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와~ 제가 첫글이네요 ^^*
오늘, 일주일간의 체험을 마치고 다음 주자분께 슝슝- 택배보냈습니다.
눈이 많이 온데다 날씨까지 넘 추워서 걱정이네요.
무사히 택배가 도착하길 바라며...
-웹사이즈로 편집했기에 모바일은 화면이 많이 작아 보일수 있습니다-
제가 체험한건 '전문가용 말아박기랍빠'예요.
일반용은 왠지 느낌상^^; 기존의 말아박기 노루발과 크게 다르지 않을듯해서
전문가용으로 신청했어요. (개인적인 느낌이예요 ㅎㅎ)
지난 화요일 저녁무렵 택배도착~~
딱~ 뜯어보니 요래요래.
안내문(?) 한장과 랍빠가 들어있었어요.
눈사람 와펜은 싸비스~~ ㅋㅋ
릴레이 주자가 다섯명이라 와펜도 다섯개 들어있더라구요.
제꺼하나 빼고~~ 나머진 다시 상자에 고대로 넣어뒀어요 ㅎ
예쁘게 잘 쓸게요 ^^*
자석형이라 공업용 가정용 가리지않고 노루발만 바꿔끼워 사용가능해요.
(공업용으로 신청했는데 그에 관계없이 노루발은 두개 다 보내주셨어요 ^^)
공업용 말아박기랍빠와 전용노루발.
노루발은 일반 스티치 노루발과 똑같더라구요.
버뜨, 방향은 반대예요.
왼쪽이 제가 가지고 있는 일반 공업용 스티치 노루발. 간격도 똑같이 1/16" 끝스티치 사이즈예요.
보시다시피 스프링이 서로 반대방향에 위치해있어요.
미싱에 장착.
자석이다보니 그냥 틱, 위에 올리기만하면 장착끝이라 완전 편하네요 ㅎㅎ
나사를 풀면 말아박기판이 좌우로 움직이고 집게처럼 앞뒤로 벌어지기도 해서 입맛에 맞게 위치이동도 쉬워요.
랍빠엔 요렇게 3이라고 써있어요.
말아박기 완성폭 3미리. 라는 뜻이예요.
첨엔 무슨뜻일까 했는데 써보고나서 알았네요 ㅎㅎ
저는 요렇게 바늘구멍과 랍빠가 일직선이 되도록 자리를 잡았어요.
노루발옆에 걍 딱 붙이니까 저위치네요.
(이후 이렇게저렇게 자리를 바꿔봤는데, 요게 제일 예쁘게 완성되더라구요^^)
이상태에서 원단을 밀어넣는데...
말아박기 노루발을 쓸때는 원단 앞부분을 약간 사선으로 잘라 밀어넣어야 수월하게 진행됐는데
이건 그런거없이 걍 쓱 들이밀어도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해요.
끼워넣은후에 원단의 위아래 부분을 밀면서 매만져주는건 일반 말아박기 노루발과 동일했어요.
(주관적 느낌이므로 작업자의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수 있어요~^^)
둥글게 말린 랍빠의 끝부분과 원단이 최대한 직선이 되게끔
손으로 원단을 둥글게 말아 잡아 유지한채 그대로 박음질해요.
깔끔하게 완성!
<말아박기랍빠 박음질>
30수평직(해지) / 솔기없는 부분에 테스트.
시원~하게 그냥 쭉쭉 진행되네요 ㅎㅎ
요렇게 완성이 3미리예요.
오버록 친후 말아박기 테스트.
솔기를 지날때, 요 노루발 스프링의 탄성으로 솔기가 무리없이 넘어갈수 있어요.
이래서 노루발 방향이 반대였던 거지요~~ ㅎ
같은 방법으로 두께별 테스트.. 두꺼워질수록 약간씩 티가 나네요.
다림질을 하고 말아박으면 훨씬 더 깔끔하게 마감될거 같아요.
<말아박기랍빠 솔기부분 박음질>
30수평직 / 솔기부분에 테스트.
아까와 마찬가지로 이정도는 쉽게쉽게~~
일반 평직원단 테스트.
원단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방법대로 솔기를 정리후 말아박기 해봤어요.
아무래도 원단이 두꺼워질수록 솔기부분이 약간 티가나게 박히더라구요.
그래도 세상에, 이게 어디예요!
말아박기 노루발로는 아사원단 조차도 솔기를 넘길수 없었는데 ㅠㅠ
요게바로 기존의 말아박기 노루발로 만든 옷들인데요,
아무리 랍빠처럼 해보려고 해도 그놈의 솔기!!
솔기에서 계속 걸려서 결국 먼저 다 말아박은후 옆선 연결 했거든요..
별거아니다 싶겠지만 막상 옷만들땐 저런 사소한 하나하나가 굉장히 작업을 더디게하고, 은근 짜증도 나고..
말아박기랍빠의 최대 강점이 바로 이부분인거 같아요. 엄지척!!!
플러스 백점!!!
스판기 있는 원단의 경우 요렇게 두가지로 테스트 해봤어요.
당기면서 박을경우 저렇게 자연스럽게 원단이 울게되서 프릴등의 밑단을 처리할때 아주 유용할거 같아요.
보통 말아박기는 직기원단에 주로 쓰이지만- 내친김에 다이마루류에도 테스트 해봤어요.
첫댓글 정말!! 정리를 잘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