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55년 1월 8일 토요일!!!
제주대학병원 완화의료 병동에서
호스피스봉사활동을 시작한 날입니다.
우리 관음호스피스회 향림거사와 함께 말이지요
지난해 11월 말경에
제대병원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모집에 지원을하고
담당선생님과 면접을 통해서
병원 호스피스자원봉사 추진방향 등을 듣고
봉사 일정은 매주 토요일 오전(09:30~12:30)으로 정하였습니다.
그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제주대학 병원을 향하여 나갑니다.
아라동에 있는 제대병원의 뜰에는
아직도 하얀눈의 소복이 쌓여 있었습니다.
지난 연말부터 휘몰아 친 추위가 아직도
우리의 주변을 맴돌고 있어서 춥습니다.
병원 3층 33병동 입구에서
향림거사를 만나서 함께 병동으로 들어 갔습니다.
담당선생님은 토요일이 휴무인데도
이제야 시작하는 호스피스 자원봉사를 위해서 출근을 했답니다.
서로 인사를 하고
완화의료병동 즉 호스피스병동에 대한 현안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환자나 환자 가족들이
호스피스병동에 대한 좋지 않은 인식과
아직은 거부 반응이 있다는 사실도 알려주고
자원봉사 추진계획이며
입원중인 환자에 대해서도
봉사자가 알아야 할 사항은 알려주었습니다.
완화의료 병동에 입원한 환자는 아니지만
말기암 환자의 입원 현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줍니다.
오늘은 처음이라
얼떨떨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했습니다.
병실을 돌면서 말기 암환자와 가족분들을 뵙기도 하였지요
오늘의 활동은
70대 독거노인이며 말기암환자분을 목욕을 시켜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환자분이 모교회 목사님이 오셔서
세례를 받는 의례를 지켜보기도 하였습니다.
불자인 저희들이 기독교에서 세례를 주는 현장에 있었으니.....
간호학과 학생들이 환자분들을 발 맛사지하는것도 지켜 보았고...
호스피스 봉사활동을 하려면
이것저것 다 할줄 아는 전천후 봉사자가 되어야 하겠드리구요~~~~
봉사후에는 활동에 대한 일지를 적어서
환자에 대한 사항을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매주 토요일에 병원에서
봉사한다는게 힘들겠지만
할수 있는데 까지 열심히 해 보렵니다.
활동에 함께했던 향림거사님 수고가 많았습니다.
출처: 제주관음호스피스회 원문보기 글쓴이: 진각
첫댓글 두분 거사님의 진정한 호스피스활동을 하심에 경의를 표하고 수고 하셨습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_()_
비치롭수다 도륜도사님~~~~
_()_ 대단하십니다. 저도 가능하면 빠른 시일안에 합류하고 싶습니다. 어려움이 있는 곳에 물이 흐르듯 흘러가심에 감동이 있습니다. 진각 향림거사님!!! 님들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언양에 있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우다게. 게나저나 재기재기 내려왕 벗허여 줍써... 하간디서 촞는 중생들이 많수다레~~~~
첫댓글 두분 거사님의 진정한 호스피스활동을 하심에 경의를 표하고 수고 하셨습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_()_
비치롭수다 도륜도사님~~~~
_()_ 대단하십니다. 저도 가능하면 빠른 시일안에 합류하고 싶습니다. 어려움이 있는 곳에 물이 흐르듯 흘러가심에 감동이 있습니다. 진각 향림거사님!!! 님들 생각에 가슴이 뜨거워지네요~~~
언양에 있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우다게. 게나저나 재기재기 내려왕 벗허여 줍써... 하간디서 촞는 중생들이 많수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