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1일차
통도사 품에 안기다 !!는 슬로건으로
지킴이단 템플스테이가 있는날~🤗
지킴이단 창단하고 초창기
한번의 참가를 마지막으로 여러 사정상
못했던 템플스테이를 드디어 하는 날입니다!!^^
기념이라도 하듯이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이었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에 특별한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우리 지킴이단 친구들과 자모님들은
오후 2시까지 모두 집결!~😁
도착해서 받은 의복으로
각자 환복를 하고 큰 법당에 모였습니다~
총 진행을 맡은 템플 연수과장스님과
정본스님과 함께 첫날 공식 일정이
진행 되었는데요,
먼저 인사를 나누고 1박2일 템플스테이
진행 과정에 대해 알려 주셨습니다
그리고 영상을 통해서 절에서 지커야 할 예절과
절을 하는 방법도 알려 주셨는데요,
손 바닥을 붙치고 가슴앞으로 모은후
겨드랑이는 붙친다,
그리고 찬천히 엎드려 귀 옆으로 손을 가져가서 손바닥을 먼저 위를 보게 했다가 다시
바닥에 내려놓으며 일어나기,
이때 발은 왼발이 위로 올라가도록 한다
이렇게 세번을 하고 세번째 일어나기전
인사를 마친다는 의미로
바닥에 있던 양손을 얼굴 앞에 대고
마음으로 인사를 드린후 일어난다
이 마지막에 하는 것을 고두레라 한다
그리고 잠시 설법을 해 주셨는데요,
지금 만난 자체가 인이고
연은 부처님께 맡기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는 말씀에 오늘 함께하는
이 인과 연들이 참 그러하다는 것을
생각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좋은 말씀과 일정을 들은 후
마련해 주신 맛있는 간식들도 먹고
조금 출출한 배를 달래고 일정 시작~
첫날, 첫 일정은 통도사에 계시는
전문 해설사님을 모시고
경내 경전들을 둘러보며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가 와서 힘들 수도 있었지만
비옷을 입고 우산을 쓰고 가는
아이들과 자모님들은 너무나 빍아 보였고
푸르름이 더한 경내은 정말 이쁘고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영산전(석가모니 부처님)-
동펀에 앉아서 서쪽을 보고 계시면서
설법중인 부처님을 모신 곳
맞은편 서쪽에는 다보탑을 표현한
건보탑품도 보이고
부처님의 뒤펀엔 영산 회상도가 그려져 있고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폭의 탱화로
그려놓은 8폭의 팔상성도가
벽면에 펼쳐져 있다
(벽면에 그려진 탱화들은 대부분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 통도사는
적멸보궁 불가의 종가집으로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부처님의 사리를 가져와서
사리탑에 모셔진 곳으로
불보사찰이라 한다
사리탑에 가지고 와서 모신 시기는
선덕여왕 신라시대때로
사리탑을 지은지 천년이 넘었다고 한다
전국에서 사리탑을 가장 먼저 지은 곳은
울산의 태화사
두번째는 경주 황룡사지
세번째가 통도사! 지금은 위 두 곳은
사라졌고 현존하는 전통 불보사찰로
사리가 가장 많이 모셔진곳은 우리 통도사다
사찰에서는 촛불을 켜지 않고
유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천년 고찰로 유지한 비결)
석등 역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호롱불을 사용한다!
*영산전 바로 앞 삼층석탑
맨 밑는 둘레석이라 칭하고
그 위에 기단석, 그 위에 석탑을 쌓아
층수를 세어 말한다
*약사여래불 아픈분들이 가서 기도를 한다(손에 약함을 들고 계신다)
*아미타 부처님은 수인이 아홉개가된다
*합장하신 부처님 손이 봍어 있는 부처님은
비로자나 부처님
*용화전의 부처님은 흰 옷을 입고 계신다
• (미륵 부처님)
*문수보살 부처님은 보관을 쓰시고
사자를 옆에 두고 있다( 관을 쓰고 계신 보살을
말할때 관세음 보살이라고 한다)
*불이문에는 코끼리 형상의 보현보살과
호랑이형상의 문수보살이 있다
각 행원(자비)와 지혜을 상징한다
*대웅전(기와의 사이에는 철기와)과 관음전 (기와사이에는 흙기와)이 연결 형태
사방이 모두 정문같이 되어 있다
*기와에 철보주는 불단의 조각술
기단은 신라시대 초창기에 만들어짐
천년이 넘은 고찰로 지금껏 잘 보존 중!
*봉발탑~ 발우를 올려 놓은 탑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시면서
오래 시간이 지난 후에 미륵이 나타나면
제자로 인정한다는 의미로 전해 주라고
주신 봉발을 탑에 올려 놓은 탑
둘레석이 삐닥한 이유는 석가모니를 보고 계시는
방항으로 해서 그렇다
*금강계단에 모셔진 사리탑은 종모양으로
보궁이라고도 한다
*구룡지~대웅전 뒤에 있는 조그마한 연못
~아홉마리의 용이 살았는데 절을 지을 당시
자장율사께서 법령으로
물을 끊게 하여 용을 그 연못에서
내 보내어서 5마리가 옮겨진 곳이 오룡동,
3마리가 옮겨진 곳은 삼동이라 한다
한마리는 눈을 다쳐 그 자리에 남아있다
물이 들어오는 곳이 없어도 아직까지
한번도 물이 마르지 않는 것이
그곳이 습지였다는것을 증명한다
여담으로 부처님 오신날
경내에 큰 용을 표현한 등이 놓여지는데
그 용이 있는곳이 그때 구룡지를 떠나
자리 잡은 곳이라 합니다~
오시면 다니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을것 같아요^^
비가 왔지만 다니면서 재미나게 듣고
법당에 앉아 밖을 보며 설명을 듣는것도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사찰 공부를 하고 돌아와
잠시 정리하고 다음 시간인 연꽃 등 만들기~
미리 준비해 주신 덕분에 바로 착석해서
알려 주시는대로 만들었는데
우리 지킴이단 친구들 너무나
이쁘게 잘 만들든지 제 손이 부끄러워 졌답니다~^^;
자~ 이젠 공양을 할 시간~~
조용히 후원으로 가서
공양을 하였는데 빗속을 다녀서인지
정말 맛있게 먹었답니다~😄
절밥이 처음인 친구들이 대부분인대도
집에서 먹는 반찬과 다른대도 이쁘게
잘 먹는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이쁘던지요^^
이젠 저녁 예불을 보러 갈 시간~
가는 길에 일주문 쪽으로 이동
다시 안쪽으로 들어 가서
예불전에 하는 불전 사물을 관람하기 위해
범종루앞에 섰습니다
시간이 되면 "법고"를 먼저 치기 시작~
북소리가 널리 퍼져 불법을 널리 세상에
알리는 의미로 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강.약을 조절하기도 하고
조금 긴 시간 여러분의 스님들께서 이어받으며
치시는데 혼자 치는 것 처럼 너무 자연스러웠고
가슴을 쿵쿵 울려서 시원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다음엔 "목어"를 치는데 목어는
물고기모양의 종으로 잘때도
눈을 뜨고 자는 물고기를 형상해서 수행자들이
자거나 졸지말고 수도에 증진하라는 의미가.담겨
있다고 합니다
3번째는 "운판"을 칩니다 운판은
하늘을 나는 생명과 영혼 구제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마지막에는 "범종"을 칩니다
아침엔 28번을 쳐서 욕계, 색계, 무색계 28곳의
하늘에 종소리를 울려 퍼지길 기원하는 것이고
저녁에는 33번을 치는데 제석천왕이 머무는
선경궁을 포함한 도리천 33곳에 각각의 종소리를
올려 퍼지게 하는 의미로 친다고 합니다
불전 사물을 관람하고 바로 법당으로 이동
저녁 예불에 참석해서 경건하게
스님들께서 하시는대로 절을 하면서
함께 했습니다
조용한 가운데 스님들의 경을 외우는 소리만
집중하니 왠지 경건해 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예불을 마치고 또 다른 특별한 경험으로
비가 오지만 비옷을 입고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모셔진 금강계단으로 이동~
맨발로 들어가서 경행(천천히돌기)으로
사리탑 돌기를 하였습니다
하는 동안 발바닥으로 느껴지는 찬 기운과
비를 맞으며 걸어도 춥지도 않고 숙연한 마음까지
들고 마음을 비울 수 있는 시간이라
참 좋은 시간이엇습니다~^^
이제 첫날 마지막 남은 일정~
낮에 만든 연꽃 등에
불을 밝히고 오롯이 나를 느끼는 명상시간~
정본스님과 함께 명상을 하였는데
가만히 등을 보고 있으니 무념무상
피곤이 몰려와 잠이 들 뻔 했던건
안비밀입니다 ㅎㅎㅎ
그리고 정본스님의 키가 크는 스트레칭을
배우면서 하루의 긴장을 풀고
각자 하루를 정리하고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템플 2일차~~
눈 감았나 싶었는데 4시전에
알람소리에 일어나 7새벽예불 참석차
일어나 준비하고 어린 친구들을 제외하고
법당에 조용히 들어가 예불에 참여
하였습니다 그러다 보니 잠은 다 깨지더라구요~^^
예불을 마치고 잠시 정리도 하고
있으니 아침 공양시간~
이른 아침이지만 또 이 밥은 왜 이렇게
맛이 있을까요~ㅎㅎ
이제 템플스테이 마지막 일정으로
비가 오지만 무풍한송로길 걸을 팀과
스님과의 차담을 할 팀을 나누어
잠시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저는 무풍한송길을 선택~
비바람이 불지만 푸른 나무들을 보며
눈을 정화 시키고 가슴속 답답함을
털어 내는 시원함이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와서 설문지 작셩을 하고 스님께서
준비해 주신 선몰도 받고,
마지막 말씀까지 듣고 템플스테이
1박2일을 마무리합니다
발우는 소통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한 그릇에 밥과 반찬과 마지막에 물을
부어 싹 씻어 먹으면서 상대에 대해
배우게.하는 발우의 뜻을 잊지 말라는
스님의 마지막 말씀 감사합니다~^^
먼저 이런 좋은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락해 주신 통도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박2일동안 함께 해 주시고 애 써 주신
연수과장스님과 정본스님~ 그리고 많은
도움을 주신 보살님들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합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애가 쓰이셔서 몇번을
다녀가신 포교국에 성원과장스님
물심양면 신경 써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모든 행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애 쓰신 우리 김규리 단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수행하고 이끈다고 고생하신 김흔정국장님과
미혜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악처후에도 불평하지 않고
않고 너무 잘 따라 와 주신 자모님들과.아버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힘들텐데도 잘 해준 우리 지킴이단 친구들
수고 많았습니다~👍👍👍
이렇게 템플스테이 후기 글 마무리합니다
가내 모두 안녕하시고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하길
발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