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톱 시동불량으로 애를 먹기 일쑤였습니다. 그때마다 뚜껑을 열어젖히고 프러그를 닦아내고..
수리하러 정비가게에 몇번을 갔는지도 모를만큼, 비용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엔진톱 프러그는 원통형으로된 스패너만 들어갑니다. 귀찮게스리.. 거.. 참..
스패너가 안들어 가는게 귀찮아서 오늘 아예 옆부분을 그라인더로 깍아버렸습니다.
좀 확대화면 옆을 시원하게 그라인더질을 한겁니다.
도대체 우째 이렇게 불편하게 만들었는지..참.. 아니.. 그냥 스패너로 풀수있도록 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쩝..쩝..
하튼 옆을 깍아내니 스패너로 충분히 작업을 할수있네요.
↑뭐. 그래서 내친김에 왼쪽까지 깍아내었습니다. 좌우를 다 깍아내니 시원하더군요.
프러그를 새것으로 갈고 다시 조립하였습니다. 음...
시동이 걸리네요. 뭐. .. 신품 프러그를 끼웠으니 머.. 시동은 단번에 되더군요.. 여러분도 혹시 스패너로 프러그 돌리시려면 프러그 좌우를 깍어보세요.
첫댓글 집념이 대단하십니다.A/S는 외국으로 직접보내셨는지요? 엔진톱에 영어가 많네요 ?
아, 저거 네덜란드 제품인데요(www.greentechnology.nl), 휴.. 정말 저 제품 사지 마세요. 아주 부품 구하려고 편지보내도 동문서답이고... 뭐.. 대리점이 한국은 문경에 있다나.. 하면서.. 휴.. 완전 깡통같은 회사입니다.
이것야 말로 콜럼버스의 달걀이네요
네, 지금은 연장 걱정없이 간단히 열수있게되었답니다.
감동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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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야... 어캐 그걸 순식간에 보셨답니까?
정말 대략난감입니다 더운날 성질내지마세요 플러그렌치로 서서히 푸시는것이 정신건강에 좋아요 .....
머.. 이렇게 푸나 저렇게 푸나, 머.. 시간 절약이 되니까요.
오늘 보니 심선생님도 한때는 학생들이 쉽게 범접치 못할 카리스마가 ...
아, 네, 우리집에 칼 있습니다만..???
아이구~!
비싼 엔진톱에 기스를 내셨네요?저리 갈아내신건 너무 하신듯......ㅎㅎ
공구도 많으신데??플러그 푸는 복스알이 있을텐데요???그 공구를 구입하는게 훨 나으셨을뻔 했네요.
톱밥이나 먼지 유입이 될수도 있겠네요.^^*
네, 먼지는 좀 들어가겠지요? 근데 머.. 엔진 실린더로는 안들어갈듯???
생각의전환 훌륭합니다
혹시 나중에 불편사항도 있으면 그것도 정보가 될것 같읍니다. 꼭 올여주세요
네, 혹시 부작용이 있다면 즉시 올려드리겠습니다.
ㅋㅋ수리 하는게 않이라 망가트리는건 안인지요 ㅎㅎㅎㅎㅎㅎ
음.. 맞을수도 있습니다. 지금 어쨋든 저 톱은 출력불량으로 실제 사용은 불가하게 되었습니다.
ㅎ 정비공장수준이네요
어허허헛! 그렇게 보아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