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대를 이어 400년여 년을 가꾸고 관리해온 숲이라 한다.
여긴 부산 기장 미동마을의 아홉산숲.
남평 문씨 문중의 누대에 걸친 ‘숲사랑’이라 할까.
입장료 5천원.
인공미 없는 자연 그대로의 숲이다. 유명한 관광지로 알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다.
아직 추워지기 전이라 낮으로는 더위가 제법 남아 있다.
숲 입구에서 부채를 대여해준다. 모기기피제도 대여해 주는데 꽤 흠뻑 뿌렸는데도 숲에 들어가니 이놈의 모기들이 얼마나 기승을 부리는지 몇 방 좋이 물렸다.
아홉산숲의 백미이자 주 테마는 대나무다. 맹종죽 빽빽한 숲이 장관이다.
괴산에서 대중교통으로 부산 이 마을까지 오기는 참 머나먼 여정이다.
그래도 이런 근사한 숲이 있어 그곳을 들어갈 때의 심정은 참으로 설레고 행복하니 먼 여정도 그리 애로로 여겨지지 않는다.
예스퍼 랜엄 : Photograph
* 이 게시판은 설리 전용관인가?
도배는 아닌데 꼭 그 모양새라 의욕은 반감되고...
꾸준히 클릭해 주는 분들이 있긴 하다만
왠지 하기가 싫어진다. ㅡ..ㅡ
첫댓글 숲이 주는 편안함.
그래서 언제든 무작정 찾아 가고픈 곳이 아닐까요?
누가 도배를 하든 글을 쓰고픈 사람은 쓰고 , 그 글을 좋아해 읽고 싶은 사람은 읽고.
저는 항상 힐링하는 마음으로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잘 보앗어요
눈 마주치며.
마음을 헤아리는
오랜 친구랑 조용히 걷고 싶어지는 길 고맙습니다..
세번을 감사히 잘봤습니다.~*
에이~~~싫기는요 ㅎ
늘 궁금해 지는 설리님 글인걸요.
찰떡 선곡에 늘 신나 합니다.
숲 이군요~~~~
숲 숲 숲....
늘 감사해요!!
에긍
덕분에 랜선여행으로 꾸준하게
들락거리는데요
감사한일지요 ^^
말로 만 듣던 아홉산숲 ~~
아홉산이 주는 중압감은 어데로 가고 예쁜 숲만 보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