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12 (목) 중앙일보
1. 판 커진 구청장 선거...민주당 크게 이겼다 (1면)
-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함. 지난해 6월 지방선거 당시 2.6%p 차로 승리했던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에서 두 자릿수 득표율 차이로 패함. 전문가들은 인물, 이슈, 전술 등 모든 면에서 여권이 완패했다고 평가
- 이번 선거는 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6개월 앞둔 시점, 총선 승부를 좌우할 요충지로 꼽히는 서울에서 열렸다는 점에서 주목 받아,
- 이번 선거 결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기조 변화 요구하는 정치권 목소리 카질 것.
- 이번 선거 여당 패배 요인으로 전문가들은 김 후보의 재공천 꼽아, 특히 김 후보가 광복절 특사로 피선거권 회복하면서 야당의 '정권 심판론' 공고해지는 효과 나타나
- 법원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 구속영장 기각 역시 여당의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와, 민주당 지지층이 강하게 결집하는 효과 보여줘
- 지방자치단체 선거인데 여당 지도부가 상주하듯 지원 유세에 나선 것도 여당 스스로 판 키우면서 후폭풍 더 커졌다는 분석도 있어
2. [단독] 제 2 요소수 터지나...핵심광물 13종, 중국 쏠림 심해졌다 (2면)
- 미중 갈등이 뉴노멀이 되면서 둘 사이에 낀 한국 공급망에 빨간물 들어왔지만 정부의 다변화 속도 국제 정세 변화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 전략적 중요성이 큰 핵심광물 33종 중 3대 수입국 안에 중국이 포함된 건 25종. 특히 흑연의 대중 수입 비중은 지난해 94%로 2017년 대비 14% 늘어나, 같은 시기 인듐은 약 30% 증가하며 대중 의존도 심화해, 핵심광물 뿐 아니라 기초 원자자 배터리 소재 등 대부분의 산업 중간재 중국에서 조달해
- 정부 정책 다변화 꾀하고 있지만 중국 광물 가성비 좋아 수입선 쉽게 바꾸기 어려워
- 전문가들은 언제든 대중 원재료 수입 막힐 수 있다고 판단해, 중국 넘어 동남아•중앙아시아로 공급망 적극 확장해야 한다는 지적도 대두
3. 이스라엘 건국 이래 최대 사망자...바이든 "하마스, 완전한 악" (5면)
-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기습 공격으로 이스라엘 누적 사망자 1200명을 넘어섬, 이번 하마스 공격에서 이스라엘 남부 크파르 아자 키부츠 피해 커, 이 지역은 가자지구로부터 1.8km 떨어져 있는 곳
- 분쟁 닷새째인 11일 누적 사망자 2250명 넘어서, 이는 2014년 50일 전쟁 피해 규모와 맞먹어
- 이스라엘, 하마스 섬멸 위해 대규모 지상전 준비.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공습에도 나서며 확전 우려 커지고 있어, 또 가자지구 맹폭해 민간인 피해도 속출 중
- 희생자 많아지며 조속한 탈출 시급하나 탈출구 마땅치 않아, 이스라엘이 지난 9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 통행로 공습하면서 이집트 시나이 반도로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육로 막았기 때문. 이집트 정부도 라파 통행로 폐쇄해
- 조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스라엘 위한 추가 군사자산 투입 시사하며 단호한 대응 의지 천명해, 하마스 공격을 완전한 악의 행위로 규정.
4. 바뀌는 수능, 사교육 대지진..."재수생 그 직전까지 크게 늘 듯" (12면)
-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8 대학 입시 개편안' 공개되면서 사교육 시장 술렁여, 개편 방향대로 수능 과목, 출제 범위, 내신 등급 변하면 수업과 선호 과목 큰 변화 예상돼
- 이번 개편안 가장 큰 특징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생 같은 시험 보게 됐다는 점. 문과 통합과학, 이과 통합사푀 응시해야해. 사교육 업체는 17개 달하는 선택과목별 강의 한두카테고리 압축 필요.
- 이번 개편 방향 국어, 수학 영행력 더 키울 것이라는 전망 지배적, 입시업계늨 재수 사교육 수능 체제 바뀌기 전까지 확대될 갓으로 내다봐
- 고입 사교육 전망은 엇갈러, 통합과학 치뤄 국제고 외고에서 의대 갈 수 있다는 제도적 방안 마련, 다른 측면 심화 수학 짤 수 없는 외고 국제고는 불리,
5. 보훈부, "남침 참여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을"...광주시는 거부 (16면)
- 광주광역시, 정율성 기념사업 중단하라는 국가보훈부 권고 거부해, 정율성 기념사업 1988년 노태우 정부 때부터 지속해온 한중 우호 교류 사업이라고 주장
- 정율성 관련 시설 있거나 앞으로 계획 중인 광주 남구, 동구, 전남 화순군 등 기초단체도 동향 주시하며 대책 검토에 착수해
- 정율성 기넘사업 광주 남구, 동구, 전남 화순군에서 추진돼. 광주 동구 불로동 역사공원, 남구 양림동에는 정율성로, 화순군에는 전시관
- 국가보훈부, 정율성 6.25 전쟁 당시 북한 인민둔과 중공군 사기 복돋운 팔로군 행진군과 조선인민군 랭진곡 등 군가 작곡하고 직접 적군으로 남침에 참여한 인물이라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