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정보와팁] 상해(상하이)여행 갈 예정 있는 여시들은 모두 모여라! 없어도 모여, 상해 영업 제대로 해줄게. 상하이 여행 팁 총정리! 1편

[상하이요정]

출처: 여성시대 상하이요정

 (사진 출처 : 바이두)

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03818

2-1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04118

2-2편 : http://cafe.daum.net/subdued20club/LxCT/204471

여시들을 유혹할 썸네이-루

Intro

안녕 여시들! 나는 상하이요정이얌

상하이는 내가 지금 살고있는 도시고, 내가 항상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할 정도로 큰 애착이 있는 곳이야.

개인적으로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살기좋고, 가장 큰 도시라고 생각해. 또한 여행지도 굉장히 많고, 먹거리도 엄청 다양하고!

하지만 가끔 보면 내가 생각하는 상하이의 아름다운 매력을 보지 못하고 여행을 끝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더라고. 상하이에서 안좋은 일을 당하고, 안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굉장히 안타까웠어.

물론, 그런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서 나조차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

예를 들면, 중국인들은 질서의식이 굉장히 부족하지. 교통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줄을 선다'라는 개념이 굉장히 모호해. 새치기를 좋아하고 지하철에서도 사람들이 내리기 전에 타는건 애교수준이지. 목소리도 크고 영어도 잘 못해. 분명히 반대편에서 중국어를 못하면 중국어가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것이 예의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중국어는 멈추지 않아..

난 중국 살면서 이제 8차선 도로도 무단횡단하고, 내 덩치보다 두 배 이상 큰 아저씨들이랑도 어깨빵하고 내가 못알아듣는다고 답답해하는 중국인들 앞에서 한국말로 욕하는 배짱까지 생겼어

중국에서 가장 이런 일의 빈도수가 적다는 상하이에서 조차도 말이야!!!!

하지만 내가 이런점을 모두 감안하고서라도 '상하이 여행 정말 좋았다' 라고 말 할 수 있게끔 계획을 짜도록 도와줄게.

대부분의 식당 종업원들이 중국어를 못하지만, 그래도 간단한 영어정도를 구사하는 식당을 추천해줄거고

그들이 이런 행동을 왜 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끔 설명해줄게. 왜 그러는지 알면 조금 덜 속상하잖아.

아마 이 글은 생생한 여행 후기, 세세한 길을 알려주는 그런 가이드같은 글은 아니게 될거야.

하지만 상하이에 어떤 목적을 가지고 가냐에 따라 다른 여행 루트를 추천해줄거고 상하이 여행을 다닐 때 알아두면 좋은 정말 '팁'들을 알려주려 해!

그리고 이 글을 찌는 마지막 목적은 상하이 영업!!!!!!!!

상하이 이렇게 좋은데 외않와? ㅠ 한국에서 두시간 걸리는데 외않와!!!!!!

아휴, 서론이 길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본론으로 들어가볼게.

1편은 여행을 떠나기 전 준비 과정에 대한 팁들을 설명하려고 해!

그리고 2편은 목적에 따른 여행 루트

3편은 .. 3편까지 나올까? 2편에서 끝날지 3편에서 끝날지 모르겠네.. (무책임)

아 !! 그리고 인트로에서 느꼈을테지만 난 말이 많고 설명충이야 (충실하다의 충)

그래서 사진이 많이 없고, 줄글 스압이 될 수 있지만 참고 꼭 봐주길 바라 :) (뻔뻔)

*나 알 것 같은 여시들은 개인톡해.. 내 실친들 여시 넘나 많이하는 것..

** 환율 계산은 1위안에 170원 정도로 잡으면 편하고, 보통 나는 200곱한다음에 그거보다 조금 안되겠지.. 라고 생각해. 예를들면, 10위안짜리 물건이 있으면 1700원정도로 계산하면 편하지만 15위안짜리는 계산이 힘들잖아. 그럼 200 곱한 다음에 아, 3000원 조금 안되는 물건이구나 이렇게 생각한다는 겁니당

*** 비자 발급 등은 네이버 블로그에 설명이 잘 나와 있으니 특수한 경우만 질문 받을게!

1. 한국-상하이 이동 시에, 푸동（浦东） 공항보다는 홍치아오(홍교，虹桥)공항을 이용하라!

상하이에는 두 개의 공항이 있어. 하나는 푸동, 하나는 홍치아오(홍교) 공항이야.

푸동이 우리나라의 인천, 홍교공항이 우리나라의 김포 공항이라고 생각하면 돼.

왜 이렇게 비교를 했냐면 푸동공항은 국제선이 밀집된 비교적 큰 공항이고 홍교공항에는 국제선이 거의 없고 홍교공항 자체가 규모가 굉장히 작아.

그래서 입국심사때도 보통 푸동공항이 시간소요가 더 커. 규모가 더 크기도 하고 사람도 많으니까.

홍교는 푸동에 비해 작으니까 입국심사도 빨리 끝나고 수하물도 더 빨리 나와.

거기다가 인천발 비행기는 푸동에만 가고, 김포발 비행기는 홍교공항에만 가.

인천공항.. 알잖아요 커도 너무 커... 뱅기 출발 세시간 전에는 가야하잖아..?

하지만 김포공항은 한시간 반 전에만 가도 po널널wer 하다!!!!

출국심사+짐검사 다 해서 오래걸려도 한시간 안에 클리어~~~

식당같은것도 김포공항에 있을거는 다 있으니까, 인터넷 면세 해서 김포공항에서 인도받고 출발하면 일단

여행 출발 전의 스트레스와 부담도 굉장히 적지.

또 푸동공항보다 홍교공항이 상하이 중심부에서 더 가까워!!

지하철 타고 쭉 가면 상하이의 가장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인민광장(人民广场）', '난징동루（南京东路）'에 30분만에 도착해.

하지만 푸동공항은 버스를 타든, Meglev라는 자기부상열차를 타든 약 1시간 가량이 소요되지.

택시는 더 멀고 지하철은 답이 없어.

그리고 상하이에서 출국할때도 홍교공항은 굉장히 작아서 출국 역시도 엄청 금방 할 수 있어!

면세점 쇼핑같은 묘미는 좀 덜하겠지만, 내 친구들은 출국심사+짐검사 15분만에 끊어본 친구도 있다.

비행기 시간 한시간 전에 도착했는데도 굉장히 지루했다고 했음.

김포-홍교공항을 이용하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어!

하지만 대신 김포-홍교는 운영하는 비행기 노선이 적기때문에 푸동공항에 비해 비행기값이 좀 비쌀 수 있고

홍교공항을 이용하면 자기부상열차인 Meglev를 못타.

Meglev는 최대시속 약 350km-400km 정도로 운영되는 자기부상열차인데, 우리나라에 없으니까 한번쯤 타볼만 하거든. 하지만 조금 비싸.

홍교-인민광장 지하철 요금이 약 4위안 정도인거에 비교하면, Meglev는 편도에 50위안, 왕복에 80위안이야.

왕복은 1주일안에 사용하면 사용 가능하고, 편도만 사고싶다면 당일 비행기표를 제시하면 편도를 40위안에 살 수 있어.

또 환승역인 롱양루역과 중심지는 조금 거리가 있어서, 메글레브를 탄 후 지하철을 이용하든지 택시를 타든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

그래서 푸동공항을 이용하면서도 메글레브를 타지 않고 공항버스를 타는 사람들도 있어.

공항버스는 목적지에 따라 보통 15원-30원 정도로 가격이 달라.

그런데 이 버스를 우리나라 리무진 버스정도의 시설을 예상하면 안되고, 시설이 좋지 않고 불청결해.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고.

끔찍해!! 못타겠어!!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시간 거리를 달리는 버스인데 멀미가 심한 여시들은 피하는게 좋겠지.

하지만 어쩔 수 없이 푸동공항에서 목적지로 가는 데 공항버스가 가장 편하다고 하면

공항버스도 추천하지 않는 방법은 아니야. 이런 방법도 있다는 거를 여시들한테 알려주고 싶었어!

나는 개인적으로 홍교공항을 추천하지만, 푸동공항에도 이점이 있으니까 (Meglev, 가격) 내가 설명한 점들을 잘 고려해서 여시 상황에 맞춰 선택하는게 좋겠지?

2. 상하이 지하철

개인적으로 나는 지하철은 우리나라보다 상하이메트로를 더 좋아해. 중국답게 지하철 역 크기가 웬만한 한국 기차역크기만 해서 환승할 때 시간이 오래걸리는 점, 그리고 지하철 탈때 짐검사를 한다는 점은 좀 귀찮긴 하지만.

노선도도 크게 복잡하지 않고, 못 가는 곳이 없지용.

거기다 짐검사는 캐리어나 백팩같은 큰 짐이 아니라면 작은 크로스백은 보지도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에코백 같은 경우는 입구를 벌려서 속을 보여주면 무난하게 패스! 짐검사 왜 하는지 잘 모르겠엉.

그래서 상하이에 오면 아마 지하철을 굉장히 많이 이용하게 될거야.

표를 끊는 방법은 간단해. 기계에서 목적지 호선을 누르고, 원하는 역을 누르면 자동으로 계산해서 돈만 넣으면 된당.

거기에 여기서는 나갈 때 표를 회수하는 방식으로 지하철 표를 받기 때문에, 우리나라 처럼 따로 보증금이 없지.

하지만 지하철을 많이 이용할거기 때문에 매번 이런 방식으로 표를 끊는건 불편해.

그래서 어느 지하철역에서나 지하철 1일권, 3일권을 판매하고 있어.

나는 3일권 사는거 추천해. 정확하게 산 시간으로부터 72시간 사용할 수 있고, 무제한이야.

1일권은 18위안이고 3일권은 45위안인데, 보통 지하철 한 번 타면 제일 싼건 2위안이고 비싼건 6위안정도까지 되거든. 그럼 평균 4위안인데 표를 끊지않아도 되는 편리함 같은걸 생각하면 지하철 10번만 타도 3일권이 45위안인건 이득이지.

(사진 출처: 바이두)

가끔 이런식으로 예쁜 표를 받는 경우도 있던데, 이게 시즌에 따라 다른건지 발권받는 역에 따라 다른지는 잘 모르겠어. 내 친구들은 어떤 친구는 저렇게 예쁜 표를 받고 다른 친구는 아니었거든.

하여튼 만약 저렇게 예쁜 표를 받으면 기분도 좋고, 기념품으로 하나 챙길만 하기 때문에

이런 의미에서라도 3일권 추천!

3. 호텔선정

(아 힘들어.. 글쓰는거 정말 힘들구나, 매번 콧멍에 글쪄주는 여신님들 존경.. 리스펙트)

1편의 마지막 파트!! 호텔 선정이야

일단 상하이 호텔은 중국내에서는 비싼편이고 한국이랑 비교하면 싼편이야!

하루에 200위안정도하는 호텔이면 평타, 300위안부터는 꽤 좋은 호텔을 잡을 수 있어.

그리고 게스트하우스는 보통 6, 4인실에 침대 하나로 하루에 50위안-100위안 정도 해.

어딜가나 게스트하우스와 호텔의 장, 단점은 비슷하고. 상하이도 그래.

게스트하우스는 저렴한 가격, 좋은 위치에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이 가능하지만 좀 불편할 수 있고

호텔은 편하지만 가격이 비싸지? 여시의 취향대로 고르길 바라요.

그리고 에어비앤비는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추천이 힘들어!

보통 호텔을 잡는 위치는 상하이의 가장 중심부인 인민광장/난징동루 근처야.

그런데 아무래도 여기에 있는 호텔들은 가장 중심부인만큼 위치의 이점이 커서 시설대비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아.

그래서 신천지, 예원, 난징시루 등에 잡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산시난루(陕西南路）', '화이하이쫑루(淮海中路） '헝산루（衡山路）', '징안쓰(정안사，静安寺)', '상하이기차역（上海火车站）', '대세계（大世界）'도 추천해.

저 신천지, 예원, 난징시루는 아무래도 인민광장 난징동루에 비해서 가격이 좀 저렴하겠지만

그래도 유명한 관광지고, 경제적으로 굉장히 번화한 곳들이기 때문에 그래도 여전히 비싸.

하지만 내가 추천한 곳들은 관광지로 크게 유명한 곳들도 아니지만 지하철역으로 중심부로 이동하기 편리하고 가까워

또 다들 꽤나 번화한 곳들이기 때문에 편의시설도 많고 사람들도 많다!

여기서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들이 중심지, 그리고 파란색 부분이 사람들이 많이들 숙소 예약하는 곳들, 검정색이 내가 언급한 곳들!

물론 당연히 자금적으로 여유가 되면 중심지에 숙소를 잡는게 가장 좋겠지만,

절약 차원에서 숙소를 예약하자면 내가 언급한 곳들에서 숙소를 잘 찾아보는 것도 좋을거야!

또 뭐 당연한거겠지만, 호텔은 지하철 역과 가까운 곳이 좋아!

보통 다 지하철을 타고 다닐테니까. 거기다 만약 택시기사와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을 때,

그 역 이름을 말하면서 거기로 데려다달라고 해도 되니까 지하철역과 호텔이 가까우면 여러모로 좋습니다.

그리고 중국 많은 호텔들은 호텔즈 컴바인같은 호텔예약사이트들에서 검색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 혹은 검색이 되지만 가격이 좀 더 비싼 경우도 많고.

그래서 추천할 어플이 'Ctrip'

중국 호텔 예약할 때는 이 어플에서 검색해서 예약하는게 좋아. 호텔도 다양하고 다른 사이트들보다 저렴해.

한국말/영어 서비스 고객센터도 운영하고 있어서 문제가 생겼을 때 문의도 가능합니댜~~!

중국호텔 프론트에서 가끔 영어를 못하는 경우도 있거든. 대부분의 호텔은 가능하겠지만.. 정말 가끔 있어

그럴 때 여기 씨트립 예약내역에서 중국어를 선택하고 보여주면 체크인 끝!!

호텔 예약은 씨트립 정말 추천합니다!! (씨트립 마케팅 아님.. )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국 내에는 시설과 서비스 대비 가격이 저렴한 프랜차이즈형 호텔들이 있는데,

이런 호텔들을 잘 알아보는 것도 호텔예약할 때 비용을 절감하는데 큰 도움이 돼.

특히 상하이에는 대표적으로 'Jinjiang inn（锦江之星）'이 있어.

짝퉁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이 '진장인'이 이름에 들어가는 호텔들은 내 경험상 대부분 꽤 가격대비 좋았던걸로 기억해.

그리고 ‘이텔(和颐酒店)' 등이 있어.

세븐데이즈 같은 호텔들도 있지만 호텔보단 모텔의 느낌이라 나는 개인적으로 비추.

그리고 돈에 상관없이 뷰와 위치가 중요한 여시들은

하얏트 온더 번드, 샹그릴라 등등 비싼 호텔도 추천!!!

비싸지만 한국에 비해서는 싼 편이기 때문에 중국에 왔을 때 한번 묵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

황푸강의 와이탄과 푸동뷰가 보이는 호텔에서 잠들면 을매나 행복하게요 ㅠㅠㅠㅠ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쓰고 글을 마칠게.

진짜 중간에도 말했지만 글 쓰기 너무 힘들다......

2편이랑 3편.. 쓸 수 있겠지.........?

그래도 써야겠지 하핫....

(책임감 0)

이번주 안에 들고오도록 할게 (나와의 약속)

하여튼 글 읽어준 여시들 고맙구요, 질문은 비댓이 아닌 공개 댓으로 되도록이면 부탁해용!!

정보 공유하면 좋잖아~~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 아니라면 공개댓으로 질문해주고, 답변이 좀 느려도 이해해줘!

또 내 글에 정보가 다 있거나 네이버검색으로 답변이 금방 나오는 질문은 패스합니다. 답변이 안달리면 네이버 검색하세용.

그럼 1편의 마무리는 푸동의 아름다운 야경!

그럼 여시들 2편에서 봐~~!!

잘못된 정보, 오타 지적 환영

문제시 황푸강 강물 내 눈물로 채움

*이 글은 여성시대 안에서만 볼 수 있으며, 불펌 금지입니다.

(+가끔 댓글에 상하이를 사랑하는 다른 여시들이 내가 추천한 방법 외에 다른 방법을 추천해주는 경우도 있어

나는 사람의 성향에 따라 다른 방법을 선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댓글들도 꼼꼼히 읽어봐주길 바라!)

[초코초코초코딸기딸기]

와 나 연어하다왔는데 이정성뭐야 ㅠㅠㅠㅠ 여샤 정말 고마워 참고 잘할게!!! ♡

[흐어엉엉]

연어하다 왓는디 고마워요 ㅠㅠ

[어쩔어흥단뿡]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