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웠지ㅠ__ㅠ? 퇴근길이 너무 춥더라 걍 귀 떼서 땅바닥에 버리고 오고 싶을만큼😊🤍 겨울에 다른 곳은 다 괜찮은데 귀가 너무 고통이야😫😩
활동 끝나서 아쉽다는 수빈이한테! 재밌는 이야깋ㅎㅎㅎㅎㅎㅋㅋㅋㅋ 들려주려구 카페에 들어왔어❤️
일단 제일 먼저 생각나는 건 이번에 찬이가 팬미팅에서 해 준 아야기 듣구 생각난 건데, 빈이두 한때 OVERWATCH🔥🔫😎 유저였잖아ㅎㅎ 누나 진짜 2018년 초에 오버워치에 미쳐 있었거든……^^ 그런데 이렇게 게임하다간 안 되겠다 싶어서 게임 끊구 취업 준비 빡세게 해서 취업하구! 그리고 돈 모아서 쩰 먼저 산 게 게이밍 노트북(옵션 풀로 다 맞춰서 엄청 짱짱해써)이었을 만큼 오버워치 좋아했는데ㅎㅎㅎ 그 새 노트북으로 설레는 맘으루 오랜만에 경쟁전을 돌렸는데 웬…… 아니 나는 딜러 아무도 안 잡길래 딜러 잡았는데 게임한 지 이삼 분쯤 지났나? 어떤 애기(찐 애기)가 나한테 벌레라며 생전 처음 듣는 신기한 욕을…… 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 노파심에 첨언하면 그때 원딜 아니었는데 누나 맥크리로 딜금이랑 팟지 먹었다?! 트롤 아니었다ㅠㅠ?!
아무튼……ㅎㅎ 옵치 한창 열심히 할 때는 그때 당시 만나던 남자친구랑 다른 친구들이랑 같이 맞춰서 해서 그런 말을 들을 일이 전혀 없었거든ㅠ 그래서인지 그 욕이 좀 너무 충격인거야…ㅎㅎ 그리고 그 이후로도 두어 번 초등학생 아기들(^^)에게 욕 듣고 아 이건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게임 접었잖아ㅠ 성인이었으면 전혀 맘 안 상했을 텐데 애기들이 그러니까 속이 엄청 상하는 거 있지ㅠㅠㅠㅠㅋㅋㅋㅋㅋ 누나 고등학생 때부터 22살까지 쭉 꿈이 교사였거든 그래서 그런지 애들 반응에 많이 민감한 편이라 애들한테 욕 듣는 거 힘들더라🥲🥲 아무튼 이 얘기를 내 남동생한테 하니까 빵 터졌던 기억이 있어서 수빈이한테두 해ㅎㅎㅎ 적고 보니까 별로 안 웃기네 걔는 그냥 자기 누나가 욕 먹어서 기뻤던 걸까…?😬 아무튼 요즘은 게임 안 해 ㅠ.ㅠ🤍 2018년 여름 진짜 더웠잖아ㅎㅎ 그때 밤새우면서 여름 새벽에 경쟁전 돌리면 그게 그렇게 기분이 좋았는데 >___< ❤️🤍🤍 그리고 오버워치는 커플끼리 해야 훨씬 재미있는 게임 같애🥲🤍 에읽!!!! 다신 안 한다😆❤️ ㅋ
그리구 이거는 비교적 최근 일인데 아니 빅톤이 어딘가에서 자꾸 웃으면서 ‘힙합은~ 안~ 멋져~~’ 이러길래 듣고 동공 흔들리면서 혼자 엄청 불안초조하고 조마조마했거든ㅠ ㅠ 아니…… 개인의 자유로운 생각이지만 그래두 저렇게 웃으면서 안 멋지다고 하면 힙합에 대한 조롱 아닌가…?!🥲🥲( o̴̶̷̥᷅ ⌓ o̴̶̷᷄) 이거 어디 인터넷에 올라오면 안 좋은 소리 들을 텐데ㅠㅠㅠㅠㅠㅠ 이러면서 제발 어디 올라오지 마라ㅠ ㅠ 애들 이제 컴백했는데 아휴우ㅜㅠㅠㅠㅠ 이랬는데 아니 며칠 뒤에 니네가 또!!!!! 또 웃으면서 막 힙합 안 멋지다고 그래서🤦♀️🤦♀️🤦♀️ 그때는 진짜 진지하게 심란하고 착잡한 마음으로 아…… 두 번이나 힙합을 욕해 버리면 좀 심하게 나쁜 말 들을 수 있을 텐데ㅠ ㅠ 이랬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좀 약간 이상한 거야 한세도 있는데 저렇게 대놓고 힙합을 조롱하나? 싶어서 설마설마 혹시나 하는 마음에 “힙합은” 이렇게 치니까 힙합은 안 멋져가 바로 자동완성되는 거 보고 진짜 마음을 쓸어내렸던 적이ㅠㅠㅠㅠㅠㅠ😊 하하 그런데 내 친구들도 다 힙합은 안 멋져 모르더라?! 내가 이상한 거 아니야…( o̴̶̷̥᷅ ⌓ o̴̶̷᷄) ㅠ ㅠ 아무쪼록 질타받을 일이 아니라 너무 다행이야😇 휴 아직도 아찔하네ㅠᯅㅠ💦
아까 남동생이랑 짧게 전화했는데 요새 뭐 하냐고 물어보니까 스도쿠 한다길래 수빈이 생각이 나서 편지 적어! 빈이는 요즘 스도쿠 해? 그거 재미있니……? 아무튼 안 그래두 재미있는 이야기 해 줘야지 해 줘야지 하긴 했거든😇 그런데 적고 보니 글케 안 재미있는 것 같애ㅠ ㅠ🤍🤍 먄❤️
음 재미있는 이야기 말고 그냥 이런저런 소소한 내 자랑거리 같은 일상 TMI 하나만 이야기하자면 난 최근에 커피머신을 샀어!😆😆🤍🤍ㅋㅋㅋㅋ 누나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팀원분들한테 요즘 커피 머신 알아보는 중이라구 했는데 2년 사이 나 빼고 다른 두 분 모두 다 커피머신 살 동안 정작 커피머신 산다고 했던 내가 제일 늦게 산😅 맨날 나한테 ‘아직도 안 사셨어요?!😟😟’ 이러셨는데 드디어 샀어 ㅎㅎ
내가 돈을 규모있게 쓰느라 늦게 산 건 아니구 그냥…… 머신기를 알아보는 게 귀찮아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샀어ㅎㅎ😅 누나는 라떼보다는 아메리카노를 좋아해서 illy 제품 샀어! 그리구 개인적으루 네스프레소보단 일리 맛이 잘 맞더라🤍🤍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그냥 돈 더 보태서 드롱기를 살까? 했다가 드롱기 조작법 알아보다 다시 귀찮아져서 또 중간에 몇 달 동안 알아보는거 포기하구… 그러다 이번에 다시 기운 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일리로 구매했는데 너무 좋아ㅎㅎㅎㅎ🤍 그런데 첫날에 너무 신기하고 맛있어서 나도 모르게 밤 사이 캡슐 5개를 뽑아 마셔서 그다음날 속 엄청 쓰렸던😫ㅋㅋㅋ 모쪼록 빈이도 혹시 1. 다양한 맛(네스프레소 캡슐들)보단 베이직한 아메리카노가 좋다 2. 일리가 입맛에 맞다 3.드롱기는 귀찮다 4. 디자인💖 이런 상태이고 커피머신에 관심이 생기면 일리 제품을 조심스레 추천해…🤍🤍❤️
아 그리구 며칠 전에 빈이가 브이앱에서 더 컸을 때 애기라고 안 불러주면 서운할 것 같다고 그랬잖아ㅋㅋㅋㅋ 그거 듣구 너무 귀여워서😂😂 그래 너 평생 애기 해 수빈아❤️ 안 그래도 한번 습관 드니까 안 떼어지는 건지 요즘 너한테 맨날 애기~ 애기~ 해서 혼자 맘이 좀 그랬는데 이제 맘 편하게 애기~ 애기~ 하야겠당😊😇! 그리고 나쁜 뜻 절대 아니구…… 수빈이 조금 새침한 관종견 또또 같은 고양이 같애! 너무 귀엽구 예쁘다는 뜻^ㅇ^❤️❤️ 모든 연하들은 수빈이 같니? 누나 주변에 연하인 남자애들이 동생밖에 없어서 잘 모르거든 그런데ㅎㅎㅎㅎㅎ 나 혼자서 정해둔 다음 연애 목표? 같은 계획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게 ‘연하 만나기!’거든ㅎㅎㅎ 근데 애당초 과연…… 연애가 가능할까?🤨🤔🥲ㅋㅋㅋㅋㅋ 이잉
아 참 참!!!! 그리구 수빈아 누나분이 좋아하시는 게임 같이 해준 거 짱 스윗하구 멋져ㅠ.ㅠ🤍💖 나 팬미팅장에서 그거 듣구 허어어어!ㅠᯅㅠ❤️💛🤍 했잖아ㅎㅎㅎ 울 동생두… 내가 취준생 때 하도 찡얼거려서 나랑 같이 피시방에 오버워치 해준 적 있거든ㅋㅋㅋㅋ 그때 생각 나더라 그런데 걔는 FPS게임 전혀 안 하는 롤 유저라서ㅎㅎ 한 30분 하더니 멀미 나서 도저히 안 되겠다구ㅠ 그래서 그냥 피시방 나와서 걷다가 들어가는 길에 편의점 들러서 컵라면 사갔던 기억이ㅎㅎ^ㅇ^ 나두 그때 동생이 게임 같이 해죠서 넘 조았는데 빈이 누나분도 좋으셨을 거야❤️(maybe…)
오늘 게임 이야기 많이 하니까 뭔가 다시 게임 시작하구 싶당ㅎㅎㅎ 안 그래두 누나 요즘 회사일도 덜 바쁘고 새로운 취미 만들구 싶어서 롤을 배워 볼까? 하고 잠시 혼자 생각한 적 있거든ㅎㅎㅎ 그런데 이렇게 생각만 하구 아마 또 귀찮아서 안 배울걸…^_^? ㅋㅋ 롤을 배운다면 동생한테 허세 부리려고 배우는 이유가 80%일듯 😎캘켈
재미있는 이야기 들려주고 싶었는데 재미있었나 모르겠다👵🏻ㅋㅋㅋㅋ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가 생기면 새로 들려주러 올게🤍🤍
글구 애기야 춥다! 따뜻하게 입어❤️ 근데 빈아 나는…… 왜 이렇게 내가 너한테 애기라고 부르면 내 자신이 핵꼰대처럼 느껴지는 걸까? 내 기분탓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