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면접 폐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신설
- 학생부종합전형: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 면접
- 논술전형: 자연계열 과학 폐지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에서는 전형별로 면접 폐지 및 방식 변경, 최저학력기준 신설 및 기준 완화 등의 변경사항이 있다. 전년 대비 주요 변경사항을 포함해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 전형 선발방법과 그에 따른 전략을 알아보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입학전형 주요 변경사항
학생부교과전형[추천형] 에서는 면접이 폐지됐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됐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과 동일하다.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국제형/기회균형] 면접방식은 제시문 기반 학업 역량 면접에서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 면접'으로 변경됐다.
의과대학 의예과 면접 방식 또한 2024학년도는 제시문 기반 학업 역량 면접이었으나, 2025학년도에는 학생부교과[추천형]의 경우 면접이 폐지됐고, 학생부종합[활동우수형]의 경우 제시문 기반 인적성 면접/서류 기반 확인 면접으로 변경됐다. 기회균형의 경우 전년도와 동일하게 제시문 기반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 면접을 실시한다.
이 외 학생부종합전형[기회균형Ⅱ]가 폐지되고, 논술전형에서는 자연계열 과학 과목이 폐지돼 수학 과목만 실시된다.
첨단학과 증원에 따른 인공지능융합대학 모집단위에도 변화가 있다. 지능형반도체전공이 신설되고, 컴퓨터과학과와 인공지능학과가 첨단컴퓨팅학부로 통합된다. 첨단컴퓨팅학부의 경우 통합 모집 후, 2학년 진급 시 학부 내 세부전공으로 컴퓨터과학과, 인공지능학과, 인공지능시스템학과[신설] 중 1개를 선택하게 된다.
■ 수시 전형 분석 및 지원 전략
▶학생부교과 - 추천형 전형 분석
연세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인 추천형 전형은 국내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2025년 2월 졸업예정이며 소속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단,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7조에 따른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를 대상으로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은 학교별 최대 10명으로 국내 고등학교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자이어야 한다(단,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과정 이수자, 영재학교, 검정고시 출신자는 제외된다).
학생부 교과 성적은 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역사/도덕 포함)・과학 교과의 공통과목 30% + 일반선택과목 50% + 진로선택과목 20%로 산출한다. 이때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석차등급 활용한 등급 점수 50%와 원점수・평균・표준편차를 활용한 Z점수 50%를 교과 이수단위 가중을 평균하여 반영하고, 진로선택과목(전문교과 포함)은 3단계 평가로 A는 20점, B는 15점, C는 10점으로 계산하여 반영한다.
교과목별 등급 점수는 1등급 100점, 2등급 95점, 3등급 87.5점, 4등급 75점, 5등급 60점, 6등급 40점, 7등급 25점, 8등급 12.5점, 9등급 5점으로 하위 등급으로 내려갈수록 등급 간 점수 차를 크게 두고 있다. 그리고 국어・수학・영어・사회(한국사/역사/도덕 포함)・과학 교과목을 제외한 과목은 석차등급 9등급 또는 성취도 C인 경우에 한하여 이수단위를 기준으로 최대 5점을 감점한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중 수학ㆍ국어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과학탐구(2과목) 중 국어ㆍ수학 중 1개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하고, 생활과학대학ㆍ간호대학은 국어・수학・탐구(2과목) 중 수학ㆍ국어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 또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과학탐구(2과목) 중 수학 포함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과학탐구(2과목) 중 수학 포함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2023학년도 수시 모집에서 추천형 전형에 합격한 학생들의 학생부 교과 성적 70% 등급은 인문계에서는 교육학부・사회복지학과・사회학과・언론홍보영상학부・정치외교학과가 1.3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경제학부・국어국문학과・문헌정보학과・문화인류학과・심리학과・행정학과 1.4등급, 경영학과・사학과・아동가족학과・영어영문학과・응용통계학과・통합디자인학과 1.5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노어노문학과・불어불문학과・신학과로 1.9등급이었다.
자연계에서는 의예과가 1.0등급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치의예과 1.1등급, 약학과・컴퓨터과학과 1.2등급으로 높았으며, 가장 낮았던 모집단위는 식품영양학과로 2.0등급이었다.
【학생부교과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연세대(서울) 학생부교과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별 추천 인원이 출신 고등학교에서 상위 5% 이내이었던 것이 최대 10명 이내로 변경되었다는 점을 고려하여 추천을 받을 수 있는지부터 알아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2025학년도부터 면접평가를 실시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만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새로 적용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지원 여부를 가늠해 볼 필요가 있다.
지원 가능한 학생부 교과 성적은 모집단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균 등급이 1등급대는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리고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학생부종합 - 활동우수형・국제형 전형 분석
연세대(서울)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 전형은 활동우수형 전형과 국제형 전형이다. 지원 자격은 활동우수형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202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이고, 국제형 전형은 국내고 출신자와 해외고/검정고사 출신자로 구분한다.
국내고 출신자는 국내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자여야 하고, 해외고/검정고시 출신자는 해외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5년 3월 이전 졸업예정자와 특별법에 의한 국제학교 졸업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학력 인정을 받은 자 또는 국내 소재 외국교육기관, 외국인학교, 특별법에 의한 국제학교 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예정인 자로서 국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국내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여야 한다(단, 글로벌인재학부는 해외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에 한하여 지원 가능하다).
학생 선발 방법은 두 전형 모두 동일하게 1단계에서 학생부를 기반으로 하는 서류평가로 모집 인원의 3~4배수(국제형 전형 4배수)를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 + 면접평가 4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한다.
서류평가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종합평가하고, 면접평가는 활동우수형 전형은 제시문 기반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고, 국제형 전형은 제시문 기반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데 제시문은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활동우수형 전형의 경우 인문계 모집단위는 국어・수학・탐구(2과목) 중 수학ㆍ국어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자연계의 경우에는 의예과・치의예과・약학과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과학탐구(2과목) 중 국어ㆍ수학 중 1개 영역을 포함한 2개 영역 이상 1등급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하고, 생활과학대학ㆍ간호대학은 국어・수학・탐구(2과목) 중 수학ㆍ국어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 또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과학탐구(2과목) 중 수학 포함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나머지 모집단위는 국어・수학(미적분/기하)・과학탐구(2과목) 중 수학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영어 3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국제형 전형에서는 국내고 출신자에 한해서 국어ㆍ수학ㆍ탐구(2과목) 중 국어ㆍ수학 중 1개 영역 포함한 2개 영역 등급 합이 5 이내면서 영어 2등급과 한국사 4등급 이내여야 한다.
서류평가에서는 학생부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종합평가하고, 면접평가는 활동우수형 전형은 제시문 기반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되, 국제형 전형에서는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서류평가와 면접의 특징】
서류평가는 다수의 평가위원이 학생부 등 제출 서류를 기반으로 학업 역량(학업 성취도, 학업 태도, 탐구력), 진로 역량(전공 관련 이수 노력, 전공 관련 교과 성취도, 진로 탐색 활동과 경험), 공동체 역량(협업과 소통 능력, 나눔과 배려, 성실성과 규칙 준수,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평가는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되, 국제형 전형에서는 제시문이 영어로 출제될 수 있다. 구체적인 면접 내용은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을 자세히 살펴보고 대비했으면 한다.
【학생부종합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연세대(서울) 학생부종합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학생부 기록 내용이 지원 모집단위에 적합한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면접평가가 제시문 기반 면접으로 논리적 사고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변경됐는데, 202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의 세부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므로 수능시험 대비에도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논술 - 논술 전형 분석
연세대(서울) 논술 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자(2025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또는 법령에 의하여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 포함)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며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논술고사는 모집단위에 따라 출제 유형과 고사 시간에 차이가 있다. 인문계 모집단위는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다면 사고형 시험으로 인문・사회 교과목을 통합한 문제로 수리・통계 자료 또는 과학 관련 제시문과 영어 제시문도 포함될 수 있다.
자연계 모집단위는 대학 수학에 필요한 기본 학업 역량 및 논리력, 창의력, 종합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고교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 보통교과(진로선택 포함)의 수학 과목으로만 출제된다. 고사 시간은 인문계 모집단위는 120분이고, 자연계 모집단위는 150분이다.
【논술 전형 지원자가 알아야 할 점】
연세대(서울) 논술 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논술고사 출제 경향을 기출 문제 등을 통해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는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의 기준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특히 논술고사 100%로 선발하면서 수능시험 최저 학력 기준도 적용하지 않으므로 결국 논술고사가 합격 당락을 결정한다. 따라서 기출 문제와 함께 모의논술 문제 등을 꼼꼼히 챙기면서 철저하게 대비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자연계 모집단위의 경우에는 2025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시행하지 않고 수리논술만 시행한다. 그리고 수학의 출제 범위가 수능시험과 유사하기 때문에 수능시험 대비를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충분한 시간을 갖고 꾸준히 계획적으로 대비했으면 한다.
<에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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