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안양 수리산 산상기도 산행기.
출발일은 = 2008년 8월 23일(토) 08시 출발. 산행지는 = 안양 수리산 날씨는 = 어제밤까지 폭우가 쏫아졌는데 다행히 아침에는 맑은 날씨로 변하였다.(기온은 약 28도정도로 양호함.) 누구와 = 홍산 주임교무님. 황관식님. 노성진님. 그리고 나. 산행코스는 = 안양 병목안입구 - 병목안공원 - 석탑 - 약수터 - 산림욕장 - 수리산(태을봉) - 고개사거리 - 슬기봉 - 동이절골로 하산완료 - 은행나무 콩두부집에서 하산주와 저녁만찬 - 꿀밤따서 교당에 전달하였음/
교당에서 출발한 노란색 유치원차는 안양에서 노성진님을 승차시키고 박달동 창박골로 향하였다. 날씨는 구름이 끼는 가운데 맑은 날씨로 변하는 가운데 안양 산림욕장 공원을 둘러보고 산림욕장입구로 향하였다.
▲ . 새로 단장된 폭포공원은 깨끗함과 함께 아름다운 꽃들로 장관을 연출한다.
▲ . 폭포가 있는 곳으로 이동중인데 정말 멋진 계단길이라 생각이 든다.
▲ . 계단길 오름중에 아름다운 꽃으로 단장된 곳에서 기념촬영 추억으로 남기며 ~~~!
맑은 웃음가득한 가운데 누가 만약 이 가운데 부처마음 묻는다면 들에 핀 꽃과 풀도 제스스로 부처로다.
▲ . 꽃 이름은 알수가 없는데 교무님 꽃 이름 꼬리글에 달아주세요.?
▲ . 이 꽃이름은 =
▲ . 들 봉숭아 꽃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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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송아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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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의 대 평원같은 잔디공원을 지나 운해속의 골짜기가 우리가 가야 할 백양약수골이랍니다.
점입가경이라 생각이 든다. 구름운해 계곡길 오를수록 아름다운 세상이 열린다. 하늘 하늘 녹음향기가 시원하게 심장으로 파고듣다. 맑은 골짜기 졸 졸 졸 계곡수 따라 오르니 이 아니 즐거운가. 녹색가지는 그대로 청정법신불이요. 시냇물 소리는 그대로 부처님의 상주설법이라 생각이 든다. 여기에 구름운해 신비스럽다. 이 속에서 시인이 되지않고 무심도인이 되지 않을 사람 누구인가.
▲ . 인공폭포가 나타난다. 폭포수는 아직 흘러내리지 않고있다.
▲ . 등산로 풀섶에 핀 이름모를 야생화는 싱그럽다 못해 향기롭기까지 하다. 먼지 펄펄 날리는 티끌세상을 떠나 대 자연속에서 주객일체. 물심일여. 의 마음으로 하나가 된다.
▲ . 홍산주임교무님. 노성진님. 황관식님 의 멋진 폼을 인공폭포수로 하나가 되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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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나무로 된 터널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통과한다.
▲ . 왼쪽으로 난 길은 산림욕장 오솔길이다. 오른쪽 백영약수쪽으로 오른다.
▲ . 이 골짜기는 정상부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꼭 병목안갔다하여 병목안골이라 한다. 그래서 탑도 병목안모양으로 만들어놓았다.
▲ . 병목석탑의 연력
▲ . 주임교무님과 노성진님 수리산 등산 기념촬영 한장 찍었읍니다.
▲ . 황관식님과 주임교무님의 멋진 폼도 아름답고요.
▲ . 저도 추억한장 남겨 봅니다.
▲ . 입가에 침가득하게 ~ 모과나무 랍니다.
▲ . 낙석을 모아 석탑을 쌓아놓은 것인데 하나의 아름다움 그 자체랍니다.
▲ . 병목안 골을 오르는중에 뒤 돌아본 마을전경입니다. 옛날 오지였던 이 골짜기에도 이젠 아파트단지로 변하여 갑니다.
▲ . 대 자연의 진리길을 오른다. 오늘의 목적지 태을봉을 향해 오르는 이 길이 바로 진리길이라 생각이든다. 진리는 무엇이라 이름할 수가 없는 것이다. 진리는 눈으로 볼수도 없고 손으로 잡을수도 없다. 이름할 수도 없고 형상으로 나타 낼 수도 없는 것이 진리이지만. 이름과 형상으로 인해서 진리가 확연히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이든다.
우리 대종사님은 진리를 "일원상" 이라 이름하고. (○)으로 형상했기 때문에 우리는 일원상이라는 이름을 통해서 (○)으로 표현된 형상을 통해서 진리의 소리를 들을 수도 있고. 진리의 모습을 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진리가 무엇인가를 알 수도 있는 것이라 생각이 든다. -합장-
▲ . 계단아래 졸 졸 졸 흐르는 진리의 소리를 들으며 행복길을 오른다.
▲ . 어제 밤 비로 폭포가 생겼다.
▲ . 계곡 수 따라 오르는 병목안 등산로는 정상까지 가파른 오름길이다.
▲ . 녹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깔딱고개를 오른다.
▲ . 약수터에 도착하여 한참을 쉬면서 멀리 아래를 내려다보기도 한다.
▲ . 시원한 약수한사발 가슴이 시리도록 시원하다.
▲ . 등산로 오름길에 도토리 열매가 떨어져있는데 노성진님이 하나 둘 주우며 영촌회 도토리 묵 쑤어드리자 하며 재안하여 좋아요 하면서 도토리를 주우며 천천히 태을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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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포시의 제 1경인 태을봉 정상에 도착한다.
▲ . 걷는다는 것은 하늘과의 거래라 생각이든다. 수리산의 오솔길은 내 마음을 다듬어 준다.
▲ . 걸음의 미학을 만끽하며 정상에서 기념촬영한장 추억속의 솔바람에 날려보낸다.
▲ . 걷는다는것은 새로운 만남이다. 걷는 즐거움이 만남의 즐거움으로 인생을 배운다.
정상에서 기념촬영하는데 새로운 만남의 여성산인을 만난다. 이 여성산인에게 카메라 촬영을 부탁하고 사진 한장을 기념으로 찍어주며 카페주소를 알려주었다. 원불교 구로교당 카페에 들어와 사진복사해 가시라고 부탁하고 정상에서 여기 저기 디카를 찍어본다.
▲ . 이 꽃이 정상부에서 솔향기를 벗하며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있다.
▲ . 기암지대에 도착하여 한참을 망설이며 대 자연에 취해본다.
▲ . 기암아래에 소나무가 멋들어지게 돌텀에 자리잡고 있다. 어미솔에서 바람을 어루다 떨어질때 이 기암 돌텀사이에 떨어졌나보다. 척박한 이 틈새에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풍성한 솔잎을 자랑하고 있다. 솔향기도 그윽하게 바람따라 날려보내고 있다.
▲ . 너무나 이쁜 솔향기가 산소를 방출하고 있다. 풍성한 숲은 거대한 산소공장이다. 너무나 잘 아는 사실이지만 산소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가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필요하다. 숲은 또한 현대 도시생활에서 무디어진 우리의 오감을 민감하게 회복시켜 준다. 숲에 있는 모든 것 하나하나가 우리의 오감을 자극하고 다시 살려주는 매개체들이다.
▲ . 숲을 걷거나 숲에서 활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오감을 활짝 열고 모든 것을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눈으로 보는 숲의 아름다움, 자연의 소리, 어느 값비싼 향수도 흉내낼 수 없는 특유의 향긋함, 이런 모든 것을 즐기는 숲의 이용이 바로 우리를 건강하게 만든다.
열심히 기암지대를 통과하는 황관식 선배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화이팅~!
○. 수리산 태을봉지나 기암지대에서 촬영하였다.
▲ . 숲에 와서도 열심히 정상을 향하여 땀만 흘린다면 헬스클럽의 러닝머신 위를 달리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숲에서의 오감회복은 우리 인체의 생리활동을 건강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정신까지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다.
▲ . 다음차례는 홍산주임교무님이 기암지대를 통과하는 중입니다.
▲ . 가쁜하게 기암지대를 통과합니다.
오늘날 많은 병원과 의사들은 이러한 숲의 건강 기능에 관심을 가지고, 이를 임상에 활용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건강한 상태를 ‘단순히 질병이 없거나 허약한 상태가 아닌 것뿐만 아니고,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사회복리적으로 완전한 상태’라고 정의하고 있다. 이 정의에 바탕을 둔다면, 숲이 인간의 건강에 끼치는 영향은 지대하다고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또는 주말에 많은 사람들이 산이나 자연을 찾아 심신을 단련하고 있다. 숲이나 자연이 국민의 건강에 이바지하는 역할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다. 수백 개의 병원을 짓는 일보다 주변의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 스트레스나 긴장이 몰려올 때 숲이나 나무를 바라보며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일이 더 중요하다.
▲ . 행복한 산행을 만끽하면서 오솔길 능선상에 무수하게 떨어진 도토리를 주우며 수리산 능선을 따라간다.
▲ . 이 기암지대에서 등산 여인을 만난다. 조금전 정상에서 우리에게 사진촬영하여준 분이다. 반갑게 인사말을 주고받는데 어쩐지 말하는 솜씨가 나와 갇다는 생각이든다.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보니 점촌이란다.
우선 반갑고 하여 기벼운 마음으로 예기꽃을 피우며 도토리도 함께 주워주는 기까운 사이로 변한다. 원불교 예기도 하며 기념촬영 한장 더 촬영하고 함께 능선길을 걸으며 도토리를 줏는다. 산본이 집이라는 고향 후배님 사진복사하여 가시고 다음달 산행때 함께 동참하기를 염원합니다. 이 카페의 시작 메뉴판의 교당 게시판에 들어가면 다름달 산행이 올려있을 것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아름다움 잘 운영하시길 바랍니다..
▲ . 기암능선을 넘으며 한장 찍어봅니다.
▲ . 폼도 멋들어집니다. ㅎㅎㅎ
▲ . 숲의 건강효과를 의학적 측면에서 본다면 첫째 거론되는 것이 ‘피톤치드의 효과’다. 1969년 레닌그라드 대학의 식물학 교수인 토킹 박사가 발견한 수목 내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란 물질이 인간에게 해로운 균의 살균작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 피톤치드의 장점은 개개의 수목이 그 특성에 따라 살균의 범위를 선택하고 인간의 몸에 무리 없이 흡수된다는 것이다
▲ . 암릉지대를 통과한다.
▲ . 일명 한북정맥인 이 능선을 따라가면 건너보이는 수암봉에 도착합니다.
▲ . 진행방향으로 슬기봉이 보입니다.
▲ . 수암봉에서 한북정맥이 오른쪽으로 달려가는 능선입니다.
▲ . 수암봉아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통과하고 있읍니다.
▲ . 황 선배님의 열렬하신 도토리줍기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정말 열심히 줍습니다. 영촌회원님에게 점수많이 따실모양이죠~~~! ㅎㅎㅎ
▲ . 우리 주임교무님도 열심히 도토리줍기운동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모두가 한마음입니다. 사은님의 은혜가 가득하는 하루를 보냅니다.
▲ . 슬기봉 정상부가 가까이에서 보입니다.
▲ . 수암봉도 녹색의 향연에 동참하고 있어요!
▲ . 밧줄바위에 도착하여 한참을 쉬면서 대 자연과 하나가 됩니다.
▲ . 밧줄바위 이정표.
▲ .지나온 태을봉을 촬영하여 봅니다.
산의 참 이야기는 산만이 알고 나의 참 이야기는 나만이 아는 것. 그 누구도 추측만으로 그 진실을 밝혀 낼 수는 없읍니다. 꼭 침묵해야할때 침묵하기 어려워 산에 오르면 산은 침묵으로 좀 더 참을성을 키우라며 내 어깨를 두드립니다.
▲ .평촌 아파트 단지넘어 청계산 능선이 잠실방향으로 스카이라인을 연출합니다.
▲ . 산본넘어 의왕시 아파트 단지 뒤로 모락산이 우뚝 솟아 장관을 연출하고 오른쪽 중간부의 우뚝솟은 봉우리가 바라산입니다.
▲ . 평촌 아파트단지 뒤로 관악산이 구름을 벗하며 고요의 아름다운 향기를 날려보냅니다.
동 서 남 북 사방을 바라보노라면 나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는 소리를 듣는다. 고집과 불신의 삼독으로 경작되어오던 나의 지난 시간들이 유순하게 녹아 내리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 . 시흥방향으로 방향을 돌여본다. 안양 석수동을 지나 시흥과 금천구 그리고 광명시가 멀리 보인다.
▲ . 외로운 소나무와 기암을 벗하며 아래로는 산본아파트 단지가 깨끗하게 바라보인다.
▲ . 칼바람 막아주는 오른쪽 슬기봉 여기가 정상이라 군포시 전망대 숨가쁜 가슴속 휘몰라 호흡하고 이마에 맺힌땀 정상이 반겨주네 비 바람에 쓸어갔소 발걸음에 묻혀갔소 바위돌에 의지한 한 그루는 소실되고 재 혼자 지키겠소 풍경이 있는 이 자리를
▲ . 원래 한쌍의 소나무였던 모양인데 그 누군가 한그루를 캐간모양입니다. 정말 아쉬운 아름다움이지요. 한쌍이 있었음 얼마나 더욱 아름다울까 생각해봅니다. 자연을 사랑해야죠!
▲ . 슬기봉 정상에 도착하고 통재구역까지 왔읍니다. 이제 조금 쉬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갑니다.
▲ . 이런 저런 예기거리를 장만하면서 한참을 쉽니다.
산은 고요의 평화가 흐른다. 돌과 나무 그리고 이끼까지도 고요의 품에 안기여 기도할 뿐이다. 나는 비로서 산에 와서 깨닫는다. 침묵의 아름다움을 느끼라 한다.
▲ . 이 폭포는 정말 멋지다. 우리 황선배님이 알탕한 곳입니다. 정말 넘 시원하시겠지요!
▲ . 계류가에 않아 발도 담그고 한참을 시원하게 물과 하나가 되어 봅니다.
▲ . 하산하여 계곡길로 내려오는 중에 제 3산림욕장 정자에서 재미있게 노래부르며 여흥을 즐기는 행복순간을 촬영합니다.
▲ . 내려와 바라본 정상부입니다.
▲ . 잣나무 군락지대.
▲ . 정상아래 정자입니다.
▲ . 이 자리에서 손두부와 막걸리로 하산주 마무리 한 곳입니다. 정말 멋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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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에 태을산 이라....! 이렇게 멋진산이 있나요? 멋지게 정리한 사진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많은 시간 투자 하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산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