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코 '한마음'산악회 제541차 정기산행
1. 언제 : 2016. 10. 1. (토)요일
2. 산행지 : 강원도 원주 치악산 '금대봉'
3. 코스 : '치악산 금대분소~영원사~영원산성~주능선~남대봉~상원사~성남탐방지원센타'
4. 거리 : 약 12~13키로
5. 소요시간 : 약 6시간 20분
6. 함께한 이 " '한마음'님들 39분
지난 27일 상도동에 살고 있는 6촌 여동생한테서 문자가 왔다. '오빠, 잘지내시죠? 시간나면 한 잔하러 오세요'라고,
그래서 족발 大자를 하나 사가지고 갔더니 요렇게 이쁘게 상을 차려놨어요. 그래서 금년 제철 송이를 맛보았네요.
우리 6촌 여동생 이뿌죠~이...ㅎㅎ
그렇게 찌는듯한 여름철에는 오라고 해도 오지 않던 비가 가을에 들어 철없이 자주 내립니다.
'송이' 채취하는 분들은 비가 자주 오면 좋지요. 송이 생산량이 많아지니까요. 그러나 가을 걷이를 기다리는 농민들은 이 가을비가
그리 반갑지는 않을겁니다.
'한마음'산악회의 제541차 산행 예정지는 원래 전북 무주의 '백운산'이였습니다. 그러나 산행당일에 그쪽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집행부에서 비가 오지 않는 강원도 원주의 '치악산 남대봉'으로 변경하였습니다. 산행중에 비가 내리면 하는 수 없지만 굳이
비가 온다는 지역을 고집할 필요는 없잖아요.
치악산 남대봉으로 산행지가 변경되었다는 나성수 홍보부장님의 문자에 저는 속으로 쾌재를 부릅니다.
'치악산'은 2013. 1. 21. '한마음'산악회의 456차 산행지로 '부곡리~곧은치~향로봉~남대봉~상원사~성남분소'의 6시간 산행을
하려고 하였으나 많은 눈으로 인하여 안전상 '곧은치'에서 눈물을 머금고 되돌아 온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저는 아직도 치악산 '비로봉'에도 올라 보지 못한 초보에 지나지 않습니다.
'동명'휴게소와 '단양'휴게소를 들렀다가 약 3시간 50분정도 걸려 오늘 산행 초입에 도착하였습니다. 원래는 '금대분소' 주차장까지 버스가 들어갈 수 있으나 오늘은 '판부면 주민화합 걷기대회'가 열리는 관계로 이곳에서 차량 진입을 통제하더군요.
이 버섯이름은 뭔가요? 그리고 식용버섯이 맞나요? 기가 큰 나무에서 자라고 있어 저 버섯을 따려면 도구를 이용해야 딸 수
있겠더군요.
여기까지 한 30분 걸어 올라 왔군요
'김경숙' 여성 부회장님이십니다.
회장님, 오늘 산행지 변경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산꼭대기'님의 베낭을 한번 달아보니 12Kg나가더군요, 그속에 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혹 썬한 맥주라도 들어 있는지요. 이총무님, 저 17일 당번 근무라서 '근교산행 금귀봉'못갑니다요...ㅎㅎ
'영원사 대웅전'전경
'융희'부장님, 19일 델타의 '속리산'산행 못오신다고요, 애고, 섭섭해라
부산이 고향인 '이영희'님이십니다.
조측 분 이름은 '김덕연' 매화중학교 24회 졸업, 저는 23회니까 저보다 1년 후배인데 나이는 저랑 동갑인 60년 쥐띠 '경자생'이랍니다. 저랑 본이 같은 '김녕'이예요. 근데 촌수를 따져 보니 아제뻘이 되더군요. 두분은 부부사이인데 아제뻘되니 옆에분은 '아지매'가
되나요? 성은 '나주'나씨라고 합니다.
우리갑장 '창갑'님, 많이 덥죠. 오늘 비가 와도 무주 '백운산'으로 갈껄 그랬나요? ...ㅎㅎ
'영원산성'을 배경으로, '뱀 조심하이소'...ㅎㅎ
아직 '치악산'단풍은 많이 이르더군요.
저기 보이는 '비로봉'은 언제 가 보려나, '비로봉'이 '치악산'의 최고봉인데...
회장님, 오늘 산행이 '한마음'과의 금년 마지막 산행이 되지 싶네요. 그러나 내년에도 시간되면 함께 할께요.
'남대봉'까지는 주능선이라서 그리 힘들지는 않겠습니다.
'산부추'꽃인가요?
아까 말씀드린 '아제'와 '아지매'
'잉꼬부부'하면 '한마음'에서는 죽장 상옥이 고향인 '손달용'님 부부를 빼 놓을 수 없을 겝니다.
갑장 '창갑'님, 오늘 하산주 쏘셨다고요? '갑장'파이팅입니다. 그런데 '김창갑' 권은희'인데 '권창갑, 김은희'로 자꾸 헤깔려요
저는...ㅎㅎ.
'남대봉'인증사진, '남대봉'과 우보 '남국철'선배님과는 종씨라꼬...ㅎㅎ
'정숙'님, 이름이 유명한 가 봐요. 유명 사찰에 가보면 '정숙'이라고 많이들 써 붙여놨죠?
그렇습니다. '이영희, 김충기'님 부부이십니다.
두분은 참 다정하죠~이, 서로 손을 맞잡고....ㅎㅎ
이 분도 저랑 갑장이더군요. '알프스' 박정호 감사님.
김성윤 대장님, 오늘은 미들이신것 같은데, 수고하셨습니다.
이분은 이름도 볼라요, 성도 몰라....
좌측분이 '알프스'의 '강희경' 구호부장님이십니다. 이름이 '희경'이라서 전 여성분인가 생각했죠. '알탕'후 수인사 나눴으니 이제 친하게 지내요.
이 분은 다 아실게고
이 분들은 얼굴은 자주 뵈었지만 아직도 이름은 몰라요.
'남대봉'에서의 정상주
후미그룹 단체사진, 오늘이 '한마음'과의 올해 마지막 산행이라서 사진도 이뿌게 가꾸에 넣어 올려봅니다...ㅎㅎ
'금대분소'까지 4.9키로가 오늘 하산길입니다.
'후사모' 그런데 '주사모'분들도 더러 계시죠. 근데 '후사모'는 알겠는데 '주사모'는 뭥교? 아, 예. 술 주짜 '酒사모'죠 뭐...ㅎㅎ
유명한 사찰 '상원사'를 관람하였습니다.
이 전설은 거의 다 아시죠.
'상원사 범종각'아래 낭떠러지에다가 말벌이 보금자리를 마련하였군요. 저걸 따다가 담근 술을 '노봉주'라고 한답니다.
'무명폭포'
'구절초' '융희' 부장님 닉네임이 '구절초'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닉을 그냥 '융희'라꼬 쓰도 좋을듯한데.....
'수수' 이곳은 새들이 따 먹지 않는 모양이군요. 우리 포항 지역은 '수수'에다 '양파망'을 다 씌어 놓았던데요.
오늘 '한마음'과의 올해 마지막 산행이였는데 2병 가져간 3홉들이 '참거시기' 한병은 겨우 팔고 한병은 팔지 못하고 되가져 옵니다.
마개 안따고 되가져온 놈은 19일 '델타'와 '속리산'갈때 가져 가야지...ㅎㅎ
아파트 뒤에서 버스에 내려 뒤져보니 애궁, 폰이 없습니다.
'안동'휴게소 회장실에서 폰을 바닥에 둔적이 있는데 그때 두고 온건가? 아니야, 휴게소에서 저녁 먹었다고 '마눌님'한테 문자 보냈었는데, 그럼 혹 버스에서 빠졌나?
'한동관광'의 '이상호'사장님께 폰을 쳤더니 자리가 어디쯤 이었더냐고 묻습니다. '이해형'총무님 앞자리라고 했더니, 찾아 보시고는 '여기 있네'합니다. 어휴, 안심이다.
직접 아파트까지 폰을 가지고 오신 이사장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
'한마음'님들, 내년에도 시간되면 함께하도록 할께요, 오늘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뫼벗 김상국선배님의 존함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정식으로 인사 드릴수 있어 영광이었습니다
맛깔난 산행후기 매번 잘 보고 갑니다
다음번에 뵐때는 제가 먼저 인사 여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이제 수인사 나눴으니 친하게 지내야지요. 술도 한잔씩 나누면서...근데 '이빨'공사 마무리 되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습니다. 만나뵈어 반가웠습니다...^^
뫼벗형님 이렇게 산진으로 나마 만나뵈오니 감사드립니다.
담 산행때는 꼭 뵙도록하겠읍니나.수고많았읍니다.
그래, 우짜 '무학대'님이 안보이시더라. 만나뵌지 아주 오래되었네요.
잘 지내시죠? 고맙습니다 찾아주셔서...**
정말 맛깔나는 한상차림 이네요~~
산행거리가 좀 길고 힘들어 졌네요.
이제 올 해는 한마음에 하시는 걸음이 마지막이 되더라도 시간 되실때 자주 걸음 해 주세요^^
'백운산'에서 '냠대봉'으로 산행지 변경한것은 참으로 현명한 판단인것 같았습니다. 비 맞으며 산행하는거 저는 싫거덩요...ㅎㅎ 산행거리도 그리 길게는 느껴지지 않았어요. 먼거리 갓으니 그정도는 걸어야지요.
예, 내년에도 시간 맞으면 '한마음'과 함께하도록 할게요 '장대장'님...**
갑장!!! 자주 보입시더 알프스도 오시고요...
박감사님께서 찾아주셨군요. 버스에서 제 옆자리에 앉으셨는데... 예, 자주보도록 해야지요.
12월 '화악산'과 송년산행 '금성산~비봉산'은 함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선배님 항상 멋진 산행기 잘 봅니다
정상부의 단풍을 보니 가을로 깊숙히 접어 들었나 봅니다
상주근무 하느라 산행도 잘 못 갔었는데~~모처럼 가려니 다리에 쥐가 나네요
수고 하셨습니다
한무리 부회장님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거기다 총무겸임하신다니 수고가 많겠습니다.
11월 '조계산'산행때 제가 쐬주 일잔 올리겠습니다. 부회장님도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갑장 뫼벗님의 산행일기는 시간많을때 여유를 갖고 봐야함다.
애껴 뒀다가 산행 추억을 더듬어가면서 볼라고....
헌데 근무시간이 바뀌어 한미음과 올해 동행이 마지막이라니 겁나 섭섭하구먼유.
시간되면 찾아주시고 당분간은 다른산악회 산행일기를 봐야겠네요..ㅠ
하하, 과분한 칭찬이십니다 '창갑'님, '한마음'을 찾으면 늘 반갑게 맞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올해는 마지막 이지만 내년에도 시간나면 '한마음'과 함께해야지요. 늘 건강하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