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가 해가 갈수록 더 많이 열리고 맛이 좋아지네요.
비료를 신경써서 그런건지, 물을 좀 더 자주 줄려고 노력했던 게 좋았는지 모르지만, 올해는 이제까지보다 훨씬 더 양이 많고 맛있어요.
품종이 서로 다른 두 종류를 키우는데, 크기가 큰 것은 물어보니 나무 파신분에게 물어보니 챈들러라고 하네요. 열매가 큰 블루베리 중에서도 제일 큰 열매에 해당된다고해요. 진짜로 500원 동전과 비교해도 될만큼 엄청 크고, 나머지 한 종류는 크기는 그보다 작지만 맛있어요.
둘 다 맛은 살짝 다르지만 정말 달고 맛있네요. 그리고 좋은 점이 두 종류의 블루베리가 익는 시기가 틀려서, 알이 작은 쪽이 3주 정도 먼저 익어서 먹기 시작하면, 챈들러가 그 이후에 익어서 계속 먹을 수 있더라구요.
마트에서는 비싼 블루베리를 올해는 원도 없이 먹고 있어요.^^
첫댓글 알도 크고 신경쓴 보람 있네요
저도 내년 맛좀 보고싶네요.
비료 뭐 주셨어요?
블루베리 전용 비료를 샀어요. 물줄때 2주에 한번씩 타서 줬구요, 과일이나 야채 맛을 달게 한다는 슈거비료가 있어요.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농약사에 물어보시면 당도높이는 비료 알거예요. 그거 같이 썼습니다.
어찌 키우시는지요?
저는 오늘 처음 세포기를 화분에 심었어요..
노하우좀 알려주세요~^^
저희는 화분에 안키우고 노지에 심었어요. 블루베리 전용 상토를 땅에 깊게 넣고 심어두었더니 매년 피트모스만 더해주면 열매 잘 엽니다.
블루베리가 생각보다 물과 비료만 잘 챙겨주면 노지월동도 잘하고 까다롭지 않더라구요. 내년에는 많이 드실수 있을 거예요.
@예세맘충남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피트모스를 구해야겠네요
비료두요.
내년이 기대됩니다~^^
@선인장(울산) 해가 갈수록 더 열매도 많이 달고 실해질거예요. 블루베리는 저희 텃밭 최고 효자템 중 하나랍니다.^^
@예세맘충남 오늘 처음 구입해서 심었는데
새들 땜에 모기장도 준비해야해요
예세맘덕분에 힘도나고 내년이 기다려지네요~^^
@선인장(울산) 내년에는 대풍 기대합니다. 직접 따서 먹는 블루베리가 얼매나 맛있게요.^^
우린 꽃은 억수로 많이 피드만 다 떨어지고 한알도 수확 못했어요 아파트라그런지. 겁나게 부럽네요 먹는것보다 눈으로 구경하는게 좋은데.
아, 너무 아깝네요. 왜 그랬을까요. 아파트라도 큰 화분에서 잘 키우시는 분들도 많던데.
햇빛 양이나 흙이 블루베리 전용 흙이 맞는지 등을 한 번 체크해보세요.
@예세맘충남 전용흙으로 심었어요 햊빛을 많이 못봐 그런가봐요 콩나물통에 심었어요 ㅎㅎ
@능수화(목포) 햇빛과 물, 흙이 제일 중요합니다. 뿌리가 깊지는 않으니 콩나물통이라도 괜찮을 것 같은데, 해가 제일 잘드는데 두고 일단 내년에 한 번 더 지켜보세요.
@예세맘충남 네 감사합니다. 내년에 저도 대풍해볼께요 예서맘님도 더운날씨 건강하세요^^
블루베리는 물관리가 제일중요합니다
이거 정답입니다. 제가 처음 블루베리 키울때 주위에서 블루베리 키우시는 할머니가 그러셨어요.
날씨 더울때는 물을 매일 줘야 해, 물이 중요해 하시더라구요.
근데 주말에만 가니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주말에 물주고 주중에 가끔 비오고 하니, 문제는 없었어요.
대신 한 번 줄때 아주 흠뻑 줍니다.
대풍 축하드려요
챈들러 크고 맛있지요
저희도 한포기 지인이 크고 맛있다고 작은모종 한포기 주어 올해 몇알 열렸는데 크고 맛있었어요.
전 스타라는 품종이 일찍 익고 맛이 제일인거 같아요.
이제 맛없는건 퇴출시키고 맛있는걸로 바꿔야겠어요
올해 그물망 해주니
새 피해가 없어
맘놓고 익으라 하고 있어요
그물망 야무지게 치셨네요. 저희도 새때문에 그물망 쳤는데 넘 힘들었어요.
그래도 덕분에 새피해 훨씬 줄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