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가르델 - Por Una Cabeza (Scent of a woman 여인의 향기 OST)
“냄새만으로 그 여자의 모든 것을 알아 낼 수 있다”는
프랭크의 대사에서 따온 제목
“여인의 향기”
프랭크에 대한 짜증과 호기심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찰리는 멋지게 탱고를 추는 프랭크를 보고 미소를 짓습니다.
찰리가 프랭크를 긍정하고 그에게 애정과 동정심을 가지면서
두 사람 사이가 특별하게 발전되는 계기가 되는 장면이죠.
비록 탱고는 다른 여자와 췄지만-.
삶을 살아가게 하는 제일 중요한 한가지는 무엇인가.
괴팍스럽기 그지없는 프랭크이지만
값비싼 향수보다 더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이유는
가장 인간다운 것이 무엇인지
정도와 인간성의 순수함을 역설해 주고 있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삶의 기로에서
암흑 속 한줄기 빛만을 의지한 체 살아온
눈먼 장교의 멋진 모습을 보았습니다.
ㅁ
22년전 영화인데 많은 분들이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때를 추억하며
기분 좋은 감상 하시길~.
첫댓글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