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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ha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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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자유게시판 모로코 여행
경위 추천 0 조회 109 15.06.01 16:16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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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6.01 22:31

    첫댓글 경위야 ~~~ 애썼네 ~~ ㅉㅉ
    그런데 어머니께서 이제 죽어도 좋고 여한이 없다고 하셨어 ? 설명 해드리면 오죽 잘 아셨겠어 ~
    사실 어머니 인생은 아주 멋진 인생이야 ~ 여러가지를 많이 누리셨고 ~

  • 15.06.01 22:33

    친구 부인이 폐렴인것은 참 안되었지만 니가 맘이 좀 편해졌겠어.
    나중에 건강되찾고 서로 상황이 좋을때 모로코는 얼마든지 갈수 있으니까 ~

  • 15.06.01 22:57

    경위야...어머니가 속히 건강회복하시고 모든 가족이 행복해 지기를 바란다..
    육신의 여행이 영의 여행으로 변신했네...ㅎㅎ 인생 여행에서 배울 것이 더 많아..
    함께 있을 때 맘껏 사랑하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사는 것이 가장 현명한 일인거 같아..
    이런 일을 통해서 너의 가족간의 사랑이 더 두터워지리라 확신한다...힘내라 화이팅!
    사랑이 최고 치료제야...자녀들의 사랑약으로 어머니가 더 건강해 지실거야...

  • 15.06.02 02:13

    이 좋은글을 길어서 못 읽고, 다시 들어와서 읽어야 해
    댓글 보니까
    어머님이 편찮으셨어?

  • 15.06.02 02:50

    경위야.. 비록 경제적 손실이 있고 또 몸이 아픈 일로 여행을 취소하게만 되었지만..어머님과
    같이 있게 되어서 그 시간을 그 경비로 샀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오히려 잘 된거 같아..
    첨에 읽으면서 내가 지금하고 있는 스페인 여행에 모로코를 끼려고 시작했던게..
    이볼라이와 내란으로 가지 않는게 좋을거라는 권고로 가지 못한 곳을 경위가 가는구나하고
    부럼움 반.. 그랬는데.. 나중엔 그다지 맘이 좋지는 않게 되었네..

  • 15.06.02 02:50

    어머님과 같이 지내는 좋은 시간 보내길 바란다.. 기도할게..

  • 15.06.02 02:55

    경위 , 착한딸은 달라도 많이 달라
    형제들이 같이 도울수있는 상황이라서
    ㅇㅁㄴ 힘드시나 복많으신 분이네

  • 15.06.02 11:02

    경위야.. 많이 놀랐겠네~ 그래도 회복되시어 아름다운 정원에서 온 가족들의 사랑이 더 깊어지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니 얼마나 좋은 일이야~ 서로 준비를 완벽하게 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림처럼 느껴진다~

    난 어제 마침 '박창환 신부의 말기암 환자 호스피스 사목일기' 책을 읽어서 경위의 글이 참 마음에 와 닿네.

  • 15.06.02 14:19

    첫 부분에 가기로 예정했던 도시들이 어쩜 내가 43년 전에 유학 끝내고 돌아오기 전에 갔던 4 도시들과 똑같지? 하며 흥미롭게 읽어 나갔는데... 맘고생 몸고생 하며 지나가버렸구나. 그렇지만 언제고 다시 갈 수 있으니까!

  • 15.06.02 14:22

    여행기 보다 더 맘에 닿게 네 이야기 읽었어. 가족애와 효도에 대해 또 건강에 대해 많이 생각나게 하네.

  • 15.06.02 14:24

    다시 들어와서, 다 읽었어.
    에그~
    그렇게 되었구나?
    회복 하고 계시다니, 참 다행이다.
    내일 일을 모르며, 이리 살고 있다는것이 다시금, 느껴지네.
    힘내라, 정경위~~~~

  • 15.06.02 15:09

    아!!1 정말 아름다운 천국으로의 소풍을 앞두고 계신 어느 어르신네와 그의 자녀들의 완전한 돌봄을 보고있는것 같아
    너무 너무 아름다웎다. 이렇게 해서 한 세상을 마감하게 해드리는 것이 가장 행복하게 가시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위야, 너무 잘 했어. 이렇게 하다가 가시게 하면 아마 자식들도 후회가 하나도 없고 어머니도 웃으시며 행복하게 소푼 가실 수 있을것 같애. 그까짓 여행비 손실에 비할 바 아닌 큰 상급을 하나님이 주살것이다.
    내가 배운 '웰 다잉'의 모범을 보여준것 같아 너무 놀랍다. 잘 했어.

  • 15.06.02 22:21

    경위가 인생을 어찌대하며 사는지가 역역해서 글이 참으로 가슴을 터칭한다.
    삶속에 전개되는 희노애락을 상황마다 담담히 느끼며,자신과의 대화로 짚어가며
    살아감에 진심으로 박수와 격려를 보낸다.

  • 작성자 15.06.05 09:34

    어제 답글 쓰러 들어와서는 열심히 방방마 자취 남기고는 그만~~ ㅎㅎㅎ
    비일비재 하니까... 그러려니... 친구들 염려와 기도 덕에 모친 진도가 분명히 보여. 다음 주부터 거의 전처럼 될 것 같어.
    모두들 고마워~~ 사는 동안 나쁜 일이 다 나쁘지만 않더라고 생각지 못한 좋은 점이 꼭 있는 것 같어. 이번 경우는 동생들을 더 잘 알고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어. ....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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