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우리가 모두 함께 고민하고 생각해 볼 문제를 재밌는 동화로 풀어내는 ‘내일을여는어린이’ 시리즈의 서른세 번째 책, 언론과 개인 방송의 무책임함, 가짜 뉴스에 관한 책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방송을 하고 책임지지 않는 요즘 언론이나 개인 방송의 문제를 다뤘다. 검증되지 않은 것들을 사실인 양 방송으로 만들어 내보낸다. 무조건 많은 사람들이 클릭하도록 만들기 위해 제목과 내용을 과장하고 자극적으로 포장한다. 그리고 ‘아니면 말고’ 하며 책임에서는 뒤로 한 발 물러서 있다.
그 고통은 고스란히 아무 잘못도 없는 피해자들의 몫이다. ‘자유’라는 이름으로 책임지지 못할 방송을 하고 피해자들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하는 지금의 방송들과 세태에 대해 ‘어린이’라는 이름으로 경종을 울리는 책이 될 것이다.
목차
괴생명체 사건 / 마대기 뉴스 / 초록색 진실 노트 / 천마 신문의 어린이 기자 공모 / 검은 선 캡 아줌마 / 꽃비의 뉴스 / 꽃순이 유기견 쉼터 / 꽃비와 마대기의 뉴스 전쟁 / 무조건 미담, 무조건 악담 / 진실 노트의 팩트 폭격 / 비밀이 벗겨지다 / 진실의 입 담장 / 진짜 뉴스 챌린지 / 상식적인 뉴스의 반전 카드 / 작가의 말
저자 및 역자소개
김경옥 (지은이)
서울에서 태어나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학과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어요. 아동문예 문학상, 단국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을 수상했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파랑 여자, 분홍 남자』,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세 장의 욕망 카드』, 『나는 네가 밉다』, 『말꼬랑지 말꼬투리』, 『공양왕의 마지막 동무들』, 그림책 『마로의 비밀 모자』, 청소년 소설 『빈집에 핀 꽃』 등이 있어요.
주성희 (그림)
김해에서 태어났어요. 대학에서 미술을 공부하고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그림책 『친구 집은 어디일까?』를 쓰고 그렸으며, 동화 『가짜 뉴스를 시작하겠습니다』, 『나를 쫓는 천 개의 눈』, 『개조심』, 『보물섬의 비밀』, 『아이』 등에 그림을 그렸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진실은 내팽개쳐 버린 채 조회 수만 올리기 바쁜 기사들과 방송들, 괜찮을까?
가짜 뉴스가 판 치고 있다. 어떤 사람과 사건에 대하여 검증하거나 확인하지 않은 뉴스를 내보낸다.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 조회 수만 높이면 된다는 식이다. 개인방송 뿐만 아니라 수많은 언론과 방송은 진실에는 큰 관심이 없다. 그저 대중의 생각을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끌고 가기 위해 교묘히 거짓을 섞고 과장하며 변질시켜 수많은 가짜 뉴스를 만들어 퍼뜨린다. 이 책의 주인공인 초등학생 마대기나 이꽃비 역시 마찬가지다. 마대기는 가짜 뉴스에 이리저리 속아 넘어가는 사람들이 재미있어서, 이꽃비는 마을에 유기견 보호소가 있는 것이 싫어서 가짜 뉴스를 퍼뜨린다. 갈 곳 없는 개와 고양이들의 쉼터는 끔찍한 개 농장으로 바뀌고 검은색 선 캡 아줌마는 마녀가 되어 버린다. 보호하던 개들을 강제로 번식시킨 뒤 팔아 버리는 염치없는 개장수가 된 것이다.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마음대로 한 사람을 마녀로 만들어도 되는 걸까? 아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다. 선 캡 아줌마가 버려진 동물들을 데려다 어떻게 돌보고 있는지, 동물들은 안전한지를 아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다음 할 일을 찾을 수 있다. 선 캡 아줌마가 동물들을 더 잘 돌보도록 도울 수도 있고, 잘못한 것이 있다면 더 나은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고칠 수도 있다. 진짜가 아닌 가짜를 이야기할 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을지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뭐든 말할 수 있는 ‘자유’보다 더 앞선 것은 어떠한 사람도 억울하거나 고통 받지 않게 살 수 있는 ‘인권’이다. 인권이 바로 서고 비로소 ‘책임지는 자유’가 존재하는 것이다.
가짜 뉴스를 파헤치고 진실을 밝혀내고자 하는 채진실과 채정식 쌍둥이 남매의 도전으로 작지만 위대한 ‘진짜 뉴스 챌린지’가 시작된다. 어른들은 내팽개쳐 버린 진실을 향한 어린이들의 멋진 도전! 우리가 함께 따라가 보자. 가짜 뉴스 없는 믿음직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첫댓글 내일을여는책에서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김경옥 선생님, 신간 출간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책 올려주시는 것 정말 번거로운 일인데.
산모퉁이 카페는 우리 작가들의 책이 거의다 올라와 있는 곳
아닐까 싶어요. 감사합니다. ^^
발간을 축하합니다 ☆
선생님, 감사합니다.
인사 차 곧 책 보내겠습니다.
새해도 건강하시고요. ^^
@하이디 감사합니다 ☆ 새해 글복 많이 받으세요 ☆
저도 이런 내용으로 초고를 쓴 작품이 있는데....^^
비슷한 주제는 늘 있지요^^ 얼른 완성시키세요.
권영이 선생님, 책 잘 받고 인사도 못드렸네요.
곁에 두고 읽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