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지역축제 풍성, 도내 곳곳서 '가을축제의 향연' 펼쳐진다 2012년 09월 25일 (화) 17:40:56
오는 10월 전북은 풍성한 지역축제로 가을을 맞는다.
수많은 축제가 한달동안 계속 열려 도민들은 어떤 축제를 방문해야 할 지 즐거운 고민을 해야 한다.
어느 축제가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본다.
▲ 김제 지평선축제
▲제14회 김제 지평선 축제(10일~14일)
농경문화를 중심으로 김제의 역사성을 담아낸 대표적 문화관광축제.
김제시는 벅골제 ‘중심거’ 발굴과 함께 다섯 개 수문을 모두 열어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명품축제’, 지역 특화 쿤화 컨텐츠 업그레이드로 축제의 주제성과 대표성을 강화한 ‘차별화된 체험축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하나 되어 만들어 가는 ‘어울림 대동축제’, 지역문화․관광자원 및 새만금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을 통한 ‘소득창출 마케팅 축제’를 지향한다.
벽골제에서 7개 분야 63개 행사 종합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012년 흑룡의 해를 맞아 대형 이슈 메이킹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도전 2012! 지평선을 밝히는 벽골제 횃불놀이’가 가을밤의 특별한 재미와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며 그밖에도 11개의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준비해 전과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 전주 비빔밥축제
▲전주 비빔밥 축제(18일~21일)
전주 한옥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한국음식의 전통과 한식의 세계화를 지향하는 축제.맛있는 비빔, 즐거운 비빔, 색다른 비빔, 건강한 비빔, 더불아 비빔을 테마로 여러 체험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주대표음식인 비빔밥을 함께 비비고 나누는 대형 이벤트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전주비빔밥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푸드비빔퍼포먼스’, 비빔밥을 비롯한 전주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의 다채로운 장을 마련할 ‘전국요리경연대회’,
유명인사와 함께하는 비빔밥 솜씨 나눔잔치 프로그램 ‘명인명사비빔밥’, 옛 풍경을 통해 전통음식 소개 및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옥마을의 푸근한 정을 느낄수 있는 프로그램 ‘음식체험-추억속으로’, '나의 전주음식이야기'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수상자 초대 및 ‘나는 쉐프다’ 일반인 평가의 자리인 ‘이야기가 있는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실통합축제 (4일~7일)
한국치즈의 발상지인 임실에서 천년의 오수의견과 섬진강상류의 오원천에 네명의 선녀가 홀연히 내려와 주변 절경에 취해 놀고 있는 선녀 네명을 호위하고 사라졌다는 사선대와 꿈과 희망이 가득한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애완견'이 어우러져 ‘축제로 하나되는 임실’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린다.
사선녀 선발대회, 전국농악경연대회, 치즈포퍼먼스가 메인행사이며 부대행사로 치즈경연대회, 송아지 우유주기, 애견패션쇼, 전국애견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또 치즈전시행사(세계치즈전시관, 치즈판매전시관, 치즈홍보관운영)도 눈길을 끈다.
▲ 완주 와일드푸드축제
▲완주 와일드푸드 축제(12일~14일)
지역 주민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그리고 차별화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행복한 축제.
추억과 음식 등이 함께 어우러진 버라이어티 축제로 완주군 마을대표 음식과 체험을 관광상품화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역발전형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천렵, 미꾸라지 체험, 메뚜기잡기체험, 화덕체험이 인기다.
외갓집 텃밭에서 키운 푸성귀로 전을 부쳐먹고 아궁이에 고구마를 구워먹던, 냇가에서 물장구치며 물고기를 잡던 기억을 아련한 향수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향수와 어릴적 추억거리를 즐길 수 있다.
▲ 고창 모양성제
▲고창 모양성제(19일~23일)
고창읍성(모양성)은 558년 전에 왜침을 막기 위해 전라도민이 단결하여 쌓은 건축물로 원형이 그대로 보존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답성놀이가 계승되고 있는 곳.
성을 한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 돌면 무병장수 하고 세 바퀴 돌면 극락왕생한다는 전설과 함께 성을 돌면서 조상의 협동 및 유비무환 정신 등 슬기로운 지혜를 느낄 수 있는 축제.
고창군에서는 답성민속을 기리기 위해 음력 9월 9일 중앙절을 '군민의 날'로 정하고 고창모양성제와 함께 답성놀이를 재현하고 있다.
▲ 정읍 구절초축제
▲정읍 구절초축제(6일~14일)
어머니의 강함과 은은함을 닮은 정읍 옥정호 구절초 축제는 은어 노니는 청정한 계곡과 솔숲을 배경으로 한 전국 최대의 구절초 군락지(80,000㎡)인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가을의 절정기인 매년 10월초에 개최된다.
자연이 주는 가을의 낭만과 서정을 느끼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도시민들이 줄을 잇는다.
행사기간, 가을과 구절초, 지역 향토자원을 테마로 각종 이벤트와 체험, 지역 농특산물 판매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의 백미는 가족과 연인과 함께 솔숲 구절초 산책길을 걸어보는 것.
6일 개막축하공연에 김종환, 유익종, 함중아, 임수정, 신계행, 박정주가 출연한다.
▲ 익산 천만송이국화축제
▲익산 천만송이 국화 축제(26일~11월 4일)
매년 10월말~11월초 사이 익산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이며, 국화 야외 전시 및 익산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전국 국화작품 경연대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전 시민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서 주요도심 국화식재 및 축제기간에 아파트 베란다, 상가, 각급기관, 단체 등에 국화화분 내놓기 범시민운동전개로 통합축제의 성공적 개최 및 익산 도시브랜드 이미지제고 축제이다.
상설행사로 국화전시(광장, 분수대, 호수주변), 국화우수작품전시(국화경진대회 참가 작품 전시-실내전시), 농특산물 판매장 운영, 체험장(국화 화장품, 압화, 염색)을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