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11CD2264CC4979B12)
2010년 10월 11일 인천공항에 아침에 도착
시누이 남편이 마중나옴. 한남동 시누이네 집에 짐 풀고
바로 동대문, 남대문 시장으로 직행.
말로만 듣던 청계천의 새얼굴을 봄.
동대문 시장쪽에서 쭈욱 영풍문고까지 걸어가면서 거리구경.
영풍문고에서 책 몇 권 구입.
12일 아침 나는 부천필 모닝 콘서트로 남편과 미셸과 시누이네 식구들은 경북궁 옆
삼계탕 집으로.
오후에 이산가족 상봉. 다시 남대문 시장 쪽으로 나가 약간의 선물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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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광화문에서 외국인 공짜로 태워주는 리무진 버스 타고<한국 방문의 해 서비스>
전주로감. 전주 한옥마을
한옥마을 구경 후 남부시장에서 콩나물 국밥과 전주 비빔밥 먹었다.
오후에 고속버스 타고 경주로 감
현대 경주호텔 체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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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경주 하루 관광 묻어 다님. 고등학교 때 수학여행 후 처음 간 곳.
그때 느끼지 못한 감동의 물결!
호텔에서 하루 더 묵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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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주호텔에서 셔틀버스타고 경주시외버스 터미널에 내려
동대구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음
동대구역에서 KTX 타고 서울역으로.
서울역에서 402번 버스를 타고 다시 시누이네 집으로.
우리의 멋쟁이 기사 조카에게 Call.
박기사 도착.
젬마성물 양초공장이 있는 덕소로 쓩~~
떠나기 전에 시누이네 식구들과 기념촬영.
맨 뒤에 왼쪽이 시누이,오른쪽 나의 남편
가운데 웅장하고 멋진 사나이는 나의 조카, 그 옆에 나의 이쁜 딸 미셀, 그 옆에 나
맨 앞에 귀염둥이 여자아이는 시누이 딸 그옆은 시누이 둘째 아들
아, 남편과 시누이 사이에 끼어있는 작은 얼굴의 주인공은 시누이의 큰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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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사진을 더 올리려고 시도했었는데 실패했음.
참고: 불어작가 중에 매년 베스트셀러 신기록을 내는 아멜리 노통브 라는 여류작가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두려움과 떨림` 외에 몇 권의 책이 번역되어 출판되었었지요.
조만간 `어떤 삶` 이라는 책이 나올 거예요. 꼭 읽어보세요 강추!
그 여류작가와 저 사진 속의 꼬마소녀와 판박이처럼 닮았어요.
아멜리 노통브가 저 꼬마의 고모가 되거든요.
그럼 홀리가족 여러분 안녕.
With Love
첫댓글 제가 저희 친정식구들 카페에 올린 것 스크랩 해왔어요. 괜찮죠? 저거 하나 올리는데 밤을 꼴딱 새웠거든요. 한국 방문의 해 기념으로 외국인 방문객들에게 무료 광역 셔틀버스가 전주로 제천으로 경주로 운행되고 있더군요. (올 6월부터 12월까지). 시누이가 알려줬어요. 한국은 참 친절하고 좋은 나라라고 감탄하면서. 일주일 한국 여행에서 독서 회원님들 만난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이었는지 ... 아아 그리고 그 꽁보리밥집 정말 맛있었어요. 전 고기음식은 잘 못 먹고 꽁보리밥, 콩나물국밥, 된장국밥 이런 거 좋아하거든요. 다음에 정모에 맞춰 나가게 된다면 더 많은 회원님들과 꽁부리밥 비벼먹게 되겠지요?
어머 멋진 가족들의 모습이군요. 그 중에서 특히 마리아님 남편 분 정말 '미남이십니다'. 구경 잘 하고 갔다니 다행입니다. 가족 중에 작가 분이 있다는 거 어렴풋 기억하고 있습니다. 또 꽁보리밥 함께 비벼 먹을 날 기다리겠습니다.
결혼 후 사흘돌이로 10년을 싸우다 싸우다 지쳐서 기운이 빠졌을 때 어느 날 남편의 모습을 보니 그리 못 생기진 않았더라구요 ㅎㅎ 참 착한 사람인데 그땐 왜 그리 모든 게 못 마땅했었는지...
아주 오랫만에 우리나라를 방문 하셨나 봐요. 아주 즐거워 보이십니다. 강된장에 쓰윽 비벼서, 밥 생각이 나네요. 저녁을 든든히 먹었는데도요. ^^
오랫만은 아닌데 지방쪽으로 여행간 것은 처음이었어요. 딸에게 경주를 보여주고 싶었죠. 그 나이또래 아이들 다 그렇듯이 어딜 가도 딸 아이는 시큰둥한 표정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여행이 추억으로 남겠지요.
멋진 남편, 이쁜딸 그 외 가족들 사진 올리시느라 고생하셨군요. 덕분에 잘 보았습니다.
우리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의 에너지로 또 힘차게 살아가게 되지요. 내 집의 아늑함에도 새삼 감사하게 되며~
보리밥 맛있게 드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너무들 급하게 헤어져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음에 또 뵈요.
어쩐지 제이제이님은 싱가폴에서 만날 수 있을 것같은 예감이... 오시게 되면 꼭 연락주세요. 함께했던 짧은 시간 즐거웠습니다.
아~~다정다감해 보이는 인상이 좋아보입니다.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시간들이 행복했겠습니다~^^
네, 고슴도치처럼 서로 찌르고 상처 주고 준 상처 다시 들쑤셔도 그래도 가족끼리는 금방 용서하고 잊어버리고 히히하하 즐겁죠. 역시 내 가족은 좋습니다.
사진을 보니 전부 멋진 분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처럼 여행인데 좋은 추억만 만드셨기를 바랍니다.
한옥 마당에 따님과 따로 떨어져 앉아 찍은 사진은 정말 멋진 작품이라 생각되는데.. 누가 연출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언젠가 또 만날 수 있다면 하는 마음입니다.~~
딸이 제가 옆에 너무 가까이 가는 거 싫어해요. 배고플 때는 더욱 더 멀리 떨어지죠. 아마 그 사진 찍을 때 걔가 배가 고팠었나봐요 ㅎㅎ 그런데 저희 언니도 같은 말을 했었어요. 한옥에서 찍은 흑백사진 참 좋다고... 제가 편집할 때 흑백으로 클릭했더니 분위기가 더 멋있어지던데요. 빈센트님, 다음에 언제 볼 수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때도 꼭 그 꽁보리 집에 가서 먹어요.
편안하고 행복해보이 네요...가족들 모두 멋지십니다..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홍시님은 볼이 홍시처럼 발그스레 할 것 같습니다. 다음에 확인해 볼 수 있겠지요? 혹시 `어떤 삶`이 아직 안 나왔으면 `두려움과 떨림`을 꼭 읽어보시길. 영화로도 만들어졌었다 하던데 전 영화는 아직 못 봤습니다.
고향에 다녀가셨군요. 만나뵈었으면 좋았을 걸요. 가는 일정이 아쉽기만 하셨겠네요. 타국에서도 늘 행복한 나날되시길 빕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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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 맞다. 뭐지? 뭐였지? 계속 내 맘 속을 맴돌던 의문이 풀렸습니다. 율리아나님을 못 봤던 그 아쉬움이 계속 내 머리를 뱅뱅 돌고 있었나봅니다. 그래요 언제가 될지 아무튼 다음번에 꼭 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