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구례군 간전면 효곡리 옛 효곡분교에 들어선다.
구례군은 지난 201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2011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폐교 건물을 철거한 데 이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되는 목재문화 체험장은 부지 2만㎡에 지하 1층·지상 2층(전체면적 1792㎡) 규모로 목공예 체험장과 목공예 공방, 목재 전시실, 세미나실, 숲 도서관, 야외광장 등을 갖추게 된다.
군은 올해 주요 건축공사를 시행하고, 내년에 체험·전시 시설과 운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2016년 개장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명소로 활용할 방침이다.
구례군 관계자는 “앞으로 목재문화 체험장과 연계한 효곡제 공원화사업, 숲속 오토캠핑장을 확대 조성해 광양만권 배후도시인 우리 군을 산림문화 휴양타운으로 육성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일보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