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배꽃이 필무렵~~

[오래된미래]

오늘 양조장 투어는
남도 맛의 고장 ‘나주’

전국 양조장을 돌아다녀보니 일단 가업을 잇는 젊은 사장들이 대부분이라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또한 싸구려 1,000원짜리 막걸리를 탈피해서
기존 저가 막걸리 라인과 프리미엄 라인을 병행 생산하는 양조장이 대부분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또한 막걸리의 다양성 측면에서 매우 좋은 현상이라고 본다. 다만. 시장의 선택을 받기까지는 경영에 대한 부담을 어느정도 감당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거 같다.

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남평주조는 향토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으나 곧 무너지고 스러질 것 같이 관리되고 있어 아쉬웠다.

현재 가장 잘 나가는 다도참주가와 남도탁주 두 곳을 둘러 봤다.

나주시 다도면의 ‘다도참주가’ 양조장
국내산 약재와 솔잎을 직접 손질해 발효시킨 ‘참주가 솔 막걸리’, 나주 남평에서 재배되는 딸기와 나주쌀, 수제입국으로 만든 ‘참주가 딸링’, 한라봉을 듬뿍 갈아넣은 ‘참주가 라봉’까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나주 두 번 째 방문 양조장은
‘남도탁주 양조장’ 전남 나주에서

“60년간 이어진 비법을 토대로 정통방식을 고수한 막걸리를 제조한다. 영산강이 키워낸 영양이 풍부한 쌀과 금성산 자락의 맑은 암반수가 막걸리를 정성스레 빚어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작년(2022년)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 최우수
막걸리인 ’정고집 옛날생동동주‘와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13도 짜리 전통방식탁주와 나주배약주 한세트(4만원)를 구매해 왔다.

맛에 대한 관능 평가는 나중에 포스팅 해 볼 계획이다

[에델바이스]

나주 특산물 배를 넣어 빛은 막걸리 맛이 궁금 하네요.
저는 서천에 소곡주도 제 입맛에 맛고 좋은 술이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오래된미래]

가격이 2만원대라 조금 망설여 졌는데 그냥 사가지고 왔습니다. 마셔보고 관능평가를 한 번 포스팅해 볼게요.

[오래된미래]

도시로 향하는 이농 현상을 담담한 시로 담아냈네요.

[남촌]

남쪽으로 가셨네요
가신김에 남해안쪽으로 더 내려가셔서
장흥 안양면 안양주조 안양동동주도 맛보고 오세요
바다구경도 하시구요

[오래된미래]

당일치기로 가는 바람에~~진즉 댓글을 봤음 조금 더 가 보는 건데요.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오래된미래]

세트로 4만원이더군요. 사오기만 하고 아직 못 먹어보았습니다.

[나무]

막걸리 견학 여행~ 마지막 코스이신지
다끝나고 귀환하셨는지요~?

[오래된미래]

집에 왔다 갔디하면서 시간 나는대로 계속 여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