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략 한달 전 '사직동 구들장 삼겹살'로 처음 인사드렸던
25살 청년 안창환입니다. 바보온달이라는 회원의 친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이번엔 요즘 일 때문에 자주가는 식당을 소개 시켜드리겠습니다.
1. 상호 : 일미 기사식당
2. 위치 : 롯데 백화점 동래점에서 아웃백 사이에 편도 2차선 길을 따라 들어가면
(부산 컴퓨터 도매상가 뒤쪽이 되는 것임) 50m 정도 허심청방향으로 가다보면 보임.
3. 전화 번호 : ?
4. 영업시간 : 24시간
5. 주차장 : 기사식당이니 당연히 가능
6. 크레디트 카드 : ?
7. 메뉴 및 가격 : 3500 ~ 4500
8. 특징 : 위생에 민감하신 분에게는 비추천
9. 나의 느낌 : 맛이 유명해서 찾아가고 할 그런 곳은 아니고요.. 온천장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할 때, 밤 늦게 밥을 맛있는 여러 반찬과 먹어야겠는데
김밥천국 같은 곳은 가기 싫을 때, 돼지불백이 땡길 때. 추천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5.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Ba5S%26fldid%3DCATm%26dataid%3D2037%26fileid%3D1%26regdt%3D20060124065018%26disk%3D1%26grpcode%3Dpusangoodfood%26dncnt%3DN%26.jpg)
오른쪽편의 길이 부산컴퓨터 도매상가 바로 뒷 길입니다. 왼쪽편에는 쉐라톤 모텔이 보입니다.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6.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Ba5S%26fldid%3DCATm%26dataid%3D2037%26fileid%3D2%26regdt%3D20060124065018%26disk%3D35%26grpcode%3Dpusangoodfood%26dncnt%3DN%26.jpg)
된장찌개를 시켰습니다. 군대가기전에 여기서 먹던 기억도 새록 올라오고... 갔다 왔어도
별반 다를게 없군요. 전 밥을 먹을 때 왠만하면 반찬이 조금이라도 많은 걸 좋아합니다만..
일반 3000~4000원대 밥집에서는 별로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만족합니다.
시금치, 김치, 고추, 마늘, 깻잎, 도라지, 오징어젓갈, 콩, 멸치, 물엿 감자?... 같은 류의 반찬이
나옵니다. 다양한 반찬으로 영양잡힌 식사를 원하는 분에게는 좋을겝니다.
이 집 주인의 철학이 담긴 마늘이 보이십니까? 혼자가도 마늘 정말 많이 줍니다.
무슨 메뉴를 주문하시던지 무조건 마늘은 따라 나옵니다. ㅡ,.ㅡ
그것도 아주 맵습니다. 한 매운음식하는 저로서도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마늘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 마늘 많이 먹고 사람 되라는 철학이 담겨 있습죠. 하하...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7.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Ba5S%26fldid%3DCATm%26dataid%3D2037%26fileid%3D3%26regdt%3D20060124065018%26disk%3D8%26grpcode%3Dpusangoodfood%26dncnt%3DN%26.jpg)
된장, 정식등에 주로 딸려 나오는 고등어 조림. 쏠쏠하이 먹을만 합니다. 솔직히 비린내는
조금 나는 편 입니다. 무도 맛있고...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28.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Ba5S%26fldid%3DCATm%26dataid%3D2037%26fileid%3D4%26regdt%3D20060124065018%26disk%3D20%26grpcode%3Dpusangoodfood%26dncnt%3DN%26.jpg)
4500원 짜리 돼지 불백입니다. 무슨 패스트푸드도 아니고 주문하자마자 바로 나오고
불 올리면 5분만에 익혀 먹습니다. 암튼 맛 좋습니다. 야채에 버무려 먹고 그 뭐다냐
삼겹살 먹을 때 먹는 파즈레기? 그것도 따로 나오는데 상추도 나와서 같이 쌈싸 먹으면
행복해 집니다. 특히 혼자 먹을 때! 고기질은 마 그냥 그렇습니다. ㅎㅎ
메뉴로는 돼지불백(4500), 된장찌개(3500), 낙지볶음(4000), 정식(3500), 갈비탕(4?00)
육개장, 소전골등이 있습니다.
온천장에 이런 기사식당이 5군대 정도 되는데 그 중에서 여기가 맛은 제일 좋습니다.
가격대는 500원 정도 틀리긴 한데... 돼지불백은 제일 맛있는 곳이죠.
제가 가는 식당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맛도 맛이지만 전 물수건을 주는 곳을 좋아합니다.
여기는 물수건을 줍니다. 손 씻을때도 있고...
왠지 맛집이라고 거창하게 올리기는 쪼까 부족하게 느껴지네요. ^^
첫댓글 히.. 돼지불백 맛나게 묵는법~ 일딴 고길 익히거~ 육즙이 좀 빠지 나오믄 딸려 나오는 김치 너커 파조림 너커~달달달 뽁아가~ 상치에 익은 침치랑 파조림이랑 막짱 찍은마늘 올리거~볼태기가 미어터지더럭 꾸역 꾸역 밀어 너어야 맛남~ 어느정도 씹다가 입안에 여유가 좀 생기믄 숟가락 그덕 밥을 퍼 넣음 댐~ 히..
역시~ 볶음밥에는 일가견이 있으십니다 '볶응밥묵자 컹~'
여기 괜찮던데요^^
옷~ 반갑습니다. ^^
창환씨 글 보면서 참 창환이 답단 생각을 하게 되네요 음.. 조만간 같이 가봐요 아참!! 웰빙프로잭트는 잘되가나요~? ^^ㅣ익~
살기가 힘든데 웰빙은 무신 ㅡ,.ㅡ
오~괘안은 기사식당인가베요~
여기 버스타면 갈비골목이라고 하는 거기 내리면 보이는 그 기사식당이 맞나 모르겠네요.... 옆에 큰손추어탕인가 있고..... 저도 지나다니면서 한번 가야지 생각중인집인데..... 돼지불백이 엄청 땡깁니다요 ㅋㅋ
노란간판의 추어탕집을 본 것 같기도..하고.. 여기 부산컴퓨터도매상가랑 늘봄호텔을 직선으로 그어서 중간쯤에 위치합니다. ^^;
그곳은 목화 기사식당입니다 그집 불백 장난 아니죠 예전 백화점에서 근무할때 많이 갔었는데 김치넣어서 같이 볶아달라고 하면 훨 깔끔하고 맛있답니다.
저도 한번씩 가는곳입니다.
가끔 가면 불백드시지요? ㅎㅎ
기사 식당 찾던중인데 ㅎㅎ
요즘 기사 하시능교? @@; ㅋ
오호~이런집이 맛이 있으면 진정한 맛집이 아닐까요? 내일당장 가보입시더~
울회사 여페 양지식당이랑 분위기가 똑같네요 ㅋㅋ 기사식당이라서 그런가? 저희 회사여페도 일광택시가 있으니 ㅋㅋ
기사식당이라면 먼저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고, 맜잇는 이미지라야 되는뎅..목화기사식당 불백은 영~ 양도적고, 아닌것 같고, 일미기사식당은 요번 명절에 가볼라고 했는데 문을 닫앗더군요...담에 가보고.리플 다시다께요..
아직 안가셨군요 ㅋㅋ 언넝 다녀오시고 리플다세요 ^^
전 이번달 7일에 갔드랬죠~~~칭구 3명이서 불백2개와 된장 1나를 시켰는데...맛은 전체적으로 괜찮은데 윗분이 말씀하신데로 조림에서 비린내가 좀 나구, 전체적 반찬은 보통이든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