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끝인가요?
옮긴글(카페: 미래정)
“….. 이젠 정말 끝인가요?”
라는 질문에 대한 저의 답변은 “네” 입니다.
남녀 이미지
from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47999
무슨 말이냐구요? -> 일단 이정봉 이라는 가수의 노래
<어떤가요>를
여러 분과 같이 듣고 나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이 노래가 나온 것이 1996년이니 그야말로 4반세기가 지났습니다.
Music video 속에서 표현되는
the remnants of lost love and ---잃어버린 사랑에 대해 남아 있는 소중히 간직한 기억들
cherished memories 가 인상적이어서 악보의 일부를 찾아 보았습니다.
젊은이의 사랑의 감정을 아름답게 잘 표현하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예전에 저 보다 나이 어린 이웃집 아주머니가 CD에 이 노래를 담아 주셔서
오랜 세월 동안 차에서 들으면서 다녔던 곡입니다.
<어떤가요> 악보 샘플
from http://www.musicscore.co.kr/m_score/score_detail.asp?s_rndidx=taVwnuf2012111622948
노래 속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자신의 감성을 music video에서 이토록 애절하고도 아름답게 표현을 할 정도면 위에서
언급한 가수 이정봉은 가수라기 보다는 musician 이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준비하면서 그의 최근 Youtube video clip을 찾아 보니 가창력의 여전함에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Music video 속의 모든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노래를 부르는 musician 이정봉의 앞머리가 바람에 흩날리는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Music video 속에서 사용한 음영(陰影)의 대비(對比)가 이별에 대한 남성의 소회(所懷)를 이야기 하나
역설적이게도 젊은 남녀의 이별이 아름답게 느껴지게 만듭니다
남성들의 감성이 여성들의 감성보다는 상위에 있다고 할 것입니다. 남성들이 여성들의 능력보다 무엇 하나
특별히 잘난 것이 없으면서도 남성들이 “에헴”하고는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사랑의 감성을 지극하게 구체화하여
애절하게 표현하는 점에 있다고나 할까요! 일단 아래의 노래를 듣고 나서 이어지는 짤막한 글을 읽어 보셔요
https://www.youtube.com/watch?v=FL285FjFT74
노래의 가사 중에 “….. 이젠 정말 끝인가요?” 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이별의 고통으로 가슴 아파하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언제 어디에서나 말이지요.
위에서 말한 “이별”이란 생리사별 모두를 포함합니다.
위의 물음에 대하여 제가 드릴 수 있는 답은 “네” 입니다.
몇 가지 질문에 답을 하고자 합니다:
0. 뮤직 비디오 속의 남녀는 왜 헤어졌나요? => 인연(因緣)이 다하여서
0. 위의 질문에 대하여 “인연(因緣)이 다하여서” 라고 하셨는데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세요
=> 두 남녀 사이에 인연(因緣)으로 정해진 시간은 이미 끝이 났음을 의미함
=> 어제의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던 세포도 오늘의 세포와는 다른 것임
=> 우리도 우리의 육체와의 인연(因緣)이 다하면
우리의 몸을 떠나 지수화풍(地水火風)의 사대(四大)로 돌아 갈 뿐
=> 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因緣) 따라 생기고 인연 따라 사라질 뿐(因緣生起)
=>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와도 온 바가 없고 가도 간 바도 없음(如來如去)
0. 뮤직 비디오 속에서 남자를 떠나간 여자는 어떤 여자인가요?
=> 욕심 덩어리
=> 남이 가진 떡이 더 크게 보였던 여자
=> 요즈음 식으로 말하면 McDonald 햄버거의 번(bun)빵 보다는
Burger King 햄버거의 보다 큰 번(bun)빵을 선호하는 여자
=> 남자 보는 눈이 없었던 여자
=> 이해력이 부족한 여자
=> 남자와 함께 할 미래를 그려 보지 못하였던 여자
=> 업(業)의 track 에서 벗어나지 못한 여자
0. 남자는 여자를 왜 떠나 보내야만 했나요? => 힘이 부족하여서
0. 위에서 말한 “힘”은 무엇을 말하나요?
=> 경제력
=> 사고력
=> 인내력
=> 판단력
=> 독립력
=> 여력(餘力)
=> 복력(福力) …닦아 놓은 선근(善根)
0. 남자는 어떤 남자인가요?
=> 감성쟁이
=> 뭘 모르는 자
=> 환(幻)을 쫓아 헤매는 젊은이
=> 뜨거운 맛을 좀 더 봐야 여자에 대하여 눈이 뜨일 자
0. 남자는 여자를 잊지 못하고 있음이 분명한데
떠나간 여성의 남자에 대한 마음은 어떨까요?
=> 여자들이란 현재에 충실할 뿐 music video 속의 남성은
바람에 흩어지는 회색 먼지처럼 잊혀져 갔다고 봄이 옳을 듯
0. Music video 속의 남자가 20대에서 60대에 해당할 경우 각 연령대 별로 논(論)해 주세요
=> 20대: 이해가 됨. 인간 발달의 한 단계에 속함.
=> 30대: 역시 이해가 됨. 인간 발달의 측면에서 다소 늦은 편.
=> 40대: 커! 참. 아직도? 인간 발달의 측면에서 많이 늦은 편.
=> 50대: 정신차릴 것. 지금 그럴 때가 아님. 자신을 돌아 볼 것.
당신이 그리는 그 여성은 당신에게 관심 1도 없음.
=> 60대: 헐! 진짜?
Why build the dream that cannot come true?
What’s the use if you gain the whole world
and suffer the loss of your soul?
0. 두 남녀가 다시 만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불가능
=> 무의미
=> 없으면 그리우나 또 곁에 있으면 계륵(鷄肋)
=> 서로 대 실망할 것
Elizabeth Taylor 와 Richard Burton 의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참조 요망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첫사랑을 만나고 온 김회장(최불암 분)의 대 실망 참조 해 볼 것
=> 1979년에 가수 혜은이님의
<제 3한강교> 라는 노래에서 ----(지금의 한남대교)
“강물은 흘러갑니다”라고 하는 대목을 참조해 볼만
=> 중국의 주(周)나라의 강태공(姜太公)이 책만 보고 무능하다고 자신을 내쫓은 아내가 후에
강태공(姜太公)이 제후(諸侯)가 되자 찾아와 지난 일을 뉘우치며 울며 불며 매달렸지만,
복수불반분(覆水不返盆)이라고 하며 “한번 쏟아진 물은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없기에
한번 헤어졌으면 같이 살수가 없음”을 이야기했던 것을 참조해 볼만
0. 두 사람의 헤어짐을 어떻게 보시나요?
=> 잘된 일
=> 일어날 일이 그저 일어난 것일 뿐
0. 여성과 헤어진 남자의 마음은?
=> 헤어져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
0. 남자와 헤어진 여자의 마음은?
=> 마음이 너무 아파 헤어졌다
0.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결과가 거의 불미(不美)
0. 첫 눈에 반하는 사랑의 결과가 불미(不美)스럽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 첫 눈에 반한 사랑이란
자신이 평소에 그리던 이상형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라고 하는
착각에 바탕을 둔
욕심의 구현(具現)이기가 십상이기 때문임
Love at first sight might stand as the inescapable embodiment of
utmost desire and the pervasion of the old fancy, I should say.
=> 돈을 보고 반하여 한 결혼 생활에서 돈이 없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 미모에 반한 사랑에서 미모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 아름다운 목소리에 반하여 빠진 사랑에서 목소리에 변화가 오면 어떻게 될까요?
=> 집안을 보고 한 결혼에서 집안이 망하면 어떻게 될까요?
=> 몸매를 보고 빠진 사랑에서 몸매에 변화가 오면 어떻게 될까요?
=> 직위를 보고 한 결혼에서 직위가 사라지면 어떻게 될까요?
=> 국회의원이란 직업이 멋져 보여서 한 결혼에서
다음 선거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하여 떨어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0. 위의 모든 사항들을 우리는 수 십 년 동안 TV 뉴스 혹은 연예가 중계라는 프로그램을 통하여 너무도 상세히 접해 오고 있음
0. 남자는 첫사랑을 못 잊는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가요?
=> 일반적으로 그렇다고 볼 수는 있으나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고 의식의 흐름(stream of consciousness) 속에서
잠시 머리 속에 스쳐 지나 갈 수는 있을 것임. 여성들이 여고 시절 총각 영어 선생님을 가끔 떠올리는 정도에 비견(比肩)됨
=> 그러나 TV에서 보이는 부부 갈등을 그리는 <사랑과 전쟁>과 같은 비정상적인 경우를 제외한다면
여성들이 굳이 이것을 신경을 쓸 필요는 전혀 없음. 그냥 나의 큰 아들이 아직도 꿈을 꾸는 소년이라고 생각할 것.
과거심불가득(過去心不可得)
현재심불가득(現在心不可得)
미래심불가득(未來心不可得)
이라는 말처럼 배우자에게 그 어떠한 집착도 이로울 것이 전혀 없음.
남편이 “여자가 되겠다”고 하지 않는 이상 신경 쓸 필요 없음
=> 일정 수준의 수행이 된 남자에게는 위의 모든 것이 그저 아무런 의미가 없음
0. 사랑은 언제 찾아 오나요?
=> 인(因)과 연(緣)에 의하여 예정된 운(運)이 발현(發現)이 될 때
0. 제 사주에는 배우자가 없는 것으로 나와요. 그렇다면 저에게는 배우자가 없다는 말인가요?
=> 사주에 엄마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서 엄마가 없이 태어난 것은 아니듯이
사주에 아버지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여서 아버지가 없이 태어난 것이 아니듯이
사주에 배우자가 담겨있지 않다고 하여서 반드시 배우자가 없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음
그러나 해당 육친에 대한 인연이 약한 면이 있는 경우가 많기는 함
이 경우 대운(大運)에서 이성운이 들어와 최소 20년 아니면 30년 혹은 40년간 이어진다면
결혼 생활을 계획할 수 있을 것임 필요하다면 그리고 원한다면
0. 이번 posting은 “….. 이젠 정말 끝인가요?” => 네
이 세상은 남성들이 여성들을 사랑해 왔고 여성들이 남성들의 마음을 받아줘서 이어져 왔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오후입니다.
2021.10.29 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