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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연예뉴스 알림이 이영호입니다.
요즘 가요계의 부는 새로운 바람... 아마도 7,8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노장들의 가요계 컴백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달이였죠? 가수 윤수일씨의 화려한 컴백에 이어~ 방송가의 입담꾼으로 잘 알려져 있는 가수 서수남씨가 14년 만에 가요계 컴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유쾌함이 느껴지는 남자~ 언제나 마음속엔 젊음을 품고 사는 남자~ 서수남씨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하청일씨와 함께 듀엣으로 활동하면서 7,80년대 가요계를 풍미했던 서수남씨!! 그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14년 만에 가수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온 컨트리 음악의 대부, 서수남씨!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인터뷰>서수남(가수) : “(14년 만에 앨범을 내게 된 계기?) 노래교실 선생님으로 15년 동안 활동하면서 저를 사랑하시는 분들에 대한 답례가 미흡했죠.”
<인터뷰>서수남(가수) : “(개그맨으로 오해하기도 한다던데?) 그러니까 그게 제일... 귓전에서 들리는 거.. “개그맨 아니야?”, “코미디언 아니야?” 이런 소리가...”
이제는 다들 아셨죠? 서수남씨는 가수가 맞습니다~ 맞고요! 얼마 전, 14년만의 신곡을 선보이는 쇼케이스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 현장에는 그를 응원하러 온 많은 후배 연예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 그렇다면 과연 그들이 뽑은 서수남의 최고의 히트 곡은 무엇일까요?
<인터뷰>인순이(가수) : “동물농장! 닭장 속에는 암탉이~”
<인터뷰>리아(가수) : “동구 밖~ 과수원 길~”
<인터뷰>김흥국(가수) : “(팔도유람??) 거의 랩이죠. 랩!”
<인터뷰>허참(방송인) : “삼천리 금수강산 너도 나도 유람하세~”
다들 기억하시죠? 랩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서수남 하청일의 '팔도유람' ! 두 살람의 호흡 정말 대단합니다! 20년이나 함께해 온 하청일씨 없이 이제 혼자 무대에 서야하는 서수남씨~ 왠지 허전할 것도 같은데요~
<인터뷰>서수남(가수) : “(혼자 무대에 서면 허전하진 않은지?) 둘이 하면 서로 의지하는 게 있어서 좋은데 혼자하면 두 사람 몫을 혼자 다 해야 하니까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
더 늦기 전에 자신의 음악 세계를 표현하고 싶어 조금은 힘들고 외롭지만 홀로 무대에 서게 됐다는 서수남씨...
<인터뷰>서수남(가수) :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변신할 뿐이다~”
네, 노장은 죽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 해 컴백했을 뿐입니다~ 이 날 서수남씨 64살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파워 풀하고 활기 넘치는 멋진 무대를 선사했는데요. 뭐, 가수 비의 콘서트가 부럽지 않을 만큼 폭발적인 반응이죠?
또한 이날은 많은 후배들이 서수남씨를 위해 무대 위에 올랐는데요. 하리수씨에 이어 인순이씨도 멋진 공연을 펼쳤습니다.
네, 멋진 의상으로 갈아입고 다시 무대에 오른 서수남씨~ 이번 앨범은 20,30대를 겨냥한 앨범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신세대 가수들 긴장 좀 해야겠죠?
<인터뷰>남희석(개그맨) : “(응원의 한마디?) 가요계에 계신 후배 분들 긴장하시고... 서수남씨가 1위를 탈환할지 모르니까...”
<인터뷰>고두심(탤런트) : “눈까지 쌍꺼풀 하시면서... 이 연세에 신곡 발표해 가지고 (가수 활동을)하겠다는 이 정열에 박수 좀 보내주세요~”
많은 동료들의 응원 속에서 이날 서수남씨는 무사히 신곡 발표를 마쳤는데요.
<인터뷰>이광기(탤런트) : “(응원의 한마디?) 이번 앨범 대박 나시고요. 우리 후배들이 뒤에서 지켜보고 있고 많은 팬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선생님~ 파이팅!”
<인터뷰>하리수(가수) : “구경 한번 잘 했네요~ 정말 멋있었어요. 서수남 오빠 짱!”
<인터뷰>서수남(가수) : “(시청자들에게 한마디?) 연예수첩 가족 여러분들~ 제가 부족하지만 여러분들에게 새 앨범을 선보였습니다!부족함은 질책해 주시고 많이 성원해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다시 무대에 선 서수남씨! 앞으로 무대에서 멋진 모습! 기대해 보겠습니다~
화상환자들의 ‘희망의 전령사’ 이창훈·김승수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는 연예인들... 그들에게 피부 관리는 곧 자기 관리의 일부라고 하죠? 그래서 작은 피부 트러블은 물론, 여드름 한,두개만 생겨도 신경이 예민해 진다는 연예인들...
하지만 이러한 연예인들의 작은 푸념들 조차도 마냥 부럽게 들린다는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화상 환자들인데요. 외관상으로 보여 지는 상처 못지않게 마음의 상처가 깊은 화상환자들...
이들을 위해 미남탤런트 이창훈씨와 김승수씨가 희망의 전령사로 직접 나섰다고 하는데요. 그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탤런트 이창훈씨가 화상환자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는데요, 무언가를 준비하는 듯 분주한 모습이죠?
<인터뷰>이창훈(탤런트) : “(여긴 무슨 일로 왔는지?) 저랑 김승수씨랑 연예인 동료들과 함께 드라마 끝나고 좋은 일 하자는 마음에서 자선바자회를 준비하게 됐습니다.”
이 날 열린 자선바자회는 이창훈씨가 평소 알고 지낸 병원 지인을 통해 화상 환자들의 아픈 사연을 듣게 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물건들에 웬 싸인이 들어있죠?
바자회를 위해 여러 동료 연기자들이 옷과 액세서리 등 자신의 애장품을 직접 기증했다고 합니다. 자~ 드디어 바자회가 시작됐는데요.. 이창훈씨. 아직은 좀 어색하죠?
아이고, 이창훈씨~ 오늘 바자회 좀 걱정이 되는데요? 갑자기 손님들 사이가 소란스러워졌습니다. 아, 탤런트 김승수씨가 오셨네요?
이창훈씨의 자선바자회 계획에 뜻을 더해 달려온 천군만마 같은 동생, 탤런트 김승수씨. 이 둘이 뭉치니 바자회가 점점 활기를 띄는데요, 김승수씨 오늘 판매 전략이 뭔가요?
<인터뷰>김승수(탤런트) : “좋은 일에 쓸 거니까 너무 싸게는 (팔면) 안 되고, 적당한 가격에 흥정에서 열심히 팔아야죠.”
이창훈씨, 이제 제법 장사에 소질을 보이고요, 김승수씨는 아줌마 팬들을 동원하셨네요?
<인터뷰>김경옥(강남구 대치동) : “드라마 속에서 (착용)했던 거래요. 김승수씨도 마음에 들고, 물건도 너무 예쁘고요.”
이 두 사람을 위해 특별한 응원메시지가 도착했는데요, 바로 드라마 백 만 송이 장미에 함께 출연한 탤런트 윤해영씨와 손태영씨입니다.
<인터뷰>윤해영(탤런트) : “원래 두 분 너무 착하신데 이렇게 좋은 일 앞장서서 하시니까 너무너무 기특하네요.”
<인터뷰>손태영(탤런트) : “나한테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줘서 너무 고맙고요, 두 사람 많이 팔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파이팅!”
동료들의 응원이 있어서 일까요? 바자회 현장에도 점점 열기가 더 해졌는데요~ 손님들의 반응 또한 뜨겁습니다. 탤런트 이보영씨가 기증한 모자를 사셨네요?
예~ 비슷합니다~ 처음에 가격도 몰라 주저하던 모습은 이제 온데간데없는데요.
<인터뷰>강미화(강남구 대치동) : “(어떤 물건 구입했는지?) 정선경씨가 만든 귀걸이요. 색깔이 너무 예뻐서 샀어요. 이런 걸 살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좋은 것 같아요.”
이 날, 찾아준 손님들에게 하나하나 친필 사인을 잊지 않는 탤런트 이창훈, 김승수씨.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인데요. 함께 사진을 찍는 센스까지! 바자회를 준비한 이들도, 참여한 이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인터뷰>김승수(탤런트) : “저도 화상병동에 잠깐 있어본 적이 있어요. 그 때 보니까 (환자들이) 너무 힘들어 하고 아파하시는데, 요즘 좋은 기술들이 많이 생겨서 좋은 치료 받을 수 있으니까 희망 잃지 마시고 열심히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파이팅!”
이 날, 마지막 까지 남은 물건은 탤런트 윤해영씨가 기증한 원피스였는데요. 낙찰가 5만원으로 새 주인을 만났습니다. 이창훈씨와 김승수씨,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죠?
이렇게 판매된 수익금은 모두 화상환자와 독거노인들을 위해 쓰여 진다고 하는데요, 직접 환자들을 만나며 그들의 아픈 사연을 듣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이창훈, 김승수씨.
<인터뷰>김승수(탤런트) : “일 바쁘다는 핑계로 이런 자리 갖지 못했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돼서 형한테도 너무 감사드리고, 와서 참 느끼는 점이 많네요. 앞으로 이런 좋은 기회 있으면 적극 참여하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이창훈(탤런트) : “환자분들 희망 잃지 말고 빠른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