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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바닐로
안녕하세요^^
내년 중학교 3학년이 되는 소녀입니다.
중학교 3학년이 되면서 많은 생각이 들고
고민도 많아졌습니다.
어떤 분은 벌써부터 걱정이 많으면 어쩌냐 하면서 비난하실 때도 있는데.
저는 제가 늦었다고 생각합니다.
전 학생이고, 제 진로에, 저의 미래에 관해서는
어릴 때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이 생길 수록, 자꾸 제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고.
실천하려 다이어리에 적어둔 계획들이 무용지물이 될 때.
그 때마다 생각을 따라 오지 않는 몸이 밉기도 합니다.
이 맘때 즈음, 한 해를 마무리 해가면서 드는 생각은
왜 후회 밖에 없을까요?
물론 모두가 다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2007년의 문을 두드리면서,
정확히 07.01.01. 00:00.
다이어리 속에 정성들여 적어둔 계획들이 있습니다.
'워드 1급따기', '영어듣기 만점받기', '사둔 영어책 끝내기', '1등 해보기'
이루어진건 고작 하나. 제게 이루어 내야 할건 아직도 산더미 같은데.
2008년을 새로 맞이하면서 새로운 다이어리에,
예쁘게 저의 소망도 쓰고, 저의 계획도 써내려 가며 또, 지켜가면서.
그렇게 알찬 중학교 마지막 1년을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왠지 새해가 되면 모두 새로운 것을 찾게 됩니다.
어른들께서 설빔을 사주시는 것도 마찬가지구요.
새 다이어리가 탐난 저도 이번에 다이어리를 하나 장만하려고 했는데,
크리스마스가 겹쳐 우리 6살 막내 선물 사고, 케익사고 하면 남는 돈이 없을 것 같습니다.
쓰다만 2007년의 별다이어리는 못난 주인때문에 책장에 고이 꽂혀 있습니다.
10월까지 작성하고는 시험에 못이기는척 그만 두었지요.
정말 새 다이어리를 가지고 싶습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달라고 부모님께 부탁드릴까도 생각해보았습니다.
이번에 책장과 책상을 사게됬고, 새학기 물품에, 책들도 많이 구입해서
책장에 넣어둘 생각인데 그렇게 되면 다이어리를 사달라고 부탁드리는건 괜히 죄송해서,
그냥 체크리스트가 있는 작은 수첩을 살까 하고 다이어리를 포기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레몬다몬의 이벤트를 보았고, 그래서 이렇게 신청해봅니다.
아뜰리에 로망 다이어리는 소녀들의 감성을 자극할만큼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서 더욱 탐이 납니다.
특히 귀여운 일러스트와 파스텔톤의 속지들은 정말 눈물나게 예쁩니다.
또 너무 알찬구성, 정말 가지고 싶었지만 비싸서 포기했던 데코 스티커가
세 장씩이나 들어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게다가 캐쉬 페이지 까지 딸려있어서 더욱 좋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리노트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게 되어있어서
보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너무너무 예쁘고 알찬 아뜰리에 로망 다이어리 ♥
꿈 많은 소녀에게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이라 생각하시고
아뜰리에 로망 다이어리, 살포시 산타할아버지 편에 보내주심이 어떨런지요,
그럼 기대하며 발표일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꿈 많은 열 다섯 소녀의 희망을 꺾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뜰리에 로망 다이어리 ♥
기다리겠습니다~
첫댓글 우와~ 정말 잘쓰셨어요!! 님은 꼭 받으실꺼에요~^^ 저도 꾸적꾸적,, 썼는데..별로더라구여~ 님은 정말 뽑히실 것 같아용♥
222222222222 아뜰리에 로망 다이어리 넘 예뻐서 이벤트 신청 하려고 했는데.. 지금 우연히 클릭해본 글을 본게 2번짼데..첫번째,두번째.. 두분 다 글을 넘 잘쓰셨어요.ㅋㅋ 꼭 줘야만 할 것 같은 분들..! 글을 뭐이리 잘들 쓰신뎁니까.ㅋㅋ 어차피 다이어리속지도 남았으니 저보다 더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전 살포~시 물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