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호 : 1198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19:25
등록자 : 자유도전 조 회 : 121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호텔 공연 후기랍니다.
안녕하세요..매니아입니다..
오늘 공연후기 쓸께요.
입장은 2시가 아닌 4시 다되어서 했나..
정확한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아무튼 옆에서 리허설 소리가 들리는데
애들이 두근두근하고.. 그때 대경성 연습하는 소리도 들리궁^^
전 808번이었는데 빨리 들어간 편이죠.
한줄로 서서 들어가서 보니까!!
수영장 안에 사람들이 서있는것이!! 하하...
저 안에 2500이 들어갈것인가 참으로 의심스러운..
무대가 두부분으로 나뉘어서 무대가 있는 쪽이랑 철조망같을걸로
뒤쪽이랑 구분을 해놔서 뒤에 계신 분들..앞으로 넘어올 수도
없더랬져.
전 앞에 있었는데.. 해가 아직 다 지지 않은 상황이라서 조명발도
많이 받지는 않은듯했구..
참.. 모형헬리콥터가 옥상에서 발견되어서리..-한계파열이 발견.^^
저것의 용도가 무엇일까 한계파열이 눈치까서.. 물뿌릴것이라는것..
정확히 맞췄지 머에여.. 정말 공연중에 물을 뿌리더라는..^^ 시원.~~
맴버들 나오구.~~ 드디어 태지오빠 나오니까니..
애들이 미쳐가지구선.. 으흐흐.. 여전히 빨간머리. 옷은 잘 생각이 안남..-_-
공연 시작전에 머라고말을 햇는데 웅웅거리고 흥분해서 잘 못들었구.
생각나는거는..
'원숭이같애..은색원숭이..-상욱을 말함.' '인터넷전쟁 할께여.. 전쟁이야 전쟁..'
'여러분들 너무 멋진거 알아여..? 생각했떤것보다 훨씬 멋져요.'-꺄아~~
2부에서 인터넷전쟁할께여 했을때 우리가 "대경성~대경성"하니깐..
스탠드마이크를 '탕탕탕' 바닥을 때리더니만.. "OK"했져..!!!
그래서 들었다는..'대경성'을.. 우리 다 미쳤다는.
정말 가까이서 태지오빠얼굴을 봤져.. 2미터나 되었을까..
너무나 이쁜 얼굴.. 난생 처음 본 태지오빠얼굴.. ㅜ.ㅜ 광분..
팬들 너무나 잘 놀구 서루 물 뿌려주구..
어떤 팬이 장미꽃을 던졌는데 그걸 받아서는 위로 높이 치켜들고. !!!
빨간인형도 마이크랑 같이 잡고 있엇는데 그것도 팬이 줬다고하더군여..
공연 끝나고 드러머가 스틱을 던졌는데 그거 받은사람.. 행운아여..
대경성 부를때 태지오빠가 먹던 물병을 던졌다는군요.. 전 못f음..
정말 다시 한번 느낀거.. 태지오빠 체력이 보통이 아닐거라는거.
오늘 애들이 정말 힘들어했는데- 그 좁은 공간에 너무 많은 사람..-
슬램하고 헤드뱅하느라구 애들 지쳐서 노래도 따라 부르지 못할 정도로
지쳐버렸져.. 태지오빠 그런데다가 우리한테 'jump jump'강요하는 바람에^^
정말 힘이 빠지도록 점프했다는..
오늘 다친 사람들이 있떠군여.. 다이빙하다가 그냥 떨어진사람도있고
부상자가 꽤 있는듯.. 공연 끝나고 TRI분이 말씀하셔서 알았더랬져.
정말 절둑거리면서 나가는 여자분도 봤구..
뽀인트 말로는 기절한 분도 있다고 하던데.. 정말 과격하게 놀았져..오늘.
태지오빠의 말을 서로 다들 못알아 듣는 바람에 서로한테
"머라구 햇어요?? 지금??" 하고 얼마나 물어봤는지 제대로 들은 사람이 없는듯.
애들말이 오늘 말 정말 많이 햇따곤 하는데 정확히 아는 애들이 없는듯..
으흠.. 허접한 후기가 되어버렸군요..
오늘 무대.. 사람을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 좀 힘들었다는거랑
야외라서 .. 좀 퍼지는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기고하지만..
정말정말 재미나게 놀았어여.. 가까이서 얼굴도 보공...ㅜ.ㅜ
노래는 탱크,오렌지,울트라2번인터넷전쟁2번대경성.맞는지.원...
오늘우리가 반항했져.. 인터넷전쟁한다구했는데 대경성을 외쳤으니..
아마 좀 황당하지 않았을까..^^
'지존어록'은 아마 다른 분들이 올리실거같구..
대충의 허접후기 끝냅니다.
아..후기쓰는것도 어렵구만..쩌비..
번 호 : 1200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19:57
등록자 : LEE4605 조 회 : 90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지존어록임다~
에거거....
힘들다...힘들어.........
다른거 다 버리구.. 어록만..^^
첨에 나와서...
[원숭이..]..이게 누굴 말하는지 첨엔 울팬들말하는 줄 알았어요..
진짜 수영장안에 갇혀서 아둥바둥(?)...하여간..
근데 그게 아닌거 같더군요...
태지..[은빛 원숭이] ..팬들이 아니고 상욱씨 말하는 거 같았어여..
상욱씨 얼굴을 하얗~게 칠하고 나오셨거든요..
탑은..[악마 탑]이라구 했구요..탑씨(?)는..눈 밑에 T자로 각각 까만 칠을...
그리구.. 창록씨랑 헤프는 뭐라고 소개했는지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그 담에 오렌지..탱크부르구..울트라맨이야 인터넷전쟁까지 하구선..
[...다시 할께여.. 이따 2부에서 봐요~]그러구는 무대뒤로..
어떤 부분이라고 했던 거 같은데... 안들려서리..
그리구 2부!! 태지나오면서 손에 카메라들구 팬들 여기저기찍구는..
울트라맨이야..부르구..
[마지막...전쟁!!]...그러더니..팬들..대경성해달라고 대경성소리치구..
태지..[오케~]
그러구는..으음..[전쟁이에요 전쟁] 그러더니 인터넷전쟁불렀어염..
그 후엔..대경성..대경성...
저는 뒤쪽에 있었는데..갑자기 태지가 제가 있는쪽으로 와서 진짜 놀랐어요..
갑자기 팬들 막~ 밀구..
태지..와...증말 울 지존은 인간이 아니야..
거의 2미터앞에서 그를 본 느낌이란!!
아차차...중요한걸 잊었네요..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2부에서..
태지...[요즘 여러분들 진짜 멋있는 거 알아요?]
활짝 웃으면서...^^
그러구는..[제가 진짜 원하던 모습이에요]
오늘 공연...팬들은 태지얼굴 보기 증말 힘든 공연이었어요..
팬들은 아래에 깔렸구..
뒤쪽 사람들은(바리케리트 뒷편)키작은 사람들은 정말 발만 동동굴러야 했죠..
그래서 다들 팔딱팔딱뛰면서 무대보구..
정말 말로는 공연의 그 감격과 환희를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역시 태지공연은 직접 몸으로 느껴보아야 안다는 말이 맞네요..
열분들..담 공연도 놓치지 마세요!!
번 호 : 1201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0:06
등록자 : ZPI20 조 회 : 94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공연.. 긴 후기입니다 ^^*
흐미 입니다~*
집이 가까운 관계로..
제가 좀 앞서 후기를 올리게 되는군요.
그래서 이번엔 오빠 얘기도 좀 해야할듯..-.-;
다 아시져.. 저 원래 오빠 안 보구..;;
말두 제대로 못 듣는거..;;;;
이해를 해 주시공.. 다른 후기들을 기다려 주세엽..^^;
어제 말씀드렸듯이.. 제 번호는 119번.
1시쯤 도착해서 앉아 있는데,
뒷사람들이 갑자기 소리지르며 우르르~ 뛰어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뭐야? 뭐야? 이러면서 앞으로 갔더니만,
글쎄 팬들 앞에서 버젓이...(뒷길인 듯 보였지만 팬들 앞)
지존이..-o-;;
까만 잠바를 입구, 잠바에 달린 모자를 쓰시구여
경호원들에게 둘러싸여져서 리허설 하시려고 수영장으루 가셨어요
이 때 완벽한 뒷모습을 봐떠염..머리털도 한가닥 못 보공..;;
나중에 리허설 끝내고 다시 이 경로로 돌아오셨답니다..-.-;;
돌아오실 땐.. 앞모습을 봤겠죠^^???
그렇지만 전 못 봤답니다..
입장은 조금 늦게.. 4시가 다 되어서 시작한 것 같아요.
전 앞쪽이라서 먼저 들어갔죠.
무대는 예상대로.. 물뺀 수영장 안이었습니다..-.-;;
큰 건 수영장이구요.. 대강 욜케 생겼었어요
무대는 수영장에 물을 가득 채운..
그 정도의 높이에 있었구요,
팬들은 물을 다 뺀.. 그 수영장 안이었으니까..^^
대강 짐작이 가시죠..??
글고 낮이었지만, 조명은 있었습니다
끝나니 어둑어둑 했었지만요 ^^..
조기.. 보조 무대라고 쓴 데는,
오빠가 노래하시면서 왔다갔다 하신데구요
보조무대 앞에 쪼그만 네모는, 다이빙대 ^^.
슬래머와 팬들이 따로 있었는데요,
팬들이랑 슬래머랑 같이 있던데는..
슬래머 자리에 못 들어간 슬래머들 이었는데,
슬래머라기 보다는 슬래머로 들어간 팬들이었습니다..
합쳐진 데 슬래머들.. 위에 그림엔 많아 보이는데, 글케 많진 않았어염^^;;
전 앞쪽이라, 슬래머들 있는 다이빙대 옆이었어요
어휴... 한 한시간을 입장 하는데..
먼저 들어간 앞사람들은..
이건 뭐, 컴백 때보다 더 심하게 밀고.. 밀리고..
정말 짜증만땅으로.. 계속 그러고 있었죠.
입장을 다 하고선, 드뎌 공연은 시작되고.
정말 가슴이 터지도록 뒤에선 밀어 제끼고..-_-...
첫곡은 아마.. 오렌지 였을 거에요.
진원이 갑자기 저.. 보조무대로 튀어 나와서
코앞에서 랩을 쏟더니..^^;
(진원이랑 눈 마주쳤어..인상쓴 채로..-.-;;)
그 담엔 오빠가 갑자기 글루 오시더니..
어휴우... 죽었져 머..ㅠ.ㅠ
오빠가 그곳으로 오셨으니..
그 앞 상황은 말 안해도 아시겠져..-_-..
정말 얼마나 죽을 것 같앴으면,
오빠가 바로 코앞에 와서 그 죽이는 자태를 보이는데..
인상을 쓰면서 있었겠습니까...ㅠ.ㅠ
우선은..
오렌지, 탱크, 울트라, 인터넷 전쟁... 일케 부르셨어요
이 네곡을 부르시는 동안에..
전 앞에서 헤드뱅도.. 슬램도.. 오빠 보는것도..
암것두 제대로 하지 못하고 죽을 것 같이 밀리다가,
오빠가 "1부는 여기까지에요~" 일케 말씀을 하셔서
간신히 뒤쪽으로 빠질 수 있었습니다...
이런 웬일.. 뒤쪽 왕 널널..-_-...
역시 앞은 놀데가 못 됐습니다..
뒤에서 아주 오방나게 놀았죠^^.
헤드뱅에 슬램에.. 아주 걍..
근데 앞에서 너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라..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열띠미 뛰었습니다..ㅠ.ㅠ
근데, 1부때 네곡 부르실 동안
이리저리 밀리면서 오빠는 좀 봤거등요
오빠가 노래하시면서 오른쪽 손바닥을 보이셨는데,
정말.. 손이 너무 작구..귀여워요..ㅠ.ㅠ
글구 색깔이.. 정말 투명..투명 했어요..
같이 간 언니는.. 수염 자국을 봤다 하더군요..^^
아 참.. 1부 오렌지 끝나고,
"여러분 재밌어요?(신나요?였나..-.-)"
팬들은 "네~네~"
밀려서 낀 사람들은...
"오빠 살려줘요~~~~~ㅠ.ㅠ"
글구 인터넷 전쟁 하기 전에.
"이제 인터넷 전쟁이에요.. 진짜 전쟁 시작이에요"
제 격으룬 이러신 것 같아여..^^;;
글구 2부에선,
울트라, 인터넷 전쟁, 대경성!!!
이 세곡을 부르시는 동안
뒤쪽에선 다들 수영장 타일이 뽀개지도록 놀았습니다.
원 만들어서 헤드뱅하고 ^^.
누가 뭐랄 것도 없이 먼저 슬램하고요..*
2부 울트라 하실 때는, 팬이 준 보라 공룡..^^
작은 인형을 받아 드시고 공연 하셨구요,
어느 노랜지 격은 안 나는데, 노래 사이에
"여러분들 정말 멋진 거 알아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멋져지고 있어요.."
우앙...........ㅠ.ㅠ
너무 기뻐서.. 죽을 것 같앴죠..*
반면 전 속으로..
'오빠.. 저 앞에 꼴을 보고 그런 소리가 나와여..ㅠ.ㅠ'
속으로 울면서 이랬다져..-_-;;
오빠가 인터넷 전쟁이 마지막 곡이라구 하셨어요
근데 저희가 "대경성! 대경성!" 외쳤져..^^;
인터넷 전쟁을 부르고~
대경성이 흘러 나오더군여..흡흡..*
오.. 정말 그 싸운드란...ㅠ.ㅠ
그리구.. 제가 생각 나는 오빠 말씀은..
상욱님이 은색 펄을 얼굴 전체에 칠하고 나오셨고.
탑님이 눈밑에 까만 테잎(?)으로 칠하고 나오셨거든요.
상욱님한테 "못생긴 은색 원숭이~" 라구 하셨구여..^^;
탑님한테 "악마 타~압" 이라구 하셨구용..*
물론.. 확실한 건 아닙니다..;;
워낙에 제가 못 듣고.. 못 보는 거.. 아시자나용..ㅠ.ㅠ
그리고 모든 공연을 끝내시고,
"고마워~ 안녕~"
이러시곤.. 모습을 감추셨죠..^^;
아.. 글고 저 보조무대에,
탑님과 상욱님이 양쪽서 동시에 보조무대에 계신적이 있다죠..*
두 분 그 표정이.. 어후...
상욱님.. 멍..한 표정.
탑님.. 아무리 소리질러도 눈 깜짝도 안 하는..
그.. 칼.휘.쓰.마.
근데 락님은 못 봤네영..^^..
글구, 홍종호 감독님이 오셨었구용
송아 언니도 뒤에서 보셨데요~^^~
그 외에, 투숙객들..
호텔측 사람들.. 외국인 투숙객~!!!
등등.. 참 많은 분들이 공연을 함께 했었습니다
그럼- 오늘 느낀 점~.
오빤, 정말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메인 무대보다는, 저.. 보조무대라는 곳..
그곳에서 팬들 앞에서 계속 공연 하셨어요.
슬래머쪽엔 눈길도 마니 안 주시고..으흑..ㅠ.ㅠ
(솔직히 난 슬래머쪽에 눈길 주는 거 한번도 못 봤음..;)
2부를 하실때는,
오빠께서 저 위의 그림에..
양쪽에 보면 아주 작은 길이 있죠?
왼쪽 길로 가셔서..^^..
뒤쪽 팬들을 위한 배려를~ 해 주셨구요
절대지존의 모습..
정말 최강의 공연을 보여주셨구요-*
오빤.. 정말.. 할 수 있는 한 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팬들.
오빠 따라가려면 아직 멀었어요..
정말 옆,뒤에서 무지막지하게 밀어대는데..
어휴.. 다신 앞에 안 갑니다..-_-..
가운데 정도에서 그렇게 밀거든요
오빠가 가까이 있는데, 더 가까이 가고 싶으니까..
그래서 앞사람들이 놀고 싶어도 못 놀죠..
제발..
그냥 서 있어도 오빠 얼굴 다 보였잖아요.
뒤쪽 갔었을 때가 훨씬 더 잘 보이던데..
정말 밀지 좀 마시고.. 앞으로 나오지 좀 마세요..ㅠ.ㅠ
그러다 앞에 사람 정말 죽어요.
오빠 보고 싶은 마음, 매 한가지인데..
그래도 다들 열씨미 놀고.. 그러잖아요..
더 멋진 모습 보여주기로 한 거.. 잊지 마시고
공연에선 오빠 뿌듯하게~ 재밌게 놀자구요..^^..
제가 생각나는 건 다 말했지만~
다른 후기들도 읽어보세요..^^
말 마니 하셨는데, 제가 다 못 들었거든요..
글엄~ 오널 못 가신 분들은..
담 공연 때 꼭 뵙기루 하고 ^^
가셨던 분들은 푸~욱 쉬세요~*
모두들.. 정말 행복해야해요..♡
진정 그대....
절. 대. 지. 존
번 호 : 1202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0:52
등록자 : SAGA83 조 회 : 69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공연 죽음의 공연. ^^
방금 막 도착했어요.
이번 공연장이 젤 우리집에서 가까워서리, ^-^
오늘은 수업이 없는 날이어서 , 아침에 투탭에서 글읽고 놀다가.. 11시 30분에 나가서 ..12시 30분쯤에 도착했어요.
아청블루랑 광나루역에서 만나서 슬슬 쉐라톤 워커힐호텔루 걸어갔죠..상당히 멀더군요...^^;
경사도 높고,,, 올라가다 보니 한강이 보이던데 아주 예쁘던데요 ..그래서 센티멘탈해져서..태지도 이거 보면
좋겠다라는 생각..
도착해서 paleblue 언니 있는데 가서 얘기 하구.. 아청블루랑 짓눌린가치? 님하구 한계파열님있는데 다시 가서
얘기 좀 하구..뒷풀이 하자 그랬는데.. 끝나구 전화번호가 없어서 연락을 못했어요..^^;; 담 공연엔 꼭 같이 뒷풀이!!
우리 투탭인도 좀 활동적으로 놀아보자?? 는 얘기가 나왔죠. 번개두 하구 공연두 같이 보러 다니구 혹은 우리도
뭐 만들어요. 다음까페나 어디서 뭐 만드는 거 너무 부러워요....^^;;;;
하여튼.. 2시부터 입장이라고 했지만 뭐..하루 이틀 기다려봤어야져..정작 들어간 시간은 3시도 훨씬 넘은 시간 ..
4시를 향해가는 시간이었슴다. ^^;
- 중간에 태지가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손을 흔들어주었다는....
한줄로 서서 들어가는데 정말 지겹게 기다렸어요..헤헤..그래두 이젠 도가 터서 그냥 책읽으면서 기다렸져..뭐
하여튼 들어갔는데 제 번호가 거의 뒷번호니까.. 봤는데 정말 사람들을 수영장안에 ..하하..기대?? 했었지만
실제루 보니 넘 웃기더라구요.
뒤에 큰 태극돌이 있구..무대가 상당히 컸습니다.
무대가 ㄷ 자로 앞으로 튀어 나왔는데.. 그 ㄷ 자 안에는 슬래머들 집어 넣어 놨어요. 이번에 패션들이 아주 멋있었다는
푸푸..
그리고 저는 뒤에 서핑하라구 만들어 논 무대 왼쪽쯤에 paleblue 언니랑 같이 있다가 나중엔 찢어졌져..^^
첨에 태지등장했을 땐 오랜쥐불렀어요. 정말 첨이니까 펄쩍 뛰면서 잼있게 놀아보려구 하는데..제 주위가 좀 재미없는 것이예요
별루 분위기도 안나구.. 그래서 서핑하라구 만들어 논 데 앞에 가니까 남자팬 디게 많구 진짜 잼있는 분위기..열렬 슬램.
하여튼 태지가 나와서..중간에 쉬는 시간에 하이 원숭이 하는거예요
허걱 우리가 원숭이가 되나?? 이게 무슨 일.. 그랬는데 상욱씨 보고 한 소리. 얼굴을 하얗게 칠했거든요. 가부끼처럼
그러면서 은색 원숭이 이러구
탑은 눈 밑에 검은 색으로 세모낳게 칠하구 ( 프로 야구 선수처럼,,)
그러더뉘 태지가 악마가 따루 없다구 그러구..
락은 잘 안보였어요. 태지 팬들 다들 아주 키가 크더라구요. ^^; 흑..
하여튼..그래서 또 오방뒤집어 지는 분위기로 갔져. 쉬는 시간에 서핑할려구 함 올라갔더뉘. 내려가라구 한사람 씩만
올라가라 그래서 내려갔는데 나중에 다 올라가서 안 내려가는 분위기. 또 한 번 해본 사람 계속 올라가기
어떤 여자분 코트입구 구두 신구 계속 하는데..나중에 오실 땐 최소한 힐은 안 신고 오셨음..^^;;;
아 어떤 남자분 교실이데아 부르면서 헤드뱅잉 하다가 서핑했는데 그냥 바닥으로 추락. 우리가 한번더 외쳐서 다시
올라갔는데 이번에 너에게 편곡버젼. 멋있었어요~~
하여튼 무슨 노래 어떤 순서로 불렀는지는 정신이 없어서..서핑하는 사람 받쳐주랴..슬램하랴..머리 흔들랴..
넘어진 사람 일으켜 주랴 정신없었죠. 탱크 울트라맨이야 인터넷 전쟁..
중간에 태지가 우리보고 너무 멋있다구 생각한것 보다 너무 잘한다구..칭찬 칭찬.수줍어......
그리고 1부 끝났다구 하구.. 2부 까지 쉬는 시간에 또 놀구..잼있어 ..( 그래두 서핑연습하는 건 좋지만
음악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하는건데..그 대상에만 너무 정신이 팔리진 않은지 하는 생각두.. 음악두 없는데 서로
서핑하다 그러구..^^ )
그리고 또 시작...
진짜 오방 환장으로 놀았슴다. 나중에 보니 슬래머 분들 우리 오른쪽으로 ( 그 유명한 빨간머리 남자분도..)
오셨더라구요..
내 주위엔 남자팬들 많아서 아주 과격하게 놀았지만 음악에 맞춰서 부딪치고 노니까 하나두 힘두 안빠지구..
점점 기운이 증가하는 듯한..
나중엔 인터넷 전쟁 할때...우리가 대경성 대경성 외치니까 태지가 ok 그래서..막 좋아했는데
인터넷 전쟁 부르고...
그리고 대경성~~~~~
으 죽음이었슴다.
너무 앞이라 ..그리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서 태지얼굴 거의 못보고 3번 봤을까 말까..
이게 무슨일 ..태지가 옆 통로로 우리쪽으로 오는 것..
갑자기 얼어서 태지 쳐다보고 소리치구 그랬는데
좋았던 건 순간. 사람들에게 깔렸습니다..ㅠ.ㅠ 저도 순간 아찔했는데 제 밑에 계시던 분들도 걱정되고
그래도 태지를 쳐다보는 눈길을 거둘 수 가 없었져.
태지가 한번씩 움직일때마다 그 방향으로 쓰러져 가는데 장난 아니었어요..
그 옆에 보니 락이 있더라구요..머리를 흔들어 가며
스튜디오 때보다 더 가깝게 본듯.. 거기다가 환한 대낮이었으니까...
좋아.....
그리고 대경성마지막에 또 한번 깔리느라 못들었는데 태지가 고마워를 2번이나 했다네요...
그래서 우리가 막 화를 냈죠..^^ 사랑하는 사이엔 그런 말 하는거 아니라면서..^^미워잉..뭐가 고마워..
하여튼 그렇게 공연이 끝났습니다.
신발 한짝 주인도 찾으면서..신발잃어버리신분이 내가 볼 때까지는 끝내 안 나타났음..^^
뒤를 보니 ..어떤 장애인 팬한분도 어머님이랑 오셨더군요
얼굴에 미소가 가득해서 보면서도 .. 즐거웠어요...
뒤에 아청블루의 얘기를 들으니.. 무대 가까이서는 필살여러가지 살인 행동을 하셨더라구요 지존이
아청블루는 477번이라서..무대 정말 가까이서 봤다네요..^^;
전 뒤에서 노느라.. 태지의 모션같은건 하나두 못봤어요. 목소리만 겨우..그리고 얼굴몇번
그러다 우리쪽으로 왔을 때 그 백옥얼굴 자세히 봤죠.. 깔려두 좋아.. 죽지만 않으면 ok~
이번에도 너무 재미있었다구 흐뭇해하며 돌아오는 길에 아청블루랑 부대찌개 먹구 헤어졌어요.
기운이 없진 않은데 피곤하네요.
그래두 하드코어 2000공연두 넘 기대되고..다른 방송녹화두 기대되..
벌써 ..다시 보구 싶어요,,ㅠ.ㅠ
오늘의 후기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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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호 : 1204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1:09
등록자 : 줄리엣77 조 회 : 42 건
제 목 : [공연후기] 앗 여기에 올리는 거구나...오늘 워커힐 공연 후기임
공연을 기다렸지요. 4시 10인가 20인가 공연이 시작되었던거 같고 5시 10분에 끝났어요
모형비행기도 날렸는데 우리들은 거기에서 물이 뿌려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잼있는
상상도 했더랍니다(한계파열 경아가 참 빨리 그것을 발견했다지요... 관찰력 좋은...)
첨엔 머리를 묶은건지 잡고 나오신 건지 묶여 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노래가 시작되면서
확~ 풀르셨어요. 음.. 멋쪄라~ 엉덩이 부분에 손수건 두 개를 가지런히 달고 나오신거도
멋있었다지요? 흠흠... 던져주실까? 기대했지만... 흑흑...
노래는 다 아시겠지만... 오렌지, 울트라맨이야. 탱크, 대경성, 인터넷전쟁 부르셨구요.
순서는 생각도 안나요. 넘 혼수상태였기 때문에...
글구 태지 오빠랑 눈이 마주친 거 같아요. 왜냐? 태지오빠는 팬들 얼굴을 다 고
초롱한 두 눈에 다 담으려는 듯 팬덜을 꼼꼼히 살펴보셨거든요. 그 와중에도... 흐뭇~
평생에 어떻게 울 지존 태지 오빠를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 두고 볼 수 있겠어요?
참! 인터넷전쟁을 하시려고 하는데 울 팬덜이 대경성을 외쳐서 그거 했어염...
마음 약한 울 지존...
태지오빠가 마시던 생수병을 받은 팬, 드럼 막대기(?)를 받은 팬, 수건을 받은 팬,
지존 손을 잡은 팬... 전 아무것도 받지 못했지만 넘 행복하답니다.
가까이에서 태지오빠와 팬들이 하나가 되어 숨쉬고 즐길수 있었으니까여...
1부가 끝나고 태지오빠가 들어가시고 쉬는 시간에 좀 쉬다가...
2부가 시작되고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광삐리리들이 된 울 팬들...
모두들 너무 멋졌어요~
2000년 11월 7일을 잊지 못할거예여. 그리고 0810이라는 숫자도(제 입장번호)
슬램하고 헤드뱅하고 어떻게 밀렸는지 모르게 앞으로 떠밀렸구여(?) 많이 밟히고...
머리도 부딪히는 아픔이 있었지만 정말 멋졌어요. 이런 공연은 첨이라 걱정했었는데...
정말 걱정할 필요 하나 없었어요. 분위기에 휩쓸려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었거든요.
특히 물 뿌리면서 놀면 정말 재미있더군요. 흘흘...
오빠가 한 말중 가장 감동적이었던 말... 공연 다 끝나고 "고마워요"
고맙긴요.. 지존~! 전 더 많이 고마워요.. (사랑하는 사이에 이런 말하는건 아니지만 ^^;)
그리고... "여러분들 요즘 정말 멋있는거 알아요?" "생각했던 것보다 더 멋있어요"
이젠 슬래머들 없이도 정말 잘 놀 수 있을거 같은데.. 그쵸?
그리고 중간에 엄지손가락을 번쩍 들어주셔서 슬램하느라 힘든 저희들에게 힘을 주시기도
하고... 음.. 생각이 안 난다, 벌써 치매인가? -.-
아~ 그리고 인터넷전쟁에서 네 눈물 닦아줄게- 믿어날 그 부분에서 자기를 믿으라는
제스쳐, 오빠 가슴을 두드리는 모습도 보여주셨어요... 네~ 오빠를 믿어요...!
오늘만큼 말을 많이 하신 공연이 없었다고 하는데... 정말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황홀~
정말 흰 피부에 크지 않은 체구였지만 정말 무대를 종횡무진 하시고 팬들하고 가까이에서
함께 하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했어요. 감탄감탄...!
정말 너무 힘들어서 팔도 못 들 정도였는데 오빠가 점프점프를 외치셔서 젖먹던힘
다해서 뛰고 또 뛰었답니다. 지존이 하라는데 해야지엽... 충성!
슬램하고 점핑하고 서핑하고... 물뿌리면서 노니까 더 잼있더라구요....
뒷풀이를 못하고 온 것이 끝내 아쉽지만.. 담번엔 투스탭 모두 만나면 약속을 하던지
해서 뒷풀이 했음 더 좋겠어요.
오늘 함께 했던 매니아 호영이, 뽀인트 지현이, 짓눌린 가치 은이, 한계파열 경아...
잠깐 만났던 미경이, 아청블루님... 몇분 더 본거 같은데 생각이 안남... 죄송~
다들 같이 잘 놀아서(?) 좋았구... 담번 공연때도 뭉치자~!!
지금 생각나는 건 이만큼... 또 생각나면 올리지엽~~
번 호 : 1205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1:18
등록자 : TAIJINARA 조 회 : 54 건
제 목 : [공연후기] 슬래머루,,공연다녀온 소감 ^^
후훗,,오늘 처음 슬래머루 공연을 보러갔져,,
그 젤 앞에 둥그런데..거기 있었는데여,,
전 오늘 너무 기뻤답니다,,,우리 지존,,정말 슬래머쪽 거의 쳐다도 안보시더군여,,
첨 나오자마나,,뒤쪽 팬들,,거기만 쳐다보시구 흐뭇해 하시구,,
비록 저희에게 따뜻한 눈길한번 안주시는 지존,,야속하구,속상했지만,,
그래두 역시....지존에겐 팬뿐이란 생각이 드니깐,,행복하더라구여,,
물론 제주위 슬래머들,,다~~지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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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 주위의 슬래머들 다~~지존의 열렬한 팬이었습니다,,
지존도 팬들의 속상한 맘 아셨나봐여,,
그 몇몇 슬래머들이 올린 글들 보구여,,
팬들보구는 빠순이라구 하구,,암턴,,우리 팬들 욕하던 슬래머들땜시..
화가나셨나봐여,,,
지존 슬래머쪽,,정말 거의 안쳐다보시구,,팬들쪽은 정말 사랑스런눈빛으로,,
웃으면서 쳐다보시구,,그래두,,그 차가운 눈빛을 받기두 했지만,오늘 정말,,
기분 너무 좋습니다,,
참나,지존이 슬래머만 좋아한다는 엉뚱한 소문 퍼뜨리던인간~~!!
헛소리하지마,,우리 지존은 팬밖에 없다구,,,
나중에 캠코더루 찍을때두 ,,뒤쪽의 팬들 찍으려구 애쓰시구,,
암턴,,좋아요,,좋아,,
우리지존,,너무 멋있어여,,,
여러분~우리 지존,,정말 우리팬들 너무너무 사랑해여,,하하
참~~전 오늘 공연끝나구,,고 앞에서 9번 버스탔거든여??
근데 그 버스안에 우리팬들만 진짜 많아서,,운전기사아저씨께
지존 음악 틀어달라구 테이프 드렸더니..진짜~~크게 틀주셔서 저희
달리는 버스안에서 해드뱅하구,,슬램하구,,장난도 아니었답니다,,
횡단보도 건너던 사람들 멈춰서 다 쳐다보구,,하하,너무너무 즐거웠어여,,
버스에서의 슬램,,,
그거 어떤분이 캠코더루 찍으셨는데,,나중에 지존 드릴껀가봐여,,
버스에서 내려서두 우리 팬들 다른버스의 팬들과 합쳐서,,울트라맨부르면서,,
도너츠만들구 해드뱅하구 슬램하구,,
길에서 사람들 신기한듯,,미친사람들 쳐다보듯,,바라보구,,,
너무너무 즐거웠어여~~
절대지존,,우리 지존,,멋있어~~~
미친매니아들의 세상 밝은 태지세상~~!!
번 호 : 1206 / 1206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1:34
등록자 : 아청블루 조 회 : 30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공연... 쥬금~+_+
하구나서.. 다시 '내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멋있어여~!!' 라구 하셨어염...우앙~T-T
애덜 그말에 다 고꾸라지구.. ^ ^
글구 2부공연때였을거에여..아마..--;; 우리쪽에 와서.. 애덜 손잡아주궁..ㅠ_ㅠ
난.. 손을 내밀어 봤지만.. 닿질 않더군...흑~-_ㅜ
글구...무대쭈~욱 돌면서.. ⊥<--엄지손가락임다..가운데손가락 아님다..^^;;;
절케 해죠써염.. 최고라궁~~ ㅠ_ㅠ ㅜ.ㅜ
오늘처럼 집단학살미소 많이 본 날은 첨...>_< 우릴 쥬기려는거얌...ㅜ_ㅜ
뒷모습을 봤는데.. 볼때마다 느낀건(거기있던 사람들 다 똑같은말했음..)
'야, 엉덩이가 왤케 작어ㅡㅡ;;;' (정말 뵨x가 되가는거 가테염...-_-;;)
짐 생각나는건 이정도구여.. 아..머리에서 쥐날려구 그래염...--;;
아 또생각났다.. 2부공연 끝부분쯤에.. 애들이 던진 빨간색 인형 무대에있는거..주워서..
마이크위에 잠깐 얹어놨었구ㅠ_ㅠ 음.. 또 무대앞쪽에 있던 어떤사람이 준거가튼데..
암튼.. 꽃받아가지구 들구있었구...ㅜ_ㅜ (절라 죠케땀..쥘쥘~T-T)
그냥... 멋지다..섹시하다..쥬금이다..라는 말밖엔 안나오네여....
이젠 정말 생각나는게 없네여..더이상...ㅡㅡ;;;;;
글구, 오늘 투탭분들 마니 봤어여...
울 사랑하는 자기..^^ [짓눌린가치]언니두 버궁.. 언니친구분인[한계파열]님두 버궁..
또 누구계셨더랑.-_-? 에거..잊어버려땀..-_-;; 언니들 죄송해여..-- __
아 울 이뿐덩생[괴수백과사전]두 버궁..^ ^
계속 같이 다녔던.. [SAGA83]언니..[PALEBLUE]언니....
투탭분들 보니깐.. 넘 기분죠아써염... 글공..그분들하구 뒷풀이 하기루했었는데..
번 호 : 1207 / 1212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1:56
등록자 : H2285 조 회 : 16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호텔에서.
요 근래에 있었던 공연들은 다 저희 집 근처와 연관이 많았어요.
88 체육관, 스튜디오 2000, 그리고 이번에 번호표를 배부한 여의나루..
물론 워커힐 호텔은 무지 멀었지만요.. ^^;;
11월 6일 4시
학교 끝나고 바로 지하철 역에 도착하니 4시였어요.
사서함을 듣고 '여의나루' 라는 소리를 듣자마자 당장 달렸죠..
아싸 왠일이야 여기서 10분밖에(솔직히 어제 심정은 10분씩이나^^;)
안 걸리네!!
11월 6일 4시 15분 경
지하철에서 내리는 노란 손수건을 든 우리 팬들!!
그 많은 처녀들^^;이 정신없이 달려가는 모습이란..
그냥 길을 지나가던 사람들은 어? 무슨 일이지? 하고 어리둥절..
여의나루 역의 계단은.. 특히 많았답니다..
강 밑이라 그런가봐요..
공연장 뿐만 아니라 번호표 배부 받으러 갈 때도
엄청난 체력은 정말 엄청난 플러스 요인입니다!!
모두들 미리미리 밥 많~~이 드세요 *^^*
11월 6일 7시가 조금 안 된 시각.
우웁.. 6시부터 나눠준다더니.. ㅠㅠ
차가운 강바람이여~
내 번호는 192번이군!! 다행이다 200등 안에 들었구나..
근데 4시 40분에 도착하신 과외선생님은
1278번... --;; oh~ no..
11월 7일 오전 11시
나: 선생님.. --a(긁적..) ~@@~ 어지러워요..
아무래도 집에 가서 쉬어야 할 듯..
선생님: (이마를 짚어보시며!!ㅠㅠ) 어? 열은 없는데..
감기들려나보다.. 점심 시간에 밥 먹고 약 먹어. 좀 참아라
친구: (연기력이 부족한 나를 도와주며) 얘 너무 힘들어했어요..
제가 보다 못해 끌고 온건데 보기 안쓰러워서요..
선생님: 그래 그럼 집에 가서 푹 쉬어라..
전 교무실을 나가면서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해서..
고개를 숙이며 큭큭 대고 나왔답니다 ㅠㅠ
11월 7일 오후 2시
우리 팬들 정말 많더군요..
원래 2시부터 입장이라던데... 조마조마
리허설 중이다!!
<울트라맨이야>, <오렌지> 등등...
어엇? 근데 이게 왠일이야????
리허설로 <대경성>이 나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지존!! <대경성> 아낀다며!!
우릴 위해 불러주는거야?
설마 리허설도 했는데 안 부르진 않겠지?
모두들 소리 지르고 난리 났어요
11월 7일 3시 쯤
(이때부터 시간감각 없어짐)
갑자기 우르르르~~ 흐트러진 줄..(아아.. 이러시면 안돼요..)
지존이 저기로 지나갔어요!!
모자(?)를 썼다는 것 같은데..
전 못 봤답니다 ㅠㅠ
친구는 세션맨들만 봤대요.. 흠..
리허설을 마치고(?) 어디로 가시는건지..
아무튼 손을 흔드셨다고하네요.. 일부러 천천히 걷는 것 같았대요
11월 7일 4시 경
드디어 입장 시작!!
우잉? 슬래머들만 앞에 가있는거야? T-T
수영장은 세 부분으로 나뉘어있어서 무대랑 가장 가까운 쪽에는
슬래머들이 그리고 그 다음에 통로 있고..
통로 다음에는 우리 팬들(앞번호겠죠?) 자리...
그리고 우리 팬들자리가 또 나뉘어있어서 철창(?)이 두겹정도 뒤에있었던 듯
으윽.. 근데 왜이리 입장하는 사람이 많은거야?
별로 안 넓어보이던데 2000명 넘는 인원이 다 들어가긴 하는구나..
마지막으로 이번에도 고생하신 수호대 분들이 들어오는데
"수호대! 수호대!" 하고 외침도 있었어요..
아.. 물빠진 수영장에 우리 팬들이 시루의 콩나물^^;;;;처럼 빼곡히 채워져 있음을
상상할 수 있으시죠?
저는 두번째 줄이었답니다.,.(줄이라고 표현하기는 애매하지만)
드디어 세션맨들 등장!!
으아.. 근데 밀침이 장난이 아니구나..
밀지 마세요.. ㅠㅠ
스튜디오 2000때도 두번째에서 봤지만..
정말 대책 안서요 --;
키가 작은 저로서는 숨쉬기도 곤란하고..
희뿌옇게 된 안경도...
그런데 우리 지존은???
전 지존이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답니다.
앞 사람 키가 너무 커.. -_-; 뒤에서는 밀쳐대는데..
지존 나왔어요???
아앗!! 저기 있구나 ㅠㅠ
목조르지마세요~~~ ㅠㅠ
지존: &원숭이~ 원숭이~&
우리들: 우잉? 뭐가 원숭이?? @@
지존: &은빛 원숭이~& (해맑게 웃으심)
(사실 전 공연은 대경성 빼고는 지존을 거의 볼 수 없었답니다
밀리고 밀리느라요.. 말도 솔직히 잘 못듣구요..차이가 좀 날거에요)
'은빛 원숭이'라... 나중에 온 얼굴을 은색으로 덮으신^^; 상욱님을 보고야
알았죠..!!
그리고 "악마 탑~~" 이라고 하시고...
곡은 1부는 <오렌지> - <탱크> - <울트라맨이야> - <인터넷전쟁>
의 순서였던 것 같아요.. 정신이 없었지마 공연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_- 으아.. 근데 후기를 쓰면서도 정말.. 모르겠는데..
지존의 모습을 볼 수 없었어요
아!! 맞다..
맨처음 나오실때 지존께선 머리를 전체를 다 묶으셨었어요!!
하나로 질끈!! 위로.. 묶으셨는데
ㅠㅠ 아아... 색다른 모습이구나!! 너무 예뻐요!!
나중에 머리끈을 확~ 잡아 빼셨다고 하더군요
음.. 그리고 지존은 팬들 앞으로 자주 오셨어요..
아마 제생각에는 거의 슬래머들 앞 보다는 팬들 앞으로 오셔서
노래 부르실 때가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은데..
흐흐. 그래 슬래머들 앞에 들어갔다고 부러워할게 아니었다니까!!!
1부 공연이 끝나자
"1부는 끝~" (자세하지 않음)
하시고선 모습을 감추신 지존..
<인터넷전쟁>을 하실 때는 말로 "전쟁이야~ 전쟁"
"여러분 재미있어요?"
하셨어요 ㅠㅠ "전쟁 시작해요~"라는 말도 하시고..
아마도 수영장안에 갇혀서 -_- 이리저리 밀치면서도
고개 흔들려고 애쓰는 우리 팬들의 모습도 전쟁..
<인터넷전쟁>을 줄여서도 전쟁.. ^^; 이런 중의적 뜻인 것 같아요..
음.. 그리고 2부 시작..
2부는 <울트라맨이야> - <인터넷전쟁> - <대경성>의 순서였어요.
<인터넷전쟁> 할 때는 "이제 마지막 전쟁이에요~ 마지막전쟁~"
이라고 말하셨어요..
중간에 팬들이 앞에서 줄려고 하는 꽃들도 한 5~6개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안개꽃과 함께있는 붉은 장미 꽃을 들고 가셨어요
(제가 그 근처에 있었기에..^^; 아.. 그 꽃 가져왔던 사람은 좋겠다!!)
그리고 무슨 인형도 들고 가시고..
<인터넷 전쟁>이 끝나고 팬들이 "대경성! 대경성!"을 외치니까
지존: "OKay!!!"
우와와~~ 드디어~~
후.. 그 새 체력이 약한 저는(--; 결코 자랑이 될 수 없는거죠)
2~3번째 줄에서 계속 이리 밀쳐지고 저리 밀쳐지고 하는데..
숨도 못 쉴 지경이더라구요..
이미 지존 얼굴 보는 건 포기했고..
힘이 쭉쭉 빠지는 걸 바로 뒤에 분이 점점 느끼시면서
중간에 "어떡해요.. 힘내세요 넘어지시면 안돼요" 하는데
정말 힘이 되더라구요.. 서로 자기가 앞에서 볼려고 난리를 치는가하면
그 와중에도 그렇게 "제가 잡아 드릴께요"하시는데..
아아.. 고마우셔라..
^^; 그런데 그 고마우신 분이 갑자기 "어? 계속 밀리시네요..
안돼요~ 제가 밀어드릴게요~" 하더니 확~ 밀더라구요
@@ 으윽.. 너무해..
근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가 맨 앞에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ㅠㅠ
대경성을 게다가 제 앞에서 바로 허리를 숙이고 부르시더라구요
30cm? 네! 30cm 더 안될지도 몰라.. ㅠㅠ
으윽.. 정말 앞에 들어가면 밀리고 밀린 기억밖에 없지만
오늘 그래도 ㅠㅠ 뇌리에 잊혀지지 않는 그모습이란!!
며칠 밤에 잠 못자게 생겼네요
공연 끝나고 들어가실 때는 뭐라고 하셨는데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뒤에있던 친구의 말을 들어보니
팬들이 있던 두번째 칸 사이에 잠시 다리를 꼬고 앉아계셨다고하더군요!!
으윽.. 지존.. ㅠㅠ 우리 죽이려고??
오른쪽 사이드에 있던 분들은 아마 손도 만져봤을거에요.
손도 잡아주셨거든요..
흠.. 공연 상황은 이정도로하고 ^^;
이제 옷을 정리해볼까요?
제가 맨 앞에서 보면서 딱 기억나는 것은 손수건!!
손수건 두개를 뒷 주머니에 꽂으셨는데
청록색 바탕에 요란한 흰 무늬^^;가 있는 손수건과
흰색 바탕에 빨간색 땡땡이의 손수건이 두개가 차곡히 포개져
뒷주머니에 꽂혀있었어요
상의는 잘기억이 안나지만 말을 들어보니 팔쪽은 줄무늬
(남색과 베이지색의 교차??@@; 잘 몰라요) 그리고 몸부분은
어두운 색.. 바지도 어두운색(검정에 가까운)이었다네요
옷은 ^^; 정말 몰라요.. (--; 전 손수건 밖에 못봤거든요)
흐음.. 에고 쓸데없이 길어졌네요 ^^;
허잡한 후기를 여기까지 읽어주신분들 정말 감사하구요
생각나는거 있으면 자게에 하나하나 또 올릴게요^^;
그럼 모두들 좋은 밤 되시고!!
몸 잘 푸시길!!
번 호 : 1208 / 1212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2:00
등록자 : CHIANA 조 회 : 12 건
제 목 : [공연후기] 오늘 워커힐 ..너무 힘들어여..ㅠ,ㅠ
공연가따왔어여..지금 막 수원도착 시간 9시 30분..
들어오자마자 컴퓨터 키고 씁니다.
11시 30분에 강변역도착..워커힐에 들어간시간이 1시정도인가? 아무튼 ..보통 다른 공연때보다
는 덜 기다리는거였는데도 불구하고..기다리는 시간이 엄청 길게 느껴지더이다..오늘도 역시나
다른때처럼.2시 입장 3시 공연이라는 말과는 달리..3시30분도 넘어서 입장했구요.입장하고 얼마
안있어 공연이 시작되었어여..전 두번째칸 앞부분였는데..사람들이 넘 빽빽하게 있어서 널널~한
뒤로 옮겨갔구요..주로 활동했던 공간은
두번째칸 다이빙대옆에 태지팬수호대들이 와글와글 모여있던곳이었어여. 아우! 너무 잼있게 널
았는데..그래서인지..너무 힘이 들군여. 첨에는 오렌지 탱크 울트라맨이야 인터넷전쟁을 부르고
는
1부공연끝..태지는 빠삐용의상같은 쫄티긴팔에 팔없는 남색옷을 겹쳐입었던거 같습니다..(정말
제대로 생각이 안나요..ㅠ.ㅠ)
첨에 1부시작전에 세션멤버 소개를 했다고 합니다. 상욱씨는 원숭이 탑씨는 악마..일케 별명을
불렀다고 하네요..(저도 들은 얘기 입니다. 앞에 사람한테 --;) 그리고..머라머라 몇마디 하셨
는데..전 정말 오늘 태지 얼굴 간신히 한두번 보고..세션분들은 아예 보지도 못했구요..태지목
소리도 제대로 못들었답니다.--;
언젠가.."좋아?"해서 "네~"했더니 "정말?""네~" 했던 기억이 나는군여.-;
1부 마치고..다들 지쳐서..정말..인터넷한번뛰면 ..죽음임다.--;
잠시의 휴식시간을 가지고..1부공연들어감..바로 울트라로 간것으로 기억하고요..그담 인터넷전
쟁들어가기전에
우리가 "대경성!대경성!대경성!"했더니 "오케~"하셨구요.
지존왈 "마지막전쟁입니다~!XXXXXXX (<==이부분 못들음--;)"
이렇게 인터넷전쟁이 끝난후 대경성을..으헉.!!!
제가 못들은 지존멘트를 나중에 정리해보니
"여러분 점점 멋있어지네요"(아니면"여러분 정말 멋져여"둘중하나--;)
"여러분은 언제나 기대이상입니다"
"고마워" 등의 멘트를 하셨다고 하더구만여..
비방용인 대경성을 하실때, 우리팬들은 수영장안에 다 들어가 있었는데..지존이 무대를 뛰어나
와서 수영장주위를 돌았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가 보기 왼쪽부분만 끝까지 오셨구요.
너무너무 가까이 얼굴을 들이밀며..흐흐
그 왼쪽 사람들 밀려서 다 쓰러지고..지존이 움직일때마다
움직이는 방향 사람들 다 쓰러지는데..전 그 사이에 꽉 끼어서
악을 쓰고 서있었습니다 --; 이곳이 쓰러졌다가 지존이 저쪽으로가면 이곳은 언제 그랬나싶게..
곧바로 오뚜기처럼 벌떡~일어나고
저쪽은 또 쓰러지고..흐흐..지존이 나중에 가면서 활짝~미소를 띄고 가시더군요^^; 그리고 대경
성 중간에 지존이 바리케이터(?)
에 아주 요염하게 걸터앉았다고 하는데..못봤슴다 --;
전 눈이 없나봅니다..흐미..
저는 공연이 끝나고 40분을 쓰러져있었습니다..(아마 공연을 40분정도 한거 같은데....--;) 오
늘 굉장히 힘들었구요..
쓰러지신분들도 많고..구급대 실려가신분도 계신걸로 압니다.
(그거보면서..병원비는 누가 내는거지? 란 황당한 생각도 ..--;)
저도 중간에 슬램하면서 코를 팔꿈치로 맞아서 아직도 씨뻘거쿠요. 머리에 있는 온갖 중뇌소뇌
대뇌들이 죄다 섞여있는듯한..이상한 느낌도.한동안..있었습니다. 그리고 강변역
으로 갔는데
강변역에서 울 팬들 다 함께 모여서 울트라맨이야 부르면서 슬램 헤드뱅하고..계속 다니면서 태
지노래부르고..버스사람덜 다 쳐다보고..흐흐..잼는 추억이 될것 같네요..
번 호 : 1209 / 1212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2:02
등록자 : H2285 조 회 : 13 건
제 목 : [공연후기] 헉.. 중요한 말을 잊었네
에고.. ㅠㅠ
이미 많은 분들이 쓰셨겠지만..
"재밌어~?" 하구 되묻기도 하시고..
"여러분들 기대이상으로 멋져요?"
"여러분들
갈수록 점점 멋있어지는거 알아요?"
이런 말을 하셨답니다 ㅠㅠ
오늘의 히트였어요!!
^^; 그럼 상황이 하도 뒤죽박죽으로 생각나네요..
우리 지존은 무슨 말을 해도 팬들 다 자지러지게 하는 덴
뭐가 있다니까요^^;;
하핫.. 그럼 @@; (또 뒤죽박죽 생각나려나)
번 호 : 1210 / 1212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2:03
등록자 : EVLLIS 조 회 : 11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공연...오방환장 후의 후기...
우선 저는 930번이었구 제친구는 929번 이었는데 저랑 제친구랑 늦게 가서리
맨뒤로 밀릴 상황 이었는데 막판에 자기번호 찾아가도 좋다구 해가지구 서리
제 번호에 맞게 들어갔죠...안그랬음 울뻔했어용....
들어가구나서 물뺀 수영장 풀속으로 들어갔는데..솔직히 생각한걸 쓰자면
무슨 사이비 신도들 암매장 당하는게 연상되는....^ ^ 솔직히 생각했던 호텔
수영장보다는 후졌는데, 알고보니 거기 말구도 따로 있더라구요...디오씨가 공
연한 수영장...어쨌든 저는 앞 블럭 맨뒤쯤 자리잡았는데....굉장히 긴장하는
가운데 지존 등장.....- - 저는 미쳐 오방 날뛰느라 못봤는데 머리 묶고 있다가
풀렀다구 하더라구요...글구 노래 시작......말이 필요 있슴까....- - 공연하구
]
나서 상욱씨-오늘 은색으로 얼굴을 홀랑 칠하구 나왔죠....^ ^- 보구 원숭이...
하구 얘기하니까 울팬들 아악~~~~~...지존이 또 은색원숭이 하니까 울팬들 아악~
하면서 막웃구.....또 탑한테는 악마..글구 이사람이라구 했는지 얘라구 했는지
기억은 잘 안나지만 -이사람이라 했다치구...- 이사람같이 악마같은 사람이 없어
요....하니까 울팬들 또 아악~~~~.....또 록한테는 원시인록....이랬다죠...^ ^
글구 나서 오방나게 또 노는데, 자 그다음은 전쟁이에요....하구 드뎌 신곡 이너넷
전쟁을 .......미쳐 날뛴건 얘기하나마나...오늘 슬램두 디게 열정적.....한마디루
오방난 슬램이었슴다...^ ^ 거기다 울지존, 불난데 석유를 뿌렸으니....여러분 멋
있어요...그거 알아요.. 여러분 제가 생각하는것보다 항상 멋있다는거...-그때두
오방나게 환장했지만, 제친구도 이리 들었대요...^ ^- 글구 나서 또 한판의 슬램을
치루고....여차저차 해서 이너넷 전쟁 두번째 부를땐 마지막 전쟁이에요...글구 나서
노래 또 불렀는데 우리가 누굽니까...지존이 마지막이라 해서 곧이 곧대로 들을 팬
은 아니잖아요...우리도 그동안 키워온 개깡이 있는데....^ ^ 대경성! 대경성! 아시
져...울팬들 모여서 합창하는거...그랬더니 지존이 ...오케...헉...그리구 나서 드뎌
대경성을 불렀죠...그 와중에 지존이 무대를 나서서 수영장 옆쪽을 돌았어요..티알
아이가 사색을 하구 또 지존이 기타리스트들한테 오라구 자꾸 손짓하는거 보니까 미
리 그리 계획하구 있었던거는 아니었던거 같아요..굇?때 돌면서 제 앞에 계신 분이
가지구 있던 물총을 지존 돌아다니는 길목에 놨더니 주워 가더라구요...그래서 또
자지러 지구...글구 오늘 장미던지자는 얘기가 있었잖아요...그래서 몇분이 장미를
가져오셨는데 무대위로 그거 던지니까 그 장미 다발두 가져 가셨구요...울트라 인
형두 가져 가셨어요...오늘처럼 선물 많이 가져 간적이 있었을까...그거 보면서
다음 공연때는 팬들 선물하나씩 바리바리 싸가지구 가겠구나....라구 생각을 했죠..
글구 저 아는 언니는 뒷쪽 블럭에 가있었는데 지존이 가까이 오니까 손으로 만지지
는 못하고- 김실장님이 만지지 말랬어요...- 검지 손가락을 펴구 지존을 가리키고
있으니까 지존두 검지손가락으로 다 쳐 줬다구 하더라구요...글구 앞에 지존이 손
가락을 쳐주기 전에는 거기서 지존 신발을 만졌다구.....디따 부러웠어요...
어쨌든 오늘 공연 정말 가까이서 봤슴다..오방지게 놀다가 고개만 들면 바로 지존
가슴팍까지 다 보였어요...뛰지 않구...앞 블럭 맨뒤에 있던 제가 그정도니 앞에는
말할것두 없겠죠...지존이 무대앞으로 나오면 한 불과 6,7미터 밖에 안되는 거리였
어요...아마 오늘 직찍사 많이 올라올거에요...^ ^ 글구 저는 뒷부분이었기 때문에
슬램두 자유자재루 할 수 있었구요...앞블럭 중간 분들이랑 뒷블럭 앞부분 분들은
오늘 약간 힘드셨을듯....어쨌든 오늘 공연 Y2K팬인 제 친구 데려갔는데 지존 지지
자 한명 더 생긴 듯 싶습니다....^ ^ 글구 제가 늦게 왔을때 저랑 제 친구 세워 주
신 저희 뒷분들...아마두 투스탭 분들이셨던거 같애요...투스탭 얘기를 자주 하시더
라구요...근데 숫기가 없어서리 아는척을 못했다지요.....^////^ 오늘 정말 고마웠
다구 말씀드리구 싶어요....^ ^
번 호 : 1211 / 1212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2:06
등록자 : TAIJINU 조 회 : 13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 후기입니다. 으흐흣 ^ ^
공연 중간에 다이빙 할 사람들을 올려줬는데.
(자리가 바로 다이빙대(?) 앞이었기 때문에.)
좀 짜증났던건
다이빙이고 서핑이고 할것도 아니면서
거기 기어올라가서는 뒷사람 하나도 안보이게 계속 서있던 사람들.
뒤에 있는 사람들이 내려오라고 그렇게 소리쳐도 절대 못들은척하고.
그래도 오늘 공연엔
그동안의 공연중 서핑이 가장 많았던것 같다.
다친사람도 있었지만.;
아, 내 친구는 서핑하던 사람의 발에 턱을 퍽- 채였다.;;
(울트라같은펀치 --;;)
다른땐 공연 끝나고 거의 쓰러졌었는데
오늘은 덜 더워서 그랬는지 그정도론 힘들지 않았고.
다만, 셔틀버스 타기가 힘들것 같아서(사람이 많으니까)
지하철역까지 걸어내려왔는데
한시간 정도 걸렸다. --;
여튼,
야외무대라서 시원하고 좋았고,
공연, 만빵으로 멋있었다. ^ ^
번 호 : 1212 / 1212 등록일 : 2000년 11월 07일 22:06
등록자 : MING0601 조 회 : 14 건
제 목 : [공연후기] 워커힐을 잊지못하리라!!!! 공연후기 2탄!!
공연후기 2탄!!
1부끝나고 2부가 시작되기 전에 슬래머들이 서핑을 하려고 팬들에게 뛰어들었죠
울 팬들 멋있게 받아주고 슬래머분들 어~우 멋지게 서핑을 했답니다.
저도 동참했었는데 위에 계시던 분....무쟈게 무겁더랬죠...--;
그리고 메사때부터 있던 태돌인가? 풍선같이 생긴 공을 이리굴리고 저리굴리고 재밌게
쉬는시간을 보내구 있었어여. 팬들이 그공 한번 만져보려고 손을 뻗치고 난리가 아니었습죠
2부가 시작되려고 하는 순간.... 거기 계신 님들 다 보셨나아??
난 봐쮜이...봐쮜이^ ^
지존이 스피커 위로 빨간머리를 삐꿈이 내미시는 모습을...^ ^
아...그 귀연 모습이란...
지존이 하신 말씀은 밑에 후기를 통해서 들으셨죠?
여러분 요즘 너무 멋있는거 알아요?
항상 생각해 왔던 것보다 멋있어요.
기절기절~~
2부 공연시작 울트라 부르면서 아까 태돌이 공이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니까
울 팬들 하는 말....이거 머야...저리 치워....빨리... ^ ^
아깐 서로 만져보려 하두만...
그리고 울트라랑 인터넷전쟁 부르고 난후에 우리가 그렇게 바라고 바라던 아껴왔던
대!경!성!!! 부르셨어여.
이거 부를 때 장난아녔슴다. 무대를 바라봤을 때 왼쪽 사이드로 오시더니 팬들곁으로 다가가 해
드뱅 하시면서 부르시는 겁니다.<=== 어구 근데 전 지질이 운도없지 수영장 정 가운데라 지존이
사이드 쪽으로 가니깐 더더욱 암보여써여. 그래서 그때부턴 미친 듯이 해드뱅시작!!
대경성이 해드뱅 하긴 젤로 좋은 것 같아여. 팬들 .....노래부르랴 해드뱅하랴 지존의 모습하나
하나 기억하랴.. 아주 아주 힘들었답니다.
저는 수영장을 2개로 분류해 봤을 때 뒤쪽의 맨 앞에 창살을 부여잡고 밀려오는 팬들에게 숨이
막혀가며 공연을 봐떠여. 나의 체력은 아직 죽지 않았는지 끝까지 잘 버텼슴다!
아..지금 상당히 목이 아프네여.
지존의 말대로 정말 전쟁터에 다녀온 기분임당.
오늘 공연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은 지존이 팬들을 정말 사랑한다는 겁니다.
팬들모습 하나하나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모습. 앞쪽에서 스쳐가는 정도가 아닌 한명씩 손을 잡
아주시던 모습...슬래머는 보지두 않구 팬들의 모습만 뚫어져라 보시는 모습...
...팬들이 준 울트라인형이랑 장미꽃을 고맙게 받아들던 모습...고마워요~ 라는 진심어린 마지
막인사.....
그러나 가장 안타까운 것은 제가 있던쪽이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오방나게 놀수 없었다는 점
이죠... 점핑하면서 진짜 제대로 된 해드뱅을 하는 앞쪽 팬들이 넘넘 부러었어여.
그래도 이런 공연 볼수 있게 해준 지존....넘넘 고맙구~
같은 마음을 가진 팬들과 함께 할수 있어 또한 즐거웠어여~
워커힐 호텔 3층서 청소를 하시다 공연을 바라보시는 아주머니들까지도 한없이 부러웠던 오늘하
루~~ 정말 좋았습니다.
다음번엔 모두들 이대에서 만나요~~~!!!!
지존은 영원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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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다 안 읽고 올리는 거예요...
자료 출처는 투스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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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이어지든 End로 끝이나든 난 아무 상관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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