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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태사랑 수련소감 어제 오늘의 태극권 일과
동운 추천 0 조회 506 13.04.27 22:11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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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3.04.27 22:33

    첫댓글 참 그리고 동선재 4, 5, 6, 7권 DVD 를 보기 위해서는, drive <e> 에 들어가 mpegav에서 avseq를 선택하고 열기를 실행해야 합니다.
    (책 뒤에 설명이 이미 되어 있습니다)
    저는 그걸 모르고, 동선재에 전화를 하니, 편역자이신 방기한 선생님께서 직접 전화를 받으시고, 얼마나 상세히 설명해 주시든지 감동이
    절로 될 정도였습니다. 진정뢰 노사님의 오래 전 동영상이라, 즉각 나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씀도 있었지만,
    그대로 따라 하니 아무 불편한 점 없이 선명한 동영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 13.04.29 11:37

    태극권의 내공에 관심이 있고, 기회가 된다면 태극권의 명인들이 저술한 책이나 말씀들은 찾아보셔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한 구절이라도 마음에 와 닿는다면 그것이 도움이 되더군요.

  • 작성자 13.04.28 01:11

    흑수백산님 소개하신 책자는 그야말로 초보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무협소설에서 비밀스럽게 내려오는, 구하기가 어려운 책같이 생각됩니다.
    저로서는 이제 겨우 기본공과 아주 초보적인 태극권 이론을 처음으로 공부한 다음에, 차차로 흑수백산님께서 소개해 주신 책을 읽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이미 가지고 있는 책만 해도 10 년 정도는 공부해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의기만은 투철하니

    대장부 스스로 하늘을 찌를 기개를 가지고 있으니
    선각자 보다는 반드시 더욱 훌륭한 길을 걷겠다는 각오만큼은 투철하겠습니다.

  • 13.04.28 08:27

    이런 책들이 번역출판 된모양이죠?

  • 13.04.28 08:29

    요즘에 동운선생님 글로 카페가 무척이나 활발해져서 잘주 들어오게 되는군요. 무엇보다 긍정적인 표현들이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4.28 10:21

    진정뢰 노사님, 혹은 인터넷 동영상으로 신뢰가 가는 분들의 시연과 구분동작을 따라 배우면, 어지간한 태극도장 사범님으로부터
    직접 배우는 것보다 훨씬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있습니다.
    몸풀기 동작 1 시간만 연습해도 큰 이익이 있는데, 선각자를 믿고 따라 배운다면 잃을 것은 하나도 없고, 얻는 것은 무궁무진하겠습니다.

  • 13.04.28 18:04

    동운님같은 저런열정이 잇으신분은 더욱 좋은 선생님을 만나뵈야 한다는 마음이 드는군요.
    태극권이란 일반적 무술을 하신분들이 행위를 눈으로 보고 따라해서 얻어지는 공부는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옛부터 많은분들이 유명한 노사들에게 가르침을 직접 받을당시도 열에 아홉은 태극권에 종지를 맛도못보고
    행위나 따라하다 입문도 못해보고 손을 내려놓는 이들이 부지기수 였다 들었습니다.
    그만큼 내가권에서는 입문한 선생님들의 하나하나 가르치며 들려주는 말씀들이 소중한데요.
    그걸 감각으로 느끼며 배울수 없다면 행위란 아무리 독학해도 절대 올라갈수가 없다 봅니다.
    그냥 건강이나 챙기고 나름 즐거움을 찿는거라면 무관하겠~

  • 작성자 13.04.28 20:10

    Lurk님 말씀 감사드리며, 정말 후배에 대한 진실한 조언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최선을 다해서 수련을 할 뿐, 특별히 바라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미래의 어느 때에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질 기적적인 순간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지만,
    그러나 삶이란 지금 이 순간 이 자리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으로, 미래의 어떤 기점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갈 때 참된 행복을 누릴 수 있으므로,
    지금 태극권을 수련하는 이 자리에서 지상 최대의 행복을 찾을 수 없다면 아무 데에서도 행복을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 13.04.28 18:19

    ~지만 정말 태극권을 한다고 자신있게 말씀 하실수있는 수준까지라도.
    보고듣고 느끼는 계기가 (경험)없다면 그또한 어려운것이 거든요.
    그래서 보통 태극권에 철이드는 시기는 대략 강산이 변할시간을 보낸연후에나 대부분 태극권철이 드는데요.
    철이들면 자신이 보낸 세월들이 너무나 무지함속에 그야말로 허송세월을 보냇구나를 알게됩니다.
    아마도 저의말씀에 태극권에 열정을 쏟앗던 분들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합니다.
    겉에보이는 상들이 같다해서 내가권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없는것에서 있게하는 (만들어내는것)것들을
    누구나 만들어 낼수 잇다면 선생이란 불필요하겟죠.
    누구 기를 죽일려는게 아니라 내가권을 독학이라.......

  • 작성자 13.04.28 20:27

    상세히 설명한 책자가 있고, 또 구분 동작으로, 정말 믿음이 가는 노사님의 상세한 해설이 있으며, 그에 따라 하루 1-2개 초식을 꾸준히 따라 나가면 그것으로
    이미 훌륭한 것이며, 그렇게 공력을 쌓아 나가는데, 내게 행복과 즐거움, 성과가 따라오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런데, 태극권 사범님, 항상 의지한다 하지만, 서로 부합되고 마음이 통하는 사범님을 만나기는 정말 어려운 일로
    성격이 다를 수도 있고, 마음이 맞지 않는다면, 계속 수련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냥 태극권 도장에 나가면 만사형통이라 생각하지만, 그렇게 마음대로 되기는 어렵습니다.
    개성이 강한 사람은 혼자가 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 13.04.28 22:03

    인연이란 강제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니 때가 되어 좋은 인연을 만나실때 까지 독행하시며 태극권을 알아가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인연이 되었을 때 두려워하거나 불신하지 마시고 받아들이시면 마음의 기쁨과 함께 빠른 성취를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권성하세요~ ^^

  • 작성자 13.04.29 12:03

    동선재 책자에 부착되지 않은 1권 기본공, 2권 노가1로, 3권 신가1로, 등 CD 4개를 어제 주문하였고(6만 1천원), 내일 도착하면, 24식,42식을 해 나가는 한편, 노가1로부터
    거실에서 혹은 방에서 혼자 끝까지 해 보겠습니다. 원숭이도 사람 흉내를 곧잘 내곤 하는데, 사람이, 동영상 사람 따라. 또 책을 읽어가며 할 수 없을 리가 없으니
    얼마만한 성과를 올려야 한다는 정해진 법도 없이 그냥 할 뿐으로
    세상에 없는 것을 발명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비슷하게라도 혼자 해 낸다면 더 이상 바랄 바가 없겠습니다.

  • 13.04.29 10:00

    동운님의 아랫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사범이라고 또는 선생이라고 태극권에 정통한 실력을 갖췃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 드리는것은 동운님의그런 뛰어나신 두뇌와 소질그리고노력과 열정은
    정통하신 선생님을 만나신다면 더욱 빛을 발하지 않을까 해서 드린 말씀입니다.
    모쪼록 행복하시고요 .
    자료가 충분하시다니 엑기스만 잘찿아 수련하신다면
    좋은 성과 있을겁니다
    동운님 홧팅!

  • 작성자 13.04.29 15:06

    혼자 다 공부하여 투로를 외운 42식을, 도장에서 엉터리로 가르치기를, 11식 개합수에서 두 발을 나란히 상태부터 오른발 뒷꿉을 계속 들고 있는 것으로 가르치며(실지로는 두 발에 무게중심을 균등히 했다가, 오른발에서 왼발로 무게중심이 넘어감), 13식 주저추에서 왼발 내디딜 때 포구자세에서 나아가야 하지만, 포구자세가 아닌 두 손바닥을 위로 한 상태의 자세로 잘못 가르치며, 16식 우좌등각에서 발을 앞으로 내지르기 전, 팔을 위로 돌려 양손을 가슴 앞에서 교차하는 동작을 생략하고 그냥 바로 교차해 버리며,
    17식 마지막에 주먹을 내지르기 바로 전, 비로소 손바닥을 주먹으로 바꿔야 하지만, 동작 시작시부터 주먹을 쥐라고 함.

  • 작성자 13.04.29 12:32

    그래서 그 날 저녁 42식 국제규정집을 들고 도장으로 찾아가 잘못 가르침을 말하자, 규정을 보고 또 도장에 있던 비디오를 돌려 보고 그 때에서야 잘못된 것을 확인하고 나서
    변명하기를 초보자는 국제경기에 출전한 선수가 아니므로 잘 못 가르쳐도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며, 또 엄청나게 화를 냅니다. 잘못 가르침을 전수받은 수련생이 오히려

    화를 내야 할 상황에 어이가 없어서 그냥 나왔지만, 이런 상황을 당하면서까지 도장에 계속 나가고 싶지 않아서, 15일이 채 되기도 전에 도장은 그만 두어버렸습니다.
    42식 중에서 불과 17식 진도 나간 상태에서 이런 정도면, 42식 전체를 통틀어서는 약 10 가지 이상 엉터리가 나오겠지요.

  • 13.04.29 16:03

    무식태극권의 대표적인 동작중에 하나가 철보 보법에 기,승,개,합 의 수법과 호흡법과 심법을 녹여놓은 것이 기승개합인데,
    무식태극권을 배운 손록당노사께서 삼체식과 근보로 대표되는
    형의권에다 팔괘장, 그리고 무식태극권을 합쳐 만든 태극권이 손식태극권인데,
    손식태극권의 대표동작중에 하나가 개합수인데, 이 개합수에 무식태극권의 기승개합과 삼체식으로 대표되는 입원의 기의 흐름과 기의 흐름에 동조하는 내적호흡의 운용과 심법이 깊이 베어있는데~~~~~
    단순히 손의 개합, 발의 개합으로 알고 있으시면 평생 개합수의 의미를 알 수 없습니다.
    태극권 쉬운 운동이 아닙니다. 어마어마하게 힘들고 어려운 운동입니다.

  • 작성자 13.04.29 16:28

    자기가 알고 있는 수준만큼의 깊이로 태극권 각 동작의 의미가 다가 오겠습니다. 그러나 따라 하다보면 점차 나아지리라 봅니다.
    태극권을 잘 가르치는 도장을 찾기 어렵기가 흑수백산님의 핵폭탄같이 어마어마한 수가 전체로 융합된, 개합수 말씀으로 이해가 되네요.
    잘 가르치는 도장을 찾아 유람하기 어려워, 내일 CD가 도착하면 신가 1로부터 무조건 혼자 공부해 나가기로 단단히 결정했습니다.
    노가1로보다 신가1로가 훨씬 박력있게 진행이 되고, 2로는 1로 수련 후에 해야 하므로, 24,42식 같이 하면서 신가1로 CD 내일 도착하는 즉시
    시작하겠습니다. 부담이 되어 가슴에 큰 돌덩이가 눌리지만, 죽고자 하면 살리라. 입니다.

  • 13.04.29 20:06

    동운님 표현력이 재치 있으시면서도 웃음을 머금게 하시네요~~~~~약간의 과장법도 있으신것 같구요~~~~~~
    그래도 항상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신가1로를 하시기로 하셨으면 우선은 신가1로만 하셨으면 합니다.
    24식,42식을 하시게 되면 무의식적으로 신가1로동작에 24식 또는 42식 동작이 저절로 베이게 됩니다.
    그리고 "동운"의 뜻이 무엇인가요?
    동쪽에 떠있는 구름? 찬구름? 노을처럼 붉은구름? 움직이는 구름? 떠가는 구름?

  • 작성자 13.04.29 20:05

    동운(東雲), 동쪽 구름으로, 인천 용화사 송담스님께서 제게 지어주신 법명입니다. 지금까지 약 25 년 동안은 불교책만을 보고 불교공부만을 하여 왔지만
    (또 그 이전 약 10년 동안에는 기독교 공부 경력), 이제 불교를 잠깐 멈추고 태극권으로 전향해야 하리라 봅니다.

    마음만을 닦으려고 하는 종교보다는, 태극권으로 몸과 마음을 같이 닦으니, 마치 부모님을 모시고 소풍을 가는 듯 든든해 집니다.
    신가1로가 이제 당면한 화두로, 타파하고서야 말리라, 하는 다짐으로 막 소감을 만들어 소감방에 새글로 올려 보겠습니다.

  • 13.04.29 20:21

    그러시군요. 정말 좋은 법명이시네요.
    불교공부를 깊이 하셨으니 태극권도 쉽게 배우고 깨닫고 느끼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원래 태극권 자체가 유교, 불교, 도교의 많은 사상이 모여 이루어진 것으로, 유교학자가 본다면 태극에서 중용과 태극사상팔괘로
    시작되는 체계를 찾으실 수 있으것이고, 도교에서 본다면 "선"사상과 조식, 자연과 합일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불교의 서적은 잘 모르지만 "공"사상과 "선정"그리고 자기를 살필 줄 아는 계기는 되는 것 같더군요.
    숨결하나, 손짓하나, 몸짓하나, 생각하나 모든 것에 의미를 찾을 수도~ 그리고 버릴 수도~ 그런 모든것 까지도 있을 수도~ 없을수도 있는것 같애요~

  • 작성자 13.04.29 20:37

    불교의 둘이 아니라는 不二 정신과 같이, 세상 일과 불교도 둘이 아니고, 모든 일이 공부고 수행인 것 같습니다.
    자녀에 대한 사랑과 엄한 질책도 둘이 아니며,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집중하여 마음을 챙기고 통솔하여 마음의 주인이 된다면
    모두가 깊은 수행이고 공부이며, 옛 선사들이 나무 하고 물 긷는 일 외에는 마음 둘 일이 없다고 하는 정신도 이러하리라 봅니다.

    나아가서 성공이 곧 실패요 실패가 성공으로, 일의 성패는 외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으므로
    마음 먹은 대로, 찬란한 태양과 극락 천국이, 한 마음 속에 다 들어있겠습니다.

  • 13.04.29 20:30

    어찌보면 자기를 통찰하여 찰나에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이 태극권일수도 있겠네요.
    저도 태극권을 익히고 있지만 태극권은 내,외를 수련하는 것인데, 외적으로는 수법,안법,신법,보법을 익히고
    내적으로는 심,신,의,념 어떤분은 념 대신에 기로 하셔서 심,신,의,기 이 네가지를 4법4공이라 하더군요.
    수련하시다가 아시겠지만 수법이 제일 먼저 이루어지고, 다음은 안법, 다음은 신법, 가장 어려운 것이 보법이 됩니다.
    어느정도 수련이 되시면 내 몸의 상체를 "공"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있는 것에서 없어지고, 없어짐에서 새로 생기게 되는 것이 순서더라구요~

  • 작성자 13.04.29 20:47

    마음이 먼저 가니 온 몸이 따라 응함이 마치 호수에 산하가 그대로 비침과 같으며, 일일이 의식하고 챙겨서 동작함이 마치 초기불교의 수행과
    같은 점이 있습니다. 미리 의식하고 뜻이 먼저 계합되어야 함은, 오직 마음먹기에 따라 만물이 따라 응한다, 는 정신과 같습니다.
    내 마음을 먼저 푸른 허공과 같이 비워야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되고, 그 응용도 막힘이 없이 무궁하듯이
    일상의 대인관계에서도 상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포용하며, 텅 빈 내 마음을 대자대비 사랑으로 바꾸어
    일체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살아가는 생활상의 전환도 절실히 요구되겠습니다.

  • 13.04.29 20:57

    그런내용이 태극권보에 "수비가"라는 내용으로 있습니다.
    수비가의 흐르는 근본내용을 말하지 않아도 알아채시네요.
    정말 빨리 태극권을 익히시겠네요.
    태극권은 먼저 익히면서도 정신적으로 깨달음이 필요한데, 동운님은 태극권의 깨닫음이 먼저 이신군요.
    좋습니다~~~~
    태극권은 마음에서 일어나고 그 마음을 망각하는 것이 태극권의 실체요, 허무의 지경이라고 합니다.

  • 13.04.29 21:02

    익히시다보면 상체가 먼저 이루어지고, 다음은 허리와 다리가 이루어지고, 마지막으로 발이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손을 들고 내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이시니 다리와 허리의 힘으로 손을 들어 올리고, 내리는 것은 어깨와 상체의 송함으로
    저절로 내려오게 해야 합니다. 힘이 들어가면 태극권의 상체를 이룰 수 없습니다.
    오도남노사께서는 철저히 방송하고 방송하여 전신에 방송이 이루어져야 됨을 철저히 강조하셨답니다.
    먼저는 전신의 방송이 먼저입니다.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집에가야 해서 그만 줄입니다. 다음에 또 뵙지요. 좋은 만남이었던 것 같네요.
    마음이 흐믓합니다.

  • 작성자 13.04.29 20:57

    상체는 나무와 같고, 허리와 다리는 가지와 같으며, 발은 근본으로 가장 튼튼하므로 산과 같아서 뿌리내림이 가장 길겠습니다.
    다리와 허리의 힘으로 손을 운용한다 함은 즉흥적으로 하고 싶은 생각을 절제하고, 진리와 원칙에 합당해야만 행동한다는 정신이며

    힘이 들어가지 말라는 것은, 일체의 집착과 욕심을 없애고 맑은 마음을 가지라는 뜻이고
    전신의 방송은 모든 의도와 생각 사념을 내려놓아야 참된 평화가 온다는 뜻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흑수백산님의 가르침 공책에 적어놓고 좌우명으로 항상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 13.04.29 21:13

    동운님의 해석이 예리하시네요.
    뿌리내림이 있어야 비로소 태극권의 중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태극13세는 중정에서 시작하고 중정에서 마칩니다.
    오늘 즐거웠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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