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아름다운 도전님, 갤러리초이님, 노랑이님, 차인수님, 경제야놀자님,
프리스타일님, 수빈사랑님, 살콩러브님+한 이불 덮고 주무시는 분...
(이상 출석순입니다.)
*부울경의 핵심멤버 총출동~~~
<등장식품>
최고급 와인, 크림치즈, 크래커, 크래미, 딸기, 바나나, 호식이(간장반, 후라이드반),
고급김밥, 특제양갱과 한과, 토마토쥬스(소주, 캔맥주, 생수는 등장하였으나 미개봉)
약속시간 15분 전 당신은 어디에 있는가?라는 생각을 하면서
현장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7시를 아주 조금 넘긴 시간...
생각보다 큰 오피스텔...
엘리베이터에서 만난 러시아에서 온 남녀커플....을 뒤로 하고
두리번 두리번 하여 찾아낸 오늘의 집합장소.....
문 밖으로 들리는 큰 웃음소리...ㅎㅎ
벨을 누를까?, 문을 두드릴까?..그냥 열었습니다...
스르르 열리는 문...문도 잠그지 않는 열린 마음의 집주인님...쵝오!!
반갑게 웃으시며 맞아주시는 아름다운 도전님....
오늘의 모임을 위해 미용실 다녀오셨다는 갤러리초이님,
차분한 인상의 차인수님(지난 정모 때 오셨다는데 기억이...ㅠㅠ)
찬물에 맨손으로 설겆이 중이신 노랑이님..
요렇게 네분이 계셨습니다.
와인잔을 닦고 접시를 준비하고, 먹을거리를 꺼내놓고
많이 분주한 모습이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름다운 도전님의 나만의 공간에 대한 설명...
전체적으로 화이트로 꾸며진 깨끗한 분위기의 실내공간...
현관에서 들어오면 우측에 욕실(욕실문에 대형거울부착)이 있고, 조금 더 들어오면
왼쪽편에는 침실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에 있는 장애물로 인하여 몇계단 못 올라가봄..ㅠㅠ
맞은편에 주방이 마련되어 있고, 위를 올려다보시면
와인잔을 걸수 있게 스뎅고리가 붙어있습니다....글로써 표현하긴 좀 어렵고 직접 보시면 되게 있어보임...
프리스타일님은 감탄사를 내질렀다는....
그 앞에 소파가 있고, 핵심인테리어 중 하나인 벽지에 포인트를 준 행복나무(happy tree)
아~~사진이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ㅡㅡ;;
오바마를 비롯한 유명인사 사진이 맞은편에 부착되어 있고,
그 앞에는 아름다운 도전님 보다 키가 큰 대형화분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 옆에 책상이 있고, 많은(?)책들이 꽂혀있습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전면에 있는 유리창입니다. 다섯칸인가? 나뉘어져 있긴 하지만
채광이며 전망이 아주 좋습니다. 아침에는 일출을 보고, 저녁에는 야경을 보며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는 집주인님의 말씀에.....엄청 부러웠습니다.
다소 우풍이 심하다는 것 외에는 아주 만점에 가까운 그런 조망권!!
역시 집은 조망권
난방은 중앙집중식입니다. 세대수는 대략 500세대...
음식들을 세팅하는 도중에 프리스타일님이 등장하셨습니다.
집주인님은 와인을 따기위해 밖으로 나간 사이 손님들은 기다림없이
준비된 음식들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술을 그리 즐기지 않는 편이고, 와인도 몇번 마셔보았지만, 그냥 술이려거니...했는데
어제 마신 와인은 좋았어요..정말정말....입에 촥촥감기는 것이...ㅎ
대화없이 급한 시장기를 달래고나서
갤러리초이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제목으로 말하자면...흠......"갤러리초이가 걸어온 길"
집뜰이와서 눈물 나기는 처음입니다.
전해주시는 말씀을 들으며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근데 열심히 뛰어야 할 근무시간에 후기쓰고 있다는....아이러니한 상황 ㅋㅋㅋ
이어지는 풍수특강까지 마친 후에 수빈사랑님이 소주를 들고 등장하셨습니다.
집에 차 두고 올껄...하시면서 얼마남지 않은 음식을 드셨습니다.
일찍 와서 많이 먹어서 죄송스럽습니다.
이어서 모두가 기다린 살콩러브님과 그분께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참석하시었습니다.
아름다운 장소와 맛있는 음식들, 즐거운 이야기, 좋은 기를 많이 보내 주시는분들과
함께하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차인수님과 노랑이님은 조금 일찍 가시고, 나머지 분들은 10시를 넘겨서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현관문을 나서는데
아름다운 도전님이 준비하신 선물을 받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풀러 보았는데 수입해바리기유와 고급키친타올....
사용할 때마다 선물 주신 분을 생각하며 아끼고 아껴서 조금씩 쓰겠습니다.
집뜰이 가서 선물 받아오기는 처음이고, 미안했습니다...
집에 가져오니 왜 받아왔냐고? 혼났습니다.....
보태주고 와도 모자란데 뺏어왔다고...ㅎ
멀리 울산에서 달려오신 차인수님
멀리 창원에서 퇴근길에 바로 달려오신 수빈사랑님
늦어도 달려오신 살콩러브님과 그분
중요한 미팅 미루고 달려오신 프리스타일님
남동생 뒷바라지 하신다고 고생하신 갤러리초이님과 노랑이님
아름다운 번개를 쳐주신 아름다운 도전님께
이 후기를 바칩니다.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지만 오늘도 홧팅!!
자판뉨아~~삐지면 무서븐데~~~쿄쿄^6^
주인장이 초대해야지요..지는 멀라요~~!ㅋ
아도는..혼났다..이제~~!!!
2044번 글... 아도님이 번개글있네..... 오늘은 2월1일..... 늦게 봤다...몰랐네.. 아..........참....
아도! - 노랑!... 공가뿔라했는데--- 번개 공지 못본 내탓이라 봐준다...
다행입니다...모두 오해가 풀려서..ㅋ
머릿속이 환해지면서 집안의 풍경이 쫙 들어오네요. 와인~~~생각만해도 근사근사입니다. 무지 좋아하는데...
새집을 장만하셔서 집들이 하신 주인님 측하측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고 부자되시고 많이 웃으세요.
집주인님 정말 훌륭한 분이죠...와인과 음식도 완전 짱
훌륭하신 분이라 성공하실 겁니다.
수고하셨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넵..자판님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