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국에 가면 이 글을 잘 다듬어 다시 올리겠다.
나리타 공항에서 동경(도쿄)으로 저렴하게 가는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하면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적어 봅니다.
나리타 출국장 문에서 나가면 바로 앞 5m거리에 지하로 내려가는 머리 위에 철도라는 한자가 보인다.
물론 한글과 영어도 있다.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기 바란다.
사진을 다운 받아 확대하여 보면
에스칼레이터 내려오는 입구에 보면 여자가 팔에 완장을 차고 어떤 외국인 남자의 질문을 받고 있다.
아마도 도쿄 가는 길을 묻는 것일 것이다. 나 또한 저렇게 물었다.
그 장면 바로 옆에 줄을 길게 선 것은 아마도 환전하는 모습인 거다.
지금 보는 사진 속에서 왼쪽의 기둥 뒤로는 비행장에서 입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는 곳이 있다.
사진속에 어떤 외국인 여자가 에스칼레이터 타고 내려오고 있다.
여자 안내원이 이 길로 내려가라고 손짓을 하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가까이 찍은 사진이다.
그리로 내려가면 노선이 둘 있다.
예를 들어 도쿄 신주쿠(한국으로 말하면 강남쯤?)까지 가려고 한다면,
JR(Japan Rail)이 있는데 이 노선이 두 가지 방법이 있다는 얘기다.
첫째,
신주쿠까지 직통은 일본 돈으로 3100원 = 우리 돈으로 오늘 환전으로 보면 약 3만 3천원이 넘는다.
직통이니까 복잡하지 않다. 그러나 비싸다.
두번째는
야마노텐선, 즉 3번 홈에서 타는 기차(전철이다. 물론, 위의 JR도 전철이다.)는
우선 나리타 공항에서 닛뽀리 라는 곳으로 표를 끊으면,
일본 돈으로 1030원, 우리 돈으로 환율을 보면 약 1만 1천원이 조금 넘는다.
닛뽀리에서 신주쿠로 한번 환승하면 200원짜리 JR을 타면 신주쿠에서 내린다. 환율로 보면 2천 2백원 정도.
이렇게 가면 약 1만 3천원에 갈 수 있는데 위의 JR로 가면 2만원 정도가 낭비다.
물론 시간은 20분 정도 더 걸린다. 여행가는 사람이 뭐 그리 급하다고 낭비를 하는가?
알고 가면 절약 된다.
닛뽀리에서 갈아탈 때 표를 내고 나가지 말고, 전철에서 내려서 철도 직원에게 물어 보기 바란다.
일본은 출입구 가장자리에 직원이 상주하니까 언제든지 물으면 된다. 친절한 편이다.
위의 사진 3번은 1030원짜리, 즉 닛뽀리 가는 기차다.
나는 신주쿠에 숙소를 아고다라는 곳을 네이버에서 검색하여 거기에서 약 8만원(세금 등 모든 경비 포함)에 잤다.
물론 3일 예약했다. 호텔이라고 할 정도는 하루에 보통 15만원 가까이 든다. 내가 묵은 숙소는 싼 편이다.
아래 사진인데 한국에서 생각하는 원룸아파트와 아주 비슷하다.
(방 바닥에 내 노트 등 지저분하게 놓여 있어 쏘리해요) 8평 정도의 아파트를 얻었다. 매우 만족했다.
신주쿠역 출구, 서구와 동구 사이에 '하또버스' 그들은 하또빠스 라고 한다. 하또는 한국말로 해석하면 '비둘기'다.
뭐 천천히 간다는 뜻이겠지.
아침 8시 50분 출발하는(그들은 1분도 더 기다려 주지 않는다. - 난 그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코리안타임 없다.)
차를 탔다. 물론 표를 신주쿠역 입구 하또버스 매표소에서 사려면 조금 일찍 나가야 할 것이다.
( 이 분들이 안내양인데 친절하기가 그지 없다) 여기는 동경역 옆이다.
이 안내인들은 내가 어느 곳을 모른다고 하면 100여미터 되는 거리도 동행을 하여 알려 준다. 친절이 몸에 배여 있다.
요코하마 1일 투어를 갔다. 9시 30분에 동경역에 내려주면 거기서 다른 사람과 합류하여 요코하마로 떠나는 버스를 탄다.
요코하마에 69층 올라갔다가 중화거리의 식당으로 이동하여 중식을 먹는다.
물론 일본식으로 변색된 중식이다. 한국에서 짜장면이 중국과 다르듯이~~
맛은 매우 좋다.
오후에는 에버랜드 같은 곳을 간다. 자유표를 주고 4시까지 단체버스 승차장으로 오라고 한다.
입구와 출구가 다르기 때문에 도쿄에서 일본말을 못하면 표를 주지 않는다.
나는 억지로 표를 샀다. 일본말도 별로 잘 못하니까.
요금은 일본 돈으로 9280원이다.
(위 사진은 도쿄역 남쪽 출구인 마루노우치 남쪽 입구라고 쓰여 있다.
여기를 나와서 이리 저리 둘러보면 위 사진 바로 위의 사진에 나오는 노란 버쓰가 보인다.
그곳이 하또버스 승차장이다.)
동경(도쿄)여행은 하또버스로 하면 될 것 같다. 도쿄역 남구 출구로 나가면 많다. -- 바로 위 설명~
참고로
일본어를 못하면 도쿄역이나 나리타공항에서 한국어 써비스를 하니까 자세히 묻고 다니기 바란다.
도쿄를 지하철 타고 하루 정도 이곳 저곳다니려면 지하철 표를 하루동안 자유롭게
백번이라도 탈 수 있는 자유표를 사기 바란다.
하루 종일 표가 가장 비싼 것은 일본 돈으로 800엔이다.
보통 한 번 타는데 200원으로 볼 때 4번만 타도 본전이다.
명동이라고 할 수 있는 긴자거리도 도쿄역에서 가깝다.
물론 아메요코도 도쿄역에서 아주 가깝다. 모두 4정거장 이내다.
긴자에는 줄 서서 먹는 맛있는 우동집이 있다. 아래 사진을 참고 바란다.
긴자에서 물으면 그 곳 사람들은 누구나 안다.
저렇게 서서 먹는다. 작은 가게다. 그래서 줄을 서서 먹나?
맛? 으아~!!!!
참고로 출국하기 며칠 전에 헌혈을 했다.
방학을 하면 대학생들이 집으로 돌아가고, 세계 여행도 떠나고 등등의 이유로
방학에는 헌혈량이 급격히 준다고 한다.
그래서 저는 이번에 또 헌혈을 하기로 했다.
여러분도 혹시 건장하다면 헌혈 해 보세요.
상쾌하다.
자신도 소리없이 남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것이다.
기분 좋다.
참~!! 이 사진은 이 글 목록에서 보는 이 글 아래 있는 헌혈한다는 사진과 다른 것이다.
즉, 또 헌혈한 것이다.
이 글의 중요점은 다음과 같다.
도쿄의 전철은(JR포함해서)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갈아 타기가 쉽다.
자세히 설명하면
도쿄역과 우에노역, 긴자역, 신주쿠역(한국으로 말하면 명동, 동대문, 강남, 영등포, 노량진, 용산, 서울역, 남대문을 환승하면서 갈 수 있지만)은 시내를 한 바퀴씩 도는 전철이 있어서 환승없이 한 번에 갈 수 있다.
거기다가 그 모양이 타원형을 이루어서 외곽에서 들어오는 전철을 마주치는 역에서 환승하면 쉽다.
나리타공항에서 오는 것도 닛뽀리역에서 그 타원형 전철로 갈아타면 되는 것이다.
이 글을 보신 모든 분은 늘 건강하시고복 많이 받기 바라면서
즐거운 여행을 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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