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무서운 폭우와 견디기 힘든 무더위 속에서도 지난 한 주 우리의 영과 육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습기와 열기가 가득한 7월 넷째 주일 조금은 지치고 고단한 모습으로 주님 전에 나왔지만 주님 위로하시고 회복케 하셔서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고 찬양하는 예배 주님 임재하셔서 영광 받으시는 예배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우리의 입으로는 삶의 주인은 하나님이라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실상에는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첫번째에 계시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적인 성공과 물질이 우리 삶의 우선순위였습니다. 세상이 주는 칭찬과 명예가 우리의 삶을 덮고 있으며 세상을 향한 욕심을 따라 쾌락과 만족을 쫓아 살았습니다. 그렇게 살면서도 우리는 여전히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에 목말라하며 또 세상만을 바라봅니다. 주님 회개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이 변화되기를 원합니다. 주님 주시는 평안과 기쁨을 간구하는 삶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생명수로 우리의 영혼을 채워 주시고 하늘의 만나로 우리를 배부르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3년도 벌써 반이 훌쩍 지나 7월의 하반기 시간을 보냅니다. 연초에 뜨거운 마음으로 주님께 드렸던 다짐들을 되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열정을 잃지 않게 하셔서 우리들이 열매 맺지 못해 버림 받는 나무가 되지 않게 하여 주시며 곧 다가올 추수의 계절에 우리의 삶에도 풍성한 열매를 맺는 은혜 내려주시옵소서. 동안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많은 여름 사역이 진행되었고 또 지금 진행되고 있습니다. 교육부의 여름성경학교로부터 청년부의 농촌선교 봉사활동 장년부의 여름수련회와 여름 암미 단기선교에 이르기까지 각 부서에서 기도와 열심으로 준비한 모든 여름사역 가운데 주님 함께 하셔서 무엇보다도 안전하게 진행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여름사역 기간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깊이 체험하고 주님의 한없는 사랑을 나누고 전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여름사역 기간 동안 동안 밟는 땅들을 축복해 주셔서 사역을 통해 뿌려진 씨앗들이 싹을 틔우고 잘 자라게 하셔서 30배, 60배, 100배의 큰 열매 맺는 축복의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동안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 모든 환경이 바뀌어진 너무나도 불확실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주님의 시선에 맞추어 이끌어 가는 동안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시는 비전과 사명을 기억하게 하시고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셔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귀하게 사용하시는 김형준 담임목사님 늘 성령 충만케 하시고 특별히 육체의 강건함을 허락해 주셔서 많은 동안의 양떼를 푸른 초장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 데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담임 목사님의 가정을 축복해 주셔서 평안과 화목함이 넘치는 가정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해 모든 성도들 세움을 얻게 하시고 주님 주시는 음성을 분명히 듣고 깨닫고 결심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사랑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시온찬양대의 귀한 찬양을 흠양하여 주시옵소서. 성전 곳곳에서 여러 모양으로 헌신하시는 주의 자녀들을 칭찬해 주시고 은혜의 샘이 강물처럼 흐르는 축복된 삶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앞을 분간할 수 없도록 쏟아지는 무서운 폭우와 잠시도 견디기 힘든 폭염을 지날 때에도 당당히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