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0. 6. 3(수요일)
2.어디를: 경주시 탈해왕릉 뒷산 줄기 한바꾸~
3.누구와: 나홀로 칙칙푹푹을 타고~
4.날씨: 한여름 같이 무더분 날씨에 바람까지 잠잠~,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경주역~알천교~탈해왕릉~경주 표암(경주 이씨 발원지)~월성이씨묘~삼거리 오른쪽~
묘 연이어 지나~오른쪽으로 올라~동산(133.3m, 삼각점)~삼거리 빽~왼쪽 사면~
경주33-01구조목~이정목 다불마을 방향~월성이씨묘~오른쪽 금줄 갈림길 왼쪽 오름~
갈림길 사거리 직진(이정목 소금강산 정상 0.2km)~이정목 소금강산 0.1km 방향 왼쪽
오름~능선 오른쪽 바위지대~소금강산(176.7m, 정상석,삼각점)~바위 내림길~
돌탑~묵무덤 오른쪽으로 몇발작 오름~무지기산(148.7m)~옥고개(안부 사거리)
직진~전망대(쉼터의자)~쉼터(솔방울로 만든 일력))~운동기구 쉼터~나무계단~근화
여중 갈림길 용강동 방향~조릿대숲~근화아파트 갈림~나무계단~근화유치원 갈림~
용강타운앞 쉼터~오른쪽 인도따라~구곡지 뚝 산불감시 초소 맞은편~그물망 밭길
(빨간 페인트 25번 글씨 전봇대 사이)~갈림길 왼쪽 오름~연이은 묘~철탑~가파른
오름길~능선 오른쪽~무덤 왼쪽 오름~삼거리~271.1봉(삼각점)~섯갓산(271.2m)~
삼거리빽~묵무덤 안부~왼쪽에서 올라오는 갈림길 합류~철탑 표지기 따라 오른쪽~
14번 철탑~잠시 무덤쪽으로 나왔다가~철탑 표지기따라~넓은 작업도로~개활지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사거리에서 차단기쪽 직진~갈림길 왼쪽 능선~울타리친
묘 지나~우회도로 만남~갈림길 왼쪽(직진길은 철탑길)~묵묘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금학산(296m, 무인산불감시탑, 정상석)~묵묘(샛길 출입금지 현수막)~
276.4봉 왼쪽 우회~272봉 우회~사거리 갈림길 직진~하산 갈림길 직진~밀양박씨
묘~갈림길 오른쪽~약산(272.2m)~하산 갈림길 빽~오른쪽 사면~능선~215.6봉
우회~왼쪽으로 휘어져 내려~도로로 내려섬(산불초소)~공사중도로 직진~헌덕왕릉
왕복~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왼쪽 북천 고수부지길로~구황교 지나~왼쪽
징검다리 건너~알천교~경주소방서 왼쪽 골목길~오른쪽 황오동 동부경로당 지나~
육교 건너~경주역 복귀(걸은 거리 18.2km, 걸린 시간 6시간 27분)
소금강산(176.7m): 경주의 북동쪽 용강동, 동천동과 천북면의 경계에 있는 높이 176.7m의 조그마한
산으로 소금강산의 원래 이름은 금강산이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라 6촌 중의 하나인 금산가리촌에서의 금산은 지금의
금강산으로 백률사 북쪽에 있는 산이다, 6촌 중의 하나인 명활산 고야촌장 호진이
처음 금강산으로 내려왔다" 는 기록이 있고 그외 여러 문헌에도 그 기록이 전해지고
있다. 세월이 흘러 강원도의 금강산이 절경으로 알려지면서 이곳 경주의 금강산은
점차 소금강산으로 불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2009년 4월 정신이상자의 방화로 큰 불이 난적이 있고 이후로도 등산객들의 발걸음이
지나치게 잦아 산이 크게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다.(인터넷 참고)
아침 묵고 동네 산에나 갔다 오까 시퍼가 현관문을 나서는데 갑자기 배가 기분 나쁘게 살살 아파가
속을 비우고 가야 되겠다 시퍼가 화장실에 드가가 무심코 변기에 안즐라 카는데 갑자기 푹 꺼지는
느낌이 드는 바람에 깜딱 놀래가 순간적으로 여패있는 플라스틱 치솔통을 잡아뿟는데 이기 하중을
못이기가 벼루빡에 부치났는 고리 꼭따리가 떨어지미 바닥에 내동대이 쳤뿌이 받침대 기티가 고마
떨어져 나가뿐다!~
허걱!~ 조짓네 띠바!~ 마님이 얼메 전에 서문시장에 가가 사 달아났는긴데~
아침에 일라가 쉬야를 하미 뚜껑을 들씨노코 그냥 나와뿟는데 보도 안하고 털썩 안자뿌이 쪼매한
궁디가 변기물에 담길뿐했다!~
그런데 내가 볼일보고 그 뒤로 마님은 화장실에 안드갔나?~ 이상타?~
책상 우에 있는 테이푸로 칭칭 감아가 부치노코 얼른 티나온다!~
테이푸가 오래되노이 접착력이 떨어지던데 한나절 붙어 있을라나?~ 에고 그런데 한쪽 다리에
갑자기 힘을 조뿟띠 또 오른쪽 무릎이 시큰거린다!~ 산에 가는거는 때리 치아뿌까?~
오늘은 경주쪽 나지막한 산줄기를 타러 가는데 그쪽 낮 최고 기온이 32도나 된다 케가 시일
걱정이 된다!~
다른데 보다는 도로를 걷는 거리가 짤끼는 하지마는 바람도 빌로없는 무더분 날씨라 열사병
증상이 오까바 걱정이 되기도 하고~
소금강산은 20여년전 현직에 있을때 경주쪽 출장을 가기나 하마 남산이 질린다 시풀때 한분씩
갔다온 곳인데 그때는 동산이라 카는 봉우리를 모리고 그냥 통과했지 시퍼가 확인도 할겸
건너핀 산줄기인 삿갓산~금학산~약산 줄기는 올라간 기억이 없어가 겸사겸사 돌아 보기로~
그런데 막상 가보이 금학산 올라가는 길이 엄청 낯이 익었다!~
나지막한 산이고 가다가 열사빙 증상이 오마 아무때나 탈출할수 있는 갈레길이 만아가 느긋하이
아침묵고 출발해가 경주역에 도착했는데 동대구-포항간 출퇴근용이라 그런강 올라가는 기차편도
촘촘하이 있다!~ 남는기 시간이네!~
무신 간이역 긋이 초라한 경주역을 나와 왼쪽핀에 있는 편의점에 가가 점심때 물라꼬 보름달빵 하나,
매운맛 고추장불고기 삼각김밥 하나하고 커피맛 우유 1통, 혹시나 시퍼가 보충용으로 생수 500cc
1통을 추가로 때리였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수를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빨미 내리왔다~
오룩스 지피에스를 가동 시키고 오른쪽 육교를 찾아 간다!~ 대부분 역에는 건너핀으로 연결되는
육교가 역사 가차이 있는데 이넘의 경주역은 우예된기 한참 돌아가노~
터덜터덜 걸어 내리가다가 맞은핀에 성모메디컬 빌딩이 보이마 일단 정지!~
다운분식이라 카는 허름한 분식집과 휴대폰 할인마트 사이 골목길이 육교로 통하는 길이다!~
첨에 오룩스 지피에스가 요 근처에 육교가 있다케도 막다른 골목 긋해가 지나와뿟는데 마침
병원 아패있던 아저씨가 내 표지기를 칸닝구 하디마는 대구에서 왔느냐고 묻길레 육교는
어디로 가노 카이 이 골목 안으로 들어가마 된다 칸다~
첨에는 긴가민가 시퍼가 버벅거리미 들어가보이 오른쪽으로 육교가 숨어있다!~ 이런 쏘부랄!~
그래도 경주라 카마 관광 도시인데 역 근처에 반반한 육교도 하나 없고 있다 카는기 꿀렁꿀렁거리는
불안한 낡은 육교만~ 그것도 뚜껑을 안 더퍼나가 짱배기가 다버질라 칸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마 여는 이만저만 낙후된기 아이다!~ 역앞 동네하고는 천지 차이다!~ 경주에 사는
시민들도 이 근방 주민이 아이마 여 육교가 있는 것도 모리지 시푸다!~ 시장이나 지역구 국회의원은
당달 봉사가!~
낡고 오래된 주택들이 늘어선 미로같은 골목길을 계속 둇바리 직진한다!~
파란 대문집에서는 잠시 왼쪽으로 틀어가 직진한다~
여는 문화재 발굴지인강?~ 철망 담장으로 가라난 안쪽에는 무신 주춧돌 같은기 보이는데~
<하벤>이라 카는 문닫은지 오래된듯한 찻집 갈림길 에서도 직진~
경주동부교회 사거리에서도 직진해 들어서면~
황오동 동부경로당과 그 뒤로 국립경주박물관 직원주택이라 카는 빌라 긋은 건물이 보이는데 쉼터
정자는 망포정(望匏亭)이라는 문패를 달고있다!~ 경주 표암(瓢巖)과는 또 다른 박 "포(匏) 짜를
씨고 있다!~ 거하고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다~
경주박물관 직원사택과 경주소방서 담장 사이 왼쪽으로 돌아 나오면~
전면으로 알천교가 보이고~ 여는 <박>이나 <알> 긋은 단어가 마이 나오는데 경주 이씨 시조인
알평공이 하늘에서 내리왓다 카는 박바위 하고 연관성이 있지 시푸다~
다리를 건너면 띄어씨기를 안해가 무신뜻인지 헤깔리게 하는 빌라 사이로 내리선다~
부호탕에서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와가 동천파출소를 지나마 맞은핀으로 탈해왕릉이 보이고~
경주역에서 2km 넘끼 걸어왔는데도 천처이 그늘로 와가 그런지 안직은 열사병 증상이 없다~
예전에 왔을때는 백률사 쪽으로 와가 일로는 첨온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양산교(楊山橋)라 카는 쪼매한 다리를 지나고~ 여는 예전에 버드나무가 있었나?~
문을 꽁꽁 닫아났는 경주 이씨의 시조인 이알평공의 제를 지낸다 카는 사당을 함 돌아 보고~
사당 뒤로 보이는 바위 무디기들이 박바위, 또는 밝은바위라 부르는 표암인 모양이다~
표암 우에 있는 건물은 쪼매있다 올라가 보기로 하고~
탈해왕릉을 먼저 한바꾸 돌아본다!~ 신라의 제4대 왕이었으나 먼 나라에서 떠니리온 이주민이라
그런지 여느 왕과는 다르게 규모가 작은 왕릉이다~ 4대 때부터 이국인이 왕이 되었으니 신라
순혈주의는 이때부터 깨어진 셈이다!~
먼지털이가 보이는 갈레길에서 표암 유허비를 볼라꼬 왼쪽 쪼매한 다리를 건너간다~
여기서부터는 경주국립공원 소금강산지구라고!~ 간벌작업을 하니라꼬 소란타!~
계단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문패없는 건물이 보이고 그 앞에 있는 유허비는 경주 이씨 시조 알평공이
하늘에서 일로 내리왔다 칸다!~ 손오공 맨치로 근두운을 타고 내리왔나?~
유허비에서 박바위 쪽을 내리다 보고~
유허비에서 쪼매 더 올라가면~
광림대(光臨臺) 석혈(石穴)이라 카는 표석이 보이는데 알평공이 하늘에서 내리오자 마자 샤워를
한 곳이라고!~ 뫼들 맨치로 쪼막띠만한 넘도 저 드갈라카마 궁디가 찡기겠구마는 간난아 욕조
긋은데서 무신 목욕을!~
광림대 석혈을 지나마 본격적으로 산길이 시작된다!~ 경주의 산 특유의 소나무 숲을 지나면~
월성 이씨 무덤이 티나오고~ 여는 전다지 월성 이씨 모종을 뿌리났따~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동산으로 올라간다~
첨에 만나는 무덤 2기를 지나면 연이어 무덤 3기가 티나오는데~
오른쪽 봉우리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삼각점 긋은기 2개나 보이고 아무 표식이 없다!~지나간 족적은 수타인데 와 이리 썰렁하노?~
공단에서 순찰을 돌미 띠내삐리나?~ 일회용이 될찌 모리는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를 한다~
그카고 보이 소금강산 능선 상에는 표지기가 한장 안보이던데~
질러가는 갈림길 같은기 여저 보이지만 초행길이라 안전빵으로 다시 삼거리로 빽을 한다~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에 얼메나 삐대시마 스틱을 지푸이 텅텅 쇠소리가 난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면~
경주 33-01번 구조목을 지나고 이내 이정목이 나타난다!~다불 방향으로 직진해가 간다!~
하도 댕기노이 나무 뿌리가 노출된 등산로!~ 동네산이라 그런지 여저 내났는 갈림길이 너무 만타~
훼손이 심해지기 전에 관리를 쫌 해야되지 시푸다~
잠시후 월성 이씨 무덤을 지나마 갈림길이 어지러분 곳에 오른쪽으로 댕기지 마라꼬 끄내끼를
무까논 왼쪽 오름길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다시 만나는 사거리!~ 이정목 소금강산 0.2km 방향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소금강산 정상 카는
팻말은 난중에 다시 보충한긴지 모타리도 작고 색깔도 틀리네~
침목계단을 올라서면~
이내 이정목를 만나는데 왼쪽 소금강산 0.1km 방향으로 올라간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을 올라서면~
왼쪽 백률사에서 올라오는길에 운동기구 쉼터가 보이는데 오른쪽으로 올라간다~ 여서 부터는
예전에 지나간 길이다~
소금강산의 원래 이름은 금강산이라 카는데 뭘 보고 금강산이라 카는지 그때나 지금이나 이해가
잘 안된다!~ 이런 돌무디기가 및개 있다꼬?~
잠시후 올라선 소금강산 정상부에는 산 모타리에 비해 과분할 만치 크다탄 정상석을 국립공단에서
새아났따!~ 헛돈 씨네 참말로!~ 4등 삼각점과 이정목 돌무디기 같은것도 보인다~
뜨거버가 셀카로 얼른 한방박고 니리온다!~ 오늘 날씨가 굉장하네~ 선크림을 쳐발랐는데도
뽈때기가 따갑다~
내리가는 길은 마사토 알개이가 둥둥 떠댕기는 미끄러분 길이다!~ 전뿐에 군위 옥녀봉에서
굼발아진 후유증이 안직 남아 있어가 조슴조슴 내리간다~
바우지대를 통과하고~
내리섰다가 다시 쉬엄쉬엄 올라가면 아지매가 세상 근심을 다 질머진 표정으로 바우에 안자가 있다~
무신 걱정꺼리가 있나?~ 난중에 용강동 쪽으로 같이 내리온다~
돌무디기를 지나면~
내리막길 직전에 문패없는 무덤이 보이고~
오른핀으로 및발자죽 올라서면 밋밋한 봉우리가 무지기산이다!~ 의산님이 달아났다 카는
비니루 코팅지도 안보이고 깨끗하다!~ 여도 띠내삐맀는갑따!~ 뫼들 표지기를 달아노코~
투다닥 내리서면 사거리 안부인 옥고개!~ 직진해가 올라간다~
올라서면 왼쪽으로 쉼터의자 하나가 보이고 쪼매 더 가마 쉼터의자 두개가 안자있는 조망터!~
이야!~ 여는 바람이 부네!~ 요기를 할 시간도 되가 쉼터 의자 두개를 전세내가 시내 조망을
보미 냠냠쭙쭙을 한다!~
아파트 오른쪽은 무인산불감시탑이 보이는 옥녀봉이지 시푸고 그 뒤로는 용림산~구미산~인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지 시푸다!~
다리를 쭉피고 느긋하이 요기를 하고나이 잠이 실실 온다!~ 한잠 자고 가까 카다가 무거분 몸을
일으키가 평탄한 길로 터덜터덜~
널찍한 쉼터로 들어서이~
누군가 돌삐하고 솔방울까 작품을 맹글어났따!~ 어?~ 이거는 벼루빡에 걸어노코 한장씩 띠내는
일력 맨치로 맹글어났네!~ 제일 우에 돌까 2020년 표시를 해노코 6월 3일 수요일!~ 오늘이네!~
거다 힘내세요 응원 문구까지!~ 눈이오나 비가오나 매일 출근한다 카는 이야긴데~ 대단타!~
투닥투닥 내리온다~
내리왔다 운동기구 쉼터 쪽으로 다시 올라 서는데 어?~ 아까 그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폼을
잡고있던 아지매네!~ 뫼들이 냠냠쭙쭙할때 질러간 모양이다~
돌무디기를 지나 내려서면~
조릿대 숲 사이로 침목계단을 통과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근화여중 갈림길을 만난다~ 용강동 방향으로 간다~
인제는 갈아 끼울때가 된듯한 빛 바랜 조화가 노이있는 무덤을 지나면~
근화아파트 갈림길!~이 동네는 근화란 단어 사용을 마이 하는걸 보이 근화의 지명도가 높은 모양이네~
마지막 쉼터를 지나면~
계속되는 내림길~
잠시후 갈림길을 만나는데 오른쪽으로 가마 구곡지로 질러가는 길인강 시퍼가 가보이 다불마을로
삐잉 돌아 가는길이다!~ 2분 가까이 헛심을 씨고 다시 빽~
원 등산로로 복귀해가 내리서면 용강동 아파트 단지로 내리선다~
쉼터 그늘에 안자가 물한모금하미 열기를 식하가 간다~ 벌씨로 700cc 물 한통을 비아뿐다~
오늘은 날씨가 바람도 없고 텁텁해가 그런지 물이 디기 씨네~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면~
나무데크 계단이 걸치있는 구곡저수지 제방이 보이고~ 니리오는길도 맹글어 노마 땡빛 사격을
덜 받을낀데~ 아!~ 더버라~
나무 그늘에 바짝 부터가 간다~ 오룩스맵을 보마 컨테이너 뒤로 산길이 잇다 카는데~
컨테이너 뒤로 가보이 오만상 파재키나가 길이 없다~
및발자죽 이동하마 구곡지 제방에 산불초소 가건물이 보이고 맞은핀으로 전봇대에 뺄간 뺑끼로
25카고 화살표를 해났는데 그물망 사이로 들머리가 보인다~
들어서면 이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오름길로~
오름길로 쉬엄쉬엄 올라서면 헥폭탄님의 흔적이지 시푼 산칭구들 표지기가 반기고~
가파른 오름길이 시작된다!~ 팥죽긋은 땀을 흘리미 낑낑대고 올라간다~ 300m도 채안되는
섯갓산인데도 다니리와가 다시 올라갈라 카이 힘들다!~
무덤과 철탑을 연이어 지나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아 띠바!~ 디기 가파르네!~
전봇대에서 17분 가까이 용을 씨미 올라서면 어디서 올라오는지 뺀질뺀질한 길을 만나고~
보따리를 조떤지뿌고 퍼져뿐다!~헥헥!~ 열사빙이 오마 안되이 10분간 휴식이다~
잠시후 경사가 완만해진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무덤이 보이는 곳에서 다시 왼쪽으로 틀어 올라서면~
오른쪽 숲속에 숨어있는 삼각점을 찾아내고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어?~여 박대장 표지기가?~
삼각점이 안자있는 271.1봉 갈림길에서 섯갓산을 찍고 오기로~ 거의 평탄부에 가찹은 능선길을 잠시
따라가면 밋밋한 갈림봉인 섯갓산!~
박대장 표지기는 나무 뒤에 감차나가 입구에 표지기를 달고 찰카닥!~ 열이 날라 케가 얼음물을
찍어가 뽈때기를 식하가 간다~ 계속 35도 가차이 되는 날씨에는 산에 가는 것도 방학을 해야되지
시푸다!~ 식수는 두통째가 반틈 남았다!~ 물도 애끼 묵는다!~
다시 갈림길 삼거리로 빽!~ 오른쪽 갈림길은 흐릿해가 초점을 마차가 잘바야 된다!~ 삼각점 봉에서
및발자죽 더 니리온 곳이다~
초입은 흐릿하지만 니리가마 족적이 뚜렷하다~
안부쪽으로 내리서마 왕릉같은 덩치의 묘는 묵어가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고~
뺄간 철탑 유도 표지기가 보이마 왼쪽에서 올라오는 뺀질뺀질한 길과 만나고~
뺄간 표지기를 따라가면 잠시후 14번 송전 철탑을 만난다~
왼쪽으로 보이는 무덤쪽으로 잠시 나왔다가 숲으로 다시 들어서면~
잠시 길이 좁아지는듯 하다가~
오른쪽으로 임도처럼 넓은 길을 만난다!~
지금은 용도 폐기된듯한 삭은 철망을 따라 넓은길로 터덜터덜 내리서는데 이길이 와 이리 눈에 익었노?~
전면으로 시야가 트이는 갈림길 삼거리에서는 오른쪽으로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내리서면 만나는 사거리에서는 차단기가 보이는 전면으로 직진~
잡풀이 올라와 있는 차단기를 넘어서면~
이내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왼쪽 우회길을 버리고 오른쪽으로 직진해 올라선다!~ 우회길이 핀하기는
하지만 만에 하나 삼천포로 빠지까바 안전빵으로 능선을 택한다~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고~
덩치 큰 나무가 나자빠진 곳을 지나면~
후손들이 조상님 음택에 소박한 담장을 쳐놓앗다!~
잠시후에는 조금전 지나온 우회길과 다시 만난다!~ 능선길이 핀해가 손해본 기분이 안든다~
거의 평지에 가찹은 능선길을 투닥투닥 가다보면 삼거리를 만나는데 철탑으로 내리가는 직진길은
누군가 나무 똥가리까 마카났다 ~ 참 잘했어요!~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콘크리트 기둥이 따문따문 보이는 무덤 곁에는 훼손지 모니터링 조사구라 카미 넘버를 매기났는데
무신 말인지?~ 묘 자체가 산림을 훼손했다는긴지?~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미 오름길!~ 쉬엄시엄 올라가다 능선에서 또 휴식!~
누버있는 세멘 콘크리트 기둥에 걸터 안자가 물한모금하고 5분간 휴식!~ 오늘은 자주 쉬가 간다~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다 금학산 직전 다시 오름길!~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무인산불감시탑이 올리다 보이고~
전망 안내판을 보이 예전에 일로 지나간기 생각난다!~ 10여년전 자료를 마님이 박스채로
고물재이한테 조뿌는 바람에 확인을 할수가 없지만 흐릿한 기억속에 남아있다~
금학산 정상석은 소금강산 디자인하고 붕어빵처럼 똑같은기다!~ 올리논지 얼메 안되는긋네~
아!~ 뜨거버라!~ 더 있다가는 짱배기가 다버지겠다!~ 한컷하고 얼른 니리온다!~
여는 국립공원지구고 정상석까지 새아노코 무신 샛길로 댕기지마라 카는 현수막을!~ 무덤을 지나
투다닥 숲속으로~
엄마야 이건 또 뭐꼬?~ 오른쪽 사격장에서 총알이 날라올수 있다꼬?~ 투다닥!~ 다불마을쪽에
예비군 훈련장이나 군부대 사격장이 있는갑다!~
금학산을 내리서면 거의 평지길이다!~ 궁디 메트로놈을 쪼매마 빨리하마 시간당 4km는
충부이 갈수잇다!~
봉우리는 거의 안올라가고 사면길로 우회한다~
이크!~ 안직도 사격장을 못 벗어났나?~ 투다닥!~
밋밋한 272.3봉으로 올라서는데 표지기가 널쪄 있어가 들씨보이 산어귀산악회 예전 표지기가!~
무료로 A/S를 해논는다!~
이런 띠바!~ 1km를 훨씬 더 지나왔는데 뭐어?~ 안직 총알이 날라온다꼬?~ 사격을 이래 모하는
고문관은 아예 빼든지 하루종일 쪼그리띠기를 시키야지 사격장 조교나 교관은 뭐하는 넘들이고!~
그래도 쪼리가 투다닥 가다보마 삐딱한 사거리가 나오는데 직진한다~
잠시후 왼쪽 약산을 찍고 다시 빠꾸해야될 갈림길 삼거리를 눈에 넣어두고~
그대 산 그리움 카는 노란 표지기가 달리있는 왼쪽 오름길로~ 평지 맨치로 완만한 오름길아다~
어?~ 저 지게는 와 여다 내삐리났노?~ 난중에 보이 헝겊 쪼가리를 지고와가 가는 길에 촘촘하이
무까났따!~ 여는 예전에 산불이났다 카던데 산길 작업한다꼬 표시를 해났나?~
밀양 박씨 무덤을 지나면~
흐릿한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박대장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난중에
검색을 해보이 아무 길로 꼴리는데로 올라가도 약산에서 만난다 카네~
어?~ 경진씨 표지기도?~ 산어귀산악회에서 단체로 온 모양이다!~
대구 산꾼들이 난리법석을 지기노이 다른 산꾼들 표지기는 한쪽 기티로 밀리났다!~
뫼들도 나란히 표지기를 걸어두고 오늘의 마지막 산에서 한방!~
내리가민서 보이 헝겊쪼가리가 길 안내 역활도 한다~
다시 삼거리로 빽해가 오른쪽 사면으로 내리간다~ 뺄간 뺑기칠을 한 아랫도리가 째진 나무를
기억하마 되겠다~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나가면~
다시 능선길로 올라서고~
오른쪽 215.6봉은 우회한다~
투다닥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마 제법 돈을 들이가 올리났을 호스가 보이는데 여는 농장도
없는긋은데 어디에 씨는 물건인공?~ 산불 진화용?~
다시 왼쪽으로 내리서며 호스와 이별한다!~
잠시후 오른쪽 흐릿한 길에 <특별보호구역모니터링 조사구 대조구>판때기가!~어려분 전문용어를 씨네~
투다닥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서마 띠띠빵빵 소리가 요란타!~ 다 니리온 모양이네~
내리서마 근무자가 안보이는 산불 초소가 서가있고~
알천교로 원점회귀하기 위해 공사중인 직진 방향으로~ 보문단지 진입로 확장공사를 한다꼬?~
그카고보이 왼쪽으로 얼메 안가마 보문단지네!~
확장 공사를 한다꼬 인도를 조뜯어나가 도로 미트로 내리온다!~
가는 길에 오른쪽 헌덕왕릉을 보고 가기로~
오른쪽으로 들어서마 화장실도 보이는 솔숲길로~ 여는 사람들이 빌로 없네~
헌덕왕은 신라 41대 왕인데 수양대군 맨치로 저거 조카를 직이고 왕이 되었는데 오래 해묵도 모하고
깨꼴락했다 칸다~ 무덤 둘레로 12지신상을 새기났는데 오래전 북천이 범람하민서 유실되고 지금은
쥐, 소, 범, 토끼, 돼지만 남아 있다 칸다!~ 뫼들띠도 살아남았네~ 한바꾸 돌아보이 덩치가 크다~
다시 돌아 나와가 공사중인 길로 터덜터덜 걸어나오이 동물위생시험소를 끝으로 인도는 사라지고~
할수없이 건너핀 북천 고수부지 잔차 길로~
여도 고수부지 축구장 같은데 물도 뿌리고 잔디깍는 차도 돌아 댕기고 관리를 잘하네~
땡빛에 고수부지를 2km 가까이 걷는것도 고역이다!~ 물도 뜨뜨무리한기 한방울 남았다!~
편의점이 있시마 얼카났는 생수나 한통 사가 갈라꼬 구황교 전에 도로로 올라와보이 점빵도 안보이고
차들이 고속으로 씽씽 달리가 작전상 후퇴~
다시 고수부지로 내리섰다가~
얼마 안가이 징검다리가 보이가 재미나겟다 시퍼가 건너간다!~ 가뭄이 들어가 물이없시 냄새가 나네~
인제는 알천교가 가차이 보이고~
건너핀 고수부지 길을 따라가는데 알천교 다리 미태서 바둑을 뚜는지 장기를 뚜는지 신선놀음을
하는 아저씨들이 보이고~
나무데크 다리로 알천교로 올라서면~
경주소방서 건물이 보이고~ 횡단보도를 건너 편의점에 가가 생수 한통을 나발분다~
소방서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황오동 동부경로당을 지나~
오전에 지나온 길을 따라 간다~
노후된 주택 골목길 같은 소로를 따라 가면 육교 직전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넓은 공터를 만나는데
관리자가 경주헌병전우회?~ 포항은 전다지 해병전우회가 나서디마는~
지다탄 육교를 터덜터덜 걸어 나오면~
오전에 못보고 지나친 건물이 내리안즌 폐가가 보이고~ 여는 언제 개발이 될찌!~ㅉ ㅉ
부처님 오신날이 지났는데도 안직 연등탑이 그대로 있는 경주역으로 돌아 온다!~ 광장 한쪽에는
원자력 폐기물 저장소를 유치하자 카고 한쪽은 택도 없는 소리 하지마라 카미 난리다~
오늘은 도로를 마이 안걷는다 케도 총거리 삼분지 일을 넘긴다!~ 인제는 차를 타고 산따묵기나
하미 한여름을 보내야 되지 시푸다~ 거리에 비해 길이 조아노이 거의 시간당 3km를 걸었다~
기차 시간이 30분 넘끼 남아가 역앞 편의점에 가가 칼스버그 캔맥주 4빙에 만원주고 사고 쪼매한
쏘시지도 하나 사와가 한통은 대합실에서 홀짝 홀짝!~
오늘은 입맛이 없어가 마님한테 암꾸도 하지마라 카고 집 근처 횟집에 가가 우룩 1kg를 2만원에
떠가오이 족발까지!~
동구시장에 가가 금방 쌀문거를 사가왔는데 쫄깃쫄깃하이 맛있드라!~
회만 해도 다못묵겠구마는 무신 족발까지~ 한점 찝어 무보이 쫄깃한기 맛은 괴안네~
혼자 묵는다꼬 1kg만 돌라켔는데 방석을 안깔아나가 그런지 보기보다 양이 만아가 쇠주 반빙을
더 보탠다!~
아침에 일라가 냉장고 문을 여이 캔맥주 3통하고 쇠주 한빙 반이 거덜났따!~
술을 쭈룰라 켔띠 맘대로 잘 안되네!~ 뭐어?~ 막걸리 반통도 해치았다꼬?~ 철퍼덕!~
첫댓글 요사이 열차산행에 재미를 들이셨나 봅니다.
연짱 열차산행이니.. ㅎㅎ
경주는 제가 10대 후반기에 3년을 보낸곳이라 정이 많이 가는곳입니다.
성건동에 있는 아랫시장에서 제일 큰 도매상에서 점원 생활을 했었는데.
그래서 경주시내는 물론이고 인근 모량읍.건천읍. 현곡. 내남면등 온통 짐자전거 타고
돌아 다녔습니다. ㅎㅎ 그 때 자전거에 2홉들이 소주 40병들이 나무상자를
6궤짝이나 싣고 다녔는데 차가 귀하던 시절이라 그랬던것 같습니다.
경주는 보기보다 외곽지역이 많이 낙후되어 있더군요.
그래도 명색이 세계적인 관광지인데 말입니다. ^^
그날은 경주 최고 기온이 32~3도 된다 케가 힘이 덜드는 산행지를 고르다보이
역에서 비교적 가찹고 도로를 적게걷는 코스를 잡는다꼬 잡았는데
그래도 갈때 올때 총6km가 넘는 도로를 걷니라꼬 열사빙 증상이 오까바 조슴조슴 왔심다!~^^
인제는 한해한해 체력도 딸리고 무릎도 고장이 나가 떨거덕 거리가
산행 속도도 자제하고 코스를 마이 쭈를라 캄미다!~^^
담주 주중에 비가 온다 카이 그때 일병회를 하까 시푸네요!~^^
다시 연락하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