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복어(쫄복어)- 열대어과, 독성이 강하다.
머리 양쪽으로 작은 아가미와 작은 입이 있고 이빨은 엄청 크며 낚시를 부러뜨릴정도로 강하고 이빨까는소리(끄억끄억)를 내기도 하며 위협을 느낄때 배에 바람을 잔뜩넣어 풍선처럼 부풀어진다.
3월부터 산란철에 들어가기에 일년중 가장 많이 잡히고 여러종류중에서 크기가 가장 작으며 독성이 매우 강하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조리할때 주의가 필요하다.
쫄복어 포를 떠서 먹으면 쫀득한 맛이 좋다.
조리를 잘못해서 황천길을 향하기도하니 손질할때 꼭 신경써야 한다.
감성돔- 도미과
어느정도 크면 (약30cm이상)되면 성전환을 한다.
산란철을 맞아 연안으로 모여드는 지금은 알이 새끼손가락만하게 차 있지만 점점 알이 커지고 가격도 낮아진다.
모든 생선이 그러하듯 산란후 살이 물렁거리니까 가격이 어느정도 높다 할지라도 요즘 먹는게 제맛을 느낄 수 있다.
참돔(도미과)- 참돔, 감성돔, 어름돔 기타 돔을 포함한 바닷물고기를 부르는말. 돔이라고도 한다.
도미과에 속하는 모든 돔, 종류가 많으며 맛이 좋다
특히 참돔의 맛은 명물로 귀한 손님을 대접할대 준비하는 고급 어종이다.
농어- 농어과
등에 점이 있는 농어는 "점농어" 방언으로 참농어라 하고 점이 없는 농어는 "농어" 방언으로 개농어라 한다.
3월 중,하순에 가장 많이 잡혔지만 4월 중순까지는 잡히니 여유가 있다.
제철 생선으로 많이 드시면 좋습니다.
광어- 넙치(표준명)
표준명으로는 넙치이다.
산란철을 맞아 연안으로 모여드는 광어, 요즘 알이 손가락 크기정도 또는 더 크게 차 있다.
점점 알이 커질수록 가격은 내려가고 살은 물렁거림이 심해진다.
"좌광우도" 주둥이,눈 대가리가 좌측을 향하고 있다하여 붙여진 것 이다.
갑오징어- 열대어
산란철을 맞아 연안으로 모여들며 지금이 제철이다
봄이 산란철이며 아직 알이 차지 않아서 좋다.
봄에는 크고 가을에는 작은 것을 알자.
5월 중순까지 잡히는데 5월 들어서면서부터 일부 산란한 것은 살이 얇아져 있으니 참고하자.
간재미- 가오리과
간재미의 표준어는 가오리다.
여러종류의 가오리가 있지만 등이 약간 검고 배가 하얀 작은 가오리가 간재미이다.
일년중에 가장 많이 잡히는 철이고 일부 섬(비금도)에서는 축제도 한다.
초무침으로 맛이 참 좋다.
꼬리양쪽으로 꼬추가 두개는 숫놈 없으면 암놈이고 숫놈에 비해 암놈이 더 부드럽고 가격이 높다.
웅어- 멸치과
4월 중순까지는 가격이 상당히 높게 거래되고 이후에는 가격이 내려가며 작은 씨알은 알아주지 않는다.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높은데 너무 크면 뼈가 억세서 맛이 별로이고 중씨알이 상품가치가 좋다.
요즘 중국으로 수출되니 가격이 낮을수가 없고 귀한 회로 인정받는다.
반지(밴댕이)- 멸치과
밴댕이와 반지는 생김새 자체가 다르다.
반지는 표준명이고 반지를 "밴댕이,송어,반댕이"라 부른다.
반지를 왜 밴댕이라 불렀을까?
억울하겠지만 밴댕이라 부르니 이름을 갈아버린 셈이다.
서해,남해에서 많이 잡히는데 봄철 뼈채 썰어먹는 새꼬시 중에 최고 이다.
많이 잡히면 가격도 무게에 비해 낮은편이고 무엇보다 담백한 맛이 좋아 사랑받는 생선이다.
5~6월 산란이 시작되면 뼈가 억세지고 살도 야위어지는데 지금 먹는것이 맛을 한층 살려준다.
암꽃게- 꽃게과
산란철을 맞은 알베기 암꽃게
지금 암꽃게 알이 빵빵하니 차있으나 잡히는 양이 적어서 가격이 높다.
5월되어야 가격이 좀 내려가겠는데 많이 잡히길 바래본다.
꽃게 뚜겅을 열면 아가미에 기생충이 가끔보여서 놀라실텐데 기생충이 아니고 "옥토라스미스" 해양갑각류의 일종이니까 걱정마시고 아가미떼서 조리하시면 됩니다.
쭈꾸미- 문어과에 속하는 두족류의 한 종.
산란철이라서 알이 차 있어서 좋다.
긴 줄에 소라껍데기를 묶어서 바닷물속에 놓으면 산란하기위해 소라속으로 들어가서 잡힌다.
가을에는 낚시로 쉽게 잡을 수 있으나 봄처럼 씨알이 크지 않고 작다.
요즘 알쭈꾸미 제철이니까 많이 드세요.
작은 씨알보다는 큰 씨알이 알이 차 있으니 시장에서 살때 굵은 것으로 사세요.
수입산 구분법은 등,배 색이 구분이 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하얀색으로 변해있으며 군데 군데 조금씩 파여 있으면 수입산 확율이 많습니다. 그러니 살아있는 쭈꾸미로 드시고 죽어있어도 색이 분명한 것을 드시면 좋습니다.
키조개- 키조개과 패류
김 삼각형 모양의 껍질을 가진 조개~
지금이 제철로 살이 토실하니 좋습니다.
물바지락- 대합과에 속하는 조개
두종류로 나뉘며 물바지락과 참바지락이 있다
물바지락은 참바지락보다 훨씬 크고 껍질이 어둡다. 벚꽃피기까지 토실토실 살이 차 있는 제철 조개이다.
지금 물바지락은 시기상으로 끝물인데 올해는 철기가 늦어서 그러는지 이제 살이 여물어져 있다.
참바지락과 "맛과 크기" 비교하지 말라.
첫댓글 광어 갑이 농어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손맛 보게요 ㅋ
손맛 딱이죠
이쪽 연안은 물이 너무 더라서 낚시가 잘 안되요
영광쪽으로 가던지 완도쪽으로 내려가든지 해야지 안그럼 힘들더라구요
조금물때 맞추는게 힘들어요 ㅎ
이떄가 제철이면 더러는
직접잡아서 즉석에서 회쳐서
먹으며 이슬이도 같이하는 시간도
좋을듯 싶은디~~
인원맞춰서 날씨좋을때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겠죠?
일찍이 나갔다가 오후에들어오던
그떄가 그립넹~
그러게요
여유를 갖고 직접 잡아서 멱는것도 좋은데 그러지 못하니 쫌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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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4.10 18:18
쭈꾸미는 언제 먹을수있을가요?
안녕하세요
요즘 쭈꾸미가 안잡히네요 ㅠ
안녕하세요.
갑오징어는 언제쯤 나오는지요?
매번 눈팅만 하다 처음 주문하려합니다~~^^
곶 나오겠습니다.
쭈꾸미랑 .갑오징어 먹고 싶어요~^^
갑오징어가 안잡히네요
쭈꾸미도 잡히다 말구요
조금씩 잡히는데 가격이 높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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