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낙안읍성 순천만 계속

[머식이]

지금 그대로 보존 되어 있었다.

지금은 노트북 자판을 두들기지.

근데 칸이 쳐져있는 원고지에 쓰면서 칸을 맞추질 않고 썼다. 소설가씩이나 되는 문인이.....ㅎㅎ

장모님의 얼굴에 오늘따라 주름이 깊으시다.

지난 가을 생신때 자주색 개량 한복을 사다 드렸었는데 죽어도 입지 않으시겠다고 그러시드니 오늘 같은날 입으셨으면 참 고우셨을걸 하는 아쉬움이 생긴다.

근데 빨간색 패딩잠바도 이쁘다.

키보다도 높은 태백산맥 소설의 원고 원본을 모운것이다.

 소설을 한편 쓰느니 아이 다섯을 낳는게 쉬울거 같다.

문학관 건물 안에서 창밖으로 현부자네 집을 찍은 것이다.

바로 앞쪽에 작은 집은 복원한 소화네 집이다.

책을 읽을 수 있는 휴식 공간도 있다.

오자매,   좌로부터 첮째 명희, 셋째 오종이, 둘째 숙희, 넷째 미희, 막내 남숙이는 뒷태만 찍혔다. 젤로 예쁜데......

작가 조정래와 머식이

문학관 입구에 태백산맥을 상징하는 이런 조형물이 있다.

문학관 건너편에 요런집이 있길래 소설에 나오는 집인줄 알고 무조건 찍고 보았는데.....

ㅋㅋ 음식점이었다.

여러분들도 쭈 삼겹살을 아시나요?   ㅋㅋㅋ

사람이 살아도 되겠다. 아니, 살게 하는게  좋겠다 싶다.

역시 비어 있는 집이다.

부잣집이라 그런가,  뒤란쪽에도 문이 있다.

우뚝 선 당간지주가 지체 높은 양반의 저택임을 대신 말해 준다.

여유 시간으로 봐서 날씨가 좋았다면 등산을 했을 것인데,  아쉽다.

일행들이 세찬 바람 때문에 일찌감치 식당을 찾는 사이 나 혼자 보성여관을 찾아서 뛰었다 .

벌교 장터를 가로 지르는 바다를 향한 개천이다.

지금 물이 빠지고 있는 시간인듯 하다.

태백산맥 문화의 거리 . 차가 다니지 않았으면 좋을성 싶다.

사진을 찍으려는데 노란 차가 와서 주차를 해 버린다. 신나라? 기루 동생이 나란데....? 쳇

보성여관 건물 내부의 모습이다.

까페도 있고 소극장도 있다.

까페 내부의 모습이다. 녹차를 숙성해서 발효 시켰다는 황차를 한잔 마시고 왔다.

안쪽으로 더 깊숙히 들어오면 일본식 다다미 숙박 시설이 나온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볼 수 있는데 찍질 못했다.

어떤 소녀에게 부탁한 인증샷이다.

보성여관이 벌교초등학교 담벼락에 붙어 있다.   요즘 같으면 유해 업소로 있을수 없는 일일텐데.....

보성여관의 2층방 창으로 저무는 햍볓이 빼꼼히 들어온다.

보존된 금융조합 건물이다,

벌교 역전앞에 늘어서 있는 꼬막집에서 꼬막 두자루 석화 한자루를 샀다.

셧터 누르기 직전 "아줌마" 하고 불렀드니 깜짝 놀란 얼굴이다.

무슨 축제 기간인가?  하늘에 만국기가 펄럭인다.

오늘 저녁도 낼 아침도 쌀 한톨 먹어 보지 못하고 꼬막만 줄기차게 까 먹었다.   꺼~억~~

팬션에서 하룻밤을 지낸 다음날 새벽 부시럭 거리는 소리에 잠이 깨 지길래 카메라를 들고 나섰다.

이름이 빨래배?

나중에 설명을 들었는데 폐선이 된 배를 뒤집어서 놓고 이렇게 재활용을 한단다.

하늘에 찍힌 탁구공 만한건 달이다.

순천만 갈대숲의 여명이다.

순천 문학관 초가 지붕 사이에서 찍은 일출이다.

물위에 뽀사지는 햇살을 찍는다고 찍은건데...... ㅋㅋㅋ

일행이 갈대숲으로 들어선다.

담양하고 가까운 거린가 부다. 대나무 울타리가 특이하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셋째 오종이 처제가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는다.

감각있는 팻션 덕이다.

양팔을 벌리고 똑바로 찍을걸 그랬나 부다.

이번 여행에서 처제들에게 좋은 사진을 한장도 남기질 못한거 같다

다시한번 소개를 할 기회가 왔다.

뒤에서부터 막내 남숙이, 첫째 명희, 둘째 숙희, 셋째 오종이, 넷째 미희

아직 한편이 더 남았습니다.

지금 이곳은 사무실, 집에가서 밤에 다시 해야겠습니다.

에고 힘들어~~~

[임삿갓]

몸티가 좀 덜해서 들어왔드니만 좋은데 갔다 왔네요
방구석에 않아 구경 잘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구일구]

건강해저서 행복한 나날들을 접하여야할텐데 조금이라도 위로를 ...? 건강하게 지내세요 삿갓님 ...

[구영탄]

외모로는 머식이님이 조정래작가보다 더 큰작가로 다가옵니다.
시간되시면 조정래의 태백산맥을 넘어 머식이의 백두대간을 집필해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