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캐어백짱 니키짱입니다!
므하하하하 오늘은 캐나다 지도로 보는 날씨 이야기 입니다!
오~과학적 증거는 아니지만, 나름 캐나다 날씨를 지형에 따라 구분했습니다.
캐나다의 4계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뚜렷하게 구분되어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있지만 겨울이 조금 길고 약간 더 춥다는 것인데요! 워낙 땅이 크다 보니깐
각 도시별로 큰 차이가 생깁니다! 그래서 준비해야 할 옷들도 도시별로 크게 다르답니다.
캐나다는 대부분 지역이 건조하기 때문에 습한 우리나라 겨울 칼바람과는 대조적으로
실제기온보다는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는 높답니다!
기온에 앞서 정말 중요한 사실은, 공기가 너무 좋아서 코딱지가 안생기고 옷을 4일
내내 입어도 냄새가 안난다는 사실! 담배생각도 안나고 ㅋㅋ 어떤 사람들은 아토피나
비염도 싹 사라진다고 합니다! 코딱지는 니키만의 생각일수도 있지만요~ ^^ ;;;
우선,,,,
각 도시별 날씨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 밴쿠버 - 환상적인 아름다운 여름날씨!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은 밴쿠버!!
쾌적한 밴쿠버의 여름은 너무너무 좋아서 거의 떡실신 할 정도 입니다. 그늘에 가면 에어컨을
킨듯 서늘하구요! 과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면 땀도 잘 안나지요!
또한 백야현상으로 인해 밴쿠버의 여름은 무척이나 길죠! 거의 해가 9~10시에 지니깐요!
분홍색으로 덥혀진 밴쿠버의 아름다운 여름 노을을 볼 수 있을겁니다.
겨울에는 온난한 기후와 태평양 난류덕에 영상(0~영하5) 정도의 평균기온을 유지합니다!
코 앞에 있는 주변 산악지역에는 눈이 엄청나지만 밴쿠버는 주변지역과 다르게 겨울에는 눈 대신
비가 자주 내리는 도시랍니다! 비라고 해서 엄청 쏟아지는 비는 아니고 약간 봄비나 가을비
같은! 우산 쓰기에도 그럭저럭 안쓰기에도 그럭저럭한 비! 내 옷장의 옷들은 약간 습함을
느끼지만 끈적거림 없는 쾌적한 비랍니다! 마치 천천히 내리는 비와 함께 커피숍에서 느끼는
묘한 기분~~
봄과 가을은 길다면 길고 짦다면 짦습니다! 즉 겨울인지 가을인지 통 구분이 안가니깐요!
편하게 늦 가을 생각하심 될겁니다. 11월~12월! 3월~5월 정도인데요! 가을시즌에는 해뜨는
시간이 짦아지고 비오는 날씨가 많아집니다! 우리나라 가을 옷과 장갑 그리고 목도리 정도 준비
해가면 좋겠구요! 3~5월은 아침과의 기온 차이가 제법 엄청 많이 난답니다! 낮에는 전형적인
쾌적한 봄이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정말 밴쿠버의 0도의 겨울을 느낄겁니다!
최근기상이변 - 여름에는 딱한달 한국처럼 약간 습하면서 더웠다고 하구요! 겨울에는
안내리던 폭설이 2~3번 정도 내려서 눈길 운전못하는 BC-밴쿠버 사람들이 고생했다고들
합니다요!
* 캘거리 - 하루에 4계절을 맛볼 수 있는 멋진 도시! 캘거리 하늘을 보다! 대자연 광활하고
넒은 탁 트인 캘거리를 볼 수 있답니다! 물론 평야에 소 2~3마리 놀고 있을 뿐! ㅋㅋ
4000미터 록키마운틴에 근접한 도시로써 캘거리 도시는 1300미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름은 무척짤고 후덕지근 덥지만 (집에 있는 카펫 다 뜯어버리고 싶어짐) 어느 누구도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지요! 왜냐면 너무 짦게 왔가 스쳐 가기에! 딱 2달임! 가끔은 30도 올라감
캘거리는 고지가 높고 동쪽의 광활한 평야에서 불어오는 추운 공기로 인해 제법 춥게 느껴질
겁니다. 캘거리의 겨울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5월까지 이며 가끔 6월에도 눈이
옵니다. 기온! 묻지 마세요~ ㅋㅋ 실제 기온보다는 체감 온도는 괜찮지만 그냥 철원에서 근무한
군인아저씨한테 물어보면 알 수 있을겁니다.
웃으게 소리로 겨울에는 출산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왜냐 지난 겨울에 집에서만 있으니깐! ^^
최고로 추운날이 2번 정도 찾아오구요! 이때는 여자분들 밖에 15분 이상 걸어다니면 안됩니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시눅현상(미국 남단에서 불어오는 따듯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냉동고같
음)로 인해 도시에 있는 유치원 생들도 학교를 잘 다닙니다!
그러니 너무 쫄지는 마시구요! 눈은 많이 오지만 다른 지역보다는 참을 만 하구요!
바람은 왕바람이 오지는 않습니다! 그냥 겨울 추운 바람이지요!
참! 캘거리는 다른 도시와 다르게 STAY WARM! 이라는 독특한 인사말이 있답니다!
그러고 보니 홈리스도 좀 적은거 같아요~ 워낙 추워서 밴쿠버로 수출 보낸다는 말도 있습니다.
최근기상이변 - 왕년만 하지 못하다고 합니다! 생각보다 따듯하다고도 하구요~ ^^ ;;
* 토론토 - 가장 한국이랑 비슷한 날씨! 밴쿠버가 우리나라보다 한참 위에 있다면 토론토는
우리나라와 같은 위도상에 있기 때문에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겨울 1~3월만 빼고)
캐나다의 거대 도시가 만들어진 것도 지형적인것과 기온적인 부분이 있겠지요!
사람 많이 사는데 우리가 우려했던 그런 추운 겨울날씨는 아니에요.
토론토의 여름 날씨는 7~9월까지이고 9월부터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집니다. 가장 더울때가
7월 말부터 8월인데! 이때는 많이 더워서 나시티도 입고 다닐정도 입니다!
건조한 날씨덕에 여름에도 쾌적하고 좋습니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그늘에 가면 썰썰합니다!
참! 밴쿠버와 토론토 지역적으로 많이 멀지만, 캐나다 전반적으로 위도가 높게 잡혀져 있기
때문에 이런 건조하면서 쾌적한 날씨가 생기는 겁니다! 토론토 앞에 거대한 호수가 있어서
11월에는 비바람이 좀 강한 편이구요!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는 편이랍니다!
보통 10월~12월까지는 한국보다 따듯하게 느껴지지만 1월~3월까지는 한국보다 좀 더 춥게
느껴질 수 있답니다. 이는 바람과 추운겨울날씨 때문이지요!
토론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지만 올때만 많이 오구요. 거의 1주일에 한번 꼴!
하지만 가끔은 올때는 1주일 내내 눈이 와서 산타할아버지 오기 딱 좋을 정도 입니다.
봄과 가을은 일교차가 크게 느껴지고요! 아침에는 제법 쌀쌀 하답니다! 참! 봄과 가을!
토론토 아일랜드에서 토론토를 봤을때, 평생 잊지 못할 정도의 180도각의 하늘을 보게 될겁니다.
최근기상이변 - 이전에는 여름과 겨울만 존재했지만 점점 봄과 가을이 이전에 비해서 길어지고
여름도 약간 습해지고 있습니다! 물개 사냥하는 토론토 위쪽 끝에 눈이 엄청나게 녹았지요~
결론: 토론토 춥기는 하지만, 그렇게 춥지 않다! 입니다. 인구도 많고, 추워도 초딩을 다 학교다니고
토론토가 혹한의 도시로 잘못 알고 계신분들이 많아서 ~~ 추가 했습니다.
요약!
캐나다 전 지역 건조하다! 도착한후 30일간 나의 입술에 찹스틱이 필요하며 나의 목은 텁텁하다.
그래서 살기 좋고 쾌적하며 겨울에도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높다!
한국이 습한 칼바람이라면 캐나다는 냉동실 바람입니다! 아님 겨울 실내에어컨 키고 있는 느낌
여튼! 실제기온 겨울 10도 더하는 것이 좋구요! 봄가을에는 10도를 빼는 것이 좋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위도가 높은 관계로 여름에는 햇살이 강해요~ ㅋㅋ 썬글라스 필수
자 ㅋㅋㅋㅋ 얘기하다 보니! 캐나다 지형과 날씨 얘기를 못했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BC주(밴쿠버)지역과 AB주(알바타)지역과 계절 기온 차이가 아주 많이 납니다.
거리상으로는 겨우 10시간이지만 날씨는 하늘과 땅차이 이지요! 아래 지도를 보면요!
비씨(BC)와 알바타(AB)주 가운데 록키마운틴(4,399m-노란색)이며 일부 산은 만년설이랍니다.
밴쿠버: 태평양에서 넘어오는 해양성 난류바람(따듯한 바람)과 록키마운틴 즉 캘거리(AB)의
추운공기의 찬 공기가 만나서 다시 빽BACK 다시 서부쪽으로 돌아옵니다!
이때 찬바람과 만나기 때문에 눈으로 짝 뿌리고 가지요. 하지만 밴쿠버 지역 2~3시간 거리까지
입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을 기점으로 전체광역도시는 눈대신 비가 내린답니다!
왜냐 지대가 좀낮고 해류에 근접한 해안 도시 이니깐요!
그래서 여름에는 서늘하고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는 것이랍니다!
반면 캘거리겨울은 가득이나 마니토바주, 사스카촨주에서 찬바람이 날라오는데, 록키마운틴에서
다시 돌아오니깐 캘거리 겨울은 따블킬로 오는 것이랍니다! 그래서 스메싱~ 따블로 춥나봅니다.
이때는 영하 40도(1년에 1~2번이며, 연평균 영하 15도) 정도 내려갑니다.
건조한 날씨덕에 눈이 어찌나 뽀송뽀송한지! 눈도 어찌나 뭉쳐지고 대륙바람이나 습기가 다
날라가서 그런지~ 하지만 어느누구도 눈사람 만드는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 또한 캘거리
특징! 꼭 BC주 사람들만 눈사람 만들어요~ ㅋㅋ
그리니깐 꼭 기상일보 하는 것 같네요~ 빨간색은 따듯한 바람! 완전 진한 파란색은 추운바람!
첫댓글 벤쿠버 걱정 안해도 되겠네요 ㅋㅋㅋ 아진짜 깜찍하게 그림도 그리시고 ㅋㅋㅋㅋ정보 감사합니당^^
ㅋㅋ 넹!! 캐나다는 워낙 커서 지리적으로 좀 들이따 봐야 해요~~ 알고 보면 디따 잼있다는거!! ㅋㅋ
선배한테 들은 내용이랑 비슷한것 같네요~ 밴쿠버 계절 딱 저렇다고 하러라구요~ ^^ ㅎㅎ
앗 계절만 비슷해요? 내가 얘기한것은 철저한 과학적인 니키만의 조사에 따라 가정한 학설이랍니다~ ㅋㅋㅋ
아 전 추운게 싫어서 벤쿠버가 땡기는데 비가 많이 온다니 더 절망적이네요ㅠㅠ 추워도 눈이 많이 오는곳이 나으려나
도시별 정말 큰 차이가 있어요~ ㅋㅋ 가장 좋은 것은 봄에 출국하면 캐나다 좋은것만 보고 온답니당 ㅋㅋ
ㅠㅠ저도 추운거 질색해서 겨울,눈 싫은데 ㅠㅠ
오~ 좋은 정보 감사해요! 대단하십니다..ㅋㅋㅋ
ㅋㅋㅋㅋ 나름 머리에 쥐 날정도로 ㅋㅋㅋㅋ 고민해서 작성한거에요 ㅋㅋ
토론토의 겨울은.............1~2월엔 ㅠㅠㅠㅠㅋㅋㅋ
ㅠㅠ춥긴진짜춥죠~~
캐나다가 진짜 춥긴춥나봐요 ㅠㅠ추위에 약한데 으..잘봤습니다~!
넹~ ㅋㅋ 감사합니당~
오~~ 잘봤습니당!
감사합니다~~ 머리 빠게지는줄 알았삼~ 이런 지리적인 종합 정보 였습니당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네넹 감사합니당 ㅋㅋ
잘 읽고갑니다!ㅎㅎ
넹~~ 감사합니당~ ㅋㅋ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넹~ ㅋㅋ 감사합니당~
비염치료 기대되네요 ㅋㅋㅋㅋ
캐나다는 공기가 좋아서 ㅋ 코딱지도 안생겨요 ㅋㅋ 옷 안갈아 입어도 냄새 잘 안나구 ㅋㅋ 담배생각도 안나구 ㅋ 금연하기에 정말 좋은 청정 공기!!
근거 있느 얘기에요??? 정말로?? ㅎㅎ 날씨에 대해 잘 아겠삼니당 ㅋㅋ 읽으면서 재미 있었습니다 하나하나 빠져든다니깐
아주 니키의 주관적인 얘기 입니다만, 전반적인 날씨 얘기는 맞아요 ㅋㅋ 밴쿠버 일대는 위도가 상당히 높은 지역(몽골이나 블라디보스트 지역에 해당함) 여서 백야 현상이 강하구요.
태평양 난류 현상으로 따듯한 바람이 부는 밴쿠버, 빅토리아, 씨애틀 지역만 유독 따듯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도 비가 많이 온답니당. 우리 씨애틀 잠못이루는 밤 봤지요 ㅋㅋ 거기 맨날 비가 오잖아요 ㅋㅋ 그리고 밴쿠버 주변에 휘슬러라고 있는뎅, 2시간 정도 떨어져 있거든요. 거긴 눈 대박 많이 와요 ㅋㅋㅋㅋ 거기 뿐만 아닌 주변 킬로나나 캡룹츠도 그렇구요 ㅋㅋ 같은 BC 지역이지만 계절이 많이 다르답니당
ㅋㅋㅋㅋ 잼있어요
감사합니다~~ 머리 빠게지는줄 알았삼~ 이런 지리적인 종합 정보 였습니당
너무 쉽게 설명해 주셔서 한방에 이해했어요!!^^ 감사감사~
감사합니다~~ 한방에 이해하기 어려울터인데~ ㅋㅋㅋ ㅋㅋㅋ
비오면 보통 하루에 얼마 정도 씩이나 오나요?
그건 잘 모르겠는데요~~ ㅋㅋ BC주의 경우는 옷 살짝 적을 정도만 와요 ㅋㅋ
잘 봤습니다 ㅎㅎ
폰으로 보면 내용이 거의 안보이네요 ㅠㅠㅠ흑
잘봤습니다~~
요즘 토론토 장난아니던데 ㅠㅠ 왜케 눈이 내린대요...4월에 ㅠㅜ
우와~ 보고싶었던 내용이 딱 있네요! 다른데는 찾아도 정말 없더니ㅜㅜ
벤쿠버와 토론토 고민 많이 하고 있었는데, 도움많이 됬네요!! 추가적으로 지형과 날씨의 설명까지!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