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송 가수들 이름과 간단한 프로필

[해송]

샹송 가수들 모음
2012.04.20 17:17

A
Adamo / 아다모


1943년 11월 1일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섬 코미조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이자 작사, 작곡가로, 풀네임은 살바토레 아다모라고 한다. 4세때 일가와 함께 벨기에로 이주하였으며, 12세 무렵은 교회의 성가대에서 노래부르고 15세때부터 가사를 만들기 시작했다. 조부한테 받은 기타를 치면서 자신이 만든 가사에 곡을 붙여 혼자 즐기고 있었는데, 학교친구들이 권해 콘테스트를 받게 했다. 몇번 실패한 후 한 콘테스트에서 우승하고, 레코드 회사와 계약, 62년 <Sans toi ma vie>가 대히트를 하면서 스타가 되었다. 그후에도 잇따라 뛰어난 작품을 쓰고, 스스로 노래부르기도 했다. 65년 파리의 올렝피아극장에 출연, 대성공을 거두었다.




Alain Souchon / 알렝 수숑


원래 가수로 시작하여 영화계로 진출한 스타로 1945년 5월 27일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났다. 부모가 원하는 공부보다는 빠리 센느강 서안에 번창하던 카바레에 더 큰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1963년부터 그 곳에서 노래를 불렀다. 1971년 첫 45회전판 '나는 방랑자'를 내놓았으며 73년에 혹평을 받은 '사랑 1830'을 내놓고 나서 로랑 불지와 만났다. 그 이후 공동으로 히트곡을 많이 냈다. 또 불지와 서로 곡을 주고 받으면서 나란히 밀리언 셀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80년대 들어 영화에도 진출했는데 늦게 시작한 배우 활동치곤 여배우 복이 많다는 평을 들으며 카메라가 잘 받는 드문 가수 중의 한 사람이다.




Anais / 아나이스


1993년 첫 앨범 <학생>이 우리나라에 소개되면서 관심을 끌게된 아나이스에 있어서 미셀 폴라레프와 남편이자 작사, 작곡가인 디디에 바르블리앙이 끼친 영향은 그야말로 지대하다. 특히 디디에 바르블리앙은 그녀의 데뷔 앨범부터 두 사람의 공동 작품인 <방데'93>에 이르기까지 그녀의 오늘이 있게한 장본인이라고 할 수 있다.


Andr Claveau / 앙드레 끌라보


1915년 12월 17일 파리의 상업지구 세블가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아버지는 실내장식상이며 그도 장식가가 되었으나, 이윽고 취미로 부르던 노래가 노래 자랑 대회에서 우승하여 뮤직홀과 카바레에 가수로 데뷔하게 되었다. 1936년 처음으로 레코드를 취입하고 39년에는 이미 일류 스타가 되어 있었다. 제 2차 세계대전 때문에 중단한 뒤 1945년 재출발, 50년 <작은 합승마차>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 '매혹의 샹송의 왕자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달콤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Mademoiselle Hortensia>, <Domino>, <Cerisiers roses et pommiers blanc>등의 히트를 냈다.




Antoine / 앙뚜안느


1946년 6월 4일 아프리카의 마다가스카르섬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양친과 함께 프랑스로 건너왔다. 어린 시절부터 기타를 다루어 이윽고 록과 포크송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작곡했다. 1966년 음반계에 데뷔한 순식간에 인기를 높였다.




Armand Mestral / 아르망 메스트랄


1917년 11월 25일 빠리 태생 남성 가수로, 아버지가 조각가였으므로 그도 미술학교에 들어가 그림을 배웠다. 미성을 타고나 소년시절에는 교회 합창단의 솔로를 맡았다. 그후에도 노래 공부를 계속하여 오페레타에 데뷔하였고, 1942년 코메디 오페라의 가수가 되었다. 그러나 베이스이기 때문에 노인역 뿐이어서 샹송으로 전향하였으며, 방송과 레코드외에 오페레타에서도 활약하였다.


B
Barbara / 바바라


자작곡외에 자크 브렐이나 조르주 브라상스의 작품을 레퍼토리로 하고 있는 뛰어난 여성 가수로, 1930년경 출생하였다. 이스라엘인이었으므로 제 2차 세계 대전중 나치의 추격을 피해 부모와 함께 각지를 전전하였디. 그 동안 노래가 그녀의 삶의 보람이 되고, 음악 학교에서도 배웠다. 전쟁 후 <세모아노>라는 레스토랑에서 가수로 데뷔하였다. 1960년 브라상스의 작품을 부른 LP로 ADF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고, 65년 피아노를 치면서 자작을 부른 LP로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Bernard Stephane / 베르나르 스떼판


1938년 2월 26일 태생의 남성 가수로, 소년시대를 노르망디에서 보내고 13세 때부터 노래 부르기 시작했다. 작곡에도 재능을 나타내고 달콤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필링으로 인기를 높였다.


Berthe Silva / 베르뜨 실바


1차 및 2차 대전 사이에 활약하고 인기가 높았던 여성 가수로, 1886년 부르따뉴의 상 브리유 태생으로 본명은 베르뜨파케이다. 어린 시절을 브레스트에서 보낸 뒤 가수가 되어 빠리의 캬바레에서 노래했다. 1928년 방송을 통해 순식간에 인기를 획득하고 레퍼토리는 1000곡이 넘는데 약 450곡을 레코드에 취입하였다. 1940년 마르세이유에 정착하고 41년 5월 26일에 사망했다




C
Catherine Lara / 꺄트린느 라라


1945년 포아시 태생으로 13세에 바이올린을, 21세에는 챔버음악을 배우는 등 원래 클래식 음악을 전공했다. TV 프로그램인 '디스코라마'에 출연하여 반주자로 일한 것이 계기가 되어 여러 곡의 싱글을 발표했다. 특히 신디사이저를 이용하여 목소리와 합성하는 등 당시로서는 전혀 새로운 시도로 각광을 받았다. 하지만 포크와 록, 동 양적인 또는 폴리네시안적인 음악을 시도하면서 네오-클래식컬한 분위기를 잃었다. 활력있고 폭발적인 제스츄어와 목소리가 트레이드 마크로 무대매너가 강렬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Catherine Sauvage / 꺄트린 소바쥐


1929년 5월 29일 낭시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꺄트린 소니에다. 10세부터 소녀시대를 아누시에서 보냈는데, 노래와 연극에 정열을 불태웠고 반대를 무릅 쓰고 빠리에 나가 1947년 장 루이 바로의 연극 연구소에 들어갔다. 친구들의 파티에서 노래하던 중 '지붕 위의 황소'라는 카바레의 매니저 모아제스에게 스카웃되어 이튿날부터 가수로서 데뷔했다. 1954년 레오 페레 작 '사나이'로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작자의 'Paris Canaille'를 대히트 시켰다. 61년에도 레오 페레의 작품을 모은 LP로 ADF 디스크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지적인 샹송을 부르는 제1인 자이다.




Celine Dion / 셀린느 디옹


미녀와 야수의 주제가를 불러 우리 나라에 알려진 가수다. 캐나다 출신의 가수로 오빠와 디온스 패밀리를 결성, 공연을 갖기도 했다. 파워가 넘치는 목소리가 뛰어 나지만 아무래도 미국적인 냄새가 많이 나는 노래를 부른다.



Charles Aznavour / 샤를르 아즈나부르


현대 최고의 작사, 작곡가로, 1924년 5월 22일 파리의 생 지르망 데 프레에서 태어났다. 양친은 아르메니아인이고 그의본명은 샤를 아즈나브리안이다. 집안 대대로 가수이며, 그도 어려서부터 아역으로 무대에 섰다. 1942년 피에르 로쉬와 만나 2중창으로 노래 부르기 시작하였다. 46년 경부터 작사를 시작하여 로쉬 곡인 <J'ai bu>와 조르주 윌메르의 노래로, 이듬해 47년도의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고 명성을 높였다. 1950년 로쉬와 헤어지고, 에디트 파어프에게 인정을 받아 솔로 가수로 출발, 이무렵부터 작곡에도 손대고, 55년 올렝피아 극장에 출연하여 성공을 거두고, 57년에는 연예지의 인기투표에서 1위가 되었다. 영화에도 출연하여 세련된 연기를 보여주는 재주꾼으로, <Me que, Me que>, <Je hais les dimanches>의 작사. <La mamma>의 작곡 등 수많은 걸작이 있다.




Charles Trenet / 샤를르 트레네


남성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샹송에 재즈의 요소를 도입하여 혁명적인 진보를 가져온 공로자이다. 1913년 5월 18일 프랑스 남부의 나르본에서 공증인의 아들로 태어나 7세 때 최초의 샹송을 만들었고 그 곡은 지방 신문에 실렸다. 17세 때 빠리에 나가 촬영소의 조수가 되었다. 이윽고 피아니스트 조니 에스와 알게 되어 '샤를과 조니'라는 2중창팀을 편성하고 데뷔하였다. 1936년 군대에 들어가 영창 안에서 만든 샹송 '기쁨 있도다'를 이듬해 37년 '카지노 드 빠리'의 르뷔에서 모리스 슈발리에가 부른 후 이름이 알려졌다. 1938년 ABC 극장에 출연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Boum'으로 같은 해 디스크 대상을 수상, 50년에도 'Voyage Au Canada'로 수상한 바 있다. 'L'me des Potes', 'La Mer', 'Coin de Rue'등 수많은 대히트를 기록했다.




Christian Borel / 크리스띠앙 보렐


1926년 일송에서 태어나, 1951년 파리의 카바레 등에서 노래하고 54년 오페레타 <빌리티그의 노래>에 출연하고 세상에서 인정을 받았다. 그후 코라 보케르가 경영하는 카바레등에서 노래하였다. 달콤한 테너 목소리를 지닌 남성 가수이다.




Claude Francois / 끌로드 프랑수아


1939년 2월 1일 이집트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17세때 프랑스에 들어갔으며, 몬테카를로의 클럽에서 타악기 주자가 되었다. 1962년 파리에 나가 가수로서 데뷔하였고, 이듬해 63년 <천사의 해머>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자작곡과 포크송 을 즐겨 부르고 있다.




Claude Valry / 끌로드 발레리


여류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1909년 프랑스 니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피아노를 배우고 콩세르바뚜아르에서 공부했다. '공화국의 구멍'이라는 캬바레에서 시인 겸 가수 레이몽 아소의 반주를 한 것이 인연이 되어 그와 결혼했다. 아소의 시를 가지고 발레리가 작곡한 1951년 작품 '작은 개양귀비처럼'은 물루지가 불러 53년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Colette Renard / 꼴레뜨 르나르


1930년 빠리의 몽마르트르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아버지는 목수였고, 어머니는 바느질집의 재봉사였다. 어려서 첼로를 배우고 12세 때는 어떤 소극장에서 막간에 연주한 적도 있다. 13세 때부터 양품잡화의 점원을 비롯하여 여러 직업을 전전한 뒤 악단 지휘자 레이몽 르그랑의 비서가 되었다. 1908년생의 르그랑은 빠리의 파퓰 러음악계의 대가인데, 그 덕분에 르나르는 악단의 직속 가수가 되었고, 18세 때 ABC 극장의 르뷔에 출연했고, 1956년 8월 도빌 콩쿠르에서 '나무와 사랑'을 부르고 죠르쥬 브라상스상을 수상하였다. 동년 뮤지컬 '온순한 이르마'의 주역으로 발탁되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57년 LP판으로 ACC 디스크 대상을 받고 그 명성을 확립하였고, 레이몽 르그랑의 부인이다.




Cora Vaucaire / 코라 보께르


시적인 정서에 넘친 노래를 들려주는 뛰어난 여성 가수이며, 마르세이유 출신으로 처음에는 배우였으나 1939년 빠리방송국의 아마추어 노래 자랑에 우승하고 가수로 전향하였다. 41년 ABC 극장의 신인 콩쿠르에서 '부드러운 샹송'을 부르고 1위가 되어 에디뜨 삐아프와 프레르에게 인정받았다. 1955년 'Rose Blanche'를 포함하는 LP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듬해 'La Tomate'라는 캬바레의 경영자가 되고 거기서 노래 불렀다. 시인 미셀 보케르의 부인이기도 하다.




D
Dalida / 달리다


1935년 1월 17일 이탈리아 카라브리아 지방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요란 다 질리오티이다. 어린 시절에 일가는 이집트의 카이로로 이주하고, 그녀도 거기서 자랐다. 1954년 미스 이집트로 뽑히고, 몹시 좋아하는 노래로 입신할 결심을 하고 같은 해 말에 파리로 건너갔다. 몇 개의 카바레에서 출연한 뒤 56년 4월 올렝피아 극장의 오디션을 받고 합격하였다. 심사원 뤼시앙 모리스에게 인정을 받고 후에 결혼하고, <밤비노>를 취입하여 레코드에 데뷔하고, 이것이 크게 히트해서 인기 가수가 되었다.




Damia / 다미아


1992년 파이레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라마리즈 다미앙이다. 어려서부터 고용살이를 했으며, 샤트레 극장에서 단역을 맡기도 했다. 이윽고 로베르티의 가르침을 받고 괴테 몽파르나스극장에서 데뷔하지만 실패하고, 얼마후 사샤 기트리의 눈에 띄어 아랑브라 극장에 출연한 뒤부터 차츰 팔리기 시작했다. 프레르, 이본 조르주와 나란히 전쟁 전의 3대 현실파 가수의 한 사람이며 <Les Goelands>, <Sombre Dimanche>, <Tu ne sais pas aimer>등의 히트가 유명하다.




Danielle Darrieux / 다니엘 다리외


영화 배우 겸 가수로, 1917년 5월 1일 보르도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자랐다. 14세 때 음악학교에 입학,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던 중 우연한 기회에 <무도회>라는 영화의 주역으로 발탁되어 영화계에 입문(1931년), 이후 미모의 대스타로서 많은 영화에 주연하였다. 샹송 가수로서도 활약하고 1960년 디스크 대상을 획득하였다.




Dany Dauberson / 다니 도베르쏭


1926년 리옹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영화 배급 회사를 경영하던 아버지가 그녀에게 영어와 노래를 배우게 했다. 이것이 도움이 되어 제 2차 세계 대전 후 독일에 진주한 미군 장병 위문쇼의 감독이 되고, 얼마 후 그녀 자신도 부르기 시작했다. 이집트를 반년간 순회 공연하고 성공을 거둔 뒤, 파리에서 뎨뷔를 장식하였다. 오히려 남성적인 느낌이 드는 낮은 목소리로서,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Dario Moreno / 다리오 모레노


1911년 4월 21일 터키의 스미르느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 겸 배우로, 아버지는 스페인인이고 어머니는 멕시코인이었다. 2세 때 멕시코에 건너가 여기서 자랐다. 마이아치라고 불리는 향토 악단의 가수가 되어 노래 부르며 돌아다니던 중 미국의 밴드 리더 막스 알렌에게 인정받아 그의 악단의 전속 가수로서 각 국을 순회하였다. 1948년 빠리에 나가 이듬해 레코드와 무대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1952년 도빌의 콩쿠르에서 티노 로시상을 수상하였고, 영화에도 출연하여 귀중한 바이 플레이어로 활약하였다.




Debut de soiree / 데뷔 드 수아레


1986년 여름 혜성같이 나타난 남성 2인조 댄스 음악 그룹으로 원래는 덴마크인이다. <광란의 밤> 이외에도 <삶과 밤> 등의 히트작을 내놓았으나 댄스 음악의 퇴조로 급격하게 무대에서 사라졌다. '프랑스 랩의 시조'라고도 부를 수 있다.




E
Eddy Mitchel / 에디 미첼


1942년 빠리에서 태어났다. 록 음악만을 고집하고 있다. 1961년에서 1964년까지 '검은 양말들'이라는 그룹을 친구들과 결성하기도 했고, 곧 미팝송을 리바이벌하며 독립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이름도 일부러 미국적 냄새가 나게끔 고친 것이다. '예- 예' 풍의 노래가 히트를 칠 때부터 활동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도 왕성하게 음악 활동과 공연을 계속하고 있으며, 영화에도 진출했다.




Edith Piaf / 에디뜨 삐아프


샹송계 최대의 여성 가수로 본명은 에디뜨 조반나 가시옹이라고 하며, 1915년 12월 15일 빠리의 노동자 동네 베르빌의 가두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거리의 예인이고, 어머니는 변두리 가수인데, 자선 병원으로 가는 도중 그녀를 낳았다. 이윽고 어머니는 다른 남자와 도망가버려 그녀는 할머니 밑에서 자라났다. 세상물정을 알게 된 무렵부터 아버지와 함께 거리에 나가 구경꾼한테서 돈을 모으는 역을 하고, 15세부터는 혼자 노래를 불렀다. 마침 그것을 들은 '쟈니스'라는 캬바레의 지배인 루이 르프레가 그녀를 자기 가게에서 노래하게 했는데, 반 년 후 르프레가 어떤 자에게 죽임을 당하고 그 혐의를 받은 삐아프는 실의의 밑바닥에 가라앉는다. 얼마 후 레이몽 아소, 말그리트 모노 등의 격려로 재기했고, '나의 병사님' 등을 부르고 성공을 거두었다. 1940년 장 꼭또가 그녀를 위해 쓴 '냉담한 미남'에 의해 배우로서도 눈을 떴다. 1944년 '물랭 루즈'에서 이브 몽땅을 알고 그를 사랑하여 열심히 선전했으며, 46년에는 샹송의 벗을 세상에 내보냈다. 그 후 복싱 챔피언 마르셀 세르 당과 열렬한 사랑에 빠졌으나, 그는 49년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였다. 1950년 9월 20일 삐아프는 그 때까지 뤼시엔 부아에의 남편이었던 가수 자끄 필스와 미국 뉴욕 에서 결혼하였고, 그 4년 후에 이혼하였다. 1962년 21세 연하인 떼오 사라포와 결혼, 그와 함께 올렝피아 극장에서 노래하였다. 그리고 63년 10월 11일 소화기 계통 의 출혈을 원인으로 요양중이던 리비에라에서 빠리의 자택으로 돌아간 뒤 세상을 떠났으며, 그 충격으로 장 꼭또도 뒤를 따랐다. 노래와 사랑에 산 위대한 여성이었다. 디스크 대상은 'Le Cheval‎‎ier De Paris'(51년), 'Padam Padam'(52년도 ADF)이 있다. 작품(작사)으로는 'Hymne L'amour', 'La Vie en Rose'가 유명하다.




Elsa / 엘자


1973년 5월 20일 파리에서 작곡가인 아버지와 회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8살때에 이미 영화에 데뷔해서 아역 배우로서 세 편의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엘자가 유명해 진 것은 바로 1986년 영화 <내 인생의 여인>에 출연. <떠나지 마세요> 를 부르면서이다. 이후 87년 싱글 <내 마음속의 무엇>을 발표하면서 확실한 인기를 굳혔고, <눈오는 날>, <우정 이야기>등이 담긴 1집 <엘자>를 히트시키며 하이틴 스타로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였다.




Emmanuelle / 엠마뉘엘


1963년 7월 19일 파리 태생. 홀어머니에게 자란 무남독녀로 원래 전공은 미술이었다. 원래 잘 알고 지내던 도로테의 권유로 첫 45회전판 <난 널 마카오에서 불러> 를 발표하고 5개월이 지나 1986년 5월 올렝피아 무대에서는 큰 인기를 얻었다. 프랑스보다도 미국에서의 진출이 돋보인다.




Enrico Macias / 앙리꼬 마시아스


북아프리카 알제리 태생의 남성 가수로, 아버지는 스페인 사람, 어머니는 프로방스 사람이었다. 14세 때 처음으로 기타를 다루고 18세 경에는 친구들과 함께 카페에서 노래를 불렀다. 장래에 교사가 될 계획이었으나 일가가 동란을 피해 마르세이유로 이주했고, 그는 캬바레에 출연하여 아르바이트를 하였다. 1962년 빠리에서 성공하였으며, 64년의 작품(작곡만 했다) '연심'은 널리 유행하였다. 64, 65년 올렝삐아 극장에 진출했고, 그 가창은 이국적인 창법으로 동양적인 맛을 갖고 있다.




Enzo Enzo / 엔조 엔조


본명은 쾨린 테르노프제프이며, 러시아의 작가이자 시인인 푸쉬킨의 손녀이며, 소설가이자 극작가인 고골리의 조카로 러시아의 혈통을 타고났다. 어려서 프랑스의 록 트리오 '릴 드롭'에서 베이스 연주자로 활동을 하다가 'Blanche neige'로 옮기면서 이름을 엔조 엔조로 바꾸었다. 그리고 '파시피코'라는 카페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Etienne Daho / 에띠엔 다오


1957년 1월 14일 렌 태생, 록음악에 심취한 나머지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여 영어로 학위를 받았다. 직접 노래로 불러 크게 히트한 노래들도 많으나 프랑수아즈 아르디, 실비 바르땅 등에게 곡을 주어 작사가 겸 작곡가로서의 명성도 얻었다.




F
Florent Pagny / 플로랑 빠니


1961년 11월 4일 부르고뉴 지방 출생. 15세 되던 해에 빠리로 이사왔다. 처음에는 연극 배우로 연기 생활을 시작하였다가 영화감독의 눈에 띄여 1990년까지 30여편 의 영화를 찍었다. 가수로의 데뷔는 1988년 '사크레 수아레' (굉장한 저녁 파티)의 제작자, 제라르 루벵의 도움으로 'N'importe quoi'를 발표하면서 이루어졌다. 바네사 빠라디와 동거생활을 하다가 이후 활동이 뜸하다가 최근 콘서트 앨범과 'Bienvenue Chez Moi' 앨범을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Florence Vran / 플로랑스 베랑


여성 가수 겸 작곡가로, 빠리의 콩세르바뚜아르에서 피아노를 배우고 있었으나 2차 대전 발발 때문에 중퇴하고, 전쟁 후인 1947년부터 샹송의 작곡을 시작하였다. 1951년 아즈나부르의 가사에 곡을 붙인 'Je Hais Les Dimanches'를 줄리에뜨 그 레코드가 도빌 콩쿠르에서 노래하고 에디뜨 삐아프상을 수상하였고, 그녀 자신도 자작곡을 부른 LP로 56년 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France Gall / 프랑스 걀


1947년 생으로 음악가족의 한 일원으로 태어났으며 프랑스 갈의 아버지는 샤를 아즈 나부르가 부른 <La momma>등을 작곡한 유명한 작곡가이랍니다. 초기에는 <예-예>풍의 노래를 많이 불렀으며, 1965년 "춤추는 샹송 인형"으로 유러비젼 콘테스트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했고. 그후 10여년 간 공백 기간을 가지다가, 미셸 베르제를 만나면서 샹송계의 선두 주자로 나서기 사작했으며 특히 영, 미 팝의 영향을 많이 받아, 팝음악풍의 노래를 히트시켰다.




Francis Cabrel / 프랑시스 꺄브렐


1953년 11월 23일 알프스 남서부 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구두공장에서 일했는데 15세가되던 때에 가수가 되기로 결심, 마을의 무도회장들에서 밥 딜런, 레오나드 코헨, 질영의 노래를 불어로 번안하여 불렀다. 1980년 3집 앨범을 발표할 때까지는 슬로우 계열의 음악을 주로했으나 그 이후로는 어쿠스틱 기타 대신 일렉트릭 기타를 사용, 프랑스를 대표하는 로커로 성장하였다. 카브렐은 자신 의 음악을 통해 사회 문제를 고발하고 지적하는데 앞장 섰다.



Francis Lemarque / 프랑시스 르마르끄


1917년 11월 25일 빠리의 상업 지대 뤼 드 라프에서 태어난 작사, 작곡가 겸 가수로 12세 때 인쇄소의 견습공이 되고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직업에 종사했으며, 이윽고 형과 함께 듀엣을 편성하고 '르마르끄 형제'라는 이름으로 샹송계에 데뷔하였다. 시인 쟈끄 프레베르와 알게 되어 그의 소개로 조제프 코스마가 형제의 반주를 한 적도 있다. 2차 대전 중에는 레지스땅스 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전쟁 후 프레베 르의 소개로 이브 몽땅과 친해지고 몽땅은 르마르끄 작의 '합승마차의 마부'등을 불 러 디스크 대상(1951)을 받았다. 그것을 전후하여 르마르끄 자신도 솔로 가수로 활약을 시작하여 1949년 레코드에 첫 취입하였으며, 56년에 자작곡인 'Le Grenouille' 를 부르고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Francois Deguelt / 프랑수아 드괼뜨


남성 가수겸 작사, 작곡가로, 타브르에서 태어나 바르베즈유에서 자랐다. 1951년 파리에 나가 소르본 대학 철학과에 들어갔다. 이듬해 52년 파리 좌안의 카바레에서 샹송을 부르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프랑시스 클로드가 인정해서 53년 그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데뷔, 아내 프랑수와 올리비아의 피아노를 반주로 노래했다. 1956년에 ADF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비교적 소박한 존재였으나 65년 그의 작품 <하늘과 태양과 바다>가 대히트하였다.




Francois Feldman / 프랑수아 펠드만


1956년 5월 23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8세가 되던 때에 제임스 브라운의 영향을 받고 그룹 활동을 시작, 디스코텍에서 키보드 주자로 일을 했다. 초기에 어려운 시절을 보내다가 45회전판인 <단지 너>라는 음반을 내면서 계속적으로 45회전판 히트곡들을 발표하였다. 디스코 계열과 발라드 계열의 음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Frederica / 프레데리카


프랑스의 남부 마르세유 태생의 여성 가수로, 노래하기 시작한 것은 1951년 경인데, 53년 같은 마르세유 출신인 프랑크 푸르셀의 귄유로 레코드를 취입하고 프로로 데뷔하였다. 방송과 카바레 등에서 노래하고 5년만에 중견 가수가 되었다.




G
Georges Brassens / 죠르주 브라상스


기타를 치면서 자작곡을 부르는 전쟁 후 최대의 chansonnier로, 1921년 10월 22일 남불 세트에서 석공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이탈리아인이었다. 세트 및 몽플리에서 교육을 받은 후 1940년 파리에 나가 방랑 생활을 했다. 1952년 학생 시 대의 동료로 당시는 주간지 <파리 마치>의 기자를 하던 테롱이라는 남자가 그를 < 셰 파타슈>에 데려가, 여기서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1954년 <La parapluie>, <무덤파는 인부>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57년 영화 <리라의 문>에 출연하였는 데, 그 작품은 날카로운 풍자와 유머에 넘치고, 때로는 상당히 에로틱하여 프랑스에서 종종 방송을 금지당하고 있다.




Georges Guetary / 죠르주 게따리


오페레타계의 남성 가수. 1915년 2월 8일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다. 양친은 그리스계이며, 본명은 람브로스 월룬이라고 한다. 20세 때부터 파리의 상업 학교에서 배웠으며, 숙부가 피아니스트인 타소 야노포우로였기 때문에 클래식 음악가와 알게 되고, 니농 바랑에게 성악을 배웠다. 조 비용 악단의 전속 가수를 거쳐 미스텡기트에게 인정받아 르뷔에 출연했으며, 1942년부터 레코드에도 활약했다.




Gilbert Becaud / 질베르 베꼬


1927년 10월 24일 프랑스 남부이 툴롱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어려서부터 뛰어난 재능을 나타내고 34년 파리제 때 처음으로 대중 앞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42년 니스의 음악 학교에 들어가 피아노과 수석이 되었다. 21세때 파리에 나가 단편 영화의 음악 작곡을 하는 한편 나이트클럽의 피아니스트를 지내고 1950년부터 가수 자크 필스의 반주자로서 2년간 남북 아메리카의 순회 공연을 가졌다. 이 동안 필스의 가사에 곡을 붙인 <나는 그대에게 홀딱 반해>라는 샹송이 1952년 에디트 피아프에 의해 초연되고 세상에서 인정을 받았다. 이듬해 가수로 데뷔하고, 54년에 자작인 <Quand tu dances>가 ADF디스크 대상을 획득, 명성을 확 립하였다. <무슈 10만 볼트>라고 불리는 다이내믹한 창법으로 샹송에 새 경지를 개척하였다. 영화에도 출연하였고, 오페라와 오라토리오 등의 작곡도 있다.




Gloria Lasso / 글로리아 라소


1928년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난 여성가수로, 의과대학에서 외과 공부를 하는 한편 노래를 좋아하여 방송국에 출입하면서 프로그램 사회자가 되었다. 이어 그 프로그램의 가수가 갑자기 병으로 쓰러졌을 때 기타를 치면서 노래불러 대역을 하고 가수로서 데뷔하는 계기가 되었다. 1949년 레코딩하여 대성공했으며 각지를 순회 공연하고 54년 빠리에 도착, 이듬해 올렝삐아 극장에 진출했다.




Georges Ulmer / 죠르쥬 윌메르


'샹송계의 채플린'이라고 일컬어지는 쇼맨쉽이 풍부한 남성 가수로, 작사, 작곡도 한다. 1919년 2월 16일 덴마크 코펜하겐 출신으로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스페인에 서 영어교사가 되었으나, 내란을 피해 프랑스 니스로 건너가 캬바레에서 가수로 데뷔했다. 제 2차 대전 이후 빠리에 나가 인기를 얻었다. 1947년 '몹시 취해서'를 부르고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으며, 작품으로는 'Pigalle'이 유명하다.




Germaine Montero / 제르멘 몽떼로




1909년 10월 22일 빠리 몽마르트르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 본명을 제르멘 베루시 이다. 중학교 졸업 후 6개월을 영국에서 보내고 스페인에 건너가 극작가 페데리코 갸르시아 롤카의 문하에 입문, 그 단체에서 여배우로 데뷔하였다. 스페인 내란 후 귀국하여 38년 이후 연극, 영화 등에 출연하고, 가수로서는 스페인 민요와 문화적 샹송을 불렀다. 1953년 스페인 민요의 LP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Guy Beart / 기 베아르


1931년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니스의 학교에 들어가 10세 때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에 대한 정열을 불태웠다. 16세때 파리에 나가 음악 학교에 들어갔으나. 엔지니어로 전향하였으며, 기사 자격을 얻어 건설부에 근무하였다. 어느날 실연의 슬픔을 노래로 엮어 술집에서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있었던 바, 손님인 자크 카네티가 이것을 듣고 그와 계약을 하였다. 그 작품 <벌써 1년 전의 일>은지지 장메르에 의해 불려져 히트하였고, 그 자신도 기타를 들고 가수로서 데뷔를 장식하였다. 1958년 ADF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같은 해 에 영화 <강은 부르고 있다.>의 주제가를 만들어 대성공을 거두었다.




H
Henri Salvador / 앙리 살바도르


1917년 7월 18일 서인도제도 프랑스령 섬 구아들로프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 겸 작사,작곡가로서 흑인의 피가 섞였다. 3세 때 일가는 빠리로 이사를 갔다. 형과 함께 아마추어 밴드를 만들기도 했으며, 1935년 장고 라인하르트 악단의 기타 주자가 되고, 41년 제대 후 레이 벤추러 악단에 참가하였다. 남미 순회 공연중에 뽀빠이 흉내를 낸 것이 히트하여 가수로 데뷔하였다. 1949년 '원기를 내야지'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코믹한 연기와 노래로 유명하다. 작곡으로는 '사랑스러운 인디언' 등의 히트곡이 있다.




Herv Vilard / 에르베 빌라르


1946년 7월 24일 빠리의 랑데부가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양친은 이탈리아계였는데 생후 3개월의 그를 버리고 행방불명되었다. 그래서 빈민구제사업의 대상이 되고 고아원에서 자라났다. 이따금 자선가의 가정에 맡겨지기도 했었는데, 그 시기에 달리다와 질베르 베코의 샹송을 듣고 가수를 꿈꾸었다. 이윽고 샹젤리제의 레코드 가게 점원이 되어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노래를 공부했다. 1964년 레코드 회사의 오디션을 받고 무난히 합격하여 그 해 레코드에 데뷔하였으며, 이듬해 65년 자작인 'Capri, C'est Fini'가 베스트셀러가 되고 인기 스타로 발돋움하였다.




Hugres Aufray / 위그르 오프레


1932년 8월 18일 뤼 쉬르 센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영화 여우 파스칼 오드레의 오빠가 된다. 처음에는 건축학을 배우고 있었으나, 이윽고 기타를 다루고 친구들과 밴드를 만들어 활약을 시작하였다. 파리에서 작은 슬집을 열고 거기서 4년간 연주한 뒤 몬테카를로와 이탈리아를 돌고, 파리로 돌아가 노래하기 시작하였다. 포크송이나 자작곡을 레퍼토리로 하고, 올렝피아 극장의 실황 녹음으로 1965년도의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I
Isabelle Aubret / 이자벨 오브레


1939년 릴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1962년 <첫사랑>을 불러 유러비젼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착실하게 인기를 높여 중견 가수로서의 지위를 쌓다.




J
Jacques Brel / 쟈끄 브렐


자작 샹송을 부르는 남성 가수로, 1929년 벨기에의 브뤼셀에서 한 회사의 사장 아들로 태어났다. 1950년경부터 코러스를 만들어 병원 위문 등을 하다가 54년 파리에 나가서 최초의 레코드를 취입하고 성공을 거두었으며, 57년에 자작 자창의 LP로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그 작품은 성실하고 때로는 상당히 난해했으나, 59 년 <La valse a mille temps>의 대히트 이래 친근미 있는 곡도 쓰게 되었다. 올렝 피아 극장에 자주 출연하여 성공을 거둔 바 있다.




Jacques Douai / 쟈끄 두에


1920년 12월 11일 두에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본명은 가스통 탕시옹이며, 예명은 물론 태어난 곳의 이름을 딴 것이다. 1947년 파리의 카바레에서 데뷔했고, 프랑 시스 클로드에게 발견되어 방송에도 출연하였다. 1954년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 민요나 그것에 준한 시적인 작품을 기타를 치면서 소박하게 불러 깊은 감명을 준다.




Jacques Higelin / 쟈끄 이즐렝


1940년 센-에-마른에서 태어났다. 일정한 틀이 없이 그 때 그 때 새로운 음악을 잘 소화해내는 가수로 정평이 나 있다. 처음에는 영화, 연극을 했으나 1968년 사라 바의 일원이 되면서 샹송계에 뛰어들었다. 1975년 완벽한 록앨범 "BBH75"를 발표한 이래로 나름대로의 하드 록, 블루스, 부기 스타일의 음악을 만들어 나갔다. 앨범도 상당히 개성이 있지만 특히 라이브에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으며 지금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Jacques Pills / 자끄 필스


1914년 태생의 남성 가수로, 의사의 아들로 의학을 배우러 빠리에 나가 가수로 전향하였다. 1932년 죠르쥬 타베와 2중창팀 '필스와 타베'를 편성하고 뤼시엔 부아에가 경영하는 가게에서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이 콤비에 의한 '건초 안에 누워서'가 히트하여 같은 해의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1939년 뤼시엔 부아에와 결혼하였으나, 둘 다 오페레타에서 활약하다가 1949년 이혼하였는데, 이 두 사람의 아이가 자끌린 부아에이다. 50년에 질베르 베코를 피아노 반주자로 하여 미국을 순회공연 했으며, 52년 뉴욕에서 에디뜨 피아프와 결혼하고 56년에 이혼했다.




Jacqueline Boyer / 자끌린 부아에


1942년 파리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아버지는 자크 필스, 어머니는 뤼시엔 부아 에이다. 어려서부터 노래를 좋아하여 모리스 에스캉드의 연극 교실에서 배우는 한편 노래 레슨을 받았다. 1957년 어머니의 헝가리 순회 공연에 동행하여 처음으로 청중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1960년 유러비젼 콩쿠르에서 <처음의 날처럼>으로 2위를 수상하였다. 59년부터 어머니가 몽마르트에 만든 카바레 <셰 뤼시엔>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이 카바레에 나온 신진가수 프랑수아 뤼비아나와 결혼, 62년에 엄마가 되었다.




Jacqueline Danno / 쟈끌린 다노


1953년 11월 27일 르 아브르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1952년 1월 파리에 나가 연극을 배우고 54년부터 무대에 섰다. 그후 병을 얻고 코트 다쥐르로 옮겼으며, 또 다시 파리에 올라가 고생을 거듭한 뒤 1959년 10월 샹송 가수로 전향하였다. 이듬해 1월 보비노 극장에 나가 성공을 거두었다. 연극의 소양에 뒷받침된 가창은 실력이 충분하다.




Jacqueline Francois / 쟈끌린 프랑수아


1922년 1월 20일 파리 근교의 고급 주택지 뉘 쉬르 라 센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자클린 기유모트이다. 아버지는 로자라는 화장품 회사의 사장이었다. 처음에는 영화계를 동경하여 필름의 편집자가 되었으나 1945년 라디오의 노래 자랑에서 우승을 하고 가수로 데뷔하였다. 밴드 리더인 폴 뒤랑에게 인정받아 48년 <이것이 봄> 및 <봄>의 두곡을 첫 녹음하고 이것이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영화 <파리의 스캔들>의 주제가 <Mademoiselle de Paris>, <Bolero>를 사운드 트랙에 취입해 대히트가 되었다. 그후 <Les lavadieres du Portugal>로 1956년 ADF디스크 대상을 획득했다. 미국의 발라드 창법을 마스터한 바 있는 제 1급의 가수이며, 가수 앙리 데켈의 부인이다.




Jean Claude Pascal / 쟝 끌로드 파스칼


영화배우 겸 가수로, 1927년 10월 24일 빠리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디자이너를 지망했는데, 1947년 크리스챤 디오르의 눈에 띄어 그 덕분에 연극 관계의 의상을 손댔다. 이듬해 미셸 오크렐의 권유로 1년간 연기를 배운 뒤 49년에 영화 배우로서 데뷔, 인기를 얻었다. 노래는 취미였으나, 같은 날에 태어난 질베르 베코에게 권유 받아 53년 크리스마스 방송에서 불렀는데, 그것을 듣고 있던 레코드 회사의 간부가 계약을 맺고 가수 파스칼이 탄생하였다. 1961년 유러비젼 송 콘테스트에서 '두 사람은 연인'을 불러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Jean Ferrat / 쟝 페라


1930년 12월 26일 보크레송 태생의 남성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1954년 데뷔하여 나이트클럽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있었는데, 그 작품을 줄리에트 그레코 등이 다루어 먼저 샹송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졌다. 1960년부터 뮤직홀의 무대에 서서 활약, 63년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Jean Jacques Goldman / 쟝 자끄 골드만


1951년 10월 11일 생으로 외국인계 부모에게서 태어난 그는 어려서는 부모의 권유로 클래식 음악을 배웠다. 14세가 되던 해부터 리듬 앤 브루스 음악에 심취환 그는 1967년 <팔랑스테르>라는 그룹을 결성하게 되고 기타리스트로 활약을 하게 된다. 경제학을 공부하면서 1973년 결성한 <타이 퐁>도 나름대로 인기를 얻으며 3장의 앨범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 당시 그의 음악의 성향은 하드 록과 블루스였다. 1981 년 "영미 팝을 소화해낸 프랑스 샹송"의 틀을 만들면서 샹송을 발표한 그는 이후 공연 실황 앨범을 포함하여 총 10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Jeanne Mas / 쟌 마스


1957년 2월 28일 알리캉트 생으로 아버지는 프랑스인, 어머니는 스페인인이다. 대학에서 스페인어와 이태리어, 무용과 성악을 공부한 그녀의 19세가 되던 해 이태리에 와서 모델수업을 받고 모델로 활약했다. 1984년 첫 싱글 '처음으로'를 발표한 이후 첫딸 빅토리아의 출산으로 인해 2년여의 공백이 있었다. 현재 로마에 거주 중 이며 딸과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Jean Sablon / 장 사블롱


1906년 빠리 교외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아버지는 작곡가이고 집안에는 음악가가 많다. 17세 때 '부르 빠리지엥'이라는 극장의 오디션을 받고 연예계에 들어가 1930년에는 '카지노 드 빠리'의 르뷔에 출연하였다. 그 후 미국에서도 활약하고 '떠 나가는 그대'를 불러 36년도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에서 최초로 마이크로폰을 이용한 가수로도 알려졌으며, 그 부드러운 창법은 '프랑스의 빙 크로스비'라고 일컬어진다. 주로 외국에서 활약하였다.




Johnny Hallyday / 쟈니 할리데이


미국의 처비 체커(Chubby Checker)와 나란히 트위스트를 전세계에 유행시킨 남성 가수로, 1943년 6월 15일 빠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미군 병사, 어머니는 프랑스 여성이다. 얼마 후 아버지는 미국에 돌아갔는데, 성장하자 쟈니는 곧잘 오클라호 마주에 있는 아버지의 농원에 놀러가 기타의 초보를 배웠다. 아버지가 다른 형의 부부는 댄서였으므로 그들과 함께 유럽 각지를 돌면서, 공연 막간에 카우보이송을 불렀다. 14세 때 미국에서 빌 헤일리의 연주를 듣고 귀국후 록에 열중하여, 나이트 클럽이나 방송에 출연하면서 16세로 성공을 얻었다. 1960년 처음으로 레코드를 취입, 트위스트 붐의 원동력이 되었다.



Josephine Baker / 조세핀 베이커


미국출신의 여성 가수로, 1906년 6월 3일 미주리주 센트루이스 출생. 아버지는 스페인인, 어머니는 흑인이다. 가난의 밑바닥에서 자라 8세부터 춤을 시작했고, 1923 년 브로드웨이의 흑인 뮤지컬에 무용수로 출연하였다. 25년 파리에 도착, 샹젤리제 극장의 <흑인의 르뷔>에서 찰스톤을 추고,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1930년 카지노 드 파리에서 <J'ai deux amours>등을 부르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제 2차 세계 대전중에는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가하였으며, 전쟁 후 세계 각국의 고아를 맡아 길렀다. 56년 4월 10일 올렝피아 극장에서 극적인 은퇴공연을 했으나, 59년 같은 극장의 르뷔 < 사랑의 파리 >에서 장기 흥행을 기록하고, 멋지게 컴백하였다.




Julien Clerc / 쥴리앙 끌렉


본명은 폴-알랭 르클레르라고 하며 1947년 파리 태생이다. 1968년 뮤지컬 코메디 <헤어>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 1970년 올렝피아에서 공연을 하기에 이른다. 그의 음악 세계는 바이브레이션이 풍부한 목소리와 초현실주의적인 가사, 창의적이며 다양한 멜로디로 특징 지워진다. 1980년부터는 록음악의 요소를 많이 받아들였으며, 이전과는 반대로 음악이 가사에 우선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Juliette Greco / 쥴리에뜨 그레꼬


1927년 2월 7일 몽플리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도르도뉴와 보르도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7세 때부터 파리에서 자랐다. 제 2차 대전 중 어머니가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가하여 언니와 함께 강제 수용소로 끌려갔으며, 15세의 그레코는 혼자 살아 가게 된다. 전쟁 후 생 지르망 데 프레의 지하 술집에 출입하는 동안 그 검은 스웨터와 지저분한 바지가 사람들의 눈을 끌어 '실존주의의 뮤즈'라고 소문이 나면서 그녀의 사진이 신문과 잡지를 장식하였다. 그 인기에 착안한 <지붕위의 황소>라는 카바레의 경영자가 손님을 끌기 위해 그녀를 가수로서 노래를 부르게 하는데 성공하여 하룻밤에 스타가 되었다. 1951년 도빌의 콩쿠르에서 <Je hais les dimanches> 를 불러 에디트 삐아프상, 52년에 <Romance>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64년 에 피에르 마콜랑의 작품을 부른 LP로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고, 영화에도 출연하고 있다. 프랑스어의 뉘앙스를 살린 시적인 샹송을 들려주는 뛰어난 가수이다.




L
Laurent Voulzy / 로랑 불지


1948년 서인도 제도의 프랑스령 태생으로 트로피칼한 리듬이 특색 있는 가수이다. 1977년 여름, 록 음악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다.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과 1960년대 풍의 멜로디를 록에 가미, 록음악에 변화를 시도했다. 자신의 음악 뿐만 아니라 알렝 수숑에게 준 곡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가수 겸 작곡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완벽주의자로 모든 곡의 녹음을 반드시 프랑스 내에서만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1988년 '그녀가 상상한다'와 '나의 노래'로 히트 가수 대열에서 물러설 줄을 모르고 있다.




Leo Ferre / 레오 페레


유니크한 작품으로 알려진 작사, 작곡가겸 가수로서 생 제르망 데 프레의 귀재라고 불렸다. 그는 1916년 8월 24일 모나코의 몬테카를로 태생으로, 어려서부터 음악과 친해 이윽고 경제학을 공부하는 한편 피아노를 배우고 레오니드 사바니에프에게 작곡법을 습득하였다. 전쟁 후 그가 작사한 샹송 < 파리의 연인들>을 에디트 피아프가 다룬 데서 힘을 얻어 1946년 파리에 진출, 카바레에서 피아노를 쳤으나 호평을 받지 못하고 실의의 나날을 보내는 동안 부인인 마들렌느와 만나 그녀의 사랑에 의해 재기하였다. 한때 클래식 작품을 쓴 뒤 1952년 샹송계에 컴백, <남자>, 등의 대히트를 기록하였다. 1955년 자작인 < Le piano du pauvre>로 ADF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Les Barclay / 레 바끌레이


1959년 12월에 결성된 바클레이 레코드의 전속합창단. 남녀 각 12명으로 이루어진 혼성 코러스이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로서 유명한 레이몽 르그랑의 딸 크리스티엔 느 르그랑이 지휘를 맡고 있었다.




Les Compagnons de la chanson / 레 꽁빠뇽 드 라 샹송


샹송에는 많지 않은 코러스 그룹의 하나로, 1941년 리옹에서 결성된 레지스탕스 단체, 프랑스의 동료들이 프랑스 남부의 피난민을 위문하기 위해 루이 리에발을 리더 로하여 <음악의 벗>이라는 소년 코러스단을 만들었다. 이것이 전후까지 계속되어 1945년 파리의 <보비노>에 출연했으며, 이듬해 <음악의 벗>은 둘로 갈라지고, 새로운 9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샹송의 벗>이 대히트, 48년 <라 마리>로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고, 이후 최고의 실력과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Les Freres Jacques / 레 프레르 쟈끄


1944년에 노동 문화 협회의 사람들이 결성한 남성 4중창단으로, 멤버 앙드레 및 조르주 베레크 형제와 폴 투렌, 프랑수아 수베이랑 등 네 명의 코러스를 피아니스 트 피에르 필립이 반주란다. <재산 목록>으로 1951년에 디스크 대상을 수상, 56년에는 오페레타 <아름다운 아라벨>에 출연하여 인기를 높였다. 판토마임을 샹송과 결부시킨 멋진 무대를 보여 준다.




Les Quatres Barbus / 레 꺄트르 바르뷔


1938년 피레네 지방의 바캉스 캠프에서 서로 알게 된 네 사람이 결성한 보컬 그룹으로, 처음에는 '길벗'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었다. 전쟁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1945년에 다시 만나 '수염의 네 사나이'라고 이름을 고쳐 활약을 시작했다. 1950 년, 52년(ACC), 55년(ADF)에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네 사람 모두 진짜 수염을 기르고 코믹한 노래를 들려준다




Liane Foly / 리안 폴리


본명은 엘렌 폴렉스로 1962년 12월 6일 리옹에서 태어났다. 4살 때 이미 클라리넷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어머니는 아마츄어 재즈 가수, 언니는 피아니스트, 오빠는 드럼주자를 하는 등 음악 가족을 이루었으나 불행히도 아버지가 마약중독자였다. 1973년 첫 무대에 올랐으며, 꾸준한 노력으로 88년 빅토아르 들라 뮤직에서 그 해의 여성 가수상을 수상했다. 동양 철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녀는 일본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국적인 음식을 즐긴다.




Lina Margy / 리나 마르지


코레즈현의 볼 레 조르그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가수가 된 계기는 그녀가 다니던 사무소의 동료들과 내기를 한 일이었다고 한다. 얼마 후 라디오 오디션에 합격, 빠리에서 레코딩하였다. 최초의 히트는 1943년 취입한 '작은 백포도주', 그 뒤 많은 캬바레와 뮤직홀에 출연하여 인기를 높였다. 정감 넘친 아름다운 샹송을 들려준다.




Line Renaud / 린 르노


주로 르뷔에서 활약하는 여성 가수로, 본명은 자끌린 앙테라고 하며, 1928년 7월 2일 아르망티에르와 가까운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조모가 경영하는 카페에서 노래하고 제2차 대전중에는 그 곳에 주둔하고 있었던 연합군 장병에게 노래를 들려주어 인기 가수가 되었다. 전쟁 후 빠리에 나가 '폴리 베르빌'에 출연중 작곡가 루이 가스테와 알게 되어 그 지도와 사랑을 받고 결혼하였다. 1946년 이후 영화에도 출연하여 성공을 거두고 49년 남편이 작곡한 '캐나다의 나의 오두막'으로 디스크 대상을 획득하여 명성을 확립하였다.




Lucienne Boyer / 뤼시엔 부아에


1930년 <사랑의 말을>로 디스크 대상을 받은 이래 그 달콤한 노래로 일세를 풍미한 여성 가수이다. 1903년경 파리의 몽파르나스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에밀리엔느 앙리에트 부아에이다. 제 1차 세계 대전으로 아버지를 잃고 나서 여공과 모델로 일하고 아테네 극장의 타이피스트가 된 뒤, 그 지배인의 주선으로 무대에 설 수가 있었다. 발음교정 선생의 충고로 가수로 전향하여 데뷔한 것은 16세 때였으며, 이후 긴 밑바닥 생활이 계속된다. 1930년 <사랑의 말을>로 겨우 성공을 잡고 레퍼토리는 종래의 어두운 현실적인 샹송에서 달콤한 사랑노래로 일변하였다. 1939년 그녀가 경영하던 카바레의 가수였던 자크 필스와 결혼, 41년에는 프랑크 푸르셀을 발견하고 자기의 반주자로 삼았다. 49년에 필스와 이혼했다.




Lucienne Delyle / 뤼시엔 드릴


1920년 파리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일찍 부모를 잃고, 숙모 밑에서 자랐다. 1939년 라디오 시티의 <신인 뮤직홀>이라는 아마추어 콩쿠르에서 <외인부대의 깃 발>로 1위가 되어 가수로 데뷔하였다. 이듬해 <파라마운트> 카바레에 출연, 레이몽 르그랑 악단의 반주로 노래하였는데, 멤버의 한 사람이었던 트럼페터 아메 발레리와 사랑에 빠져 1944년 결혼하였다. 47년 발레리 악단이 반주한 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 1957년에는 로 또다시 ADF 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그러나 이 해에 백혈병으로 쓰러져 1962년 4월 10일 몬테카를로의 병원에서 사망하였다.




Luis Mariano / 루이 마리아노


1920년 프랑스와 국경을 접한 스페인의 도시 이룬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미술학교에 다니며 그림 공부를 하고 있었으나 스페인 내란 때문에 1938년 프랑스의 보르도로 이주하였다. 2년 후 음악 학교에 들어가 오페라를 공부한 뒤, 1942년 빠리에 올라가 오페레타에 데뷔하였다. 달콤한 노래 소리로 인기를 높였다.




Lys Gauty / 리 고띠


1908년 2월 14일 르베로와 페레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알리스 고티에이며, 아버지는 운전수여서 생활이 어려워 봉제 공장의 견습공으로 일하는 한편 오페라 극장의 합창단원에게 노래를 배웠다. 얼마 후 올렝피아 극장의 오디션을 받고 1924년에 데뷔하였다. 각지를 순회 공연하는 밑바닥 생활을 계속하고 1933년 <서푼짜리 오페라>의 <바르바라의 노래>, <해적의 신부>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페레타와 영화에도 출연하였다. 한국에는 , 등으로 알려져 있지만 활동 기간은 짧았으며, 제 2차 대전 후에는 은퇴하여 모나코에 살고 있다고 한다.




M
Mathe Altery / 마뜨 알떼리


1930년 9월 12일 파리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부모가 모두 클래식 가수였다. 어려서부터 피아노와 성악을 배웠는데, 파테 레코드의 피에르 예젤의 비서가 되면서 1951년 우연한 기회에 샹송을 부르게 되었다. 1953년 도빌 콩쿠르에서 <물결이 나에게 키스할 때>를 부르고 앙드레 클라보상을 수상하였고, 57년 벨 에뽀끄의 노래 를 모은 LP로 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샹송 외에 오페레타와 가곡 등을 부른다.




Marcel Amont / 마르셀 마몽


1929년 4월 1일 보르도에서 태어난 Chanteur fantaisiste이다. 아버지는 국유철도에 다니고 있었는데, 그는 고교시대부터 예인을 꿈꾸고 학교를 중퇴하고 혼자 파리로 갔다. 결핵에 걸리는 등 고생을 거듭한 뒤에, 1954년 도빌의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56년에는 올렝피아 극장에 출연하였으며, 58년의 재차의 올렝피아 극장공연 실황이 디스크 대상이 되어 인가를 확립하였다. 1963년에는 극동에 와서 절묘한 무대 매너를 보여 주었다.




Marcel Mouloudji / 마르셀 물루지


1922년 9월 16일 빠리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 겸 작사가로, 작가이기도 하고 화가이기도 하며, 배우이기도 한 다채로운 재능의 소유자이다. 아버지는 카리비아인, 어머니는 부르따뉴 출신이었다. 어린 시절 신문팔이 등을 하면서 일하다가 10살 때 시인 자끄 프레베르에게 발견되어 연예계에 입문, 12세 경부터 아역으로 무대를 밟았다. 1943년 이후 소설에 손을 대고 처녀작 '엔리코'로 플레이야드상을 수상하였고, 화가로서도 개인전을 열었다. 전쟁 후 샹송을 쓰기 시작하고, 얼마후 가수로서 무대에 섰다. 53년 LP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Marc Lavoine / 마끄 라부안


1962년 8월 6일 롱쥐모 태생, 8살 때 니노 페레의 음악을 듣고 가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83년 두 번째 싱글 앨범인 '너와 함께 하는 비긴춤'이 히트를 친 후, 90년 에는 '일요일의 사라'에 수록되어 있는 '친애하는 그대에게'와 '퐁텐느 거리'가 히트함으로써 명실상부한 히트가수의 대열에 들어섰다.




Marie Dubas / 마리 뒤바


전쟁 전, chanteuse fantaisiste의 1인자로, 파리의 15구에서 태어났다. 처음에 연극을 공부하고 여우로서 활약했으나 1차 대전 때문에 중단된다. 전쟁이 끝날 무렵 이집트에 가서 처음으로 노래를 부르고 귀국 후 올렝피아 극장에 출연 대성공을 거두고 스타가 되었다.




Marjane / 마르쟌


1918년 8월 26일 빈의 귀족 집안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마리쟌 쟝도벵이다. 2년쯤 법률 공부를 한 뒤 빈의 음악 학교에서 배우고 1937년 레코드에 처음으로 취입하였다. 제2차 대전중에도 독일어로 노래했기 때문에 전후 '대독 협력자'라는 비난을 받아 노래를 부를 수 없었지만 1948년 컴백하였다. 55년 영화 '사랑 많은 여자'에도 출연한 바 있다.




Marjorie Nol / 마조리 노엘


1945년,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프랑수아즈 니보이다. 노엘이라는 예명은 크리스마스를 의미하고, 또 마조리는 인기 가수 니그 오프레이가 지어 주었다고 한다. 다방을 경영하는 양친을 도우면서 노래를 공부하고, 1964년 레코드 에 데뷔하였다. 이듬해 65년의 유러비전 콘테스트에서는 몬테카를로 대표로서 출장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Dans Le Meme Wagon'등의 히트를 낸 바 있다.




Maurice Cheval‎‎ier / 모리스 슈발리에


영화 배우로서도 낯익은 슈발리에는 1888년 파리의 노동자 동네 메닐몽탕에서 페인트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여러 가지 직업의 견습공이 되고 12세 경부터 노래를 부르고 르뷔에 출연하였다. 미스텡게트의 상대역을 지낸 데서 그녀와 맺어지고 유명해졌다. 도미하여 영화에도 출연하고 세계적인 대스타로서 전성 시대를 쌓아올렸다. 전쟁 후 파타슈를 후원하여 세상에 내보냈고, 1956년 아랑브라극장에서 가수로서의 은퇴공연을 열었다.




Maxime Leforestier / 막심 르포레스티에


1949년 음악 가족을 한 일원으로 빠리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피아노, 바이올린, 기타를 배웠으며 68년 5월 사태를 겪은 이후 사회상을 노래에 많이 담아내었다. 죠르쥬 무스타키, 죠르쥬 브라상과 두터운 친분 관계를 유지한 그는 그 당시 '새로운 샹 송 세대의 가수'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새로운 음악을 선보였고, 아프리카과 남아메리카음악의 리듬을 프랑스에 도입한 주역이다.




Maya Casabianca / 마야 카사비앙카


1941년 모로코의 카사블랑카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아버지는 프랑스인인 조선기사, 어머니는 스페인인이었다. 그후 3년간 이스라엘에서 산 뒤 아버지와 함께 지중해의 항구를 전전하고 1958년 프랑스에 왔다. 60년 봄 프로방스에서 재능을 인정 받고 같은 해 레코드를 취입하여 이국적인 필링으로 성공을 거두었다.




Michel Berger / 미셸 베르제


프랑스의 유명한 의학교수의 아들로서 1947년 태어났다. 1961년 <예-예>풍의 노래를 잠시 부른 적이 있으나 곧 작곡가로 더 유명하였다. 가수로는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다. 1992년 테니스를 치던 중 급작스럽게 사망함으로써 아내인 프랑스 갈 뿐만 아니라 온 프랑스내에 큰 슬픔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으며, 그의 죽음으로 인 해 프랑스에서는 그와 동년배의 가수들에 대한 재평가 혹은 활동 재기 등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Michelle Arnaud / 미셸 아르노


프랑스의 남부 툴롱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대학에서 철학을 배웠다는 인테리로서, 노래는 오히려 취미였으나 이윽고 시인 프랑시스 클로드와 결혼을 하고, 그가 경영하는 카바레에서 노래하였다. 1952년 도빌의 콩쿠르에서 프로랑스 베랑 작곡의 <그대는 바랐다>를 부르고 그랑프리를 수상하였다. 처음에는 문학적 샹송을 즐겨 부르고 있었지만 요즘에는 원숙미를 더해 대중적인 것을 다루게 되었다




Michel Polnareff / 미셸 폴나레프


러시아계 작곡가 레오 폴의 아들로,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한 뒤, 기타를 갖고 프랑스 각지와 런던에 건너가 롤링 스톤즈나 애니멀즈의 영향을 받았다. 1966년 여름 '농, 농, 인형'의 히트로 인기를 얻었다.




Mick Micheyl / 미크 미셸


1926년 리옹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 겸 작사가로 본명은 포레트 잔 미셸이다. 리옹의 미술 학교를 졸업하고 상업미술을 하는 한편 샹송을 쓰고, 자기 자신이 아코디 언을 연주하며 노래했다. 1947년 리옹의 콩쿠르에서 1위가 되고 49년 빠리의 캬바레 등에서 노래하기 시작했다. 1950년 ABC 극장의 콩쿠르에서 자작인 '시를 파는 사람'으로 샹송 드 샤름상, 53년에 디스크대상을 수상하였고, 그 작사로 'Un gamin de Paris' 등이 유명하다.




Miguel Amador / 미겔 마아도르


1920년 멕시코의 아카풀코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아버지는 집시, 어머니는 멕시코 여성이었다. 5세 무렵부터 노래와 춤을 배우고, 1943년에 레코드를 취입, 영화 에도 출연하였다. 1951년 프랑스에 건너가 파리에서 데뷔하여, 주로 라틴 리듬의 것을 장기로 하고 있지만 레퍼토리의 폭은 넓다.




Milene Farmer / 밀렌느 파머


1961년 9월 12일 캐나다의 몬트리올 출생. 10살 때 이미 노래 경연 대회에 출전, 1위로 입상한 바가 있다. 첫 히트작은 <엄마가 틀려요>이며 특히 뮤직 비디오를 통해 외국에 많이 알려졌다. 사회의 어두운 일면을 사실주의적인 기법을 통해 잘 묘사해 내는 가수로 호평을 받고 있다.



Mistinguett / 미스뗑게뜨


전쟁 전의 르뷔계의 대스타로, 1871년 빠리 근교 양걍레 방에서 태어나 소녀시절 에는 꽃을 팔았다. 1893년에 데뷔하고 1906년 막스 데리리와 함께 콤비로 '물랭 루즈'에서 아파쉬 댄스를 추고 크게 인기를 얻었다. 26년부터 30년에 걸쳐 이곳을 무대로 활약하고 르뷔의 여왕으로서 이 방면에 군림, 모리스 슈발리에와의 연애 등 화려한 화제를 뿌렸다. 1951년까지 무대에 섰으나 56년 1월 6일 뇌출혈 때문에 사망하였다.




Mireille / 미레이유


여류 가수 겸 작사, 작곡가로, 샹송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샤를 트레네 등에게 크나큰 영향을 준 사람이다.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웠으나 손가락이 짧아 단념하고, 연극으로 전향하여 14세 때 첫무대를 밟았다. 오데옹 극장에서 쟝 노앙과 알게 되고, 두 사람의 콤비에 의한 샹송 '건초 안에 누워서'가 필스와 타베의 2중창으로 1932 년의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다. 친구의 권유로 34년 ABC 극장에서 자작을 부르고 가수로서 데뷔하였다.




Mireille Mathieu / 미레유 마띠유


1946년 7월 22일 아비뇽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13명의 형제자매 중 맏딸이다. 가정은 가난하여 공장에 다니면서 자랐다. 15세 때 아비뇽의 샹송 콘테스트에서 1 위가 되었다. 이윽고 버클레이 레코드의 사장 에디 버클레이에게 스카웃되어 1965 년 12월 신인 콘테스트에 출연, 이듬해 66년 봄, 데뷔 레코드 '사랑의 신조'가 대히트하고 일약 스타가 되었다. 목소리와 창법이 에디뜨 피아프와 비슷하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스케일이 큰 실력의 소유자이다. 1966년 9월에는 올렝삐아 극장에 출연, 대성공을 거두고 제2작인 '눈물로 보는 그대'도 히트하였다.




N
Niagara / 니아가라


부부가수로 여자는 뮈르엘 모레노-라포르트(1963년 1월 24일생), 남자는 다니엘 수느벤(1956년 6월 12일생)이다. 뮈리엘은 원래 예술사를 공부했었으나 오페라 가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남편 다니엘을 만나 니아가라를 결성한 후 대중 가수로서 대성공을 거둬, 프랑스뿐만 아니라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미국 등지에서 많은 팬을 확보했다.




P
Patachou / 파타슈


1918년 빠리의 달동네 메닐몽땅의 올피라가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본명은 앙리 에트라공이다. 아버지는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기능공으로 그녀는 그 외동딸이었다. 국민학교를 나와 악보 출판상 라울 부르똥의 가게에 다녔으며, 제2차 대전이 일어나자 어느 비행기 공장의 인사과에 근무하였고, 여기서 알게 된 청년과 결혼했다. 전쟁 후 몽마르트르에서 과자집을 개업하였고 47년에는 그 옆에 레스토랑을 열 었다. 그러나 경영이 잘 안 되었으므로 손님을 끄는 수단으로 스스로 샹송을 불러 분위기를 바꿀 생각을 했다. 이로써 가수 파타슈('파트 아슈', 즉 크림 파르페를 본 뜬 예명)가 탄생했다. 모리스 슈발리에에게 인정을 받고 1950년 ABC 극장에 출연 했으며, 54년에 ADF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서민적인 개성을 가졌고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Patricia Kaas / 빠트리샤 카스


블루스나 재즈, 로큰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하는 빠트리샤 카스는 프랑스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1966년 12월 5일 프랑스 북부 로렌에서 태어났으며 8살 때부터 노래를 시작했다. 1985년에 정식으로 가수 데뷔한 그녀는 1987년부터 "mon mec a moi"(나의 남자)등의 많은 히트곡을 냈다. 빠트리샤 카스의 노래는 대부분 사랑을 주제로 하고 있다. 물론 사랑을 노래하는 것은 어느 가수나 마찬가지겠지만 사랑을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해결책으로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지며 자신이 음악 활동을 하는 데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았던 어머니에 대한 한없는 사랑과 그리움이 녹아있는 노래를 부르고 있다.



Patrick Bruel / 빠트릭 브뤼엘


1959년 5월 14일 알제리에서 태어났다. CF촬영을 하면서부터 조금씩 스타덤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더니 1980년부터는 거의 격년으로 음악과 영화에서 골고루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원래 영화 배우로 연예인 생활을 시작한 그는 계속 연극과 영화에 출연하다가 그의 절친한 친구이자 음반 제작자인 제라르 프레스귀르백 과 1984년 <이 여잔 이제 지겨워>를 첫 싱글로 발표한다. 1986년 첫 앨범인 <얼굴을 맞대고>가 큰 인기를 끌면서 그는 이제 가수에도 자신감을 가지게 된다. 이듬해 그는 파리의 올렝피아에서 첫 공연을 가지게 되었다. 영화와 연극에서 다진 무대 매너는 라이브공연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Pauline Ester / 폴린 에스터


1963년 12월 18일 프랑스 남부 툴루즈 근처의 몽지스카르 태생. 본명은 사브리나이다. 어머니는 그녀가 어릴 때부터 피아프의 음악을 들려주었으며 원래 안달루시아 출생인 dkaqj지는 플라멩고를 가르쳐 주었다. 플라멩고 댄서로 시작한 연예인 생활은 곧 그녀가 가수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우리 나라에서 가장 인기를 끈 노래는 바로 <열린 창>이다.




Philippe Clay / 필립 끌레


독특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남성 가수 겸 배우로, 1927년 3월 7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16세 때 군대에 들어갔으며, 종전 후 콩세르바뚜아르를 졸업했다. 처음에는 고전극 등을 하고 있었으나 앙드레 클라보의 권유로 가수로 전향하였다. <트루아 보테>로 데뷔하여 금세 인기를 얻고 1955년 등으 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영화에도 많이 출연하였다.




Pia Colombo / 피아 꼴롱보


1937년에 출생한 여성 가수로 아버지는 굴뚝청소부, 어머니는 집시였다. 어렸을 때 양친이 이탈리아 순례 여행에 그녀를 데리고 갔다가 수도원에 버리고 말았다는 불행한 성장을 갖고 있다. 처음에는 발레리나를 지망했으나 병을 얻어 가수로 전향하였고, 1956년에 데뷔하고 59년에는 올렝피아 극장에 진출하였다. 연극에도 출연, 드라마틱한 창법으로 감동적인 샹송을 들려준다.




Pow Wow / 뽀우 오우


1992년 인기를 싹쓸이하듯 나타난 프랑스의 4인조 남성 아카펠라 팀이다. 만화 영화 '라이온 킹'에도 등장했던 음악 'The Lion Sleeps Tonight'을 불어로 번안한 노래 'Le Lion est Mort Ce Soir'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그룹이다.




R
Raymond Asso / 레이몽 아쏘


시인 겸 가수로 1901년 프랑스 남부의 니스에서 출생. 15세때 모로코에 가서 입대. 1923년 귀국하였다. 여러 가지 직업을 전전하면서 소설을 쓰고, 얼마 후 에디트 피아프와 알게 되어 실의에 빠져 있던 그녀를 격려하여 등의 걸작 샹송을 만들었다. 1946년부터 스스로 무대에 서서 노래부르고 피아노 반주자인 클 로드 발레리와 결혼하였다. 두 사람의 콤비에 의해 등의 명작이 태어났다.




Rene Lebas / 르네 르바스


1917년 4월 23일 빠리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 처음에는 저널리스트 지망생이어서 신문사에 다녔다. 16세 때 방송에 나가 노래를 불렀지만 본격적인 데뷔는 1938년 이었다. 이듬해에 처음으로 레코드를 취입하였고, 제2차 대전 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전쟁 후 컴백하여 인기를 되찾았다. 딕션(화법)의 능란함은 정평이 있다.




Renaud / 르노


1952년 5월 11일 빠리 태생으로 쌍둥이로 태어났다. 아버지는 교수이자 소설가였으나 학교 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던 그는 고등학교를 이곳저곳 전전하다가 16 세가 되던 해 집을 나와 서점의 점원으로 또는 길거리 가수로 생활했다. 75년 앨범 제작자의 눈에 띄여 첫 앨범을 낸 후 2년 후인 77년에 '콘크리트를 내버려워'로 크게 히트를 친다. 오랜 기간 공백기를 거쳐 1991년 '자갈상인'을 발표했으며 클로드 베리 감독의 영화 '제르미날'에서 열연했다.




Richard Anthony / 리샤르 앙또니


1938년 1월 13일 이집트의 카이로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11세때 영국에 건너가 2년간 칼리지에서 배우고, 다시 2년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지냈다. 그동안 부모는 파리로 이사를 가서 18세가 된 아들을 법과대학에 넣었다. 대학에서는 바이올린을 이어 테너 색소폰을 연주하였다. 아버지는 다시 미국에서 전기학을 배우게 하려 했으나 거절하고, 냉장고 세일즈 맨이 되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레코드를 듣고 록에 열중, 폴 앵카의 레코드에 맞춰 자기 목소리를 취입한 테이프를 각 레코드 회사에 보내어 인정받는데 성공하고, 58년 음반 취입을 시작하였다. 60년 이후에는 자기의 악단을 결성하고 활약하였다.




Rina Ketty / 리나 케티


이탈리아 태생의 여성 가수로 젊은 시절 빠리에 나가 타이피스트로서 일했다. 노래를 좋아하여 친구의 모임에서 부르기도 하다가 레코드 회사에 채용되어 몇 곡의 히트를 냈다. 1936년에 "내 마음 뿐"으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했고, 레퍼토리 중에서는 특히 "기다립시다"가 유명하다.




Roch Voisine / 록 부아진


캐나다 퀘벡 주에서 태어났으나, 뉴 브런스워크의 영어권 지방에서 자라났다. 그래서 그는 프랑스어와 영어에 모두 능통하게 되었고,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영어로 된 노래와 불어로 된 노래를 함께 섞어 선곡을 한다. 사랑의 아픔을 가장 잘 담아 낼 수 있는 가수라는 평을 받기도 한다. 발라드 뿐 아니라 록을 비롯한 다양한 음악 장르를 무리없이 소화해내는 음악성과 함께 뮤직비디오에서 볼수 있는 뛰어난 연기력마저도 지닌 가수이다. 원래 그의 16세 때의 꿈은 캐나다 프로 하키 선수였 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그 꿈이 좌절되었을 때, 후에 그의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된 뽈 벵쌍을 만나게 되었고, 그의 권유에 의해 연예인으로서 새로 태어나게 되었다.




Rudy Hirigoyen / 뤼디 이리고옌


1919년 피레네 산기슭의 망디옹드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아버지는 바스크인이고 어머니는 부르따뉴 출신이다. 가계를 돕기 위해 어려서부터 일을 하였으며, 이발사가 될 뻔했으나 1938년 방송의 노래 자랑에서 우승하고 이듬해 테노르 콩쿠르에서 1위를 획득하여, 가수로서 데뷔하였다. 전쟁으로 중단된 뒤 전후 샤트레 극장의 코러스 보이가 되고 1947년 루이스 마리아노의 대역으로 무대에 섰다. 이후 주로 오페레타 분야에서 활약하였다.




S
Serge Gainsbourg / 세르쥬 갱스부르


1928년 4월 2일 파리에서 태어난 작사, 작곡가 겸 가수로, 본명은 뤼시앙 겡즈브르그이다. 양친 모두 러시아인으로 아버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다.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 재능을 발휘하지만 그 자신은 화가 지망이어서, 그 때문에 피아노와 기타를 치고 생활비를 벌었다. 1954년 미셸 아르노에게 인정받아 그녀의 반주 기타 리스트가 되었다. 동시에 샹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아르노나 프레르 자크 에의해 불려져 성공을 거둔 뒤, 1958년 아르노가 남편 프랑시스 클로드와 함께 경영하는 지하술집 <미롤 랄수유>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가수로서 데뷔하였다. 영화 <입술에 침>에도 출연하였다. 그 최초의 LP로 1959년도의 ACC디스크 대상을 수상, 65년 유러비젼 콩쿠르에서 그의 작품 <꿈꾸는 프랑스인형>을 프랑스 갈이 불러 우승하여 세계에 이름이 알려졌다.




Sheila / 셰일라


1946년 8월 16일 빠리 근교 크레투이용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 아버지는 시장에서 과자가게를 하고 있었다. 8세 때부터 춤을 시작하고 피아노와 노래를 배웠다. 이윽고 학우들과 '레 기타 브라더스'라는 그룹을 만들고 거기서 노래하고 있다가 오디션을 받고 1962년 레코드에 데뷔하였으며, 그 타이틀 '셰일라'를 예명으로 했다. 이듬해 영화에도 출연하였으며, 잇달아 히트를 기록, 스타가 되었다




Soeur Sourire / 쇠르 수리르


이름은 '미소짓는 수녀'라는 뜻이며, 그녀의 본명은 루크 가브리엘이라 하며, 벨리 게의 피셰르몽에 있는 도미니끄파의 수도원에 사는 수녀이다. 40년 전에 이 수도원에 한 여류 바리올리니스트가 들어온 것이 계기가 되어 수녀들은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루고 코러스하고 있었다. 그녀는 보다 친근미가 있는 샹송의 형태로 전도가를 만들었던 바, 그 하나인 'Dominique'가 1962년도에 크게 히트했다.




Sylvie Vartan / 실비 바르땅


1944년 8월 15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어린 시절 빠리에 이주하여, 빅토르 위고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며. 오빠 에디 바르땅이 밴드를 하고 있었는데 가수가 갑자기 그만두어 대역으로 노래 부르고, 그대로 노래하는 일을 계속하였고. 록조의 노래를 중심으로 매력적인 연기, 가창으로 인기를 획득했으며. 쟈니 할리데이와 결혼하였던 가수랍니다.




Simone Langlois / 시몬 랑글루아


1935년 빠리 태생의 여성 가수로 5세부터 피갈가의 카페에서 노래했다. 47년 쟝 노앙이 에디뜨 피아프를 닮은 그녀의 목소리에 흥미를 갖고 방송에 출연시키기도 하고 순회 공연하는 일행에 참가시키기도 했다. 그 후 잠시 존재가 희미해졌으나 53년에 복귀하였고, 58년에 최초의 LP 음반으로 디스크 대상을 받았다.




Stephane Eicher / 스테판 에셰


1960년 베른 태생. 어려서는 "개구쟁이들을 위한 특수학교"에 다녔다. 형과 함께 룹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 지금은 솔로로 활동 중이다. 걸프전 당시 발표한 5집 앨범 <엔젤 머그>에 수록된 곡 <평화 속에서의 식사>가 대히트를 했다. 5개 국어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언어에도 재능을 보이는 그는 현재 취리히에서 살고 있다.




T
Tino Rossi / 티노 로시


달콤한 노래 소리로 크나큰 인기를 얻었던 남성 가수로, 1907년 4월 9일 코르시카 섬 아야초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콘스탄티노 로시이며, 어린 시절부터 노래를 좋아 했으나 집이 가난하여 그는 남프랑스의 군대에 들어가 그래도 본토에 정착하고 마 르세이유의 카바레에서 노래했다. 이윽고 빠리에 나가 1934년 ABC 극장에 데뷔하고 '카지노 드 빠리'의 지배인 앙리 베르나르에게 인정받아 그 부대를 밟고 대성공을 거두었다. 1936년 주연 영화 '마리넬라'의 주제가가 대히트하여, 모든 여성이 동경하는 대스타가 되었다. 전쟁 후 얼마 동안은 전쟁중에 부상을 당해 활동이 활발 치 못했으나 46년 ABC 극장에 나가 컴백하였다. 나이가 들어서도 기력이 왕성하게 활약한 대가이다.




Theo Sarapo / 떼오 사라포


1962년 에디뜨 삐아프와 결혼해 화제가 되었던 남성 가수로, 그리스인이며 본명은 테오프란시스 랑부스키스라고 한다. 아버지는 이발사로 프레트 쉬르 센에서 개업했고 그도 이발 기술을 배웠다. 샹송을 좋아해서 티노 로시풍의 필링으로 언제나 노래를 흥얼거려 '티노'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었는데, 마침 휴양하러 왔던 삐아프의 머리를 쪽지어 준 것이 인연이 되어 그 지도와 애정을 받고 21세 연상의 그녀와 결혼했다. 가수로서 그녀와 함께 62년 올렝피아 극장 무대에 섰다.




V
Vanessa Paradis / 바네사 빠라디


1972년 12월 22일 생으로 14세가 되던 해에 '조와 택시'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프랑스 샹송계의 신성으로 떠올랐다. 첫 앨범인 '엠 엔 제이'가 1988년 플래티 넘을 기록하면서 영화 '하얀 면사포'에도 출연, 14세의 어린 나이에는 걸맞지 않은 진한 연기를 하면서 혹평을 받기도 하였다. 플로랑 빠니와는 11살 나이 차이임이도 불구하고 동거하여 세인을 놀라게 하더니 음악을 위해 과감하게 포기하기도 하는 등 프랑스 최대의 스캔들메이커로 자리잡았다.




Vicky Autier / 빅키 오띠에


니스에서 태어난 여성 가수로, 니스 음악 학교에 들어갔으며, 이어 파리 음악 학교에서 피아노를 배웠다. 제 2차 대전과 함께 피아니스트를 그만 두고 무용수로 전향했으나, 얼마후 카바레에서 피아노를 치면서 샹송을 부르기 시작했다. 1955년경부터 미국과 유럽 각국을 순화 공연하면서 인기를 높였다.




W
William Scheler / 윌리암 쉘레르


1950년 생으로 프랑스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원래 클래식 피아니스트였으나 바르바라의 노래를 반주한 것을 계기로 샹송계에 뛰어들었다. 1975년 첫 앨범 '록 앤 달러'는 큰 성공을 거두었으나 가수로서보다는 작사, 작곡 가로서의 이름이 더 높았다. 대중 음악 외에도 클래식 4중주곡도 여러 편 작곡했으며 클래식 악기를 대중 음악에 적절히 사용하고 있다.




Y
Yves Duteil / 이브 뒤떼이


1949년 파리 태생으로 대학에서는 음악 학부를 졸업했다. 1974년 스타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1등상을 수상했고, 1977년 골든 데스크를 수상하면서 완전히 히트 가수 의 반열에 올라섰다. 간단하고 반복적인 멜로디에 음악과 가사를 가장 잘 혼합시키는 가수이며 '안티-스트레스'가 자신의 음악의 모토이다. 현재는 프랑스의 작은 시장까지도 역임하고 있다. 이른바 '샹송계의 음유 시인'이라고 불리운다.




Yves Montand / 이브 몽땅


1921년 10월 13일 이탈리아의 몬스마노에서 태어난 남성 가수로, 본명을 이보 리비라고 한다. 23년 일가는 파시스트에게 쫓겨 프랑스 마르세이유로 이주하였고, 아버지의 가업이 실패했기 때문에 그도 어린 시절부터 일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18 세 때 이브 몽땅이라는 예명으로 데뷔, 카우보이 차림으로 웨스턴조의 노래를 부르기도 하였다. 1944년 빠리에 진출했고, 그 해 '물랭 루즈'에 출연했을 때 에디뜨 삐아프와 알게 되어 그녀의 충고로 레퍼토리를 바꾸고 성공을 거두었다. 50년의 '바르바라', 51년의 '합승마차의 마부', 52년에 '갈레리앙', 54년에는 에뚜알 극장의 리 사이틀 LP 등 네 번에 걸쳐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고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다. 1946년의 '밤의 문' 이래 영화에도 자주 출연했는데 특히 52년 '공포의 보수'에서의 명연기가 인상깊다.




Yvette Giraud / 이베뜨 지로


한국인과도 친숙한 여성 가수로, 본명은 이베트 우롱이라 하며 1916년 9월 14일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테 말코니 레코드 회사의 타이피스트가 되어 일하는 동안 그 목소리의 매력을 인정받고 1945년 말에 첫 레코드를 취입하였다. 이듬해 를 방송에서 불러 히트시키고 이것이 그녀의 별명이 되 었다. 1952년 <시인의 혼>으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다. 1955년, 57년에 극동에 와서 샹송 붐을 일으키고 그후에도 거의 매년 해외 공연을 갖고 있다.




Yvonne Georges / 이본느 죠르쥬


벨기에 태생의 여성 가수로, 다미아, 프레르와 함께 전쟁 전의 3대 현실파 가수중의 한 사람으로 손꼽히고 있다. 브뤼셀에서 배우로 활약한 뒤, 제 1차 대전 중 파리에 나가 올렝피아 극장 지배인의 권유를 받고 거기서 노래를 불러 유명해졌다. 1926년경까지 무대에 섰으나 심장병을 앓고 병원에 들어가 28년에 세상을 떠났다.




Yvette Guilbert / 이베뜨 질베르


벨 에뽀끄의 위대한 여성 가수로, 1865년 파리에서 타어났다. 어린 시절을 노르망디에서 보내고 18세 때 모델이 되었으며, 23세 때 희극 여우로서 첫무대를 밟았다. 이윽고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여 디방 자뽀네, 물랭 루즈의 대스타가 되었다. 샹송의 딕션(화법)을 확립하여 후세에 커다란 영향을 준 사람으로, 1944년에 사망하였다.




Z
Zizi Jeanmaire / 지지 쟝메르


1924년 4월 29일 빠리에서 태어난 발레리나 겸 여성가수로 본명은 르네 장메르이다. 9세 때부터 발레를 배우고 국립오페라 극장의 발레과에 들어갔다. 이윽고 그랑 쁘띠가 "발레 드 빠리"를 결성했을 때 그 파트너로 초빙되어 성공의 실마리를 잡았다(1948년). 그 후 몬테카를로 발레단으로 옮기고 미국 순회중 쁘띠와 재회하여 결혼했으며 이후 이 콤비는 특이한 발레 커플로 세계에 그 이름이 알려졌다. 1951년 "다이아몬드를 먹는 여자"로 디스크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57년 2월 아랑보라 극장 에서 공연하고 미스텡게트의 뒤를 잇는 노래와 춤을 지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