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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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로 새로 들어온 지체들이 많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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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단이 날로 부흥하는것 같아 기분도 좋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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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해의 작은 섬 "어청도"라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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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지금 군복무 하고 있는거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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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이라서 계속 배를 타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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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근무지는 여기 어청도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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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배를 타고 서해 바다를 누비고 다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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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어청도도 너무 아름다운 섬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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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어청도의 자그만한 우체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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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잘 계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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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학교하면 예전단이 가장 먼저 떠오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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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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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많이 못비추고 지체들과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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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언제까지나 서경대예전단의 중보기도자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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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평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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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신분은 편지좀 날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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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군인한테는 편지가 그나마 큰 위로가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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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평안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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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리 사서함201-06 PKM316 이병 이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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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573-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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