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 8월 24일(월)
■ 신주인수권부 사채 [新株引受權附社債, BW : bond with warrant]
발행회사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사채권자에게 사채 발행 이후에 기채회사가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미리 약정된 가격에 따라 일정한 수의 신주 인수를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이다. 따라서 사채권자는 보통사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일정한 이자를 받으면서 만기에 사채금액을 상환받을 수 있으며, 동시에 자신에게 부여된 신주인수권을 가지고 주식시가가 발행가액보다 높은 경우 회사측에 신주의 발행을 청구할 수 있다.
[ 삼성 SDS가 1998년 신주인수권부사채 321만주를 아들 이재용씨 등에게 7150원에 넘겼는데, 실제 가치는 2배 가까운 1만4천원대여서 회사에 227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겁니다. -MBC뉴스 8. 15 ]
■ 전환사채 [轉換社債, CB : convertible bond]
사채로서 발행되었지만 일정기간 경과 뒤 소유자의 청구에 의하여 주식(보통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사채.
[ 이 회장은 지난 2006년 9월께 STC라이프가 발행하는 전환사채 60억원 상당을 한 언론사주가 인수키로 한 정보를 미리 입수, 사전에 지인 명의로 사채 5만주를 매입해 78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얻은 혐의다. - 파이낸셜 뉴스 8.17 ]
■ 교환사채 [交換社債, EB : exchangeable bonds]
사채권자의 의사에 따라 주식 등 다른 유가증권으로 교환할 수 있는 사채. 발행회사가 보유하는 교환대상 유가증권은 상장유가증권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증권예탁원에 예탁을 의무화하고 있다.
■ 항공기의 덤핑
항공기를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비상착륙이나 응급상황 발생시 안전한 착륙을 위하여 항공유를 버리는 것(Fuel Dumping).
[ 美시애틀공항 불시착 아시아나에 연료유 덤핑 따라 벌금 부과
| 기사입력 2009-05-06 05:37 | 최종수정 2009-05-06 07:59 뉴시스 세계 ]
■ 행크 아론상
[ 클리블랜드의 '떠오르는 별'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행크 아론상' 후보에 올랐다. '행크 아론상'은 1999년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1974년 행크 아론의 역사적인 715호 홈런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한 상. 내셔널리그와 아메리칸그에서 그 해 가장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인 선수를 한 명씩 선발해 수상한다. - 조이뉴스 8. 20 - ]
■ 근로장려세제 [勤勞奬勵稅制, Earned Income Tax Credit;EITC]
근로장려금은 전년도 소득을 기준으로 2009년부터 지급이 시작되며, 부부 연간 총소득이 1700만원 미만인 가구에 대해 최대 120만원까지 지급된다. 일단 도입 초기에는 소득파악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근로자 가구부터 우선 적용하되, 향후 자영업자 등에 대한 소득파악 노력을 지속해 나가면서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적용대상과 지급 금액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청자격 : 만 18세 미만 자녀가 1명 이상 있는 가구로서, 부부 연간 총소득이 1700만원 미만이여야 하며, 재산도 기준시가 5000만원 이하의 주택을 포함해 1억원 미만인 조건이여야 신청이 가능하다. 최대 120만원까지 가능.
■ 왜그더도그 [wag the dog]
선물 매매가 현물 주식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현상.
위정자가 국민들 또는 여론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연막을 치는 행위.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뜻으로, 앞뒤가 바뀌었다는 말이다. 경제·정치 양 면에서 모두 통용되지만, 뜻은 다르다. 경제에서는 선물(先物:꼬리)이 현물(現物:몸통) 주식시장을 흔드는 현상, 즉 선물 매매가 현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2002년 말 한국의 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선물을 대량으로 매수하자, 기관투자가들의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가 이루어져 주가가 상승하는 과정이 되풀이되었는데, 선물이 현물에 직접 영향을 주는 현상을 가리켜 증권 용어로 왜그더도그라고 한다. 반면, 정치적으로 쓰일 때는 위정자가 국민들 또는 여론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연막을 치는 행위를 가리킨다. 일종의 정치 속어(俗語)로, 권력자가 어떤 불미스런 행동이나 부정행위 등으로 인해 여론의 비난을 받을 때 국민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림으로써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여론을 잠재우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된다.
■ 쿠퍼효과(Cooper Effect)
경기 흐름에 따라 취해지는 금융정책 효과의 시기가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경기불황 시에 경기부양을 위해 취해지는 확장 경제정책의 효과는 6~9개월 후에 나타나지만, 경기호황 시에 경기냉각을 위해 취해지는 긴축 경제정책의 효과는 비교적 즉시 나타난다.
■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단가(신재생에너지)와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기존 화력발전 단가가 동일해지는 균형점을 뜻한다. 유가가 오를수록, 태양전지 모듈 가격이 내려갈수록 도달 시점이 빨라진다. 그리드 패리티를 달성하면 가정에서도 일반 전기 대신 태양광 전력을 쓰기 위해 설비 도입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당초 전통 화석에너지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 시기를 2020~2030년 중 어느 시점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제는 2012~2015년경이면 가능할 전망이다. 그리드패리티가 대폭 앞당겨지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경제성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자금이 일시에 투입되고 있어서다.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517호(09.08.05일자) 기사입니다]
■ 달러캐리트레이드(Carry-Trade), 엔캐리트레이드
상대적으로 금리가 낮아진 미국 달러화를 빌려 다른 통화로 표기된 주식이나 채권과 같은 고수익자산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캐리트레이드(Carry-Trade)는 대상 국가의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금리인하에 앞서 통화가치가 절하될 경우 등에 활성화된다.
예) 와타나베부인
첫댓글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첨듣는 상식 용어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