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End-내 여자친구는 천사아가씨『가연과 동해의 이야기』

<table id=cafe_editor_main_table_color bgColor='#e2f0f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 width=100%><tr><td id=cafe_editor_main_table class=text>Happy End-내 여자친구는 천사아가씨『가연과 동해의 이야기』       솔찍히 이번이 동해오빠와의 첫만남은 아니다...솔찍히 말하자면 두번째 만남이다. 천계에서는 4개월 전이겠지만...인간계에서는 4년 전이겠지...? 그럼 지금부터 나와 동해 오빠와의 첫만남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역시 여긴 적응이 안돼...비화한태 아무 말 없이 왔는데..."     동해오빠는 그때까지만 해도 싸움을 잘했다. 아니,지금도 잘할 것이다. 하지만 동해오빠 5대 1은 조금 무모한 것 같은데 말이지...     "거기~ 어떻게 다섯명이서 한명을 상대하세요?"   "넌 또 뭐냐? 상관말고 가지그래?"   "에이~ 댁이나 비겁한 짓 그만하고 가시죠?"     이제 다섯명은 거뜬하단 말이지~ 니들 나한태 딱걸렸어~!     "안 도와 줘도 됬는데..."   "그런사람이 쩔쩔 매고 있어요? 아무튼 무모한 짓 앞으로 하지 마시죠? 으아~"   "후...그쪽이나 무모한 짓 하지말라구,초면에 미안하지만 엄청난 덜렁이 인 것 같은데..."   "뭔상관이예요...?"   "이제 다시 만날 일 없을 것 같으니까 나 먼저 간다 덜렁이~"     그렇다. 그때만 해도 난 덜렁이 였다... 그리고 이제 다시 만날 일 없을 것이라는 동해오빠의 예상은 빗나가 시업식 날에 맞춰 동해오빠가 다니는 학교에 전학을 하게 되었다.     "이거 3학년 1반에 가져다 주거라. 반장한테 주면 될꺼야."   "예,그럼 다녀올께요."     "3학년 1반이라...2층 왼쪽에서 맨 끝반이랬으니까...여기다!!"   "으휴,또 넘어지기냐 덜렁이"   "아,전에 봤던...?"   "그래,명찰을 보니까 1학년이네"   "네,1학년 맞아요.근데,3학년이셨어요...?"   "응,3학년이었지..."   "1반이시면 이거 반장한태 전해 주세요. 그럼 전 이만 가겠습니다 선배님~"     아무튼 어쩌다 가까워 져서 사귀게 되었다. 그러다 비화가 약속했다던 도련님과 아주  꼭 닮은 남자가 동해오빠의 동생이었다니~ 뭐,상관 없지...     "둘이서 닭살이야 닭살!!"   "히~뭐가 동해오빠 우리가 닭살이야~?"   "아니,이건 당연한 거라구~"   "그렇다면 내방에서 그러지말구 형방에서 하라구!!"   "성민오빠 너무 까칠하게 굴지마~"   한마디로 닭살 커플..나도 소름 돋았지만 그래도 좋은건 좋은거지~ 사랑하면 이 정도는 극복 할수 있어야해~     "그게 뭔상관이야!!"   "그래? 이럴꺼면 나랑 왜 사겼냐? 왜 사겼냐구!!"   "그때랑 지금이랑 같아?! 난 오빠가 그럴 줄 몰랐어..."   "이럴 줄 몰랐다고...?어느정도 예상은 하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야...?"   "그래,예상 안해봤다 왜?! 또 돌탱이라구 하시게?!"   "척하면 삼천리네,싸워봤자 머리만 아프니까 이제 끝내지 그래?"   "맘대로,나 간다."     나나 동해오빠나 엄청난 똥고집...하지만 항상 사과 하는 쪽은 동해 오빠였다...     "미안해. 가연아 화풀어라~"   "이번에는 절대 사과 안 받아줄꺼야!!"   "또 바람 안피울께. 미안해 덜렁이 공주~"   "진짜로 안피울꺼야..?" "그래,진짜로..."   "좋아. 이번에도 받아줄께~" "고마워,가연아~"     하지만 내가 정에 약해서 오빠가 하는 사과마다 다 받아주었지만....역시 나는 정에 살고 정에 죽는 그런 인간이 되어있던 것일까...? 주신님께서는 이 일을 다 보고계시겠지...? 그리고 주신님께서 나를 다시 천신의 영역에 돌려 놓으시려던 사건이 일어났다.     "여기 진짜 넓다~바다는 처음왔어~"   "진짜,한번도 안 와봤어?"   "응,진짜루 처음 와본거야."   "그럼 오늘 신나게 놀다 가자. 알았지?"   "응,동해오빠~"     그때는 마침 여름,하지만 사람하나 없는 곳에서 놀았던 것이 화근이었다.     "형,너무 멀리가지마~"   "성민오빠, 동해오빠 바다에 빠진거 아니야...?"   "설마...형 수영 잘해서 어릴때 별명이 물개였는데..."   "내가 가볼께..."   "내가 가볼께,넌 여기있어."   "여기서 푹 자고있어 성민오빠...주신님이 날 부르시는 것 같아...그러니까...난 이제 가야겠어..."     "천사...?"   "아니,나야 오빠..."   "가연이니...?"   "응,여기서 빨리 나가자.여기 손 잡아..."   "그래..."     그렇게…그렇게 동해 오빠와 헤어질 시간이 가까워 졌다.  마지막 한마디…     "오빠...나 기억해 줄꺼지...?"     이 말을 하고나서 나의 인간으로써의 육체를 버리고 그대로 천계에 올라왔다.     "여태껏 어디있던거야?!"   "그냥 인간계에 좀 내려 갔다 왔지~! 역시 인간계는 적응 안돼..."   "오늘 막 천신님께서 비화에게 천신자격을 넘기셨어...오늘부터 비화가 천신이야..."   "잘됬네~그럼 비화 보러가는거야?"   "그래,우리가 비화 친위대장이 되었더라구..."   "난 내일 만날께...현아야 니가 나 돌아왔다구 전해줘"   "알았어. 피곤할태니까 집에 들어가서 쉬어~"     그렇게...나는 동해오빠와의 만남을...또 해어짐을 격어보게 되었다. 그리고 난 지금 동해오빠와 또다시 하지만 나는 민하유라는 이름을 가지고 사귀고 있는 중이다. 우리의 천신님 비화와 동해오빠의 동생 성민오빠의 인연으로...그렇게…그렇게 사귀게 된 것이다. -------------------------------------------------------------------------------------------------------------------------------------------------------------   안녕하세요? 러브입니다. 음...가연이와 동해의 이야기를 Happy End-내 여자친구는 천사아가씨의 번외가 되었네요. 후후...번외가 이거 하나가 아니라는거~ 그럼 다음글에서 뵙겠습니다.</tr></td></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