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밭에 나가 백봉 단호박밭 한바퀴 돌았습니다.
주말에 한번더 돌면서 다른밭으로 넘어가는 줄기 돌려줘야겠습니다.
장맛비에 과습이 우려되서 혹시나 이상있나 봤는데, 아직은 과습피해는 없습니다.
낮은마디 착과된 열매를 따내서 혹시나 장마철과 맞물려 수정이 덜되나 싶었는데, 그것도 기우였습니다.
백봉단호박이 암.수꽃 발생이 많아 오히려 착과수가 늘어서 그게 걱정이네요
호박세력이 좌우 2.5미터 정도로는 감당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내년엔 조금더 헛골을 둬야겠어요.
줄기를 돌려주려고 들어보니 마디에서 뿌리내리고 있어 뿌리가 함께 쑥 뽑힙니다.
이번주말 할일 늘었네요..
단호박 농사도 흰가루. 진딧물. 총채. 과실파리등 병해가 있어 챙겨야합니다.
흰가루는 증세없고 간혹 모자이크처럼 울퉁불퉁한 과실이 있어 보는대로 따냅니다.
부디 바이러스감염이 아니길 바랍니다.
첫댓글 어마무시한 호박밭이네요. 존경합니다!
별말씀다하십니다.
백봉이 맛좋아서 키워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