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참 다사다난했던 2012년.
지난 세달동안 진짜 바빴는데 화장품
쓰느라 바빴는지 진짜 많이 비웠어요!!
간단한 평과 함께 2012년을 마무리합니다.
미샤 립앤아이 메이크업 리무버
유명한 미샤의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아이섀도우와 마스카라는 물론이고 펄도
잘 지워져서 마음에 들어요. 전에는 어퓨
제품을 썼었는데 둘다 에이블씨앤씨에서
만들어서 클렌징되는 것도 비슷하고 좋네요.
앞으로는 어퓨와 미샤 제품을 번갈아가며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는 이렇게 정착!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지난번 공병샷에도 등장한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10월 되자마자 다 쓰고 그 이후로는 다른 제품을 써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ㅋㅋ 딱히 어떤 향은 없고요.
화장솜이 많이 들어서 실제 가격보다 조금 더 비싸게
느껴진다는 거 빼고는 단점이 없는듯 해요. 요즘엔
클렌징 오일을 쓰고 싶어서 설화수로 갈아탔지만 후에
클렌징 워터가 쓰고 싶을 때 망설임없이 선택할듯!
이니스프리 청보리 멀티 클렌징 티슈
이니스프리에서 언젠가 사은품으로 받은 청보리 라인의 클렌징 티슈.
클렌징도 괜찮고(어차피 이중세안을 하기 때문에) 사용감이 가벼운
게 저는 올리브 라인의 클렌징 티슈보다 오히려 더 맘에 들더라구요.
같은 라인의 각질제거제를 요즘 쓰고 있는데 역시 맘에 듭니다 :)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클렌징 티슈
엄마가 어느날 이걸 대량으로 사놓으셨길래
두개쯤 잘 쓰다가 다른 걸로 갈아탔어요ㅋㅋ
위에서도 얘기했지만 올리브 리얼 라인의 클렌징
티슈는 살짝 오일리 해서 이중세안이 필수에요.
더페이스샵 미감수 브라이트 클렌징 라이트 오일
그 언젠가 더페이스샵에서 세일할 때 집어온 아이.
결론만 말하면 정말 별로였어요-_- 이름처럼 질감이
라이트하긴 한데 이상하게 물에 잘 씻기지를 않아요.
지금 쓰고 있는 설화수 순행 클렌징 오일 같은 경우는
물로 잘 씻어내면 굳이 이중세안이 필수는 아닌데
이 미감수 클렌징 오일은 이중세안이 필수였어요;;
어퓨 아쿠아 네이처 프레시 뱀부/아쿠아 딥씨 토너
제가 정말정말 좋아하는 어퓨의 토너.
저는 사계절 내내 이런 물 같은 질감의
토너를 좋아해요. 토너는 세안 후 피부에
남아있는 노폐물을 닦아내는 것 외에 다른
기능을 한다고 믿지 않기 때문에ㅋㅋㅋㅋ
그런 기준에서 참 좋아요. 트러블도 생기지
않고 질감이 산뜻해서 몇통 썼는데 최근에는
어퓨 매장에 갈 일이 없어서 이니스프리 제품을
쓰고 있지만 꼭 다시 쓸 거에요 ㅎㅎ 뚜껑이
약해서 잘 망가지는 것 빼고는 다 좋아요!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스킨
이제 설명하기도 지치는;; 올리브 리얼 스킨.
샤워하고 로션 바르기 전에 몸에 발라주면
좋아요. 요즘은 바디 오일에 빠져서 살짝
시들해졌지만 여름에 항상 잘 쓴답니다 :)
이니스프리 더 미니멈 토너
어퓨 토너가 다 떨어져서 마침 이니스프리
데이가 됐길래 신제품 궁금한 맘에 사봤어요.
뿌려서 쓰는 스프레이 타입의 토너인데 이거
대용량으로 출시하고 내용물 입구 바꾸지 않는
이상 저는 다시 구매하지 않을듯. 토너 자체는
괜찮은데 너무 빨리 닳고 케이스가 불투명해서
얼마나 닳는지도 모르겠고 여러모로 불편해요.
무향에 트러블도 안 생겨서 순한 건 알겠는데
그 외의 메리트는 별로 생각이 나지 않네요;;
아르데코 옥시바이탈 토닉 스프레이
자몽님이 벼룩 아이템과 함께 하사하신 캔으로 된 미스트.
요 녀석을 시작으로 잘 안 쓰던 캔 미스트를 다시 쓰게 됐어요.
빨리 닳고 남은 양을 볼 수 없는 게 흠이지만 향도 좋고 뿌릴
때 미세한 안개처럼 얼굴에 살포시 얹어지는 게 좋아요 'ㅡ'
고운세상 하이드라 인텐시브 스킨 미스트
올리브영에서 1+1 하길래 집어온 고운세상 미스트.
이때 이거 말고 다른 캔 미스트도 두갠가 더 샀어요.
아르데코 제품처럼 좋았는데 한 통 다 쓰고 나서
일본산 원료를 쓴다는 걸 뒷면에서 봐서 -_-
다음엔 다른 브랜드 제품으로 사보려구요 ㅎㅎ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오일 미스트
집에 있는 화장대(책상)에, 그리고 회사에 한
통씩 두고 잘 슨 이니스프리의 오일 미스트.
겨울에도 썼었고 다른 라인의 유채꿀 미스트도
썼었는데 유채꿀 미스트는 약간 끈적거려서 둘 중에
꼽자면 저는 올리브 라인의 손을 들어주겠어요.
향도 좋고 흡수도 빨라서 나중에 스프레이 타입
미스트를 다시 쓰고 싶을 때 재구매 의사 有!! :)
URIAGE / 유리아쥬 오떼르말
최근 관심 가진 캔 미스트 때문에 구매한 제품.
위에 언급한 고운세상 미스트와 비슷한데 향만
무향이라고 보시면 될듯. 아- 그리고 유리아쥬
제품은 스프레이하고 나면 물이 좀 떨어져요.
어퓨 퓨어 블록 내츄럴 썬크림 SPF45 / PA+++
어퓨에서 싸길래 샀는데 굉장히 맘에 들어서 두통째 쓰고 있는 제품이에요.
사용감은 로션/가벼운 크림 같고 향도 괜찮은 편이고 발림성도 좋아요. 흡수도
빨라서 사계절용으로 쓸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에요.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와
PA 지수도 맘에 드는 부분입니다. 세일 끝나기 전에 쟁이러 가야할텐데 제가
움직이는 동선에 어퓨 매장이 잘 없네요 ㅠㅠ 어퓨 오프라인 매장 더 생겨라!!
Fresh / 프레쉬 슈가 립 트리트먼트 SPF 15
미국 떠나기 전에 제 생일이 있어서 세포라에서 받은 제품이에요.
이거 말고 로즈 향 나는 것도 함께 듀오로 받았는데 전 처음 써봐서
이게 이렇게 무른 건지 몰랐네요 ㄱ- 주머니에 넣고 다니지도 않는데
입술에 슥슥 문지르다가 두번이나 부러져서 직접 입에 바른 건 몇번
안될듯 ㅠㅠ 가격도 비싼데 누가 선물로 주면 쓰지 제 돈으론 안살듯.
보습도 잘 되고 달달한 향에다가 깡똥하니 휴대성도 좋지만 NO.
Dior /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SPF10
리뷰 >> http://blog.naver.com/kwstory0503/100121854487
2년 전에 엄마한테 선물 받은 걸 제가 토스 받아서 잘 쓴 립글로우!
왜 유명한지 써보니까 잘 알겠더라구요ㅎㅎ 제가 직접 써보고 주위
지인들에게도 강추하는 몇 안되는 제품들 중 하나에요. 실제로 생일
선물로 친구한테 주고도 좋은 얘기를 들은ㅋㅋ 깔끔한 베이스 메이크업
후 별다른 색조 없이 요거 하나만 발라도 입술이 발그레해져서 보기
좋구요. 근데 별다른 색조(아이 메이크업)를 안 하면 밋밋하다는 말을
들어서 색조 메이크업을 안할 수가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요 -_-
암튼 말 그대로 립밤의 역할에 충실한 아이라 입술 케어에도 굿!
Fresh / 프레쉬 엄브리안 클레이 페이스 트리트먼트
리뷰 >> http://blog.naver.com/kwstory0503/100154167824
미국에 있을 때 구매한 프레쉬의 클레이 마스크.
결론만 얘기하자면- 가격 상관없이 정말 좋습니다.
근데 전 미국에 있을 때 구매한 거라서ㅋㅋㅋㅋ
한국에 오니까 거의 두배 차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다 쓰고 나서 재구매는 못하고 집에 있던 키엘 제품으로
대체해서 쓰고 있는데 바빠서 두번인가밖에 못 썼어요.
키엘 기초 제품들의 특징인지 모르겠지만 처음 쓰는데
되게 화하더라구요. 울트라 페이셜 크림 처음 썼을 때도
얼굴 진짜 따가웠었는데.. 좀 있으니까 괜찮아졌어요.
프레쉬 엄브리안 클레이 마스크는 처음 쓸 때도 그런
자극은 없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굉장히 빨리 말라서
5분 정도만 얼굴에 얹어놓은 다음 씻어내도 되요.
클레이 마스크인데도 피부가 크게 건조하지 않아서
편안한 점이 좋았고요. 튜브 타입으로 되어있지만
쓰다보면 조금씩 지저분해지기는 합니다. 그래도
자(jar) 타입이 아니라서 저는 좋았어요. 나중에
미국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있다면 꼭!! +_+
MAC / 맥 프로롱웨어 SPF10 파운데이션 NC15
리뷰 >> http://blog.naver.com/kwstory0503/100149266071
사진상에서는 소량 남아있지만.. 다 썼습니다!! +_+
아- 지겨운데 꾸역꾸역 다 쓰느라 정말 힘들었어요ㅠ
한창 잘 쓸 때는 밀착력과 지속력이 뛰어나서 피부에도
편안하고 좋았는데 몇달 지나서 다시 써보니까 각질
뜨고 아주 멘붕.. 피부를 타는지 아님 계절 때문인지..
겨울에 썼을 때 괜찮았는데 말이지요. 여름 다 지날
때 쯔음에 다시 개시했는데 잘 받는 날도 있고 안
받는 날도 있고 들쑥날쑥해서 좀 애를 먹었었어요.
그래도 여전히 밀착력/지속력 뛰어난 파데로 인정!!
에스쁘아 스파클링 딥 아이 펜슬 허니 토스트 & 다크 초콜릿
지난번 공병샷에도 등장한 에스쁘아의 오토 타입 펜슬 라이너.
지금은 있는 걸 비워내느라 재구매하진 않았지만 어느 정도
아이라이너들을 소진하고 나면 재구매할 예정! 질감이 딱
적당히 물러서 자극없이 눈에 라인을 예쁘게 그릴 수 있고
뒤에 팁이 달려서 내 맘대로 라인을 뭉갤 수도 있어요 ㅎㅎ
펄감이 들어간 컬러도 예쁘고요. 좀 연한 컬러를 원하시면
허니 토스트를, 좀더 진한 색감을 원하시면 다크 초콜릿!
MAYBELLENE / 메이블린 그레이트 래시 마스카라
음.. 전 미국에서 왜 마스카라를 두개밖에 안 쟁였을까요?
부피가 얼마나 된다고.. ㄱ- 제가 못 쟁인게 아쉬워서 요즘
지인들이 미국 간다고 하면 꼭 드럭스토어에서 마스카라를
쟁이라고 얘기해요ㅠㅠㅋㅋ 지난 분기에 비운 같은 메이블린
그레이트 빅 래쉬 마스카라보다 솔의 크기가 작은 아이인데요.
큰 솔로 슥슥 몇번만 바르고 끝내다가 작은 솔로 바르려니까
여러번 발라야하는 게 좀 귀찮긴 한데 또 솔이 작아서 속눈썹
양옆 끝부분을 세심하게 바를 수 있는 게 장점이더라구요.
더페이스샵 페이스잇 익스트림 마스카라 래시 스트레치
깔끔하게 발리고 마스카라 끝에 붙은 섬유질이
속눈썹을 좀더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요.
이 마스카라 바르기 전에 뷰러로 살짝 찝어주면
예쁜 인형 속눈썹 완성! 페이스샵 마스카라가 참
괜찮은 거 같아요. 다른 라인의 보라색 마스카라를
지난번 세일 기간 때 구매해서 쓰고 있는데 굿!!
Aveeno / 아비노 너리시 + 볼류마이즈 샴푸 & 컨디셔너
아비노의 헤어 케어 제품들은 코스트코에서 찾을 수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없다고 했으면 저 울뻔ㅠㅠ 다른 초록색 라인도 써봤는데 무지 맘에 들었어요.
일단 제가 좋아하는 향에다가 거품도 잘 나고 샴푸와 컨디셔너 모두 물에 잘
씻겨나가고요. 아침에 머리 감고 드라이 하면 헤어 스타일이 예쁘게 나와요.
추석 때 오빠와 아빠, 제가 모두 회사에서 헤어/바디 용품 세트를 받아오는
바람에 한동안 샴푸/컨디셔너를 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재구매 의사 有.
케라시스 웨이브&컬 클리닉 샴푸 & 린스
역시 추석 선물세트에 들어있어서 한
세트 잘 쓰고 남은 것도 개봉해서 사용중.
사용감은 가벼운 편이고요. 딱히 이 제품
때문인 거 같진 않지만 요즘 펌 후 머리
스타일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게 나와요 ㅋㅋ
가끔 잘 안 맞는 헤어 제품을 쓰면 목 뒤에
트러블이 생기는데 그런 것도 없고 굿!
케라시스 모링가 텍스춰라이져 트리트먼트
한 통은 회사 바자회에서, 한 통은 추석 선물세트 ㅋㅋ
일주일에 두세번씩 샴푸 후에 사용했는데 머릿결이
부드러워지는 일시적인 효과는 있으니 매일 하는
드라이로부터 제 머릿결을 지켜주진 못하더군요ㅠ
상한 머릿결엔 커트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요ㅠ
이희 아티스트 레이블 스타일링 컨디셔너
회사에서 헤어 케어 제품 바자회를 할 때
작아서 헬스장 갖다놓고 쓰려고 산 아이.
정작 헬스장보다 집에 놓고 잘 썼지만..;;
이도저도 아닌 그저그런 컨디셔너로 기억됨.
미쟝센 안티 에이징 탄력 세럼
올리브영에서 구입한 미쟝센 헤어 세럼.
미쟝센에서 나오는 초록색 라인을 친구가
극찬한 적이 있었는데ㅋㅋ 전 왠지 이 파랑/
보랏빛이 도는 케이스가 끌려서 구매했어요.
비운지 몇달 되서 잘 기억이 안 나는데 기분
좋은 포도나 블루베리 향이 났던 게 기억나요.
이거 쓸 때는 파마 한지 얼마 안 되서 매일
아침 드라이를 했었어요. 물기 닦아내고 나서
머리카락 전체에 발라주고 드라이 하고, 또
끝난 후에 머리 끝에 발라주면 탱글탱글한
컬 완성! 요즘은 려에서 나온 제품을 쓰고
있는데 다 쓰면 미쟝센의 다른 라인 제품을
써보고 싶어요. 머릿결이 너무 많이 상해서
요즘은 기초나 색조보다 헤어 케어에 더 큰
관심을 쏟고 있답니다. 극손상 펌 헤어에
좋은 헤어 케어 제품! 어디 없나요????
려 함빛모 손상 집중 동백 에센스
몇달 전에 회사에서 바자회 했을 때 집어온 제품.
매일 머리 감고 드라이 전후에 충분히 바르면
일시적으로나마 머릿결에 윤기가 나서 좋았어요.
기름기 때문에 무겁지도 않구요. 근데 전 그 한방
특유의 향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다시 사진 않을듯.
Dove / 도브 스플래시 바디워시 달콤한 복숭아와 화이트 진저향
추석 선물로 받은 선물 세트 어디엔가 껴있던 제품.
아비노 바디 워시 쓰다가 하도 지겨워서 꺼내 썼어요.
크리미한 타입의 바디 워시로 풍성한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게 마음에 들었고요. 정말 복숭아와 화이트
진저 향이 나서 샤워할 때마다 기분이 좋았어요 :)
Aveeno / 아비노 데일리 모이스춰라이징 바디 워시
위에서 언급한 아비노 바디 워시. 겨우 다 비웠더니 엄마가 욕실에
새제품을 떡- 하나 또 꺼내놓으시고 헤어/바디 제품 쌓아둔 곳에 보니
새제품이 세 개나 더 있더군요 ㄱ- 엄마 몰래 나눔이라도 보내고 싶은
심정ㅠㅠ 공병샷에 많이 등장해서 긴 설명은 생략할게요. 거품 풍성하고
향 좋은 자극 없는 바디 클렌져. 위에 있는 도브 클렌져와 비교하자면
도브 제품이 좀더 크리미하고 거품의 밀도도 좀더 높은 편이에요.
POINT / 포인트 바디 워시 데이지 & 카모마일, 릴리 & 화이트 티
추석 선물세트에 들어있던 헤어 및 샴푸
제품들을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ㅎㅎ
향은 괜찮은데 제형이 좀 묽은 편이라
거품이 잘 안 나서 그냥 그랬던 기억이.
근데 아직도 두통이나 남았어요 ㅠㅠㅠㅠ
더페이스샵 허니써클 24모이스처 바디 엑스폴리에이터
역시 더페이스샵 세일할 때 집어왔던 아이.
"허니써클"이라고 하는데 제가 기억하기론
아몬드 비슷한 향이 솔솔 났던 거 같네요 :)
알갱이가 살짝 자극적이긴 한데 샤워 후에
물로 씻어내고 나면 피부에 얇은 막을 씌운
듯 피부가 부드럽고 매끈해져서 좋았어요.
로드샵에서 스크럽을 살 때는 이니스프리
제품을 썼었는데 이제 갈아타려고 해요!!
Crabtree & Evelyn / 크랩트리 앤 에블린 라 소스 핸드 테라피 크림
리뷰 >> http://blog.naver.com/kwstory0503/100149391063
작년 크리스마스에 친한 친구에게 선물 받은 크랩트리 앤 에블린의 핸드 크림.
취직 후 사무실에 두고 건조할 때마다 잘 썼어요. 저는 딱히 향에 거부감을
느끼지 못했는데 옆에 있는 대리님이 이거 향 때문에 고생을 하셨다고 다 쓴
후에 말씀해주시더라구요. 이 대리님은 록시땅 시어 버터 핸드 크림 예찬론자ㅎ
이 아이는 보습력은 뛰어나지만 질감이 가볍고 산뜻해서 여름에 잘 어울려요.
추운 겨울에는 저도 시어 버터처럼 좀 묵직한 게 끌리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팀장님이 선물해주신 록시땅 시어 버터 핸드 크림도 다 써간다는 게 문제ㅠ
미샤 매직 뷰 오일 페이퍼
참 이상해요. 피부가 건조한데 기름은 돌아 ㄱ-
건조한 사무실에서 오래 일해서 그런 건가요ㅠ
회사에 꼭 구비해둬야할 필수품이 되어버린
몇개 중 하나, 기름 종이ㅎㅎ 퇴근하면 지하철
타고 집에 가는데 회사 앞 지하철 역엔 미샤가,
집 앞 지하철 역엔 더페이스샵이 있어요ㅋㅋ
그래서 급한 건 보통 둘 중에 하나에서 해결.
그러다 보니 미샤에서 집어오게 된 기름종이.
반으로 접힌 반투명 기름종이가 들어있는데
전에 쓰던, 지금도 한통 꾸역꾸역 쓰고 있는-_-
나아요. 이니스프리 제품은 두께만 두껍고
기름을 생각보다 잘 많이 못 잡아주거든요.
지금도 파우치에는 이니스프리 제품이 있고
회사에는 아리따움 제품을 두고 쓰고 있는데
세가지 중에 베스트를 뽑자면 미샤의 승!!
아리따움 오일 컨트롤 필름
이게 마지막인줄 알았는데 -_-
아래 대용량 샘플샷이 남았네요.
아리따움 기름종이는 케이스만
다르고 클린앤클리어에서 나온
파랑색 기름종이랑 똑같아요ㅎ
여기서부터는 대용량 샘플.
먼저 클렌져 및 토너에요.
9-10월에 운동 다니면서
헬스장에 놓고 잘 쓴 아이들.
다시 운동을 다녀얄텐데요ㅠ
그 외 스킨 케어 대용량 샘플.
이니스프리 유채꿀 라인은 처음.
키엘 자외선 차단제는 기회만
있으면 항상 쓰는 제품이고요.
이니스프리 제품들은 살짝 좀
끈적거려서 제 취향이 아니에요.
특히 크림은 팩으로도 쓸 수
있다는데 좀 부담스러움ㅋㅋ
그리고 에센스도 크림만큼
점성도 높고.. 별 차이를 잘
느낄 수 없었던 거 같아요.
어퓨의 각종 스킨 케어 샘플.
미샤 스킨 케어 제품들은 왠지
모를 두려움에 거의 안 쓰는데
어퓨 제품들은 겁도 없이 시도.
근데 잘 맞아서 계속 써요 ㅋㅋ
결국 쓰는 거라곤 달랑 토너지만.
오늘도 세일 마지막날이라서
더 늦기 전에 토너 두개랑 포인트
메이크업 리무버, 그리고 자외선
차단제 집어왔어요. 저번에 화장솜도
쟁였고 한동안 생필품 걱정은 없을듯!
각종 헤어 케어 샘플. 헬스장에서 비운 것도,
대용량 샘플 주제에 화장실 바닥에 몇년째
굴러다니는 게 거슬려서 맘 먹고 비운 제품도
있네요 ㅋㅋ 왠지 한방 샴푸를 쓰면 잘 먹은
펌도 풀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건 저 뿐인가요??
여러 브랜드의 바디 케어 제품 샘플.
프리메라 제품은 여성청결제, 가운데
파란 병은 엄마가 유럽 갔다가 가져온
바디 워시. 오른쪽 두가지는 이니스프리
올리브 리얼 바디 버터와 올리브 리얼
모이스춰 핸드 크림입니다. 전 둘다
파우치에 갖고 다니면서 핸드 크림
대용으로 썼다는 ㅎㅎ 딱 저 사이즈가
파우치에 쏙 들어가고 알맞더라구요.
저 사이즈 여러개 세트로 해서 좀
팔았으면- 하는 생각이 문득..?
에스쁘아 러브 인 파리스 바디 워시, 로션 & 크림
여름에 명동 에스쁘아 매장에서 50,000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으로 플라스틱 파우치와 함께 받은 아이들.
바디 워시는 별로고 바디 로션은 그냥 중박 정도인데
바디 크림은 괜찮더라고요. 향이 약간 강하긴 해도
가을/겨울에 쓸법한 묵직한 질감에 보습력도 굿!!
그래도 구매할 생각은 안 드네요. 에스쁘아에서
메이크업 말고 바디 제품을..?? 읭??? ㅋㅋㅋㅋ
Kiehl's / 아로마틱 블렌드 바디 로션 나시 블러썸 & 핑크 그레이프 프루트, 키엘 끄렘 드 꼬르
드뎌 마지막 사진!! ㅠㅜ 평일에 쉬는 거라서 오전/오후에
일 보러 이리저리 돌아다녔더니 잠이 소록소록 오네요 ㅋㅋ
끄렘 드 꼬르는 리뷰를 쓴 적이 있는줄 알았는데 같은 라인의
크림에 대한 리뷰였군요ㅎㅎ 끄렘 드 꼬르 라인은 그 특유의
향 때문에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번에 처음 써본 아로마틱
블렌드 라인은 제가 좋아하는 상큼한 과일향이 나서 굿!!
출시된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향도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몸이 많이 건조하신 분들은 아마 가을/겨울에 이거 하나론
안되실듯 합니다. 저도 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바디오일과
섞어서 바르니 딱 좋더라고요. 겨울엔 바디오일과 함께,
여름엔 단독으로 쓰고 싶은 맘에 드는 바디 로션이었어요.
햐- 지난 세달간은 다른 때보다 화장품을 비교적
덜 산 편이었는데 쓰기는 엄청 열심히 쓴듯 하네요.
근데 소비한 금액은 줄지 않은 걸 보면 그냥 타겟이
달라진듯-_- 집에 있는 재고도 줄지를 않고.. 응..?
사실 저 작년 로라 메르시에 홀리데이 한정 쁘띠 팔렛
빵꾸 냈는데ㅋㅋ 사진 찍기가 귀찮아서 그건 스킵!!
다음 공병샷을 기대해주세요 ㅎㅎㅎㅎㅎㅎ
위에서도 잠깐 말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일이 많던 한 해였답니다 'ㅡ' 화장품을 열심히 비운
것처럼ㅋㅋ 2012년에 있었던 일들은 오늘밤 조용히
비워내고 차분한 마음으로 2013년을 맞고 싶어요.
이웃님들도 마무리 잘 하시고 2013년에도 일상에 항상
행복하고 깔깔깔 웃을 수 있는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첫댓글 음~저랑 겹치는건 케라시스 트리트먼트네요^^ 린스대신 무난하게 잘썼었어요~바이오더마 클랜징워터도 사용해보고 싶네요~~
바이오더마 클렌징 워터 정말 좋아요! 무향에 산뜻해서 여름부터 가을까지 잘 썼었어요 ㅎㅎ 지금은 클렌징 오일을 쓰고 있지만 나중에 클렌징 워터 쓰고 싶으면 또 쓸듯! 그런데 클렌징 워터는 화장솜이 너무 많이 들어요 ㅠㅠ
와우 정말 열심히 쓰셨나봐요! ^^ 수고 하셨습니다. 저랑 겹치는 제품이 많아서 왠지 반가웠어요. 깎아 쓰는 펜슬 타입들만 써봤는데 에스쁘아 오토 라이너 궁금해지네요. 피부가 얇은 편이라 닥딱한 오토 라이너들이 많아서 못 썼었거든요.
정말 열심히 썼습니다 크리스님ㅎㅎㅎㅎ 에스쁘아 오토 라이너도 제가 여기저기 강추하고 다니는 제품 중에 하나! 저도 깎아쓰는 펜슬이던 오토던 질감 딱딱한 건 아파서 못 쓰거든요ㅠ 근데 이건 적당히 무르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에스쁘아 세일할 때 좀 사놓는다는 걸 깜빡했네요ㅠㅠ
와우~ 쭉 보다가 파데 공병에서 /ㅅ/ 아유 제가 다 흐뭇하네요! 저도 요즘 파데 비우기 한창이라.....에스쁘아 라이너는 궁금하긴 한데, 여기 브랜드가 (은근 지르긴 했지만서도) 가격이 애매해서 아이라이너같은 소모품 구매하기엔 선뜻 발걸음이 안떨어지더라구요 ㅡㅜ
파데 공병은 저도 뿌듯합니다 ㅎㅎ 맥 파데 비운 이후로 지금은 아이오페 파데를 열심히 소진중이에요! 에스쁘아 아이라이너가 저렴이 라이너보다는 고가여서 처음엔 저도 좀 망설였는데 써보니까 좋아서 계속 샀어요 ㅋㅋ 연말 세일할 때 사놓는다는 걸 깜빡ㅠㅠ
갑자기 클렌징티슈를 보니.. 얼마전 유나이티드 비행기 타고선.. 클렌징티슈가 절실하게 필요했던 순간이 떠 오르네요. 아.. 정말 괜히 개나이티드가 아니었어요. 클렌징 제품까진 안 바래도.. 치약칫솔도 없고 가글도 없고.. 게다가 세수하기가 왜 이렇게 힘든지.. 한손으로 물 누르고 한 손으로 씻자니.. 어찌나 힘들던지요. 그래서 클렌징 티슈가 엄청 그리운 순간이었답니다. ㅋㅋ
크렙트리 저 지금 라소스 쓰고 있는데.. 향 괜찮았는데 왜 싫으셨을까요. ㅠ ㅠ
전 오히려 겨울에는 가드너가 좋고, 봄가을엔 썸머힐이 좋더라구요. ㅋㅋ 낸투켓?은.. 남자한테 꽤 잘 어울리는 향이었구요. ㅋ
유나이티드 에어라인ㅋㅋㅋㅋ 오랜만에 들으니까 정겹네요ㅋㅋ 고등학교 때 한국 왔다갔다 하면서 항상 탔었는데 대학교 가서 아시아나 한번 탄 이후론 절대 안 탑니다ㅋㅋㅋㅋ 저도 크랩트리 앤 에블린 라소스 향 괜찮았는데- 뭐 화장품은 사람 나름이니까요ㅎㅎ
크랩트리 라소스는 저도 좀 힘겨웠어요. ㅋㅋㅋㅋ 쪼글쪼글해진 알루미늄 튜브를 보니 왠지 귀엽네요. ^^
회사를 쭉 다니는 중이라 그런가, 확실히 소진량이 많습니다. 맨날맨날 메이크업 신공을 당해낼 자는 없더라구요.
전 요즘 귀찮아서.. 그냥 쿠션이나 후 크림팩트류 쓱쓱 바르고만 댕겨서 할말이 읎네요. ㅠㅠ ㅋㅋㅋ
프레쉬는 제 친구가 쓰던거 다른 친구가 발라본다고 쓱 빼서 바르다 똑 부러졌던 대참사가 생각납니다.
거의 새거였었죠... 무조건 한 3미리? 조금만 뽑아서 뱌르는 것 말고는 답이 없죠. ㅋㅋㅋ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도이님! ^^
정말 회사 다녀서 열심히 쓰게 되는듯 해요! 매일매일 풀 메이크업을 하니.. 아침에 무조건 베이스는 하고 나가니깐.. 시간 없으면 눈화장은 회사 화장실에 숨어서 하구요 ㅋㅋㅋㅋ 프레쉬 립밤은 로즈가 하나 남아있는데 이것도 그렇게 무르려는지.. 조심해서 써야겠어요ㅎㅎ 한량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맛있는 것도 많이많이 드시구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