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4월 12일.....
벌써 기축년도 소리없이 흘러~~`새봄속에 온갖 생명이 싹을 티우고 꽃을피우며...새생명들을 잉태하고있다.
밝은햇살에 꽃눈이 살랑이는 미풍에 ...흐드러지게 날리우고.....
신록을 예찬하고 감탄해도 모자랄 ....초록의 향연이 불타오르듯 온강산을 실시간으로 푸르게 푸르게 물들이는 이계절 4월....
누가 이꿈을, 넘치듯머금는 4월을 잔인하다 했는지???
밝아오는 하루햇살이 동녘에 문득 솟아 오른다.
오랫만에 같이하는 산행.....가슴도 설레어오구~~정서불안의 소년처럼 즐거움에 상기대는 기분은....!!!
오늘은 사봉.제비봉.구담봉.옥순봉......충주호반을 끼고도는 절경의 봉우리들을 두루두루살피고 걸어보고 숨차오르듯 넘어보고 다리가 뻐근해지도록 뛰어도 보고싶다.
4시30분 요란한 핸드폰 알람소리를 들으며 눈을 떳다.
지난해 다녀온곳이라 세세히 기억나는 산행이지만...그리 쉽지만은 않은 ....꽤나 긴코스이기에 무릎보호대와 약간의 구급약품을 정검해보며...오늘은 버너와 코펠등을 소지않키로 하고 보온통에 물을 끓여 가기로 마음을 정해본다.
너무가물어 전국이 물부족에 산불소식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또 24시간 비상대기로 살아가는 소방관인 친구 골짜기의 면전에서 버너를 키고싶지 않기에....
5시50분 태백가든앞에 도착하니 ...반가운 님들이....서로들 인사를 나누며...정담을 나누고 계신다.
난 이런 분위기가 너무좋아 늘 이곳까지와서 버스를 타고있다.오랫만에 만나는님 .일주일만에 만나는님 .맬보는 님들(돈좀 벌으라고 매일 점심은 자장면으로 때우는분들)ㅎㅎㅎ너무도 반갑고 새벽에 나누는 인사와 환한웃음 속의 이분위기가 너무좋다.
춘천시내를 한바퀴돌아온 우리들의 전용버스가 도착한다.
춘천휴게소를 잠시들린 버스는 중앙고속도로를 달리기 시작한다....
씽씽이 지나는 차창가로....파릇한 속옷을 입은 초목들이 뒤로뒤로 빠르게 뛰어가고...밝아오는 햇살에 상쾌함은 절정이 되어간다.
대장님과 오늘의 산행에 대해 신중히 상의와 상의를 거듭하며...오늘은 "사봉"을 버리고...제비봉과 구담 옥순봉만을 다녀오기로 결정하게 되엇다.날씨도 제법 더워지고~~~아침해도 산마루를 오르고.....시원스레 스쳐지나는 들녘엔 농사준비에 분주한 모습들이 아름다워 보인다.
새벽부터 부지런히 달려온 들머리 "얼음골"
아마도 충주호수가 생겨나기전~~~무척이나 깊는산골 ....뜨거운 여름에도 시원함을 느낄수 있었던곳의 지명인듯..!!
이번산행길은 선두에 대장님 그리고 중간에 나 후미에 초보님이 거북님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진행하라는 대장님의 지시.
모두들 안전점검을 마치고 멋진 단양의 제비봉으로 속속 들어선다...
초입 민가에 흐드러지듯 피어있는 어여쁘리만큼 고운 꽃잎들...!!
햇살도 곱게 내려온다.
후미의 초보님께~~몇몇분들의 몸상태를 알려주고...무릎보호대및 약간의 장비를 점검하라 일러두고 조금 속도를 내어 중간에계신 분들의 사이로 접어들며....올려다보는 제비봉으로 향하는 경사도는 만만치않음을 금시 느낄수 있을만큼...급경사다.
마임님께서 힘을내어 오르신다.."박장군님!!마임님 꼭 챙겨드리세요.." 활짝웃으시는 박장군님..."알았씀니다" 참 밝은 모습이시다.투투님도 조금은 힘드시겠지만~~~밝은모습 활짝웃는 모습....지난번 삼악산 번개에서 하산길에 무릎이 아프시다던 눈꽃님도 조금은 걱정이 된다.
후미를 멀리하며....제비봉 정상을 향해 ....백두님 야크님 루디아님 장미님...중간팀들이 속도를 내기시작한다.
장미님은 우리거북이집의 산행팀 고문이신 산과나님의 사모님 이시라 ....늘 개인교습을 받으시는지..잘도 오르신다.ㅎㅎㅎ
친구 루디아도 엄청 빡세지고..ㅎㅎ백두님과 야크님도 농담을 즐기며 오를정도로 산행실력이 만만치 않다.
제비봉은 멋지게 풍유스럽게 자란 소나무와 바위로 어우러진 절경을 품에 안고있다.
아람드리 몸통에 사방으로 넓게 퍼진 소나무...충주호를 내려다보며...슬며시 웃고 있는듯 ....
첫능선엔 징검다리 모양의 평평하고 넓은 바위들이 편하게 쉴수있는 쉼터를 만들어 주고....빼곡하게 하늘을 가리워주는 소나무 가지들은 평화의 모습까지 만들고있다.
흐드러지듯 피어난 진달래꽃은 언뜻..."수련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ㅎㅎㅎ
오른쪽으로 푸른빛 충주호는 정선의 동강줄기를 너무도 닮아있다.
또한번 느껴보지만.... 닮은 지형이 많음을 새삼 느껴본다.
소나무숲속에 바윗길을 걷다보면 절로 흥이나는 콧노래도 흥어려보고~~~
언제올랐는지 백두님께서 절벽위에서 손흔들며.....이리로 오르라 손짓하지만 아무리 올려다봐도 오를길이 보이지 않는다..ㅎㅎㅎ
제비봉 정상엔 ...랑콤님과 사랑투님께서 정상 인증을 하고 계신다.
"앗싸" 제비봉에서의 우리들 모습도 남길수있는 기회!!!
"빨리 돈벌어 카메라 하나 장만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굴뚝연기처럼 솟아오른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사랑투님을 만나서 다행이다...."지금부터는 바싹 옆에 붙어 가야지!!!"
랑콤님과도 찍어놓구...친구들과도 찍어달라 하구!!!멋진경치에 슬그머니 폼도 먼저 잡아~~~찍어주길 기다리며,,ㅎㅎㅎ
바위사이에 자란 싯가 5000만원 짜리 소나무 분재를 사진찍어준 사랑투님께 기분좋게 선물해주고...(못가져가지만~~ㅎㅎㅎ)
제비봉의 소나무 한그루는 정말 멋진모습으로 푸른충주호를 내려보고있다..
조그만 돌무덤에 오늘은 정성을 다해 합장해본다...오늘이 먼곳에서 공부하는 딸아이의 대학입학시험 날이다.부디 딸아이가 시험을 잘치루었으면 하는 아빠의 마음으로...!!!보고싶다.눈물이 스쳐간다....벌써 멀리보낸지 몇년~~~작은딸의 모습도 떠올라 제비봉에 머물고....나의네식구 모두 제비봉에서 만나고 있는듯...그리움이 보고픔이~~~!!진달래가 활짝 피어있다.
제비봉은 능선의 바윗길을 빼곤 지금까진 육산으로 노송이 어우러진 숲속길을 걸어왔다.
하산길로 이어지는 길은 경사도도 꽤나 각을 세우고 ...화강암의 퇴화로 마사토길같이 미끄럽게 위험한길이다...위험구간엔 잘 정돈된 나무계단과 양옆의 안전시설로 위험도를 많이 줄였지만 그래도 험하기로는 몇번째 안갈정도로 위험구간이다...
사방에 서있는 소나무 분재!!!바위사이에서 제대로 자라지못한 나무들이 대견해도 보이고 안스럽게도 보인다.
깍아지른듯 바위협곡....경치또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듯.....이름도 멋진 풍유로운 장회나루를 내려다보는 기암 괴석과 꿈틀거리는 나이백이 소나무들...!!!위로 올려다보나~~~아래로 내려다보나....정말 멋진 자연의 모습....에 사람이 만들어 놓은 푸른 호수~~~는 가히 절경임에 틀림이 없다.
'후미의 초보님은 우리거북이들을 잘 모시고 올까??' 무전기의 고장으로 제대로 점검이 안되기에~~~조금의 걱정이 떠나질 않는다.전화기도 꺼져있다...눈꽃님께 전화를 해보니 ...다들 안전하게 진행중 이란다.
들국화님도 컨디션이 제로라하구....눈꽃님의 무릎도....마임님도!!!그렇치만 오늘은 후미에 친구골짜기도 있구...청하님 초보님이있기에 많은 걱정은 되지 않는다.
장회나루에 도착!!
초보님께서 조금늦는다며...기다리지말고 진행 하라는 전화를 받고...단양팔경의 으뜸인 구담.옥순봉의 들머리 계란재로 이동을 시작한다.
장회교를 건너며 양옆으로 만개한 벗꽃들....을 바라보며 사월의 햇살이 조금은 이른듯한 더위를 느껴보며 이마의 흐르는 땀을 훔쳐본다...참 ~~~평화롭다....흰듯하지만 ...연분홍이며....연분홍인듯 하지만 바람에 날리는 꽃잎은 흰빛이되어 보이고~~~신록이 찬란해 보이는 녹색의 산야들~~~조그만 잎새는 아직 어려 보이지만~~~연초록빛 반짝이는 모습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생명이다...창조의 신비한 생명!!!
충주를밟고 단양을 지나며 ...구담.옥순의 들머리는 제천의 땅을 거쳐간다.
우리거북이들은 삼개시군을 오늘 다는 아니지만 한발짝씩 자취를 남겨두는 멋진 산행의 연속이다.
임도의 양옆으로는 찔래넝쿨 푸른잎새가 장미를 닮은듯 소담스런 모습으로 피어나고...이제는 제법 뜨거운 햇살이 쏟아지고있다.
배가고프다는 "야크님"...ㅎㅎㅎ"어디까지 끌고 갈거야"라고 물으신다. "응~ 조금만 더가면 삼거리 나오거든,,," "거기서 점심 먹자" 라며 달래며 걷는 이길~~~~양옆으론 복숭아꽃이 탐스러이 피어있다....진짜 사랑스런 연분홍 자태로..!!!
백두님께서 싸오신 1000고지 이상에서만 자생한다는 곰취쌈..(하우스 재배)...내가준비한 컵라면 삼개...오늘님의따님 께서 담그신 된장..장미님과 루디아님의 정성스런 반찬...야크님의 날씬한 멸치조림 .아~~~그렇치만 내친구들은 지배고픔에 지들 먹는것에 온정신을 다쏟고있지만~~~예쁜 야크님은 곰취쌈을 싸서 한사란 한사람 맛을 보게한다..."참 너무도 예쁘다."내친구둘은 이제 나이도 꽤나 먹은듯 세상사에 뭔 관심이나 있겠는가...?이제부턴 제들과 놀지 말아야지!!!ㅎㅎㅎㅎ
구담봉 아래서 펼친 점심식사는 ...밥이 모자랄듯 ...입맛을 돋구어준다.힘도 많이들었을 것이다.
식사를 마치고 구담봉으로 발길을 돌리는중~~~초보님께서.."어디십니까?""응 구담으로 출발중이야" "저희들 네명만 출발합니다"내심 안도의 마음이 가득해온다...ㅎㅎㅎㅎ
지금부터는 위험구간이라...신경도 많이 써야한다.
밧줄을 잡고 오르는 구담의정상.....
반가운 목소리가 들려온다...
건너편에 도착한 후미의 청하님이 카메라를 들고 손을 흔드신다...옆에는 초보님도 보이고....가물거리지만 어찌 내식구들의 모습을 구별 못할까?ㅎㅎㅎ반갑다!!!
루디아의 손을 잡아주고 장미님을 끌어 올려주며....나운님의 배낭을 밀어주며 오르는 이산....2009년 4월의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구담의 시야는 충주호의 푸른물 허리에 머물고....기암의 바위는 천길아래로 내리지만 푸른 방석위라 생각하니 아찔햇던 생각은 금시 사라져간다.
멋진풍광에 금싸라기처럼 부딪는 충주호의 햇살~~~~천천이 지나는 유람선~~~그들은 강을 오르지만 우리는 오늘 그들을 내려다보며 구담에 우뚝 서있다....우리들은 거북이 이기에...!!구담봉의 유래와 우리들의 이름이 동일한 이곳....!!!!
구담봉은 원점회기 산행을 하지만...오늘 우리들은 우회하여 충주호의 절경들을 두루 살피며 옥순봉으로 간다...물론 힘은 더들지만...까마득한 바위위 노송 한그루....용감한 나운님이 오르신다.ㅎㅎㅎ청하님과 둘이 어깨동무로 멋진 사진한장 찍고...ㅎㅎㅎ바위산은 이맛에 오르는 것인걸!!!조금은 위험 하지만~~~솔직히 나도 무섭다...그치만 ...그래도 가다가 있지!!무서워도 웃고 있어야 한다..ㅎㅎㅎ
이제는 조금씩 지쳐가는 우리들....
물도 없다.!!1
해는 중천에 사월의 햇살답지않게 무섭게 내리쪼이고 있다.
물의 소중함을 새삼 느껴본다.
물론 예상했던 산행시간도 초과하고 있지만....이쯤은 이겨 내야 한다...
다독이며 이제 얼마남지 않았다....라며...
옥순봉의 햇살은 유난히 뜨겁다...
온통 바위산에 그늘 하나 찿을수없는 옥순봉~~~에구구....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충주대교는 말없이 사계를 맞이하지만 그아래를 지나는 유람선들은 사계를 설명하느라 정신이 없는듯 시끄럽게 다가온다.
옥순봉은 "오늘님"의 실명이 옥순이라서 꼭 인증샷을 하신단다...ㅎㅎㅎ늘 밝고 온화하신 오늘님!!!
많이 지친듯한 루디아님....
이젠 조금 힘들어 보이는 장미님....
힘든척해도 씩씩한 야크님....
백두님도 일취월장 대단한 체력이다.
옥순봉에 청하와 초보를 남겨두고....서둘러 하산을 하지만 ...내리막이 아닌 오르막의 하산길에 ㅎㅎㅎㅎ루디아와장미님의 투덜투덜!!!
계란재로 하산하는 우리들의 가슴은 아무리 힘들었어도....뿌듯함이 가득하고....
수양버들 푸른잎새가 금시에 하늘거릴듯 자라고있다...
도화빛 맑은물에 산영 조차 잠겼어라!!!1들머리에 못핀꽃이 날머리에 만개한듯 .....온통 도화의 향기와 도화의빛에 이봄 이사월을 구담 옥순에 남겨두고싶다...우리들의 모습도.....충주호의 조용하고 그윽한 푸른 우물에!!!
청풍명월에~~~~~막걸리 한사발 ....벗꽃길에 뿌리우며///
미르....제비 구담 옥순봉에서 사랑하는 거북님들과 함께..
첫댓글 미르님 덕에 오늘하루도 굉장히 즐거운 하루가 될것 같네요 조금은 힘든 산행이였지만 한번더 산행을 한 기분이 드네요 후기 잘일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구담봉에서 만나니 얼메나 반갑던지!!ㅎㅎ늘 밝고 진솔한 모습 ....툭툭 정겹게 다가오는 한마디들!!좋은 친구가 이런걸두고 하는거구나를 느껴 본답니다..늘 만나면 반가운 친구로 살아 갑시다...청하님!!
와우~~~ 멋진 한편의 시 같은 산행기를 접하다 보면 세상사 모든 시름을 덮어두고 마치 지금도 제비, 구담, 옥순봉을 즐겁게 산행하는듯 합니다. 어찌보면 무책임하게 육군병장은 나몰라라하고 선두로 내달리는 듯하여 죄송한 마음 늘 지니고 산행에 임하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다소 힘들어 하는 산행이었음을 이제와서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너무도 멋진 산행기에 한참동안 머물다 갑니다. 수고많이 하셨어요.
선두가 있기에 후미가 있는겁니다...언제나 힘듬을 마다않구~~~길잡이를 해주시는 대장님의 산행 ....감사드립니다.흐드러진 꽃길의 사월산행 청풍명월의 막걸리 한잔~~잊지못할 인생의 한부분으로 영원히 남겨두겠씀니다...토욜 강화에서 쏘주한잔 합시다.감사드리며~~~!!
오우`````````````````````길기두 하네요,,,,,ㅎㅎㅎㅎㅎ 그날의 생생함이 느껴지는 후기에요,,,,,,,,,,, 후기 읽으면서 그날의 산행이 눈에 선하네요,,,,,,,,,, 다시 가고픈 제비봉하산길이 눈앞에 아른아른 ~~~~~~~~~~ 잘 읽엇습니다....
꽤나긴듯한 산행이기에 쫌 길었나?잘 읽으셨다니 감사합니다.꽃이피면~꽃이피는 길목에서....하늘을 또한번 우러르고...또한번 인생길을 생각하며...구담봉 자락을 되새겨 봅니다.
역시 글이 살아 숨쉬고 있네요 미르님과 육군병장님의 글은 시간이 지나면 거북이 산행기의 멋진 추억의글로 후배들의 좋은 귀감이 되겠지요 글 잘 감상하고 갑니다
루수님의 칭찬~~~ㅎㅎㅎ기분이 좋아지는군요...늘 건강하게 산에도 마이마이 다니시구...초상화 실력두 갈고닦아 훌륭한 실력가가 되세요!!!
아~그래서 제비봉에서 그토록 진지하셨군요, 전 깜짝 놀랐네요 그러나 감동적인 기도장면이었던건 사실!! 거북이산행 처음으로 미르님과 사진도 찍어보구요..좀 이상한 산행 코스였지만 힘들수록 추억은 더 진한거니까요.. 즐거운 맘으로 읽었습니다..
랑콤님과의 산행 즐거웠답니다. 사랑투님의 질투의 눈빛도 즐겨보며..ㅎㅎㅎㅎ가끔 합장기도는 하는편이지만...딸아이 입학시험날이라...조금은 무거운 마음의 하루였답니다...제비봉 구담 옥순 멋진 기억을 덕분에 많이 남겼답니다..감사합니다.
오랫만에 미르님의 산행기를 만나니 반갑습니다,, 산행시마다 느끼는 거지만 늘 님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마음이 각별하시니 마음 든든 합니다,, 처음 가보는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그 아름답게 내려다보이던 멋진 길이 아직두 눈에 선합니다,, 가뭄이 해갈되어 충주호에 물이 찰랑거릴 때 다시 가고 싶습니다,, 시처럼 흐르는 산행후기를 즐거이 읽고 갑니다..
오랫만의 산행이었나 봅니다.이제 나이도 많이 먹어가는것 같아 ....중간에 자꾸서다보니...안전에 각별 하다기 보다는 ...버릇이겠지요!!!충주호의 절경은 가을 어느날도 아주 멋지답니다.단풍이 충주호 물위를 비출때...!!!
미르님의 멋진 산행기~~제비봉 옥순,구담봉이 눈앞에 펼쳐진듯하군요~~힘든 산행을 항상 즐거움으로 이끌고 가시는 미르님의 모습에 감동입니다~~후기 잘읽고 갑니다~~
럭키님과 함께한 산행이 가물가물 하군요...바쁘신 일정끝나면 쏘주도 한잔!!산행도 멋지게 함께 해야죠!!늘 건강 하시길!!!
아유~~오랜만에 미르형님의 주옥 같은 후기를 접하며 구담~옥순봉의 아름다움을 다시끔 회상해보는군요...그날의 한여름의 찌는듯한 더위도 감성이 풍부한 작가의 필체로 인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여지는군요...일필휘지의 필(feel)을 익히 알았지만 오랜만에 접해서 그런지 시원한 청량음료를 마신것같은 기분으로 마음마져도 더욱 상쾌해짐을 느낍니다...똑같이 눈에 담으면서도 이렇게 아름다운 글귀로 대변되는것은 그것을 보고 진정한 마음으로 담지못하면 감히 흉내를 낼수없으리라 생각합니다...형님의 넓은 마음을 닮은 아름다운 글...행복한 추억으로 젖어들게 해준 후기 글...정말 잘 읽고 갑니다...
지나친 칭찬에 머리가 자꾸 밑으로 밑으로~~~산까치님 덕분에 세상사는 맛이 더하는군요...늘 감사하답니다.멋진모습에 솔직한 마음~~~맬 자장면으로 점심을 드시는것에 미안도 하구~~~쏘주한잔 사리다...ㅎㅎㅎㅎ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사진으로 본 제비봉~~옥순봉까지 멋진 거북이님들 모습과 멋진 후기까지 읽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군요. 언제 읽어도 실감나는 후기 이렇게 많은걸 기역하고 후기를 쓰시는 미르님의 기역력은 울틀라 헤비급이 신가봐요..ㅎㅎ 잘 읽고 갑니다.
백조님 오랫만에 뵙는군요...지난여름 산행때 뵙구 못본듯...합니다.칭찬도 고맙구...칭찬을 들으니 기분도 좋으네요..감사합니다.거북이집에도 자주 오세요...기억력두 별루구요.술은 좀 하지만...어째 공부는 영 못한것으로 기억 됩니다.ㅎㅎㅎ산행때 한번 뵙죠..늘 건강 하시구요!!
이제야 미르님 글을 잃네요. 멋진 표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수고 하셨서요. 감사합니다.
인자하신 청수님...늘 밝은 웃음 보기 좋답니다..함께한 산행도 즐거웠구요..지난번 술자리도 ...감사드립니다.조만간 쏘주한잔 모시겠씀니다.늘 건강 하시길!!!
어떤한 기행문을 보는듯한 후기글 역쉬 둑입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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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잘 읽었슴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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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을 겪으셨는데...늘 힘내시구요...늘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