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별 부동산 동향-3/1
남동구-한화에코메트로 9블록 매매 위축
한화에코메트로 2차 마지막 단지인 9블록이 25일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매도인들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다. 지난 12월 입주를 시작한 5~10블록의 입주율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9블록은 161.61㎡(388가구), 196.07㎡(388가구), 221.27㎡(62가구), 250.83㎡(68가구)로 주로 대형 위주여서 매매를 계획했던 매도자들은 착잡한 표정이다.
9블록의 경우 매도자들은 서둘러 매매를 검토하는 것이 좋다.
한화 에코메트로 2차 114㎡가 프리미엄 1천만원 내외로 변동이 없고 7블록 바다 호수조망이 가능한 아파트의 경우는 3천만원의 호가 거래가 이루어 지고 있다. 196.07㎡도 로얄층 기준 3천만~4천만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에 중·저층의 경우 5천만원의 마이너스 프리미엄을 감수해야 매매가 가능할 듯하다. 전세가격은 114㎡의 경우 1억3천만~1억5천만원 정도이며, 중대형의 경우는 196.07㎡의 경우 2억~2억2천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또한 1만2천가구의 유일한 한화 근생지역의 통상가도 임대수익을 하려는 매수인들의 문의가 눈에 띄게 늘었다. 임대를 얻으려는 임차인들은 선점의 효과를 보기 위해 좋은 위치의 상가는 벌써부터 프리미엄이 형성되어 있다. 이광수 전문위원 에코1번지공인 ☎ 427-7001
남구-다세대 신축 10년 이내 매물 선호
급격한 전세가의 증가를 이기지 못하는 일부 임차인들이 급매물 위주로 매매를 하고자 하나 급매물은 거의 소진된 상황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관내 아파트 급매물의 경우 용현동 성원상떼빌 106㎡형이 2억4천500만원, 대우 109㎡형이 2억2천500만원, 주안동 한신휴플러스 102㎡형이 2억3천만원, 관교동 성지 105㎡형 저층이 2억500만원에 나와 있다.
다세대빌라는 신축한지 10년 이내 매물을 선호하고 있으며 전용면적 60㎡이하의 경우 건축년도와 위치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1억2천만~1억5천만원에 나오고 있다.
남구 관내 정비구역들의 동향은 주안3주택재개발구역이 관리처분계획수립을 위한 종전자산에 대한 감정평가 진행으로 빠르면 금년 내 관리처분계획 인가 및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안1주택재개발구역은 한라건설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고 미추C구역은 지난 15일에 조합설립 추진위 승인 요건을 갖추고 남구청에 추진위 승인 신청을 했다.
▲추천물건=다세대빌라 매매, 전용 37㎡, 7천500만원, 2002년 신축 도화역 북측 주택재개발예정구역 내 위치. 박영민 전문위원 광명공인 ☎ 866-3200
계양구-전세 폭발적 수요로 상한가 지속
정부가 2·11 전월세 안정화방안을 추가 발표했지만 폭발적인 수요로 천정부지로 뛰는 전세가를 잡을 묘안은 없어보인다. 시세대비 20% 상승된 금액에 계약한 경우도 있고, 대기자도 수두룩하다보니 쏠림현상으로 전세가는 계속 상한가다. 일부 전세수요자는 매매로 전환 검토를 해 보는데 계약까지는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고 종전 바닥권 가격대를 염두에 두다보니 결정이 어렵다. 숲을 볼 것이냐 나무를 볼 것이냐의 판단과 손바닥을 뒤집어보는 관념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다.
매매시장은 급매물 소진 후 추가적인 매도물건도 뜸해지고 매수세 역시 약하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가격 반등에 즈음한 숨고르기 형국으로 매수 주도적 시장에서 균형시장으로 전환하는 과도기적 흐름이라 본다. 지난해 연말 같이 오래묵은 급매물은 더 이상 출현하지 않을 것이며 따라서 아파트 가격의 재하락은 없을 것으로 본다.
일신연립 재건축단지인 삼성홈타운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며 3.3㎡당 750만원대에 조합원용 매물을 거래 중으로 계산택지지구 생활권이고 BRT(간선급행버스체계)노선 수혜지역이다.
▲추천물건=조합원분양권매매, 작전동 삼성홈타운아파트, 92㎡, 12층, 2억500만원. 김진현 전문위원 중앙부동산랜드 ☎ 544-1919
연수구-삼성그룹 투자로 매수 문의 급증
삼성그룹이 자본금 3천억 원을 출자해 바이오제약 회사를 송도국제도시 5공구 27만4천㎡ 부지에 건설하기로 인천경제청과 협약했다. 삼성이 2020년까지 최대 2조1천억 원을 투자하는 이번 대형 호재에 부동산 시장은 즉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중개업소에 매물을 내놓았던 매도 의뢰인들 중 매물을 거두어들이거나 매도 희망가격을 상향시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 중개업자들도 매수인 쪽 의사에 치우칠 수밖에 없었던 이전 상황과 달리, 매도 의뢰인과 상담에서도 이전보다 신중하게 적정 매도 가를 제시해야 하는 분위기로 반전되고 있다.
아파트나 분양권 매수 문의도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가격 침체로 여유를 가지고 송도 내 투자를 기다리던 대기 수요자들이 파급효과가 큰 대형 호재에 움직이고 있다.
올해 들어서 지역 내 신규 입주 물량이 많아서 수도권 주택 가격 회복세의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하던 송도의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탈 발판을 마련한 만큼 매도인은 신중하게, 매수인은 신속해야 할 시기가 다시 올 수 있다. 주택 구입을 계획했던 대기 수요자라고 하면 특히 3월 초에 본인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단지의 매물 가격 변동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문형은 전문위원 송도제일공인 ☎ 851-6688
첫댓글 삼성의 출현으로 인천에는 호제로 작용하는군요 다른 수도권에비해 저조했는데 좋은계기가 됐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