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 중에 오랫동안 혼자만의 자유로움, 혼자만의 생활공간에 너무 익숙해져 자신도 모르게
"자신만의 성, 울타리"를 너무 두텁고, 높게 쌓아 놓고 지내는 분이 꽤 계시는 것 같다.
근데, 그게 뭐 나쁜 일인가? 라고 뭐라할 순 있겠지만, 평생 "독거노인"으로 지낸다면, 별 문제
없겠으나, 만약 누군가 새로운 사람과 만남, 결합에는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어 남자 입장에서
냉철하게 꼬집어 봤다.(지극히 주관적 시각으로...)
여성이 돌싱으로 10년 이상 혼자 지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많이 변해 간다.
남편과 마찰이 없으니 맘이 편해지고, 혼자 집에 있으니, 옷차림이나, 화장, 거울 앞에 앉는 일이
점점 줄게 된다.
혼자니까 귀찮을 땐 끼니도 대충 때우고, 뒹굴거리며 군것질 거리 끼고, 드라마 몰아보는 걸 즐긴다.
특별한 외출이 없을 땐, 이틀이고 사흘이고 냄새날 정도까지 머리를 감지 않는 여자도 더러 있는 것
같다.
그렇게 혼자만의 공간에서 생활의 편안함에 중독되다 보면, 몸매는 어느새 두리뭉실 변하고...
긴장감도, 설렘도, 기다림도 없다 보니 마음까지 축 처져 늘어지게 된다.
내적으론 서서히 "고립돼 간다"
그러다 우연히 모임을 통해 남자를 만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인상이나, 분위기, 환경 등 전체적으로 적당한 느낌이 드는데...
왠지 그 남자와 만남이 때로는 귀찮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고, 만나면 어색한 기분이 들고,
그 남자의 리딩과 약간의 고집스러운 부분에 가끔 불만이 느껴진다.
때론, 대화 중에 내 생각과 일치 안 되는 그 남자를 보며, 기분 상하는 일도 생긴다.
뭔가 20% 부족한 느낌이지만, 그렇다고 아주 싫지는 않다.
하지만 그 만남은 그렇게 오래가진 않았을 듯싶다.
아마도 혼자만의 공간에 오랫동안 갇혀 익숙함에 빠져 지내다 보니, 생각도 "자기중심적"으로
변해서 그럴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자기만의 색깔이 진해지고, 오랜 시간 자신만의 자유로운 "마음의 공간"에 낯선 사람을
들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다.
또한, 다른 사람의 공간에 들어가는 것도 어색해서 그럴 것이다.
오랫동안 혼자 사는 여성은, 혼자 선택하고, 결정하고 행동하게 되어 있다.
그리고 오직 혼자라는 의식이 주는 추위에 아주 가끔은 몸을 떨기도 한다.
심한 경우 드물지만, "피해망상"에 시달릴 때도 있다.
그래서 남자를 만나면, 배수진을 치고 경계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손댈 수 없는 여자"로 변해갈 때도 있다.
매사에 도전적이며, 점점 "고집불통"이 되어 가기 쉽다.
신경이 예민해지고, 오해를 잘하고, 협동정신이나 공동생활에서 필요한 "윤활성을 잃어" 괴짜가
될 수도 있다.
"모임이나 여벙에 종종 다니지만"...아직 변변한 짝을 못 만든 건...이런 "치명적 핸디캡"이 그 원인 중
적잖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까 싶다.
혼자 오래 살다 보면 남녀 모두 자신도 모르는 "마음의 벽"이 탄탄하게 쌓여간다.
새로운 인연과 든든한 만남, 탄탄한 사이로 지내기 위해선 벽을 허무는 노력이 우선이라는 생각이다.
일상에서 직, 간접 체험을 통해 여행, 독서, 취미, 운동, 지인 만남 등으로 과감한 변신을 시도한다면...
탄탄했던 벽은 점점 허물어지지 않을까.
그러면서 서서히 "삶을 즐길 줄 아는 여성"이 된다면, 인연은 어느 날 슬그머니 자신에게 다가올
것이라고 99% 확신한다...^.^
슬픈 화요일에....비가 내리면.
첫댓글 글세요
같은 세대 솔로 남자의 주관적 시각으로 표현한 내용이니
별 의미는 없습니다.
카페에 다양한 글이 올라와야 읽는 분들에게 무료한 느낌을
안 주니, 좀 독특한 주제를 올려 봤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견지망월"...
달을 가리켰더니, 달은 안 보고 손가락만 본다.
글쓴이가 진짜 가리키는 의미를 잘 모르시고, 약간 불쾌한 감정(사소한 것에만)에만
눈을 돌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내용의 핵심은...남자나 여자나 홀로 오랜 생활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에 젖어 새로운 인연 만날 때 핸디캡이 될 수 있어, 좀 더 "융화, 윤활 작용"할
수 있게끔 변화를 시도해 보자는 "발전적 시각"으로 쓴 내용입니다.
누굴 탓하고, 질타하는 의미가 아니란 건 다수의 읽는 분들은 충분히 아시리라 믿습니다...^^
@세븐힐스 님 댓글에 답글 달자마자 바로 삭제하실 거면...왜 댓글 다셨는지 의문입니다.
님 닉네임을 알지만, 답글에 올리지 않아 다행이네요.
자기 주장 굽히지 않는, 당당한 여성분이였으면 참 좋았을 텐데요...ㅠㅠ
이런저런 이유 다 잇겠지만요.
걍 우스게말로, 임자 제대로
만나면 쉽게 됩니다.
진짜 상대라고 생각한다면,
어떠한 조건도 잘안따지게 되지요.
인연이 되는 사람들은 첫 만남에서
남다른 느낌에 서로가 보자마자 눈에 스파크가 튑니다.
불필요한 시간들이 생략 되며, 몇달안에 바그너의 결혼행진곡이 ..
중매로 만나는 사람들은 서로가 조건과
사람됨됨이등등을보 고 만남을 결정 하겠지만,
우연한 만남은 첫인상이 젤 중요하다고 봅니다.
걍 편하게 인연 이되는 사람들은 힘안들고 싑게 ,
인연이 안되는 사람들은 십년이고,백년이고 조건 사람 둘다 좋아도 안된다는..
그리고 인연이 아닌사람들이 역지로 역어지면 얼마 안가서
서로가 불행하게 파탄날 학률이 높다는..머리 아프지요. ㅎ
중매쟁이도 아닌 지프가 갑자기? 아~~머리 아플라카네요. ㅎ
@천년홍 내가 이런댓글을..
기억도 잘안나요.
근데 이쁜님이 왜왜왜~~? ??ㅎㅎㅎ
불행 하게 파탄 날것도 없고
만나다 인연이 안되면 끝납니다
결혼 하고 아이 있어도 끝나잖아요 이동건씨 조윤희 씨 이혼 ~이쁜딸 눈앞에 삼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