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멤버들이 타임머신을 타고
40년 전 교실로 시간 탐험을 떠났다.
보자기에 싸인 도시락 훔쳐보기, 난로
위에 올려진 도시락 뒤집기, 건드리면
바로 부서질 것 같은 풍금 앞에서 연
주하기, 의자 들고 벌서기, 엉덩이 반
쪽 밖에 걸칠 수 없는 작은 의자에 오
래 앉아 있기 등 평소에는 하지 못할
기상천외한 행동으로 교실 안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클릭비 멤버들 교실 안으로로 들어
가자 마냥 신기한 듯 여기저기서 돌아
다니며 교복 모자, 철 도시락, 옛날
난로 등을 만지며 호기심 가득한 눈빛
을 보냈다.
하긴 90년대 초반에 초등학교를 다
녔을 이들에겐 60년대 교실 풍경은 신
기하고도 낯설었을 것이다. 영화 속에
서나 봤던 것들을 실제로 보니 당연히
호기심이 생길 수밖에.
이 날 가장 신나 한 멤버는 상혁이
와 종혁이. 쉬지 않고 돌아다니며 이
것저것 만지고 몸에 걸치고 모자 쓰고
그들의 눈에 모두가 신기한 것들뿐인
지 호기심 가득한 행동을 멈추지 않았
다. 다른 멤버들 역시 반짝 반짝 빛나
는 호기심을 나타냈지만 상혁이와 종
혁이를 따라오진 못했다.
현곤이와 호석이는 유치원생 아이들
이나 앉을 크기의 의자를 보더니 "어
렸을 때 우리가 정말 이렇게 작은 의
자에 앉었어요? 이 의자 혹시 축소해
서 만든 전시용의자 아니에요?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만 해도 이렇게 작지
않았던 것 같은데..."
교실로 들어가자마자 상혁이는 풍금 앞에 앉았
다. 이들의 큰 키 때문에 교실은 상대적으로 작
아 보였는데 상혁이가 풍금 앞에 앉아 마치 장난
감 앞에 앉은 듯 했다. 상혁이가 풍금 앞에서 있
는 악보를 한참 동안 뒤적이다가 풍금을 치기 시
작했다. '아빠하고 나 하고 만든 꽃밭에~ 채송화
도 봉숭아도 활짝~ 피었습니다~~~' <꽃밭에서>를
연주했다. 그 풍금 소리가 울려 퍼지자 그제서야
교실 분위기가 화기애애하게 바뀌었다.
종칠이 오종혁?
교실을 휘젓고 다니던 종혁이. 잠시 얼굴이 보
이지 않아 어디 갔나 했더니 교실 밖에 있는 소
품 진열대에서 이것저것 뒤적이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가 노란 모자를 찾아내더니 머리에 쓰고
사진기자를 향해 경례를 붙였다. 경례를 마친 종
혁이의 눈이 여기저기 열심히 돌아가던 중 또다
시 한 군데에 눈을 맞췄다. 다름 아닌 옛날 학교
종.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에 눈길이 머
문 종혁 마치 뭔가 결심한 듯 그곳으로 다가갔
다. 옛날 학교 종소리는 '땡땡땡'. 그 소리의 쩌
렁쩌렁함은 먼 동구 밖까지 들릴 정도로 소리가
크고 우렁찼다. 학교 종 앞에 선 종혁, 다른 멤
버들은 조용하게 이것저것 꺼내들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갑자기 정신없이 종을 쳐대며 "밥~~
먹~ 자", (땡땡땡땡~~~) "바~압~ 머~억~자" 종소
리가 하도 커서 그만 하라는 소리조차 종소리에
묻혔다. 종혁이의 종소리에 놀라서 달려온 관장
님, 종혁 관장님의 얼굴을 보자 그때서야 종치는
것을 멈췄다. 악동 오종혁 덕분에 추억의 종소리
를 귀가 얼얼한 정도로 실컷 들을 수 있었다.
모자라면 다 좋다는 종혁이. 교탁 밑에서 나온
먼지가 가득히 묻은 어린이 모자까지 뒤집어 써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우려의 소리를 들었다. 왜
냐면 종혁이는 레게 스타일로 머리를 땋았기 때
문에 매일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세심한 관리가 필요한 법. 다른 멤버들 같으면
먼지가 많이 묻으면 시원하게 감을 수나 있지.
코디들의 걱정스런 눈빛에 아랑곳하지 않고 모자
란 모자는 다 써보는 종혁이 그 날 묻은 먼지는
어떻게 했을까?
의자에 앉아 있는 호석이의 레이다에 걸린 모
형 프로펠러. 호석이는 고무줄과 연결된 날개를
열심히 돌렸다. 팽팽하게 꼬아진 고무줄을 확인
한 후 날개를 놓자 프로펠러는 이리저리 요동을
치며 위에 묶인 줄을 끊으려고 해 보는 이의 가
슴을 졸이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과는 달리 연석이는 책상에 앉아
책을 읽으며 조용한 모습. 왜 그럴까 의구심이
들어 연석이에게 다가가 조용히 물었다. "왜 이
리 조용한 거야?", "누나, 원래 모범생은 조용하
게 공부하는 거 아닌가요? 아주 어려운 책을 보
고 있어서 말이에요." 썰렁한 농담을 들으면 연
석이가 어렵다고 말한 책을 보니 뜨악~~'바른 생
활'. 아주 수준 높은 책이군.
현곤이의 관심사는 책상 뒤에 배치되어 있는
타자기와 전화기. 흰 수화기를 들고 다이얼을 돌
리며 어딘가에 전화를 거는 현곤. 타자기 앞에서
가서는 열심히 타자 연습(?)을 하기도 했다.
교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한 곳을 자리를 잡
은 민혁. 민혁이는 교실을 나올 때까지 그 자리
에 앉아 드럼을 치며 박자 맞추기 놀이에 열중.
다른 멤버들이 휘젓고 다닐 때도 무심한 표정을
지으며 드럼만 쳤다.
난로 앞에서 앉아 있던 태형이 장난기 발동,
난로 위에 올려져 있는 도시락을 집어 들어 가방
에다 담으며 "밥 먹었으니 집에 가자~"며 가방을
불량스럽게 들었다. 어깨에 올려 놓았던 가방을
내려놓으며 자신의 행동을 누가 보기라도 한 듯
멋쩍은 모습.
잠시 한 눈을 파는 사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린
호석이와 상혁이 잠시 후 상혁이 손에 죽도가 호
석이 손에는 총이 들려 있었다. 어디서 구해왔는
지 검과 총의 대결이라며 두 사람은 대결 아닌
대결을 펼치기 했다.
멤버들이 책상에 앉아 떠드는 사이 종혁이가
풍금에 앉았다. 풍금에 앉아 <학교 종>을 부르며
의자에 앉아 있는 나머지 멤버들에게 "여러분 떠
들지 말고 선생님 따라하세요. 학교 종이~~~" 그
러자 다른 멤버들 "네 선생님" 대답만 하고 각자
자기일... 오종혁 선생님 "여러분 따라해 주세
요~~~" 아무 호응 없음. 반응 없음을 감지한 종
혁 바로 선생님 되길 포기했다. 종혁이도 선생님
의 길이 쉽지 않음을 알았던 것일까?
안에만 있기가 답답한 듯 종혁이가 "우리 나가
서 놀아요?" 옆에 있던 태형이가 "나가서 뭐하고
놀아?" "연 날리자" 이런... 갑자기 웬 연? 그의
시선을 따라가자 아니나다를까 그가 한쪽 구석에
전시되어 있는 얼레를 발견한 것이었다. 얼레는
상태는 괜찮았으나 방패연이 너무 낡아 결국 연
날리는 것은 없던 얘기로 했다. 만약 연날리기
대회를 했다면 누가 제일 잘 날렸을까?
이 날 최고의 말썽꾸러기 상혁이. 말썽꾸러기
들에게 돌아가는 벌칙은 옛날에도 그랬듯이 의자
들고 벌받기. 모자까지 비뚤게 쓰고 의자를 머리
위로 들곤 반항적인 눈빛을 보이던 상혁이 한 카
리스마 하더라~~~ 벌 서는 것도 멋있는 상혁이.
그 날 그는 최고의 인기 학생이었다는 사실을 아
는지...
(※선뜻 촬영에 협조해주신 김동선 선생님 정
말 감사합니다. )
내 생애 꼭 이루어야할 것 일곱 가지 소원/ 학
교에 간 클릭비, "학교가 뒤집혔어요"/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억앨범/ HOT NEWS "클릭
비 첫 콘서트" 소식/ 좀더 솔직한 내 맘속의 나
/ 제1 베이스 캠프 클릭비 연습실 습격 사건
김상혁(KIM SANG HYUK)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반드시 성공해서 그 돈으로 빌딩을 사고
말꼬야~~~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말야.
2. 일단 가수로 발을 딛었으니 최고의 가수가
되어야 하지 않겠어. 연말 가수왕이 되고 싶어.
3. 가요프로그램에서 1등 하는 것.
4. 해외 배낭 여행. 가고 싶은 곳은 이집트.
나중에 시간이 되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어.
5. 달나라 여행. 우리 세대에 달나라를 갈 수
있을까?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달라지니 아마할
아버지 되기 전에 달나라 여행을 떠날 수 있을지
않을까 싶어. 반드시 가고 말테니까
6. 아프리카 아마존 구경가고 싶어.
7. 스카이다이빙. 난 고소 공포증이 없으니까
몇 일 훈련받고 나면 멋지게 고공 쇼를 해낼 수
있을 거야. 만약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없다면
번지점프라도...
라디오 DJ를 한다면 어떤 색깔의 프로그램으로
이끌고 싶어? 대본에 구애받지 않고 내 마음대로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싶어. 작가와 PD
가 모르는 상태에서 한 달에 한 번씩 깜짝 이벤
트를 펼치며 약간의 긴장과 재미가 있는 편안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어.
팬들에게 감동 이벤트 한 가지 제안 단 한 명
의 관객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싶어.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아들
만 둘. 딸은 안 낳을 작정.(그게 맘대로 되나?)
딸은 키워서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주어야(?)하
니까. 아들 두 명이면 서로 외롭지 않을 거야.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 버버리
코트. 예전부터 살려고 벼르고 벼르고 있는 중이
야. 이번 겨울에는 반드시 사야지.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분위기에 따라 다 잘 어울리는 사람. 굳이 색으
로 표현하자면 무지개색.
사람들이 '나'에 대해 실수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거다. 많은 사람들이 나를 보고 느끼는
그 이미지는 나의 진정한 모습이 아니야. 아직
때가 되지 않아 밝힐 수는 없지만 모두들 실수하
고 있는 거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취할 수 있는 방
법 울며 분개해. 누구나 상대방의 눈물을 보면
격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지고 어느 정도 이성을
찾을 수 있어. 그 시간을 벌어야지.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지금 하고 있
는 이 일이 최선인가, 잘하고 있는 것인가...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이틀 동안 1시
간 자고 방송 프로그램 ENG 촬영할 때. 그럴 때
는 배도 안고프고 오로지 잠 뿐. 등을 벽을 붙이
면 바로 잠자기에 바빴어.
최악의 날을 겪고 난 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법 그냥 분개하고 말야. 대체적으로 속으로 삭히
는 편이야.
최악의 컨디션을 풀기 위해 난 이런 음악을 들
어 안 들어. 그냥 가만히 있어. 어느 정도 시간
이 지나기 전까지는 뭘 해도 소용없어.
요즘 나만의 고민이 있다면? 도둑 맞은 사진과
옷가지들을 어떻게 하면 다시 찾을 수 있을까 하
는 것.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하는 것 숙소에
몰래 들어와서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들의 소지품
을 가져가지 말았으면 해. 좋아해서 가져갔다고
는 하지만 나 또한 그 물건들이 소중했기 때문에
집에서 숙소로 가져다 둔 것을 가져가 버리면 난
어찌해. 제발 이번 가져간 내 소지품을 돌려줬으
면 좋겠어.
컨디션이 안 좋아 유난히 힘든 날 나는 이렇게
조절해 그냥 가만히 앉아 체력 보충해.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초등학교 친구를 찾으라면 누구를 찾을 거야?
나랑 함께 졸업한 동창들 다 찾고 싶어. 연락하
고 지내는 친구들이 하나도 없어.
내가 초등학교 다닐 때 최고 유행 놀이 고무줄
물총과 드래곤 볼카드 그리고 팽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옷
잘입고 잘생기고 쾌활한 친구들.
지금도 생각나는 초등학교때 은사님 5학년 때
담임 선생임. 성당 다니시는 분이었는데 내가 잘
못하면 방과 후 성당에 가서 기도하면서 혼내셨
어.
오종혁(OH JONG HYUK)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방송 프로그램 대상 타고 싶어.
2. 대기업 회장.
3. 가게 주인. 특별히 정해놓은 업종은 없어.
4. 발라드 가수. 3집엔 과연 발라드 곡이 타이
틀이 될 수 있을까?
5. 결혼.
6. 모든 짐을 훌훌 털어 버리고 떠나는 혼자만
의 여행.
7. 사랑하는 사람과의 달콤한 여행.
SECTION TWO.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시콜콜
인터뷰
팬들과 함께 하는 감동 이벤트 한 가지 멤버들
각자 준비한 솔로 곡을 부르며 각자의 마음을 전
하는 거지.
멤버 중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잘 믿어 손
해보는 멤버, 그를 위한 조언 하나 상혁... 이지
만 그는 절대 손해 보는 일은 하지 않아. "상혁
군, 가끔은 자신이 손해볼 줄도 알아야 해"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아들
딸 구별하지 않고 딱 한 명만 낳아 잘 기르고 싶
어. 자식이 많으면 많을수록 자식들이 원하는 기
대치를 다 만족시켜줄 수는 없잖아.
멤버 중 컴퓨터를 제일 잘하는 멤버는 컴퓨터
를 가장 잘 다루는 멤버는 태형이형 이지만 오락
은 상혁이가 제일 잘해.
공연 중 나를 가장 당황하게 한 사건 에버랜드
공개 방송할 때 처음으로 무대에서 넘어졌을 때.
가까운 미래에 있을 특별한 계획 있니? 오는
10월 중순쯤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DSP 콘서트
가 있어. 핑클, 클릭비 그리고 신인 남자 가수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음) 등 세 팀이 약 2
시간 예정으로 콘서트를 해. 클릭비는 1, 2집 앨
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부를 예정이야. 이 행사
는 케이블 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야.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다
면? 그 이유 연말 가요 시상식의 대상 트로피.
조금 무리가 있겠지?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강한 느낌이 나는 색이 무엇이 있지? 암튼 난 여
리여리한 것보다는 강한 느낌이 드는 이미지로
불려지고 싶어.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생각을 하면
자꾸 그 일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아무 생각도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편이야.
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이 울어 본 적 작년 12월
각종 가요 시상식들이 한 창일 때. 혼자 많이 울
었어. '우리도... 진짜 열심히 했는데...' 하면
서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비 오는 날.
난 비 오는 게 제일 싫어.
최악의 날 미리 나타나는 징조 잘 모르겠는
데... 그냥 안 좋은 느낌이 들어. 그런 날은 이
런 느낌이 여지없이 맞아떨어지곤 해.
최악의 날을 겪고 난 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법 그냥 춤추고 음악을 듣는 편이야.
최악의 컨디션을 풀기 위해 난 이런 음악을 들
어 발라드 음악. 웃기지?
팬들에게 미안할 때와 가장 고마울 때 미안할
때는 기분이 좋지 않아 잘 못해 줄 때고 고마울
때는 그런 나를 이해해주고 인간적으로 대해줄
때.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 뒤에서 큰소리
로 욕하거나 숙소에 몰래 들어오는 일.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초등학교 친구를 찾으라면 누구를 찾고 싶어?
박주혁. 유치원 때부터 동네친구. 참 친하게 지
냈던 친구라 그 친구도 나를 기억할 거야.
나, 초등학교 다닐 때 이런 간식이 인기 짱이
었어 떡볶이. 돈 모아서 친구들과 먹던 떡볶이의
그 맛을 잊지 못해. 신기하건 지금 아무리 먹어
도 그 때 그 맛이 나질 않는다는 거야.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공
부 잘하고 밝은 아이들... 나와는 무관한 아이
들...
지금도 생각나는 초등학교 때 은사님 한 번 화
나시면 물불 안 가리시는 신금숙 선생님.
유호석(YOO HO SUK)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각종 방송국에서 펼치는 가요 대상 시상식
서 대상 타는 것.
2. 1년 동안 세계 일주를 떠나고 싶어. 일년
동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3. 내가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이 프로젝
트(비밀이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없음)가 꼭 이
루어지는 것.
4. 내가 좋아하는 선배 가수들과 후배 가수들
이 함께 모여 조인트 콘서트를 하는 것.
5. 나중에 아내와 함께 멋진 여행을 떠나고 싶
어.
6. 쌍둥이 자식을 키워보고 싶어.
7. 우리나라 곳곳을 찾아다니는 무전 여행에
도전해 보고 싶어.
SECTION TWO.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시콜콜
인터뷰
라디오 DJ를 한다면 어떤 색깔을 가진 DJ를 하
고 싶은지? 게스트가 많이 출연하는 하이틴 라디
오 방송보다는 심야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어. 차
분하고 조용한 음악을 선곡해서 하루를 잘 마무
리할 수 있도록 말이야.
멤버 중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잘 믿어 손
해보는 멤버, 그를 위한 조언 하나 민혁. "순진
한 모습이 나쁘지 않아. 앞으로도 계속 유치하도
록"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아들
딸 구별하지 않고 두 명. 한 명만 있으면 심심하
고 외로울 거야. 그리고 혼자 자란 아이들이 욕
심이 좀 많고 이기적인 면이 많아 나중에 사회생
활하기도 힘들 거야.
공연 중 나를 가장 당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면? 대전에서 있었던 공개 방송. 완벽한 무대 보
여주려고 했다가 오히려 실수를 연발하고 말았
어. 그럴 때는 마음을 비우고 초연해질 필요가
있어.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다
면? 그 이유 핸드폰 집. 이제 조금 있으면 겨울
이 오잖아. 나의 핸폰도 월동 준비해야지.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어떤 색깔이 주는 이미지는 싫어. 그냥 지금 나
에 대해 사람들이 말하는 그 느낌을 중시할 뿐이
야.
사람들이 '나'에 대해 실수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거다 이 자리에서 사실을 말하는데 정말
로 거울 많이 안 본다.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취할 수 있는 방
법 달리 무슨 방법이 있겠어 그 억울함을 풀 수
있도록 이성적으로 설명해야지.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평소 행복했
던 순간들을 떠올려. 누구나 힘든 시기는 있는
법이니까 시간이 지나면 나도 행복해지겠지 하는
그런 생각들.
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이 울어 본 적 나는 남자
캔디야. 외로워도 슬퍼도 절대 울지 않아.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몸이 안 좋을 때가 있어. 그럴 땐 하루
종일 최악이야. 2주일에 한 번 정도 주기적으로
그래.
최악의 날 미리 나타나는 징조 아침에 일어났
을 때 느껴지는 몸의 느낌.
최악의 컨디션을 풀기 위해 난 이런 음악을 들
어 조용하고 차분한 발라드 곡들을 중심으로 들
으며 정신을 딴 곳으로 돌리지.
요즘 나만의 고민 감기에 걸려서 목이 아파.
감기가 쉽게 낫지 않아서 고민이야.
팬들에게 미안할 때와 가장 고마울 때... 미안
할 때는 생각처럼 잘 챙겨주지 못할 때고 고마울
때는 비가와도 자리를 뜨지 않고 클릭비를 응원
해 줄 때.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 팬의 자격을 넘
어서 미저리 처럼 사생활을 침해하는 팬들. "팬
여러분 우리들도 사람이랍니다. 지킬 건 지켜줍
시다!"
컨디션이 안 좋아 유난히 힘든 날 나는 이렇게
조절해 최대한 가만히 앉아 있어. 무대에서 아껴
둔 힘을 다 발산해.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다른 선생님에 비해 체벌 방식이 독특했던 선
생님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 그 잘못만 혼내는 것
이 아니라 당신의 기분에 흥분해서 감정 섞인 체
벌을 하시는 선생님들. 정말 독특한 마인드.
나,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런 게 유행이었어
만화 <피구왕 통키>, <축구왕 슛돌이>.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뭐
든지 다 잘하는 친구들.
친구들과 자주 가던 우리들만의 아지트는 바로
이 곳 학교 앞 떡볶이 집.
우연석(WOO YUN SUK)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가요 시상 프로그램에서 대상 타는 것.
2. 세계일주.
3.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알콩달콩 사는 것.
4. 돈 많이 벌기. '우재벌?'
5. 김종서 아저씨(?)처럼 머리를 길게 길러보
고 싶어. 많이 웃길까?
6. 2PAC과 같이 공연해보고 싶었는데... 이미
그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니지...
7. 인생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
어.
SECTION TWO.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시콜콜
인터뷰
라디오 DJ를 한다면 어떤 색깔을 가진 DJ를
하고 싶은지? 가을 분위기처럼 차분하고 재치 있
는 DJ가 되고 싶어.
내가 꾸미는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만
들고 싶나? 청와대에서 콘서트를 하고 싶어. DJ
와 함께~ 클릭비와 DJ와 함께 듀엣곡도 부르고.
제목은 .
멤버 중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잘 믿어 손
해보는 멤버, 그를 위한 조언 하나
쫑혁이. "쫑아! 인생을 만만하게 보지 말아라!
언제 어디서나 굳세어라~ 쫑^^"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네
명. 외롭지도 않고 너무 많지도 않고.. 딱이야.
자식들이 싸울 때 편가르기도 좋잖아.
공연 중 나를 가장 당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면? 열심히 노래를 하고 있던 도중 허리 벨트가
뚝 끊겼을 때. 진짜 황당해 말로 못해!!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다
면? 나의 애마를 마련하는 것. 지금부터 내가 사
고 싶어하는 차가 막 꿈에 나와. 어느 날은 꿈속
에서 애마를 타고 밤새 돌아다녔는데 아침에 일
어나니까 몸이 찌뿌둥한 거 있지. 참 신기하더라
구.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카멜레온 어디든지 어떤 분위기에서든 융화될 수
있도록 말야.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취할 수 있는 방
법은? 그냥 가만히 있어. 내가 옳다면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테니까.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그냥 이 순간
을 보내고 쉬고 싶다는 생각 뿐이야.
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이 울어 본 적 아팠을
때. 그때는 괜히 눈물도 많아지고 서럽고 그래.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아플 때. 나는
정말 아픈 게 싫어. 아프면 평소하고 싶었던 일
들이 더 하고 싶어.
최악의 날 미리 나타나는 징조 헤어스타일이
유난히 안 되는 날. 그 날은 뭔가 하나씩 안 좋
은 일이 터져.
최악의 날을 겪고 난 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법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해. 특별히 정해 놓고 하는 것은 없어.
최악의 컨디션을 풀기 위해 난 이런 음악을 들
어 노래 안 들어. 그냥 잠을 푹 자.
요즘 나만의 고민이 있다면? 나의 우상 서태지
형 때문에 고민이야~~~하하하 농담이고 사실 3집
앨범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요.
팬들에게 미안할 때와 가장 고마울 때... 언제
나 고맙고 미안해. 그래서 공연할 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해. 진짜루~~~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 숙소 몰래 들어
오는 일. 이건 사랑의 차원을 넘어서서 범죄야.
다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어.
컨디션이 안 좋아 유난히 힘든 날 나는 이렇게
조절해 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모를 정도로 말
안하고 최대한 조용히 있어.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체벌 방식이 심했던 선생님 책상 위로 올라가
무릎을 꿇게 한 후 허벅지를 때리는 선생님.
나,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런 게 유행이었어
양말을 무릎까지 바짝 땡겨서 신는 거. 그때 나
도 무척이나 땡겼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공
부 잘하는 친구.
친구들과 자주 가던 우리들만의 아지트는 우리
집. 옛날에는 우리집이 무지 컸었거든. 놀기에도
편했고.
김태형(KIM TAE HYUNG)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가수로 데뷔했으니 가요 대상은 수상해야
하지 않을까...
2. 해외 여행하는 것.
3. 결혼.
4. 하늘을 날아 봤으면 좋겠어.
5. 바다 속으로 떠나는 해저여행
6. 백만장자가 되고 싶어.
7. 대통령.
SECTION TWO.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시콜콜
인터뷰
멤버 중 컴을 제일 잘하는 멤버 누구겠어 바로
나지.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다
면? 멋진 차. 올 해안으론 반드시 오너드라이버
가 될 꺼야.
멤버 중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잘 믿어 손
해보는 멤버, 그를 위한 조언 하나 특별히 손해
보는 멤버들은 없어. 그러나 이 자리를 빌어 다
른 멤버들에게 한 마디 할래 "세상은 험하고 냉
정하다. 우리 강하게 살자"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두
명. 이유는 엄마 아빠가 없을 때 심심하면 둘이
서 놀라고.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눈에 거슬리지 않는 편안한 파란색. 함께 있으면
기분 좋아지는... 뭐 그런 이미지로...
사람들이 '나'에 대해 실수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거다 내가 완벽하다고들 하는데... 실수
하는 거야...
라디오 DJ를 한다면 어떤 색깔을 가진 DJ를 하
고 싶은지? 이문세 선배님처럼 편안하면서도 재
미있게 이끌어 가는 DJ가 되고 싶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취할 수 있는 방
법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 않아. 뭐 그냥 가만히
있으면 풀리겠지.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휴~ 사는 게
뭔지... 그냥 멀리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
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이 울어 본 적은? 친할아
버지 돌아가셨을 때.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어쩌다 가끔
잠을 못 잘 때. 그 다음은 어김없이 최악의 컨디
션이 돼.
최악의 날 미리 나타나는 징조 없어. 나쁜 일
이 있으면 그냥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편이야.
최악의 날을 겪고 난 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법 술 마시기엔 그렇게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서
그 친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수다를 떨곤
해.
최악의 컨디션을 풀기 위해 난 이런 음악을 들
어 MD에 모아 둔 나의 BEST SONG.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 정도를 지나친 사
생활 침해. 그건 팬이라도 용서하기 힘든 부분이
야.
컨디션이 안 좋아 유난히 힘든 날 나는 이렇게
조절해 생각이 깊어져. 말도 절제하는 편이고.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초등학교 친구를 찾으라면 누구를 찾고 싶은
지.. 초등학교 5학년 때 동창인 최용익. "용익
아~ 지금 어디 있니? 넌 내가 보고 싶지 않니?
만약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연락해라~~ 어떻게 변
했는지 궁금해"
나,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런 게 유행이었어
옷, 모자, 가방 등 상표를 그대로 붙이고 다니는
것.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피구, 발야구, 달리기 거기다가 공부도 잘하는
친구.
지금도 생각나는 초등학교 때 은사님 김동준
선생님.
내가 생각해도 놀라웠던 나만의 땡땡이 방법
그냥 기분이 땡기는 날 아무 생각 없이 땡땡이
치면 꼭 성공해. 대신 자주하면 안 돼. 약발이
떨어지거든.
하현곤(HA HYUN GUN)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수영 선수 못지 않게 수영 실력을 키우는
것.
2. 세계 여행. 특히 유럽 쪽에 꼭 가보고 싶
어.
3. 헤어 디자이너.
4. 기타리스트.
5. 축구선수
6. 농구
7. 멋진 DJ도 해보고 싶어.
SECTION TWO.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시콜콜
인터뷰
라디오 DJ를 한다면 어떤 색깔을 가진 DJ를 하
고 싶은지 개성이 강하고 때론 부드러운 DJ
팬들에게 감동 이벤트 한 가지 제안 연습 많이
해서 팬들에게 솔로 곡을 들려주고 싶어.
멤버 중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잘 믿어 손
해보는 멤버 그를 위한 조언 하나 나. 나를 위한
조언을 해야지 "하현곤, 강심장을 만들자"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두
명. 안정감이 느껴지는 숫자야. 셋은 너무 많고
어딘지 기울어져 보여.
멤버 중 컴을 제일 잘하는 멤버 민혁.
공연 중 나를 가장 당황하게 한 사건이 있었다
면? 너무 열심히 드럼을 치다가 스틱이 부러진
일. 어떻게 했느냐고? 뭘 어떻게 해 그냥 손으로
치다가 안되겠더라구. 그래서 그냥 부러진 반쪽
스틱으로 쳤지. 진짜 황당했지.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다
면? 멋진 정장 한 벌. 그냥 분위기 한 번 내보는
것도 좋은 일이지.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빨강색이 느껴지는 강렬한 이미지.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취할 수 있는 방
법 신경 쓰면 더 골치만 아프니까 신경 쓰지 않
고 음악을 듣거나 그냥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편
이야.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네엣. 좀더 솔직한 이야기들...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엄마 생각을
해. 그럼 나도 모르게 힘이 나곤 하더라.
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이 울어 본 적은? 난 절
대 울지 않아.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아직 까진 없
었어. 그것도 나의 철저한 자기 관리 덕분이 아
닐까...히히히
최악의 날 미리 나타나는 징조 아침이 우울하
면 하루 종일 기운이 다운 돼.
최악의 날을 겪고 난 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법 역시 헤비한 음악들을 듣거나 잠을 푹 자.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 물불 안 가리고
막 잡고 땡기고 머리카락 뽑고... 정말 무서
워!!!
컨디션이 안 좋아 유난히 힘든 날 나는 이렇게
조절해... 그냥 되는대로, 기분 내키는 대로 있
다가 일찍 잠을 자.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체벌 방식이 인간적으로 심했던 선생님은 중학
교 때 선생님(그분의 사생활을 위해 이름은 말하
지 못하겠음)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회초리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로웠어.
나,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런 게 유행이었어
발목 위로 올라오는 칠부 바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잘
놀고 공부 잘하는 아이.
학교 친구들과 자주 가던 우리들만의 아지트
학교 옆에 있는 뚝.
지금도 생각나는 초등학교 때 은사님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옥정희 선생님.
노민혁(NO MIN HYUK)
SECTION ONE. 내 생애 꼭 해보고 싶은 것 일곱
가지
1. 내가 평생 음악을 하는 것.
2. 좀더 체계적으로 음악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
3. 내가 사랑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
을 함께 하는 것.
4. 북한 여행.
5. 올림픽 금메달 따보는 것... 기타들고 달리
기, 기타 오래 치기 뭐 그런 종목은 없나?
6. 한국이 월드컵에서 우승하는 것을 목격.
7. 멋진 남자가 되고 싶어.
SECTION TWO.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시시콜콜
인터뷰
라디오 DJ를 한다면 어떤 색깔을 가진 DJ를 하
고 싶은지? 형식의 틀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
한 DJ.
멤버 중 다른 사람들의 말을 너무 잘 믿어 손
해보는 멤버, 그를 위한 조언 하나 글쎄 특별히
그런 멤버는 없는 것 같아. 그러나 모두들 자기
주관이 조금 더 뚜렷했으면 좋겠어.
나중에 결혼하면 자식은 몇 명이나? 이유 가능
하다면 1남1녀 단란한 가족의 표본처럼 생각이
돼.
멤버 중 컴을 제일 잘하는 멤버는? 다 비슷비
슷한 편이야.
공연 중 나를 가장 당황하게 한 사건이 있었
다면? 무대에 오르기 전에 사라진 기타 멜빵 때
문에 가슴 졸인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야. 공연
중 기타 멜빵이 떨어져 당황한 적도 있어.
이번 해 내가 꼭 소장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다
면? 그 이유... 다량의 의상 확보하기. 숙소털이
범으로 인해 입을 옷이 하나도(?) 없어.
사람들에게 나는 이런 색깔로 불려지고 싶다
정열적인 빨강과 경쾌한 파랑.
사람들이 '나'에 대해 실수하고 있는 부분은
바로 이거다 내가 생각 없이 행동한다고 하는데
나름대로 많은 생각을 한 끝에 행동한다는 걸 알
아주길...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내가 취할 수 있는 방
법 흥분해서 진실이 밝혀질 때까지 아무 일도 못
할 걸 아마도...
SECTION THREE. 좀더 솔직한 내 맘속 이야
기...
힘들 때 난 이런 생각을 하곤 해 더 힘들었던
일을 생각하며 견뎌.
가수 데뷔 후 가장 많이 울어 본 적 밝히고 싶
지 않아. 자존심이 걸린 문제니까...
활동하면서 가장 최악의 컨디션 그렇게 최악이
라고 할만한 최악의 컨디션은 없었어.
최악의 날을 겪고 난 뒤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법 소리를 지르거나 가만히 있어.
최악의 컨디션을 풀기 위해 난 이런 음악을 들
어 하드코어 장르의 음악이면 OK.
이런 팬들은 좀 자제했으면... 숙소에 오는 팬
들.
컨디션이 안 좋아 유난히 힘든 날 나는 이렇게
조절해 일단 축 쳐진 몸을 추스린후 빨리 씻고
잠을 자는 편이야.
SECTION FOUR. 지금도 그리운 그때 그 시절 추
억앨범
나, 초등학교 다닐 때는 이런 게 유행이었어
만화책 <드래곤볼>, <슬램덩크>.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짱은 이런 친구였어 운
동 잘하는 친구.
학교 친구들과 자주 가던 우리들만의 아지트
오락실.
지금도 생각나는 초등학교 때 은사님 초등학교
6학년 때 담임 선생님.
내가 생각해도 놀라웠던 나만의 땡땡이 방법
주로 보충 수업 시간에 땡땡일 쳤는데 출석부를
아예 없애 버렸다.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