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증상
1. ‘최근’ 일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 = 알츠하이머병
최근 대화나 사건 일부를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점차 증가한다면 알츠하이머병 초기 증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알츠하이머는 초기에 최근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내측 측두엽(해마)이 손상되기 때문에 최근 기억부터 사라지는 것이 특징이며, 옛날 일은 수년 후까지 잘 기억할 수 있다.
2. 누워있는 시간과 건망증이 는다 = 피질하 혈관성 치매
힌트를 주지 않으면 기억하지 못하는 건망증이 증가하고 활동은 저하되며 굼뜬 행동, 우울증 증세가 반복된다면 ‘피질하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3. 충동적인 행동, 성격의 변화가 있다 = 전두엽치매(행동형)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는 등 충동조절 능력이 저하되고 자기중심적 사고, 감정 기복 등의 성격변화가 생긴다면 전두엽치매의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4. 잘 아는 사물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다 = 전두엽치매(언어형)
토끼를 동물로 표현하는 등 마치 아이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언어표현 수준이 저하되면서 서툴러지면 전두엽치매 언어형 초기 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5. 다른 사람의 말을 못 알아듣는다 = 측두엽치매(의미치매
혼잣말은 잘하지만, 다른 사람의 말뜻을 알아듣지 못해 대화가 어려워지고 기억력 저하로 착각하는 일이 늘어난다면 측두엽치매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6. 헛것을 보는 등 이상행동을 한다 = 레비소체치매
환각이나 수면 이상행동, 망상, 우울증 등 정신행동 증상을 보인다면 레비소체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레이소체치매는 초기에 뇌의 후두엽 부위가 손상되어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
7. 종종걸음, 손 떨림 등의 행동을 한다 = 파킨슨병 치매
굽은 자세, 종종걸음, 손 떨림이나 몸이 뻣뻣한 운동증상을 보인다면 초기에 뇌의 흑색질이 손상되는 파킨승병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해야 한다.
8. 팔다리 마비 등 뇌졸중 증상을 보인다 = 혈관성 치매
팔다리 마비, 발음 이상, 두통, 쓰러짐 등 다양한 뇌졸중 증상을 보이면 초기 뇌혈관 출혈이나 뇌혈관 경색으로 인한 혈관성 치매의 초기증상을 의심할 수 있다.
《치매의 원인》
사람의 머리는 두개골, 뇌수막, 뇌의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뇌를 감싸고 있는 뇌 척수액은 뇌를 보호하고 뇌의 대사로 만들어진 노폐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뇌 척수액의 양은 평균 150ml이지만
하루에 450~500ml의 뇌 척수액이 새로 만들어집니다.
매일 새로 만들어지는 450~500ml의 뇌 척수액이 어디로 배출되는지 지금까지 미궁에 빠져있었습니다.
고규영 기초과학연구원 혈관연구단장 겸 KAIST 특훈교수 연구팀은 뇌 아래쪽 림프관을 통해 뇌 척수액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초로 발견했습니다.
이른바 뇌 척수액의 배수구인 셈입니다.
나이가 들면 림프관의 배수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뇌의 노폐물이 밖으로 나가지 못해 쌓이게 되고 결국 이 폐 뇌척수액이 쌓여서 "치매의 원인"이 되는 것을 밝힌 것입니다.
고 단장은 이 연구로 올해 대한민국 최고 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뇌에서 나온 폐 뇌척수액이 이번에 발견된 뇌막 림프관을 통해 배출되고 목에 있는 200~300여개의 림프절에 모인 뒤 전신순환 계통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턱 밑 목 부위를 마사지해 주면 뇌 척수액 흐름이 원활해집니다.
간단하게 아침 저녁으로 10~15분간 턱 밑 목을 잡고 어루만지면 됩니다.
쉽지요?
나이 든 노년일수록 턱 아래 목의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면 치매예방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렇듯 어렵지 않게 턱 아래 목마사지를 매일 실천하셔서 치매에서 해방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일반적 치매 예방 관리법
(1) 손과 입을 잘 움직여요.
손과 입을 자주, 많이 움직이는 것이 뇌를 자극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글씨를 쓰거나 그림도 공예 등을 하면서 손을 자주 이용하거나 가족이나 동료들과 수다를 떠는 것도 치매 예방에 셀 수 없을 정도로 도움이 됩니다. 또 음식을 먹을 때 많이 씹어 먹는 것도 뇌를 자극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두뇌활동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머리를 많이 이용하는 것도 치매 발명, 그리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무언가를 계속 배우는 것을 비롯해 독서, 게임 등이 두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들었다고 가만히 있기보다는 도전정신을 가지고 또 취미활동을 위해서 뭔가를 배워보는 것은 치매 예방에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도움이 됩니다.
(3) 금연과 금주입니다.
흡연은 뇌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나아가 치매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흡연자의 경우 비흡연자에 비해 치매 발병 확률이 1.5배나 높다고 하니 건강은 물론 치매 예방을 위해서도 금연을 해야 합니다. 담배는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흡연만큼이나 심한 음주도 치매 예방에 적입니다. 술을 많이 마시면 뇌세포가 파괴되는데 특히 치매가 걱정되는 노년기에 술을 많이 마시게 되고 치매 초기 증상인 기억력 감퇴를 시작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의 발병 위험도 함께 높아집니다.
(4) 건강한 식습관입니다.
평소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젓갈이나 김치, 찌개 등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데 이런 식습관은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성인병 유발은 물론 치매까지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채소, 제철 과일을 비롯해 뇌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는 견과류를 즐겨보세요.
(5) 운동입니다
하나같이 운동하는 습관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적당한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수없이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한결같이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일주일에 3회 이상 30분 정도 조깅이나 자전거를 타는 등 무리가 없는 정도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대인관계입니다
활발한 대인관계를 맺는 것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집안에만 있으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등의 성향을 보이는 우울증이 있는 경우 치매 위험이 무려 3배나 높아진다고 합니다. 치매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친구들을 자주 만나는 등 사람들과 자주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만들어 보세요.
(7) 조기 검진, 조기 발견, 치료입니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치매안심센터에서 무료로 치매 조기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간혹 깜빡깜빡하는 건망증 수준을 넘어 자기 자신이 또 가족이 치매가 의심되기 시작할 때는 지체 없이 치매안심센터에 가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진을 통해 초기 치매가 발견될 경우 즉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치매는 초기에 발견될수록 치료될 가능성이 높아져 발전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치매는 언제 어떻게 빠르게 진행될지 모르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자신이나 가족의 생활 패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8) 꾸준한 관리
치매는 감기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바로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소개한 생활수칙을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며 초기 치매의 경우 생활수칙과 함께 치료를 병행하면 보다 넓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뇌가 망가져 중증 치매에 걸리면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평소 꾸준한 관리를 통해 자신과 가족의 치매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라고 했는데 말처럼 관심을 가지기가 어렵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는 아무래도 알츠하이머 초기증상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