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단지 옆동에 사는 울딸
그시절 달랑 아들 딸
둘만 낳아 아들놈은 미국서 자리잡고 손자 두놈 낳아 살고
딸은 손자 두놈 낳아서
아파트 옆동에서 오며가며 들락날락
딸이 좋다는 요즘 말에 늘 실감하며 ~~~
올해 대입준비에 머릴 싸매는 울 손자
어느날인가
열이 너무많이 올라
병원에 가니 몸살 감기 라고~~
삼사일이 지나도 열이 안내려
큰병원으로
일단 입원을 시키라는 의사 지시에 따르고
검사 또 검사
즈 어미 심정이 어땟을까?
한시간이 아까운 고3 수험생이 병원이 웬말인지
코로나 땀시 면회도 안되고
보호자도 한사람만 되다보니
마음고생 몸고생 오롯이 딸의 몫이였고
의사의 지시대로 말잘듣고 약잘먹고
스트레스로 면역 결핍으로 염증이 심했다는 원인을 찾고
열흘만에 의사의 허락이 떨어져 퇴원을 했다
열흘뒤 다시 검사 받으러 가니 이상無 라는 결과
학교로 학원으로 막바지 공부에 열중인
손자가 넘 대견해 눈물이 울컥
누구나 삶의 원칙은 첫째도 둘째도 건강임을 다시금 절실하게 느낀요즘
맘고생 한 딸 데리고
야외로 꽃잔치마을로 맛집으로
그동안 맘고생 이어미가 보상해주련다
울딸 너는 네 아들잘 챙기고
나는 울딸 너를 잘 챙겨 줄께~
양주 나리공원 천일홍 축제장에
딸과 두손꼭잡고
예쁜꽃 보고
송추 가마골 갈비집서 몸보신하고
돌아오는 차창밖의 석양 노을이 다시금 삶이 행복한 날이었다
딸아 사랑한다!!!
첫댓글 백일홍 정말 예쁩니다. 지방자치 시행후 각급지자체들이 꽃들을 많이 심는것 같습니다
저는 천일홍보다 백일홍이 더 예쁘더군요
요즘은 꽃축제가 여러곳에서 열리네요
좋은 계절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이고 큰일이 나는 줄 알고 깜짝 놀랬네요
이상없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그노무 몹쓸병
때문에 참 여러가기로 사는게 요즘은 복잡합니다
면회도 안되고 얼마나 조바심이 났을까요
건강이 제일이고 말고요 아프고 보니 정말
절실히 느껴 집니다
부디 건강하십시요
십년감수 했습니다
삶에 있어 건강이 제일인걸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차마두님께서도 건강 잘 관리 하시어
오래오래 삶방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행복한 모습 부럽습니다.
혹시 구룡사 쪽 사시는 법도리님?
오랫만에 뵈니 혹시나 합니다
두따님 하고 잘 지내시지요
반갑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꽃마차님~
맘 고생이 심하셨네요
하필이면 고3 수험생에 그런 일이 일어나다니요
살다보면 별 일이 다 있으니 마음 넓게 가지시길 바랍니다
천일홍도 참 예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지나고 보니 힘들었습니다
이젠 말할수있게 다 낳아서 너무 감사하답니다
시인님 염려 해주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편한밤 되십시요
이런 어무이를 두신
딸래미는 복 인거라요
나리공원 백일홍
넘 이뽀서러 모녀의 정을 더 돈독히
해주는듯 빵긋 웃네요
딸이있어 행복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백일홍 흠뻑취한 행복한날이었지요
라이라님도 늘 건강하시어
멋진노래많이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건강할때. 아픈데 없을때 체크하십시요
착한 가정에 축복을 기원 합니다
그린이님 염려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글만 봐도 울컥 하네요.
눈에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새끼죠
네~
그렇습니다
공감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난 내딸 위로하고 딸은 또 자기자식인 손주 보듬고..제 심정과 같애요
귀의 이상으로 어지러움이 오래가는 큰딸이 안스러워요 예쁜 꽂나들이 에 몸보신도 함께하시니 세상 둘도 없는 모녀지간 아름답습니다
어지러움도 많이 힘든일입니다
따님의 건강이 좋아지길 기원드리며
보내주신글에 감사드립니다
안단테님 이밤도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양주나리공원의 천일홍이 참 귀엽습니다.
딸은 고3 손자로 맴아프고
꽃마차님은
그런 따님이 맴 아프고
어느새 나이들어가는 자식들도
바라보면 안쓰럽고요.
손자에게 대입의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부모 마음은 모두가 같을겁니다
동감해주신 별꽃님의 글 감사드리며
염려덕분에
무난하게 좋은결과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별꽃님께 다시금 감사말씀 드립니다
울 딸 너는 네 아들 잘 챙기고
나는 울 딸 너를 챙길게~~
이런 모정, 너무 따뜻하고 좋습니다. ^^
수험생이 아파버리니 정말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잘 나아서 정말 다행입니다.
양주 나리 공원도 송추 가마골도 종종 가는 곳이라 반갑습니다.
저는 오늘 남편과 제주로 출발해서 한 달 동안 머뭅니다.
그동안 카페에 덜 보여도 양해 바랍니다. ^^
맘고생 많았던 딸과의
시간 많이 나누려 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보라수정님의 제주살이
행복만땅 되시길 바라며
종종 제주소식 기다리렵니다
멋진추억 많이 남기시고
돌아오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