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저 보잘것없는 게임은?"
빌어먹을 지하철에서 미카와 나들이를 하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역겨운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모바겜 PD... 김철희... 였던가...?"
"뭐~ 어차피 몇년 뒤엔 소리소문없이 묻힐 녀석이죠"
어이...
"정말이지, 마구 나온다구요 PD 녀석들이란..."
그만해
"뭐야? ? , 씹덕겜이나 만드는 녀석이였어? 하하하하!"
"젠장! 이거 오타쿠 아니야? 어이!"
삐끗-
"아틀란티카 기획 파트장으로 화려한 데뷔를 하며 주목..."
"하아?"
"이후 영웅의 군단 PD(2대)를 맡음..."
"어....어이.."
"삼국지를 품다2PK 히트, 이후 에버소울 총괄 PD를 맡으며 나인아크 성공 가도의 주역!"
"큿...으윽.."
"이것이 그가 걸어온 PD로서의 기록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 뿐이니깐!"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에붕이」 입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이거 초거물 PD였잖아!
좋다!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철희형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에붕이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후 남은 시간은 향후 업데이트 내용
캐서린 미리암 인연 코스튬과 길드 레이드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지하철,
꽤 즐거울지도.
첫댓글 무수한 악수의 요청은 없었나요
어 이거 침투브에서 봤는데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