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만한 물가가 있는 관포교회에서 드리는 새벽이슬 같은 이야기 (2023 (추수감사주일예배)
다윗의 감사 나의 감사
설교 : 조용안 목사
날짜 : 2023. 11. 19.
성경 : 대상 29:10-17
10 다윗이 온 회중 앞에서 여호와를 송축하여 이르되 우리 조상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영원부터 영원까지 송축을 받으시옵소서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13 우리 하나님이여 이제 우리가 주께 감사하오며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찬양하나이다
14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15 우리는 우리 조상들과 같이 주님 앞에서 이방 나그네와 거류민들이라 세상에 있는 날이 그림자 같아서 희망이 없나이다
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17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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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조용안 드림
오늘 말씀은 다윗의 감사기도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해서 하나님을 위한 성전을 짓고 싶었습니다. 다윗은 성전에 필요한 자재를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다윗이 많이 있어서 드린 것이 아니라 신앙이 있어서 드린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추수감사절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통하여 물질만 아니라 그의 믿음을 확인하십니다. 오늘 추수감사절을 지킴에 있어서 오늘 저와 여러분의 믿음의 최고봉을 확인하는 날 되길 원합니다.
첫째, 주의 것임을 고백하며 감사
본문 11-12절에 “11 여호와여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물의 머리이심이니이다 12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또 주는 만물의 주재가 되사 손에 권세와 능력이 있사오니 모든 사람을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보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께로 말미암고”,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합니다. 다윗은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도 부와 귀도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임을 고백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는 위대한 신앙고백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감사란 16절에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이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세계가 낮아지면 내가 커 보이고 그런데 신앙의 세계가 높아지면 주님이 커 보입니다. 그래서 주님을 주인으로 고백하며 모든 것이 주님의 소유임을 고백합니다. 다윗은 왕이었습니다. 말 한마디에 세상이 왔다 갔다 할 수가 있습니다. “29 열두 달이 지난 후에 내가 바벨론 왕궁 지붕에서 거닐새 30 나 왕이 말하여 이르되 이 큰 바벨론은 내가 능력과 권세로 건설하여 나의 도성으로 삼고 이것으로 내 위엄의 영광을 나타낸 것이 아니냐 하였더니 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단 4:29-30, 33).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내 능력과 권세, 내 위엄과 영광이라고 합니다. 다윗은 자신이 잘나서 왕이 될 수가 있었고 자신이 똑똑하기 때문에 승리할 수가 있었고 유능하기에 하늘과 땅의 어느 정도는 내가 취할 수가 있었다고 말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렇게 말하지 않고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왕권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귀하게 된 것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그 많은 재물도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늘과 땅에 있는 모든 것, 이 나라도 하나님의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생각과 신앙이 분명했습니다. “22 두 달란트 받았던 자도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23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2-23). 달란트도 남긴 이득도 종들도 주인의 소유입니다. 그런데 주인의 것을 잘 관리한 종은 칭찬을 받고 더 많은 달란트를 맡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청지기 신앙입니다.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달란트 남긴 이득, 이 몸도 주님의 소유임을 고백하며 주님의 소유를 잘 관리하면 주님께 칭찬을 받고 더 많은 것을 맡겨 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로 감사
본문 14절에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전후에 보면 ‘드렸노니, 드리되, 드리고, 드림으로, 드렸을 뿐, 드렸사오며’라는 하나님께 드렸다는 말씀입니다. 16절에 다윗은 그 엄청난 분량의 예물을 드리면서도 주님의 손에서 받은 것을 바쳤다고 합니다. 하나님께 드리면서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로 감사를 드린 것입니다. 결코 내 힘으로 노력하고 벌어서 나의 것을 바쳤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주님의 손에서 받은 것을 바쳤을 뿐이라고 합니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롬 11:36). 바울은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에게로 돌아간다고 고백합니다. 다윗은 믿음으로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의 위대한 감사가 오늘 나의 감사가 되기 원합니다. 어떤 성도가 열심히 기도해도 자기에게 특별한 응답이 없어서 몹시 실망하고 있던 어느 날 꿈을 꾸게 되었습니다. 천사의 손에 이끌려서 하늘 보화 창고에 다다랐습니다. 한 창고에 도착했는데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이 창고는 어떤 창고입니까?” 물었더니 “간구 창고입니다. 세상에 사랑하는 성도들이 하나님 앞에서 울며 매달려서 이것 주십시오. 저것 주십시오. 애원하며 간구하고 기도할 때마다 이 보화 창고를 열고 다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빈 창고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옆 창고로 인도해 가는데 보니까 더 큰 창고가 있었는데 보화가 하늘 천정까지 가득히 쌓여있는 것입니다. “이 창고는 무슨 창고입니까?” “감사창고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감사하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려고 쌓아 두었던 보물 창고입니다. 그런데 성도들이 하도 감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보물이 쌓아져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깜짝 놀란 이 성도는 잠에서 깨어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헤아려 보기 시작했습니다. 일마다 때마다 함께 하셨던 하나님의 손길을 느껴가기 시작했습니다. 작은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며 눈물 흘리며 감사했습니다. 하늘 보화가 신령한 은혜가 넘치게 되었더라는 간증입니다.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요 6:11). 오천 명이 먹고 열두 광주리에 남은 후에 감사한 것이 아니라 먼저 감사했습니다.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요 11:41). 나사로가 무덤에서 나오기 전에 먼저 감사했습니다. 다윗도 성전 건축은 못했지만 그의 삶에 감사가 살아있었던 것처럼 우리의 삶에도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다윗의 먼저 감사, 예수님의 먼저 감사가 나의 감사가 되길 원합니다.
셋째, 정직하고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
본문 17절에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 정직한 마음, 즐거운 마음,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렸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은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은 정직하고 즐겁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를 해야 합니다. 다윗은 정직한 마음,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물질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정직한 마음으로 즐겁게 드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정직하게 드리려면 손이 떨리기 때문입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하나님을 속이려다 즉석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정직하게 모두 드리려니 아까워서 절반을 숨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힘들어도 정직하게 드려야 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 9:7). 하나님은 즐거워하면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십니다. “16 예수의 발 아래에 엎드리어 감사하니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라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눅 17:16-17). 감사 비율은 10:1로 나타납니다. 열 명의 나병환자가 “예수 선생님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간절하게 외쳤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제사장에게 가서 몸을 보여주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병환자들은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제사장에게 가다가 깨끗이 치유되었습니다. 그들 중 유대인의 멸시를 받던 사마리아 한 사람이 예수님께 되돌아와서 감사했습니다. 감사하는 사마리아 사람에게 육신의 병뿐 아니라 영혼의 병 고침까지 선언하십니다. 하나님께 은혜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우리는 항상 어려운 일에 부딪히면 평생 주님을 믿고 따르겠다며 도와 달라고 간청하다가 일이 잘 풀리면 그런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감사를 잊어버립니다. 그때 우리의 모습은 예수님께 감사하지 않은 아홉 명을 닮아있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기적의 주인공이 아니라 감사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계속 누리기 위해서 대나무가 매듭을 지으며 자라듯이 감사의 매듭을 지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갑절의 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묵상(하가)'은 깊이 생각하다, 으르렁거리다는 뜻입니다. 맹수가 먹이를 앞에 두고 으르렁거리듯이 말씀 앞에서의 내 모습이기 원합니다. 댓글은 사귐입니다. 댓글은 영의 생각입니다. 댓글은 믿음 생활의 동력입니다. 말씀댓글에 참여하시면 말씀의 풍성함이 더하여집니다. |
@ 아멘.
@ 주일 말씀을 듣고 큐티 나눔을 하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신명기 33:29).~♡♡
@ 주의 것임을 고백하며 감사.
내가 커 보이는 낮은 신앙 세계가 아니라
주님이 커 보이는 다윗의 감사 믿음을 나의 신앙 모델로 삼고 도전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로 감사.
받은 것이 너무나 많음에도 또 달라고 간청만 할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다윗처럼 먼저 감사함으로 종말 이 시대에 천국을 누리며 살겠습니다.
@ 정직하고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
어려운 일을 당하여 도와달라고 간청하던 그 간절함이 그대로 감사 생활로 이어지도록
대나무가 매듭을 지으며 자라듯이 감사의 매듭을 지으며 살겠습니다.
@ 주님! 마음을 감찰하오니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깨닫고
주님께 받는 것으로 감사하며 즐겁게 드리는 청지기의 삶의 자세로 살겠습니다.
@ 다윗의 감사 믿음을 나의 신앙 모델로 삼고
한주간도 주님께 감사하는 주의 자녀로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기적의 주인공보다 귀한 것은 감사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나누는 감사 부자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가 부족한 나를 발견합니다.
풍성한 감사로 회복되기를 감사하며 먼저 감사의 마음으로 감사가 살아있어
매순간마다 대나무가 매듭을 지으며 자라듯이 감사의 매듭을 만들며
다윗의 감사를 모델 삼고 감사하며 살게 하옵소서.
감사합니다.
@ 다윗의 감사를 나의 감사로 섬기며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살아가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것으로 드리며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게 주신 모든 것, 저까지도 하나님의 것임을 오늘도 고백하며
정직, 즐거움으로, 자원하여 드리며 감사의 매듭을 짓는 인생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두 달란트 받은 자의 감사함이 나에게도 있어
한 달란트 받은 자를 따라가지 않도록 받은 달란트도 남긴 달란트도 내 자신까지도
감사한 마음으로 정직함으로 주님께 드릴 수 있게 인도하소서.
감사합니다.
@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입니다. 힘들어도 정직하게 드리겠습니다.
먼저 감사하겠습니다. 감사의 매듭을 지으면서 청지기의 삶을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내게 주신 모든 것도 이 죄인도 주님의 것입니다. 늘 먼저 감사하겠습니다.
다윗의 감사가 저의 감사가 되기를 간절히 사모하며 힘쓰겠습니다.
저와 우리 관포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하늘에 있는 감사 창고를 비우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 감사가 얼마나 많은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감사 위에 감사, 사소한 것에도 행복함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 모든 것이 감사입니다.
감사합니다.
@ 나의 생각, 나의 노력, 나의 나 된 것,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대나무가 감사의 매듭을 지으며 자라듯이 저도 감사의 매듭을 지으며 살아가겠습니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간구보다 감사를 드립니다’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다윗의 감사 나의 감사’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주의 것임을 고백하며 감사’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하나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자세로 감사’입니다.
@ 주일 오전 나에게 주신 말씀의 키워드(key word)는 ‘정직하고 즐겁게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