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대합니다....
함께하는 사랑으로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찬미 예수님^^
언제나 저의 억울함을 대신해 풀어 주시니 제 마음은 항상 당신의 평화 속에 머물 수 있나이다....
사랑과 평화와 정의(正義)이신 저의 아버지....
당신께서는 당신의 십자가가 제게 어떠한 의미인지 이미 아시고 계시나이다....
또한....
고통 중에 계신 당신이시지만 주저하지 않으시고 저에게 또한번의 의미가 되어 주시니
다시금 선(善)으로 살아가게 하시나이다....
당신의 고통보다 제 고통에 더 집착하는 아둔하기 그지없는 저를 용서하시고 불쌍히 여기시어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
어느 날....
이유도 모른채 불현듯 저에게 날아든 막무가내의 비난에....
영문도 모르는 사이 저를 향해 달려드는 황당무개한 뭇매에....
알지 못하는 가운데 겪어야 하는 육(肉)의 극심한 고통에....
생각의 한계에 갖혀 억울해 하는 저에게 눈물에 젓은 눈길로 당신께서 매달려 계신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곧 바로 당신을 던지시어 제게 위로가 되어 주시나이다....
아....
나도 저분께 저랬지....
지금 나의 마음이 이러한데 저분의 마음은 그 때 어떠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저는 억울해 하는 마음을 즉시 내려 놓고 당신의 측은(惻隱)의 마음이 되어 오히려 그들의 회개(悔改)를 위해
기도하게 되나이다....
이에 당신께서는 조용한 음성으로 다가오시어....
모든 것을 나에게 맡기고 너는 용서만 하여라....
내가 너에게 한 것 처럼....
내가 언제나 너를 지켜 보고 있지 않느냐 하시나이다....
오....
이 한 말씀에 제 영(靈)과 육(肉)은 녹아들어 하나가 되어 온전히 당신께 봉헌하나이다....
감사하나이다....
당신께서 고통으로 자리하시는 십자가를 항상 제 눈 앞에 두셨기에 저의 하루는 교만(驕慢)의 유혹에
빠져 들지 아니하고 당신 구원(救援)계획에 합당한 자(者)로 남게 되나이다....
언제나 당신의 구원(救援)계획에 합당한 자(者) 되게 하시어 당신의 빛 속에 항구히 머물게 하시고
저와 함께 영원(永遠)을 가시고자 하시는 당신께서는....
현명하지는 못하지만 당신만을 찬미하고 당신께만 감사드리는 철부지의 우직하고 순수한 사랑 위에
영원히 좌정하소서....
주신 고귀한 오늘....
제 삶의 의미의 갈림길은 하루를 열심히 살았는가의 여부에 달림이 아니라 당신 안에 있었느냐의 여부가 됨을
아둔한 제 영(靈)은 늘 잊지 않게 하소서....
언제나 당신 한분으로 저의 온존재를 덮으셨기에 저의 하루는 선(善)으로 채울 수가 있었슴을
언제나 기억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의 매일매일이 육(肉)만을 쫓아 텅빈 하루가 되게 하지 마시고 영(靈)으로 살게 하시어
영원(永遠)을 항해 쉼없이 나아가게 하소서....
저의 분함을 당신께서 풀어주시니 저의 정의(正義)는 당신으로 흔들리지 아니하나이다....
정의(正義)와 진리(眞理)이신 저의 아버지....
오늘을 살아가는 제 삶이 당신의 보살핌 안에서 선(善)만을 담고 선(善)만을 보호하는 그 경계를 살게하시어
점점 더 큰 사랑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제 밥상을 살피시어 육(肉)의 건강을 통해 강건한 영(靈)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늘 지혜로 인도하시는
저의 어머니....
제 삶이 의미롭게 되기 위해서는 언제나 아버지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시며 저에게 자애로이 일러주시는
저의 어머니....
저의 오늘이 쌓여 갈수록 저의 모습은 옅어지고 아버지의 모습은 뚜렸해져 아버지의 부름을 받게 되는 날
기쁨에 가득차 아버지께 달려갈 수 있게 저를 온전히 봉헌해 주시고 저를 위해 빌어 주소서.....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오며 영원한 당신의 것인 저를 축복해 주소서....
[선(善)한 사람 300인의 마을]
숙아.... 철아.... 어서 와.... 밥먹자!
라자로 이민재 드림
(010-4569-0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