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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 일시 : 2022.3.16 (수)
2. 산행 코스 :불광역-수리봉-향로봉 서벽-향로봉-관봉-비봉-물개 바위-각황사-불광역
3. 산행 대장 : 카우보이 총대장님
4. 산행 총무 : 보헤미안
5. 산행 참석자
(여) : 오렌지님,유리님,주크님,난이님,보헤미안 ♡5명
(남) : 카우보이님,일산님,노고산휘발류님,애니콜님,애니콜1님(드래곤님),청양고추님(뒷풀이참석) ♡6명
6. 조별
- A조 :
- B조 :
- C조 :
7. 신입 회원 : 애니콜1님 (드래곤님)
8. 해피 찬조 : 10명 (일산님은 적립금으로 대체)
9. 산행 후기
봄이 왔나 봄~~~^^ 우리가 잠든 하룻밤 사이에 봄이 왔나봅니다 얇은 봄여름티셔츠 하나만 입고도 춥지않았으니까요 수리봉으로 오르는 길목 어귀 나뭇가지들마다 새 봉오리들이, 강아지같은 귀여운 눈망울로 방울방울 맺혀있더라구요 언제나 그렇듯 자연은 자연 그대로일때 참 아름답다느낍니다 우연히도 올해 1월1일 새해 해돋이를 보았던 곳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광활하게 떠오르던 새해 첫 일출을 보던 때가 어제만 같은데 벌써 3월 하고도 중순이라니... 흐르는 시간을 이기는 건 없는것 같아요 향로봉 서벽 밴드를 오릅니다 약간 미끄러운 바위 이끼길도 지나면서 본능적으로 두 손 두 발로 바위를 꽉 껴안고 사랑에 빠집니다 과식을 해 툭 튀어나온 배를 탓하면서 말이죠 그렇게 힘들게 땀 빼면서 올라서인가, 시원한 바람에 사방이 탁 트인 멋진 북한산의 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의상,용출,용혈,나월,나한,원효,파랑새, 노적봉,백운대,만경대,용암봉.... " 와아~~여기가 뷰 맛집이로구나! " 관봉을 지나 비봉까진 한달음에 와서 코뿔소 바위 아래 너른 마당바위에서 차 한잔씩을 마십니다 간질거리는 햇살 아래 좋은 경치를 보며 마시니 이태백이가 부럽지 않네요 잠시 후 물개 바위를 지나면서 이제 하산이 시작되었구요 달라진 바람결을 느끼며 이미 봄은 내 옆에 와 있음을 실감한 산행길이었습니다 하루하루 허투루 살면 안되겠다는 마음과 오늘 하루 꽉 채워 좋은 날 보냈구나! 라는 마음으로 뿌듯뿌듯 행복한 하루였네요 함산한 산우님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유후~~~♡ |
첫댓글 보헤 온 글을 읽으며 저도
행복함이 채워지는 느낌이예요~~~^^
멋진 후기글이..
글은 참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어요^^
새삼 그것을 느끼며 맛점 후
한가함을 즐겨봅니다~~~♡♡♡
티타니아님의 관심 댓글~
나에겐 기쁨이네요^^
전세계 인구 79억분의 1의 확률로,
아시아 그중 대한민국,
또 그중 '북가'에서 만나
온전히 이렇게 하루를 같이 산행한다는 건
대단한 운명 아닐까요?ㅎ
하루하루가 참 귀하고 소중하죠~
그 귀한 우리의 하루
계속 행산 함산 하자요~~~^^
@보헤미안 발목다치셨어요??
어떻해~~~ㅠㅠ
얼마나 다치신 거예요??
@티타니아 에궁,,,걱정끼치는 존재가 되어
암 쏴리합니당ㅠㅠ
양방,한방 치료 잘 받고 있어요^^
@보헤미안 많이 다치지 않았길 바래요~~ㅠㅠ
치료 잘 받으시고
언능 쾌차하시길 기도할게요 보헤 온~~♡♡♡
하루에 일정이 적날하게 파노라마처럼 스처가네요? 일총 수고 했어요?
대단한 에너자이저 주크님~
산행 실력도 넘사벽!
사진 포즈도 넘사벽!
폭삭한 봄날의 봄 산행,
함께여서 좋았쓰요~~~^^
오늘 하루
꽉 채워 좋은 날 보냈구나! ~~~~ 박수 ㅉㅉㅉㅉㅉㅉ ㅎㅎ!
햇살 좋고,,,
바람 좋고,,,
좋은 날이었습니다~~~
어럽고 힘든시기 이 또한 지나가리니
하루하루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는게 최고 아닌가 싶습니다 ~^^
쾌차하시고 언릉 만나야지요~^^ㅎ
그쵸~
이 또한 지나가리라~~~
위로의 댓글에
위안을 얻습니다^^
후기 너무 잘 보았어요~
수고하셨어요 보헤미안님~~~
흠 핫하~~~
후기 잘 보았다니 참 기쁘오!
소풍 온 듯 유유자적 여유로이
그렇게 산 길 ,바윗길 오르는 날들이
계속 이어지기를~~~^^
보헤언니~~
너무나도 감동적인 일총 후기 잘 봣습니다. 하지만 다친 발목이 더 걱정입니다.ㅜㅜ 언능 나으셔서 함께 멀티 등반 하셔야죠 ~~
엄훠낫!!!
명월님의 댓글이 내겐 감동이어라~^^
엎어진 김에 쉬어가랬다고
산행하느라
놓치고 산 것,,,
긴 시간이 필요했던 어떤 것,,,
뭐 그런거로 채워보려해요^^
꼭! 울 명월님과 멀티피치 등반은
함 해야져! 암만! ^^
에구 ~~
걱정인 맘에
천천히 좋은길로
내려왓구만 ~~
안타깝 ㅠ
관리 잘해서
어여 또 보자
헤헤, 그래도 그 날 오렌지님 덕분에
통증 못느끼고 잘 하산했쥬~
약발이 끝내줘요~ㅋ
언니의 염려를 주춧돌 삼아
관리 잘해서
언능 회복 할게요~
고맙습니당~
보헤언니~~
달콤한 글에 사르르 녹는거
같아요~^^
하늘하늘~ 살랑이는 봄바람에
간질거리는 봄 맞이 햇살 속
행복했을 하루가 그려지네요~
좋았겠다요~ㅎㅎ
언니 다치신거 같은데...
관리 잘 하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뵐께요~^^
이쁜 쁘니님의 글로 기분 업~~~^^
듬뿍 봄향기 머금은 새순들을 보며
행복한 산행이었다오~
그나저나
지금 우리 강제 생이별 중인가봉가?ㅋ
언제 봄?
잘 지내다가 산행에서 봄?~~~^^♡