물론, 학생운동도 하면서(...), 서울엘 갑니다 ' ')
친구녀석들 얼굴좀 보러 갈려구요..
(원래라면 걔네들이 와야되지만, 제가 '장학금탔다 ㅋㅋㅋㅋ'이러는 바람+대망의 8.15 집회 때문에 올라가게 되었습니다 ㄱ-)
일단 서울 사시는 카페분들에게 어쭙니다 ' ')
서울 명소가 어디가 있을까요 ' ')?
물론 서울이 하도 많은 사람들이 사는 곳이니, 신촌,홍대앞,왕십리, 이쪽지역 위주로 가려구요 ' ')..
일단 제가 점찍어 둔곳은
홍익대 앞 '지오캣'(고양이카페)
삼성동 '브라질리아'(25000원에 스테이크 무한리필 음식점)
광화문광장
신촌 '이한열 열사 기념관'
홍대,신촌 연대 주변에 괜찮은 카페,술집<--여기는 친구들이 안내해 준다고 하네요
정도 확정지은 상태구요.
서울에서 5박6일 정도 머물 생각입니다. 물론 이기간 중에는 대망의 8.15집회가 끼어있구요(....)
카페에서 서울 신촌,홍대,왕십리 지역 사시거나 그주변 학교다니시는 분들 괜찮은 음식점,주점,유흥시설좀 가르쳐 주십시오(...)
첫댓글 저도 학생운동은 '대충'했습니다만 그걸로 올라가심 돌아다니실 시간이 있으실지...-_-;;; 요즘은 집단으로 끌고(?)다니진 않나본데요..^^;;; 싸면서 특이한 것으로 추천드리면: 카레의 지존, 동대문의 '에베레스트' - 주의하실 것이 바로 지근거리에 똑같은 상호의 짝퉁집이 있습니다. (참 뻔뻔한 사람이죠.) 맛은 지존은 아니지만 가격대 성능비로는 지존입니다. 맛의 지존으로 제가 생각하는 것은 명동성당 바로 맞은편의 Taj - 파키스탄쪽 분들이 서빙돕니다. 예...제가 먹어본 커리 중에선 한국에선 가장 나은거 같더군요.
8.15집회는 8.14~8.15 이 양일만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 그러니 나머지 기간은 시간이 넘쳐나죠(....)
예전엔 교육이다 머다 하면서 모아놓고 강좌때린거같은데...머, 자유시간을 즐기시고 혹시 더 궁금하신거 있으심 댓글남겨주세요 ㅎㅎ;;
고기 요리는 압구정의 "테이스티 블루바드"가 성인 1인이 만족할만한 '1인분 크기'로 스테이크를 주는데 맛도 아주~~ 좋습니다. 가격이 약간 안착한게 문제긴 합니다만 ;;; 그리고 차를 우리실줄 아는 분이 계시면 인사동 '다경향실'을 강추합니다. 찻잎의 질이나 물의 질이나 (의외로 커피원두 좋아하시는 분들도 '물' 자체를 잘 안따지시는데 물과 어떻게 끓여내느냐가 차의 맛을 크게 좌우합니다.) 다기의 질이나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줄만합니다.
'하동관'이라고 외환은행 본점쪽에 있는 고기국밥집은 식객에도 나왔는데 고깃국으로만 치면 수준급입니다. 고기냄새가 역하다는 분들은 남기기도 하지만 저같은 경우엔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빨아먹죠 ^^ 삼청동의 김치말이국수와 떡갈비의 명가인 '눈나무집'도 유명한데 양이 조금 적어서.... 시간 되시면 광화문 옆쪽의 (진짜 광화문입니다.) 토속촌(택시기사님들이 대충 다 압니다.)의 삼계탕을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우엉 대망의 8.15 힘내세요~~ 용산 남일당도 한번 들러보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