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답답할때는
고개를 뒤로 확 제키고 하늘을 보아요.
크게 숨을 쉬어보아요.
아무도 없다고 생각될때는 커다랗게 웃어보아요.
주변에 사람이 있다면...
물 빠져나간 갯벌에 갇힌 배들입니다.
이 곳 한울공원은 엄청 크더라구요.
자동차로 한참을 달렸는데도 공원은 계속되고...
베토벤음악공원,해넘이다리, 조류서식처, SK육교, 명장 이순신, 어린이놀이터,
제임스와트와 증기기관차, 갯벌체험장, 조형마운딩, 라이트형제의 하늘을 나는 꿈,
잔디스탠드, 헬렌캘러의 미로, 수변스탠드,
캠핑장과 해수풀장 등...볼 것이 참 많았는데 본 것은 두어가지뿐.
해수풀장-바다와 확 트여져 있어서 가슴이 뻥 뚫릴 것 같았습니다.
물이 빠지면 갯벌이 눈앞에 펼쳐지고.
공원. 의자대용이 참 색상과 모양이 아름답습니다.
공룡알 같기도 하고...
시화나래휴게소에서 본 '큰가리섬'
'큰가리섬'의 명칭은 '대가리'에서 온 말로 남양도호부에 살던 어부 남편인 석동의 바위를 '대가리',
아내의 바위를 '소가리'라 불리웠는데 이 말에서 유래되었다합니다.
'소가리섬'은 어디있을까요?
지금의 휴게소가 있는 그곳이 '소가리섬'이라고 생각됩니다.
시화방조제가 생기고 도로가 생겨서 이제는 섬의 기능이 없어졌다는 말이 있으니...
'바다에 하늘에' 식당안 바다쪽을 본 풍경입니다.
저 하얀 줄무뉘는 파도거품이 얼어서 생긴...
두개의 달?
대부해솔길에 있는 귀여운 돌조각.
이곳을 가셨던 분들은 기 돌조각을 기억하실겁니다.
구봉이약수터에서 본 바다풍경입니다.
바닷물이 빠져서 갯벌이 드러나 있는 곳에 돌들이...
바다에게 건배를 외치며...커피!
마음
김광섭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별은 고요히 물위에 나리고
구름이 지나도 그림자 지는 곳 숲은 말없이 잠드나니
돌을 던지는 사람 행여 백조가 오는 날
고기를 낚은 사람 이 물가가 어지러울까
노래를 부르는 사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개미허리와 꼬깔섬
가을이 남기고 간 그리움
행복
나태주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때
마음속으로 생각할 사람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 있다는 것
섬을 품은 바다
바다를 품은 나무
나무를 품은 나
낙조전망대에서 본 풍경
꼬깔섬에서 낙조전망대로 내려오면서 본 풍경
낙조전망대와 등대
앞을 봐도 아름답고
뒤를 봐도 아름답고
하늘을 보면 신비롭고
땅을 보면 놀랍고
바다를 보면 시원한 곳.
내가 등대가 될 수 있을까?
아니 네가 등대가 될 순 없을까?
이렇게 하루가 갑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갑니다.
비록 바람은 차고 석양은 보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지만
하나도 서운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모든 것을 다보면 다시 올 때 감동이 반감될테니까...
차고 넘치는 것보다 약간은 모자란 듯...
첫댓글 ㆍ
잘도 돌아다니십니다.
파도가 얼어붙은 해변
근사하네요.
그곳은
미세 먼지가 없던가보네요.
추운날이었습니다.
추운날은 미세먼지가 없습니다.
요즘은 차라리 춥기를 기다립니다.
미세먼지가 없는 편이 더 좋습니다.
@22회 이광호 ㆍ
맞습니다.
차라리 꽁꽁 동장군이
훨씬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